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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취약계층 대출금리 낮추고 연체 이자 감면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 완화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시, 시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경제위기 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금리대출 금리감면과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선 연 7%를 초과하는개인 대출 및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 중인 거래 고객에게 최대 1%포인트(p) 금리를 감면(연 최저 7% 적용)해주기로 했다. 대상자는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총 대출금액이 5억원 이하인 개인 및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날 SMS(메세지)로 통지할 예정이다. 정책성 상품 및 최근 1개월 이내 신규 대출거래 등 일부에 대해서는 적용이 제외된다. 연체이자 전액 감면 제도도 시행해 금융거래 정상화를 지원한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관련 대출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영업점 창구를 통해 신청 접수하고 연체중인 대출의 정상이자를 납부하는 경우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번 감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13 16:34: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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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올해 최대폭 상승, 반도체주 반등 신호탄될까

반도체 업황 악화,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반도체주가 13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오랜만에 시장을 주도했다. 3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하락세가 조기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올 연말에는 반도체주가 반등수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바닥을 경신해왔던 업종 대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13일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최대 상승폭인 4.50% 뛴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4.87% 오른 9만48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은 올 들어 약세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반도체 수요 감소, 미국의 대중국 봉쇄 등으로 업황 위축을 우려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투매하기 바빴다. 올해 외국인 순매도 상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지금까지 9조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장중 한때 5만5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25%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27%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가격은 (D램 고정가) 1분기 3.41달러, 2분기 3.37달러로 지속해서 하락했으며, 3분기 2.88달러, 4분기 2.50달러로 추가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전방산업 수요가 줄어 반도체 출하량 또한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반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전월 대비 26.1% 줄었다.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3분기 반도체 업체의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3조4961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8175억원) 대비 14.68% 줄어든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4조1718억원) 대비 28.41% 감소한 2조98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유진테크(-50.8%), 원익(-26.8%), SFA반도체(-22.3%) 등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됐다. 다만 증권사들은 반도체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면서 반도체 가격이 내년 중반쯤이면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아래 관련 업종 주가는 올 연말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도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메모리 업황이 부진하다. 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3분기 및 4분기 재고 증가가 가파를 것"이라며 "주가는 빠르면 연말, 또는 내년 1분기 내외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업황(메모리 가격)은 2023년 중반에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전방업체들의 구매 강도와 상승 추세인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업황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하반기부터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회복되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반도체 업종 주가는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 악화할 업황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로 내년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이미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히려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긍정 전망을 내놓았다.

2022-09-13 16:34: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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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쑥'…전년비 8.7% 증가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516조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실적을 크게 뛰어 넘었다. 민간 소비 회복과 물가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5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조4000억원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426조1000억원이었던 카드 이용액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상반기에 424조8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 462조6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후 이번에 50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42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가 늘었고, 같은 기간 체크카드도 90조원을 기록, 1년새 3%가 증가했다. 반면 카드대출 이용액은 5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이 증가한 반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카드 이용액 증가로 카드사들의 실적도 한층 좋아졌다.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 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44억원) 대비 1299억원(8.7%) 증가했다. 총 수익은 9776억원이 늘었는데, 카드 사용액 증가에 따른 할부카드수수료수익 증가와 가맹점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 총비용도 이자비용 증가, 대손비용 및 판관비 증가로 8477억원이 늘었다. 상반기 중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감독규정 기준)은 1조3695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3.4%가 뛰었다. 한편 6월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05%로 전년말(1.09%)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은 4730억원을 추가 적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잠재부실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차주 등에 대한 신용위험을 충실히 평가,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마련하는 등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6:32: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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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 실적 반토막…전년 대비 52%↓

올해 2분기 국내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40% 넘게 감소해 반토막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8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2조588억원 대비 9763억원(47.4%) 감소했다. 금감원은 "2분기 증시부진 등으로 수탁수수료 및 펀드평가·처분이익이 감소했다"며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처분손실도 큰 폭으로 발생함에 따라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증권사의 영업실적에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자기자본으로 낸 이익)은 4.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포인트 감소했다. 항목별 손익현황의 경우 수수료 수익은 3조75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98억원(5.1%) 감소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 3093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504억원(10.3%) 줄었다. IB부문 수수료는 1조5796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30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1억원(6.2%) 감소했다. 2분기 자기 매매 손익은 1조20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55억원(34.9%) 감소했다. 주식 관련 손익은 49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81억원 증가(756.1%)했다. 채권 관련 손익은 1조4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2분기 4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04억9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억1000(20.8%)만원 증가했다. ROE는 1.9%(연환산 7.7%)로 전년 동기(1.8%)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수탁수수료 감소 및 채권평가손실 등 이익 성장세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증권회사의 고위험·고수익 추구 및 손실인식 지연 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어, 부동산 PF 등 고위험자산 투자 확대 및 건전성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9-13 16:31: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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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는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진료 및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선제적 검사를 통한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과 진료 및 전문가 상담, 장기적 사례관리, 치료 독려를 위한 원호지원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지원체계를 제도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이 범죄예방정책의 하나의 제도로서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웅장 국장은 "한국거래소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3 16:18: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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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2449.54마감

13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5.26포인트(2.74%) 상승한 2449.54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반등한 미국 증시에 동조화 한 것"이라며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 애플 신제품 호조 등에 힘입어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7154억원을, 외국인은 40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02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38%), 통신업(-0.19%)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4.09%), 운수창고(4.07%), 비금속광물(3.91%) 등이다. 상승 종목은 771개, 하락 종목은 127개, 보합 종목은 3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5.43%), SK하이닉스(4.87%), 삼성전자(4.5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98포인트(2.44%) 오른 796.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278억원을, 외국인이 108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9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4.51%), 디지털(4.50%), 비금속(3.8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05개, 하락 종목은 15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2.12%), 천보(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5.28%), 펄어비스(4.36%), 엘앤에프(3.26%) 등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 내 대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달러 강세 수혜주로 상승했던 자동차주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0원 내린 1373.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3 16:06: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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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개 중앙행정기관 '청년보좌역' 채용 시작

정부가 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활동할 청년보좌역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과 관련해 13일 9개 시범운영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중 7개 중앙행정기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이 먼저 청년보좌역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시범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타 부처로 청년보좌역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지난 6일 개정해 청년보좌역 제도의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청년보좌역 채용은 기관별로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오는 14~26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기관별 최종면접시행예정일 기준 만 19세부터 만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학위·경력 등의 필수자격요건은 없다. 이번에는 7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을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한 사람이 다수의 기관에 지원할 경우 선발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청년보좌역은 6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채용되고 각 기관장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해당 기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기관장의 직무를 보좌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면 시범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필요시 직급 등이 조정될 수도 있다. 청년보좌역과 관련하여 기관별 채용요건, 지원방법, 채용일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7개 기관별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는 시범운영 기관의 청년보좌역 제도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다른 중앙행정기관으로도 제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청년보좌역 채용과 더불어 9개 시범운영 기관에 2030자문단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정에 청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3 16:0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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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효과 끝났나" 취업자 석달째 40만명대 그쳐

취업자 수가 석 달째 4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직접 일자리사업 축소와 함께 택시업과 항공운송업, 조선업 등이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8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6000명(3.0%)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6월(47만5000명)과 7월(43만1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4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이어온 50만명대 증가 폭에 비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되는 것이 맞다"며 "6개월 사이 증가 폭이 약 14만명 정도 줄었는데 직접 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면서 증가 폭 둔화가 더 가파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종별로 보면, 지난 달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 등 공공행정 가입자가 전년대비 2만57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택시업(-5500명), 항공운송업(-800명) 등도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선업(-1400명)도 조선사 경영 악화에 중소업체 구인난이 겹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지난 달 서비스업 가입자는 1026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31만5000명 늘었다. 보건복지업(8만2200명)과 숙박음식업(4만5000명), 무점포 소매업(2800명), 택배업(800명) 등은 증가했지만, 비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는 36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는데, 50~60대가 주도했다. 가입자 수는 60세 이상(21만1000명)과 50대(13만5000명)가 많았고, 이어 40대(5만명), 30대(1만7000명), 29세 이하(1만3000명) 순이었다. 고용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석 달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8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9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8억원 줄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도 8만1000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2022-09-13 15:46:16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