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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아동 청소년에 학습용 가구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인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2가구, 374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가족센터 등 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 및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총 37가구의 99명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서포터즈 '우리누리'가 학습용 가구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형석 장학생은 "산타복을 입고 가정에 방문해 가구 설치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는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손태승 이사장은 "'우리 드림(Dream) 공부방' 사업을 통해 다문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30 15:57: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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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 시행

대신증권은 모바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대폭 높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는 해외주식투자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대신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 투자와 비슷한 수준의 모바일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서는 국내·해외 구분 없이 보유 및 관심종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종목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거래시간을 기준으로 자동 정렬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오후 6시~오전 6시)에는 미국 주식이 상단에 표시된다. 이 밖에도 해외특징주와 인기주식, 지수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동기화해 두 매체에서 동일하게 관심종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용자 관심 그룹은 최대 150개까지 제공한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 부장은 "고객이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 어플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향후 대신증권은 온라인 고객 사용 편의를 위해 MTS 및 HTS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30 14:5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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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온라인 이체 수수료 없앨 것”

"온라인 이체 수수료를 빠른 시기안에 없애겠다."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행장은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겠다"며 "재무적인 문제로 반대가 있겠지만 사회에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한 행장은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당기순이익등의 정량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일류은행으로 가는 초석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취약차주에 대한 대책으로는 "일정금리 초과분 이자 유예 등 선제적으로 하고 있는 조치 외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외에도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늘고있는 희망퇴직에 대해서는 "젊은 인재 채용을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라면서 "규모 등을 내부구성원과 협의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장은 이날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대규모 횡령, 외환 이상거래 사건 등 (은행권이) 국민께 송구한 일이 있었다"면서 "모든 조직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한 은행장은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중심경영 ▲디지털 혁신 가속화 ▲내실있는 성장 ▲ESG 실천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했다. 한 행장은 1966년생으로 지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으며, 퇴직연금사업부 부장과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투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한 행장은 지주사 본부장 재직 시절 원신한 전략을 담당했으며 영업 전략과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2022-12-30 14:13: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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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 대출금리 5.64%…대출 금리 10년 반 만에 최고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10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수준으로 올랐다. 기업과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상승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중 5% 이상 고금리 대출비중은 60%에 육박했다. 예대금리차도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5.64%로 전월대비 0.38%포인트(p) 상승했다. 2012년 5월(5.66%)이후 10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를 구성하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중저신용차주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0.63%p오른 7.85%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74%로 전월(4.82%)보다 0.08%p내렸다.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은행들이 대출시에 가산금리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며 "3.7~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안심전환대출이 취급되면서 전체 주담대 대출 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전월(71.0%) 보다 7.8%p줄어든 63.2%로 나타났다. 잔액기준으로는 전월과 같은 77.9%로 전월(78.5%) 보다 0.6%p 줄었다. 5%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도 전달 49.3%에서 59.8%로 10.5%p 늘었다. 비은행기관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65%p 상승한 11.96%로 나타났다. 신용협동조합은 0.73%p 오른 6.52%, 상호금융은 0.47%p 오른 5.85%, 새마을금고는 0.83%p 오른 6.59%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최고 0.8%p 가량 뛰는 등 예금은행 보다 상승폭이 더 가팔랐다.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예금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렸는데 비은행들이 더 큰 폭으로 올리는 등 경쟁이 심화되면서 조달금리 부담이 커졌고, 이는 은행 수익성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다 보니 대출금리도 높아졌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회사채 시장 위축에 따른 은행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대출 금리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금리는 5.67%로 전월(5.27%)대비 0.40%p 올랐다. 2012년 6월(5.67%)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중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33%p 오른 5.41%를 나타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5.93%로 전월대비 0.44%p 올랐다. 저축성수신 금리는 전월보다 0.28%p 오른 4.29%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5.58%)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린 영향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4.29%로 전월대비 0.32%p 올랐다. 2008년 12월(5.66%) 이후 가장 높다. 정기예금 금리도 0.33%p 상승한 4.30%로 집계돼 2009년 1월(4.26%) 이후 처음 4%를 돌파했다.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35%p로 전월(1.25%)보다 0.1%p 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폭(0.38%p)이 예금금리 상승폭(0.28%p) 상회한 영향이다. 은행들의 수익성과 연관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51%포인트로 전월(2.46%p)보다 0.05%포인트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30 13:56: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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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정기 조직 개편…영업조직 확대 및 정비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조직 확대 및 정비를 통한 사업 부문별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지원조직 효율화로 시스템 경영기반을 견고히 하고자 조직 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통IB 부문의 영업 확대 및 강화를 위해 IB영업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 IB본부를 IB1부문으로 승격시켰으며, 산하의 기업금융담당을 기업금융본부로 승격시켰다. 또한 IB영업 조직의 멀티화를 위해 IB2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 산하에는 SME금융본부와 대기업솔루션본부를 신설했으며, 각각 SME금융1·2부와 대기업솔루션1·2부를 편제하도록 했다.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추가 수익원 확보를 위해 홀세일본부 산하에 패시브솔루션실을 신설했다. 기존의 파생법인부를 홀세일파생상품부와 시장조성부로 확대하여 편제했으며, 2023년도 한국거래소의 시장조성자로 참여하여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영업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사후관리부를 신설했으며, 비대면 영업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업지원본부의 투자솔루션부를 디지털전략실 산하로 배치했다. 경영전략본부의 기획부는 경영기획실로 승격하고 산하에 경영관리부, 자금부를 배치하는 등 경영관리 효율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에 맞추어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30 12:29: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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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 IMF 위기 이후 최대↑…외식 물가 30년만에 가장 높아

올해 소비자물가가 5.1% 오르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100)로 1년 전보다 5.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된 정부 전망치(5.1%)와 일치한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IMF 외환위기(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게 집계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4.7%) 시절보다도 상승 폭이 컸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1년 4.0%를 찍은 후 2012년 2.2%, 2013년과 2014년 각각 1.3%를 기록하더니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가 덮쳤던 2015년(0.7%) 이후 3년 연속 1%대를 유지했다. 2019년(0.4%)과 2020년(0.5%)에는 1965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0%대 상승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지난해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2.0%)를 넘어선 2.5%까지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상승 폭을 더 키웠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보다 3.8% 올랐다. 축산물(6.0%), 농산물(2.4%), 수산물(3.4%) 등이 모두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돼지고기(8.1%), 수입 쇠고기(18.3%), 배추(35.7%), 귤(16.8%), 포도(17.2%), 닭고기(13.8%), 딸기(14.3%), 무(38.6%)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쌀(-11.3%), 사과(-13.6%), 파(-24.5%), 고구마(-21.7%), 고춧가루(-10.4%), 달걀(-4.0%), 배(-14.1%), 양파(-8.8%) 등은 가격이 내려갔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6.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2.39%포인트(p) 끌어올렸다. 특히 경유(31.9%), 휘발유(13.6%), 등유(56.2%) 등 석유류가 22.2%나 올랐다. 이는 1998년(33.4%) 이후 최고 상승 폭이다. 빵(11.8%) 등 가공식품도 7.8% 상승했다. 이밖에 내구재(3.1%), 기타 공업제품(4.0%), 섬유제품(3.2%) 등도 모두 올랐다. 전기료(12.9%), 도시가스(15.8%), 상수도료(3.6%), 지역 난방비(12.2%) 등이 모두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보다 12.6% 상승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를 분리 작성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전세(2.6%)와 월세(0.9%)가 모두 오르면서 집세가 1.9% 올랐다. 외래진료비(2.3%), 국제항공료(15.9%), 입원진료비(1.5%) 등 공공서비스는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5.4%나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 폭은 1996년(7.6%)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았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물가는 1992년(10.3%) 이후 최대 상승률인 7.7%를 기록했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6.0% 껑충 뛰었다. 이 역시 1998년(11.1%)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5.4%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6.0% 올랐다. 이 또한 2008년(3.6%)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8(2020=100)로 1년 전보다 5.0% 오르며 5개월 연속 5%대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더니 3월(4.1%), 4월(4.8%) 4%대에 이어 5월(5.4%)에는 5%대로 올라섰다. 6월(6.0%)과 7월(6.3%) 6%대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은 8월(5.7%), 9월(5.6%) 두 달 연속 둔화했다가 10월(5.7%) 다시 확대됐다. 11월(5.0%)에는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지만, 이달에는 전월과 같은 흐름을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달 농축수산물은 0.3% 소폭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채소류 가격이 2.5% 내려가면서 농산물 물가도 1.6% 하락했다. 품목을 보면 양파(30.7%), 귤(8.6%), 파(13.8%), 감자(19.7%) 등은 올랐으나 쌀(-9.3%), 배추(-28.8%), 토마토(-12.7%), 오이(-15.8%), 호박(-21.1%) 등이 내려갔다. 축산물 가격도 0.3% 상승에 그쳤다. 닭고기(24.2%), 수입 쇠고기(2.6%) 등은 올랐으나 국산 쇠고기(-2.9%), 돼지고기(-1.8%) 등의 가격이 내려갔다. 고등어(9.1%), 오징어(14.7%) 등 수산물은 7.5%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6.1% 상승했다. 이 중 석유류 가격은 6.8% 올랐다. 경유(21.9%), 등유(43.0%) 등은 올랐으나 휘발유(-4.8%), 자동차용LPG(-6.2%)가 내려갔다. 반면 가공식품은 10.3%나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2009년 4월(11.1%) 이후 가장 높았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흰 우유 가격 인상도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시가스(36.2%), 전기료(18.6%), 지역 난방비(34.0%) 등이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23.2%나 급등했다. 서비스 물가는 4.0% 상승했다. 이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0.8%로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개인 서비스는 6.0% 올랐다. 이 중 외식 물가가 8.2% 올랐으며 외식 외 물가도 4.5% 상승했다. 집세는 1.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1.1%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각각 4.8%, 4.1% 상승했다. 어 심의관은 내년 전망에 대해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상승률이 굉장히 높았으니 내년에는 역기저 효과가 작용해 올해보다는 물가 상승 폭이 낮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기요금 인상 영향이 반영되면서 하락 속도는 기대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2-12-30 10:15:5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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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오늘 마감…흥행 참패 내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몰릴까?

최저 연 3.7% 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 주거안정용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30일 마감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종료된다. 지난 23일 기준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은 약 8조8355억원(7만399건)이다. 주금공은 신청 마감 후 다음주께 최종 신청액을 발표할 예정으로 9조원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공급목표인 25조원의 3분의 1 가량에 그치는 수준으로 결과적으로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흥행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담대로 인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혼합금리 주담대를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의 고정금리 주담대로 대환해주는 정책 상품이다.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원리금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금리인상기를 맞아 가입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9월15일 안심전환대출 출시 후 성적은 예상과는 달리 저조했다.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 20조원으로 설정된 한도가 출시 나흘만에 모두 소진됐고 2019년 2차 당시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공급한도(20조원)의 3.5배에 달하는 총 73조9253억원(63만4875건)이 몰려 '대란'이 일었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10월31일까지 진행한 1차 신청에 이어 지난달 7일부터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높여 2단계 접수에 들어갔다. 신청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었다. 2단계 신청 부터는 주택가격을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고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살아나지는 않았다. 주택가격 기준 문턱을 6억원 이하로 한 차례 낮춘 바 있지만 여전히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과거 출시됐던 안심전환대출과 비교해 봐도 소득과 보유 주택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던 2015년,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은 합산소득 1억원)이면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신청요건을 뒀던 2019년보다 여전히 신청자격이 까다로웠다. 또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비해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현재의 가입 요건은 지나치게 높은 문턱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각각 10억5667만원, 6억2750만원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과 안심전환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해 1년 간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례보금자리론에서는 주택 가격 기준을 9억원 이하로 완화키로 했지만 금리는 연 4%대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현 안심전환대출보다는 금리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2-12-30 10:11:2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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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24년만 최대 하락…내년 입주폭탄에 하락세 이어질듯

민간 부동산 통계에서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24년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집값 하락과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수요 감소 등으로 2022년 아파트 전세가격은 3.84% 떨어졌다.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30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3.84% 떨어지면서 지난 1998년(-20.18%) 이후 24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7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 0.17%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된 뒤 4개월 연속 하락폭이 확대돼 이달에는 -2.30% 변동률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이 무려 15.35%나 떨어지면서 전국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대구가 -9.29%, 경기 -6.78%, 인천 -6.48%, 서울 -5.45% 등 수도권의 하락폭이 컸다.이어 ▲대전(-5.05%) ▲부산 (-2.18%) ▲전남(-1.60%) ▲울산(-0.83%) ▲광주(-0.25%) 등이 하락했고, ▲충남(0.56%) ▲충북(0.90%) ▲제주·서귀포(1.58%) ▲경남(2.30%) ▲경북(2.63%) ▲전북(4.73%) ▲강원(8.50%) 등은 상승했다. 실거래가 자료에서도 전세가격 하락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서도 전세보증금이 수억 원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구 대치삼성 전용면적 84㎡ 전세보증금은 올해 2월만 해도 15억3000만원이었는데 10월에는 이보다 8000만원 정도 빠진 14억5000만원에 신규 계약됐다.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5월 22억원에 전세계약이 맺어졌는데 10월에는 무려 5억원이나 하락한 17억원에 신규 계약됐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는 올해 2월3일 보증금 14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는데 10월에는 같은 면적이 11억원에 신규 계약됐다.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늘어나는 만큼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전셋값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에는 올해(33만2560가구)보다 1만9471가구 많은 35만2031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경기(10만9090가구),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특히 대구는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공급되고, 인천은 2년 연속 4만 가구 이상이 입주한다.입주물량 증가로 단기간에 입주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 시세가 기존 보증금보다 낮아져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역전세'도 커질 수 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루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2-30 10:02:55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