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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韓, 매력적인 투자처 되도록 규제 개선하고 불법은 엄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만나 "효율적인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FSS SPEAKS 2024'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FSS SPEAKS' 행사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금년도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상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과 미국·프랑스·중국·일본·영국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원장은 "올 한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이 투자처로서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그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는 데 지향점을 둔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으로 경영하도록 유인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원장은 "국내에서 영업하는 금융회사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금융산업이 불안정하거나 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국제적 정합성에 맞는 건전성 규제를 통해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불공정행위를 엄단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작년 두 번의 해외 IR(투자설명회)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금융의 잠재력을 체감했다"며 "축적된 국내 자본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국계 금융사들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그룹 한국 대표는 '2024년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전망' 발표에서 "전 세계적인 긴축 통화정책 영향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에 회복세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지정학적 긴장 및 무역규제 강화 등의 경제 하방요인은 경계하되 투자 촉진을 위한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해 "내수 성장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주도의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국내 물가상승률은 내수 성장세 둔화를 반영해 작년 대비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감원 측에서는 김성욱 금감원 기획조정국장이 나서 '2024년도 금융시장 변화 및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외국계 금융사 질의에 응답했다. 금감원은 행사에서 논의된 외국계 금융사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와 금융중심지 조성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3-28 11:18: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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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주주환원 강화...아시아 대표 증권사로 성장할 것"

키움증권은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선제적 실행', '3중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엄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약속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며, 향후 3년간 평균 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업, 리스크관리, 감사 부문의 3중 체계로 리스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라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엄 대표는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성공적 안착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아시아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이사로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현재 키움증권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김지산 상무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유경오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8 11:13: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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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5명 중 3명 재산 10억원 이상...尹대통령 74억, 서울시장 59억, 경기지사 33억

국내 고위공직자 1975명이 신고한 1인당 평균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9억1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중앙 및 지방 공직자 5명 중 3명은 10억원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을 비롯해 고위직공무원, 국립대총장, 시도교육감,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동일 대상자가 2022년 말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과 비교해 1인당 4735만 원 줄었다. 이들 중 50.5%(997명)는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감소했고 49.5%(978명)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억 원 이상이 592명(10명 중 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억~20억 원·570명(28.9%)이 그 뒤를 이어,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는 재산이 10억 원 이상이었다. 5억~10억 원은 370명(18.7%), 1억~5억 원은 366명(18.5%), 1억 원 미만은 77명(3.9%)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4억8112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부동산 가격 하락 여파로 전년에 비해 2억1613만 원 줄었다. 윤 대통령 재산은 부동산 및 예금 등의 상당 부분이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윤 대통령 명의는 예금 6억3228만 원(전 재산의 8.5%)이었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41억3682만 원을 신고했다. 비서관까지 포함하면 김동조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 2750만 원)이 가장 많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3억1114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종전 신고액 대비 2억616만 원 감소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7억7635만 원으로, 내각 관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는 40여억 원 감소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759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56억599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산 33억3674만 원어치를 보유했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마이너스 8061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대상자 중 1위는 494억5177만 원을 보유한 최지영 기획재정부 차관보였다. 지난해 1위였던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년 전보다 43억4668만 원 줄어든 489억887만 원을 신고해 2위로 내려앉았다. 이들 중 322명은 +1000만~5000만 원 범위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461명은 감소(-1억~5억 원)했다고 신고했다. 재산변동 감소 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에 따른 재산 감소가 8062만 원이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 상승, 급여 저축, 상속에 의해 증가한 폭은 3326만 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공개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을 오는 6월까지 심사할 예정이다.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한 경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등에 대해 경고·시정조치·과태료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해임·징계 요구 등의 조처도 가능하다. 특히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 여부, 법인을 통한 부동산 명의 신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8 11:12: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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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영업현장 순방

ABL생명은 지난 27일 시예저치앙 사장이 올해 첫 영업현장 순방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인지역단을 방문해 소속 FC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단 FC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인지역단은 인천지점, 수원지점, 경기지점, 목현지점, 성남지점, 부평지점, 안산지점 등 총 7개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보험영업 성과평가 지표인 환산월납보험료 달성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과 임원들은 FC 팀매니저, 직원들과 만나 지역단 현황, 올해 영업전략, 액션플랜 등을 공유했다. 영업일선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청취하면서 내부소통을 강화했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경인지역단은 전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젊고 열성적인 팀매니저들이 활동하고 있다. 1~2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계왕개래(繼往開來)'를 실천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단"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영업채널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8 10:47: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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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 '2.4조' 지원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조5000억원대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 건수도 전년 대비 50% 넘게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이 개입사업자대출119로 상환부담을 경감해준 대출금액은 2조4093억원, 지원 건수는 2만7278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 비해 지원금액은 37.3%, 지원건수로는 56.5%가 증가한 수치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 등으로 연체 우려가 있는 한계 개인사업자에게 채무조정 해줌으로써 신속한 재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은행은 선제적 지원을 통해 부실채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원 유형은 세부적으로 ▲만기연장 1조6245억원(67.4%) ▲이자 감면 1조2508억원(51.9%) ▲대환 1288억원(5.3%) 순이었다. 또 6~10등급 저신용 차주와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대출이 전년 대비 각각 52.2%, 53.5% 증가하는 등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확대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3년 2월 제도 도입 이후 7만9941명에게 11조9401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이 지원됐다. 금감원은 2017년 상반기부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은행의 운영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한다. 지난해 하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으로는 우리은행(대형)과 부산은행(중소형)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향후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에도 제도 도입을 유도하고,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3-28 10:45: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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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환전 통화를 15종 추가했다. ◆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추가 하나카드는 이용 가능 통화를 기존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월 만에 신규 통화 15종이 합류했다. 소비자의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와 기타 통화 41 등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 무료환전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로 절약한 잔액이 777억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각 혜택별로 살펴보면 특히 해외 이용수수료(223억원)와 해외 자동현금인출기 수수료(121억원) 부문이 두드러졌다. 여행 트렌드도 분석했다. 지난해 트래블로그 이용자가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겨울철 방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도시는 ▲도쿄 ▲오타루 ▲오사카 ▲후쿠오카 ▲지바 순으로 모두 일본이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향후 신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대표 상품의 혜택을 강화해 재출시했다. ◆ 적립 혜택 강화로 '새출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M, 현대카드X등 총 6종의 상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출시한 현대카드M을 개편했다.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만 충족하면 된다. 특정 영역에 할인을 강화했던 현대카드Z는 '현대카드Z 플레이'로 거듭났다. 온라인 쇼핑몰과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와 함께 ▲외식 ▲영화 ▲해외 가맹점 등에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X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한도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누적 이용금액 500만원당 2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상품들은 기본 적립률과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은 물론, 적립률 체계를 단순화 해 복잡한 고민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스쿨뱅킹 자동 납부 신규 신청자에게 캐시백 및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 자녀 1인당 5000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새학기 시즌을 맞아 '스쿨뱅킹 자동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쿨뱅킹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립 유치원에 납부하는 ▲수업료 ▲급식비 ▲방과 후 학습비 등을 의미한다. 2개월 내 납부하는 고객에게는 학생 1명당 5000원을 돌려준다. '스마트위치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 무료 체험의 기회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자녀의 위치와 생활동선을 파악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쿨뱅킹 자동 납부 서비스는 신한카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8 10:44: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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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생명·한화손보

KB손해보험이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확대했다. ◆ 많이 걸으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KB손해보험은 하루 5000보를 걸으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걸음수할인특약'의 할인율을 높이고 가입대상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평소 도보 이용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걸음 수 할인을 확대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맞춤형 할인과 고객 지향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 GA 3개사와 업무협약 DB생명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A와의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내부통제 등 각종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업무 협조를 하는 데 있다. 지난해에는 5개사의 GA((주)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주)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메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에는 3개사(프라임에셋㈜, 에인스금융서비스(주),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 본부장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현재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GA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GA와도 상호 업무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3040 여성 고객패널 8명에게 위촉장 수여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6기 소비자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 패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16기 소비자 평가단은 고객중심 경영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고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 여성들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지난 2020년 15기 활동 이후 약 4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6기 소비자평가단은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회사의 서비스를 체험한다. 고객의 시선으로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자료의 개선 방안과 ▲여성향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등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한 프로세스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할 수 있도록 고객 패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건강한 삶과 생활의 만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8 10:43: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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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대전 '문화자이SKVIEW' 4월 나온다

-지하 3층~최고 34층 총 1746가구 규모 -전용 52~84㎡ 1,207가구 일반분양 -"입지환경+상품차별화+브랜드 3박자" GS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대전에 174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174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화자이SKVIEW는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화 커뮤니티가 돋보이는 단지다. 먼저 단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 명문 학교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반경 2㎞ 이내에 13개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고, 대전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국도 4호선과 유등로가 지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해 대전 시내는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KTX 서대전역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차량 약 6분 거리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해 있을 뿐만 아니라 충청권 최대 규모 3차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학교 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화자이SKVIEW는 특화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특히, 인근 단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YBM영어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며,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시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문화자이SKVIEW는 대전 중구에 20년만에 들어서는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GS건설 자이(Xi)와 SK에코플랜트의 SK VIEW가 협력해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4-03-28 10:3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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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2055’ 1·3년 수익률 ‘선두’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2055(UH)'의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7.26%, 37.15%로 전체 운용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난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이후 'KB온국민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올해 2월 말 기준 'KB온국민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KB온국민TDF' 시리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14개 판매사의 19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돼 있다. 작년 말 기준 'KB온국민TDF2055(UH)'가 편입된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의 1년 수익률은 20.01%로, 전체 306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달성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온국민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성과는 분기별로 공시되는데, 올해 1분기 성과가 공시되면 'KB온국민TDF'를 담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외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 또한 전체 빈티지(2030, 2040, 2050) 1년 수익률이 18%를 웃도는 등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8 10:36: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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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PO 주관 경쟁 치열…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두각

올들어 기업공개(IPO) 주관 순위 경쟁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1분기 대어급 IPO를 주관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등 증권사 간 순위바뀜이 거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IPO 상장 주관사 공모총액은 약 5678억원이다. 지난해 1802억원의 공모총액으로 8위에 머물렀던 하나증권은 올 1분기에 에이피알(947억5000만원)과 포스뱅크(270억원)의 IPO에 각각 공동주관과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1218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은 스팩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사피엔반도체와 레이저옵텍의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도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1분기에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전통 투자은행(IB) 부문에 주력한 결과"라며 "계속해서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을 주관하며 대외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고, 스팩합병의 경우에도 현재 3개 기업이 심사 중에 있어 업계 선두권을 지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공모총액 549억원으로 12위를 기록한 신한투자증권은 948억원을 달성하며 3위로 올라섰다. 신한투자증권도 에이피알 상장을 주관했다. 지난해 주관 실적 1위에 자리했던 NH투자증권은 HB인베스트먼트, 케이웨더, 케이엔알시스템, 오상헬스케어, 엔젤로보틱스 등을 주관, 1098억원의 공모총액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 3위였던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에 635억원과 600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해 4, 5위로 밀렸다. 앞으로 1분기에 밀렸던 주요 증권사들이 선두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어 순위 변동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3조원대 몸값이 예상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데다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 역시 조단위 기업 상장 주관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 후 예상 시총이 12조∼16조원에 육박해 IPO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SSG닷컴과 올리브영의 대표 주관사로 IPO를 추진하고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대표 주관을 담당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장 재도전을 선언한 시가총액 6조원대 규모 케이뱅크의 상장을 주관하는 한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몸값이 최대 3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는 게임사 시프트업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올해도 부동산 PF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증권사들이 전통 IB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IPO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8 10:35:1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