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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최근 글로벌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학개미들은 일시적 반등으로 보고 지수 하락에 베팅했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1~8월7일 기준) 국내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2위 종목에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자리했다.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로 나스닥 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다. 7577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순매수 2위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락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로 1569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주가가 급락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이어졌다. 2분기 어닝쇼크를 발표한 인텔과 메타가 순매수 3·4위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미국 장기 국채의 하루 가격 움직임에 3배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 3배 ETF(TMF)와 원숭이 두창 관련주인 시가 테크놀로지스가 5위·6위에 자리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월 배당 ETF인 제이피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JEPI·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순매수 규모는 824만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등으로 증시가 불안정하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8위에는 미국 반도체사인 AMD가 이름을 올렸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상승을 기대해 사들였으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주가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 구성된 디렉시온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인덱스 불 2X ETF(CWEB·DIREXION DAILY CSI CHINA INTERNET INDEX BULL 2X SHS ETF)가 순매수 9·10위를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각각 691만달러, 632만달러이다. CWEB은 미국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2배로 추종한다. 텐센트, 알리바바, 징둥닷컴, 바이두 등이 포함돼 있다.

2022-08-09 15:13: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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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리포트] 곪을 대로 곪아버린 금융권…민심 공중분해

올해 금융권에서 '돈' 문제 관련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중은행인 1금융권을 시작으로 2금융권에서 횡령이 발생했고, 이상 외화거래까지 포착됐다. 은행들이 내부통제 관리에 실패하면서 고객들의 믿음은 추락해 당국은 민심잡기와 감독시스템 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밝혀진 횡령액 1000억원 넘어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700억원 횡령사건을 시작으로 신한은행(2억), KB저축은행(94억원), 새마을금고(62억원), 농협중앙회(166억원), 메리츠운용(7억2000만원), 부산은행(19억) 등 횡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다른 금융권 횡령액을 종합해 보면 1000억원 이상이다. 빈번한 금융사고로 금융권의 허술한 내부통제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금융업 횡령직원은 174명, 횡령금액은 1092억원에 달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우리은행 초기 횡령금액으로 밝혀진 614억원도 포함되어 있어 이달까지 횡령액을 종합하면 1495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금융권 횡령사건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우리은행 횡령사고가 터지면서 금감원의 수시검사가 들어왔고, 은행권도 강도 높은 자체 감사를 진행하면서 해묵은 직원들의 일탈이 드러났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횡령 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2만7882건에서 2020년 6만539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10년 만에 횡령 사건이 117% 증가한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가상화폐 환치기로 의심되는 외화거래가 우리은행·신한은행에서 발생해 금감원이 조사 중이다.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가상화폐 거래소와 국내 법인, 은행을 통해 홍콩·중국 등으로 빠져나갔다. 금감원은 현재 다른 은행에서도 이같은 외화거래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외환 거래에 대한 자율점검 외에 은행들이 판단했을 때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부분도 같이 보고를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 중 미비한 부문은 다시 보완요청을 했고 내부 평가를 거쳐 다시 추가 점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횡령, 이상 해외송금 등 금융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실패했던 내부통제 기준을 다시 마련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준법감시실을 재편했다. 기존 내부통제점검팀, 컨설팅팀, 상시감시모니터링팀을 내부통제기획팀, 법규준수모니터링팀, 영업조직모니터링팀, 본부조직모니터링팀으로 재편했다. 신한은행은 외환세이프(Safe)모니터링팀을 신설했고, 하나은행은 본점 외환부서 내에 2차 스크리닝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 교육도 강화하면서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고 회사 역시 문제 극복을 위해 내부통제 역할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신뢰가 더욱 무너지지 않게 고객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 TF 가동…내부통제 초석 다진다 횡령사건과 이상 외화거래 등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재발 방지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은행권 사고예방 내부통제 개선 TF'를 구성했다. 여기엔 시중은행의 준법감시인과 은행연합회 등도 참여한다. 이를 토대로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마련한 추진계획엔 '명령휴가제도 대상의 확대와 강제력 제고' '사고위험 직원의 채무·투자 현황 신고 의무 도입' '자금인출 단계별 통제 강화' '영업점 샘플점검 확대' 등이 포함됐다. 명령휴가제는 회사가 현금을 다루는 금융사고 가능성이 높은 곳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불시에 휴가를 내리는 내부통제 제도다.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회사가 업무 내용을 검사하고 금융사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업무의 신축성을 위해 명령휴가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대신 예외자도 5년에 한 번씩은 의무적으로 대체휴가를 가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그간 은행들이 명령휴가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만큼 어느 정도 강제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 내부통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중은행 4곳의 명령휴가제 적용 비율은 전체 직원(5만5286명) 중 15.6%에 불과했다. 휴가·연수·출장 등 명령휴가 대체수단을 실시한 직원도 전체 직원 중 46.8%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700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도 약 10년 동안 해당 부서에 근무하면서 명령휴가 대상에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및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배구조법 개정 TF'를 이달 중 출범하고 법 개정을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융위 TF팀은 법 개정에 초점을 맞춰져 있어 금융사고시 CEO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을 계획이다. 현행 지배구조법 제24조는 "금융회사는 임직원이 직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할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준수 의무를 규정하고 있진 않아 책임 소재를 두고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영진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하기 위해 금융사고의 규모나 심각성에 초점을 맞춰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고 납득할 수 있게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09 14:50: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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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전업계, 쿠팡까지 여전업 진출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플랫폼인 쿠팡의 여전업 진출과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 등이 카드업계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플랫폼이 여전업계에 진출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쿠팡파이낸셜은 여전법상 할부금융업으로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보다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쿠팡 플랫폼 규모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예상한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의 자회사다.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여전업은 카드사가 아니라도 할부 금융 혹은 신기술 사업자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으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이중 할부금융업 출범을 위해선 자본금 2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쿠팡파이낸셜은 자본금 400억원으로 기준을 통과했다. 쿠팡페이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뛰어든 셈이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방대한 유통데이터와 함께 캐피털 사업으로 진출해 사업 확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으로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업체들 입장에서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등이 있다. 그러나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또한 여전업계에 뛰어들 것을 시사했다. 신용카드업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우선 카뱅은 자체 신용카드 발급을 목표로 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달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제휴 발급 신용카드는 모든 카드사로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카드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직접 진출 또한 시사했다. 현재 카뱅은 신한카드와 손잡은'카카오뱅크 신한카드' 등 협업을 통해 발급하고 있을 뿐 자체 발급할 수 있는 카드는 없다. 토뱅 또한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뒤 신용카드업 라이센스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 사례가 전무한 만큼 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인터넷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업 겸영 허가 규제를 일부 완화해서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이 신용카드업에 진출할 경우 전국 가맹점에 소비자 결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 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연계사업까지 이어 나갈 수 있다. 대출 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저신용차주 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염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서 교수는 "카드업의 경우 현재 업황이 침체되어 있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칫 인터넷 전문은행이 독식하는 시장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기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의 여전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한 만큼 관련 업계도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09 13:52: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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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 종목 바뀐다…편입 종목 미리 사볼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종목 정기 변경을 앞두고 신규 편입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규 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의 8월 분기 리뷰에 따른 종목 정기 변경 결과가 오는 12일 장 시작 전 발표된다. 이후 오는 31일부터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현재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전체 패시브펀드 운용잔고(AUM) 규모는 4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재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막대한 패시브 자금 유출입을 통한 알파 창출 기회"라며 "편출입 종목을 미리 예상해 인덱스 전략 활용 및 리밸런싱 영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규 편입 종목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페이를, 편출 종목으로 SK텔레콤을 점쳤다. 통신주인 SK텔레콤의 경우 외국인 투자 제한이 있는 기간산업 종목에 해당한다. 외국인 추가 투자 여력 비율(Foreign Room·포린룸)인 3.75%를 하회해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외국인 지분율이 계속 올라가면서 편출 가능성이 확실시됐다"며 "SK텔레콤에 대한 외국인 수급 영향 규모는 대략 1100억원 매도로 계산된다"고 전망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제외가 확정되는 11일과 리밸런싱일인 31일에 오히려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발표일에 헤지펀드들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며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이 나타나고, 리밸런싱일에는 주식을 대차해 준 상장지수펀드(ETF)들의 리콜 요청에 따른 숏 커버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8월 SK텔레콤의 지수 반영 비율이 하향 조정되자 발표일과 리밸런싱일 주가가 2.2%, 5.0%씩 상승했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존재한다. 지난 7월 LG에너지솔루션 6개월 기관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유동비율이 기존 9%에서 15%로 상향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MSCI 지수 내 비중이 0.5%가량 증가할 수 있음에 따라 3000억원 내외 패시브 매입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단, LG에너지솔루션의 풀린 유통 주식이 오는 11월에서야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유동비율은 기존 9%에서 11%로 2%포인트(p)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리뷰인 11월 반기 리뷰에서 나머지 4.26%p 상승이 반영돼 MSCI 유동비율은 최종 15%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8월 MSCI 정기변경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편입 비중 상향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의 신규 편입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6월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Alipay)가 카카오페이 지분 50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록딜 후 카카오페이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15.8%로 MSCI 지수 편입을 위한 최소 비율(15%)을 상회한다"며 "MSCI 지수 편입을 가정하면 940억원 패시브 추적 자금의 매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2022-08-09 13:42: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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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온라인 신청 가능

10일부터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구와 저소득층은 지원 보조금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인터넷 신청이 가능한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급 지원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 설치 시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 대상도 지난해 23만대에서 올해 61만대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신청자나 대리인이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10일부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청 절차도 간편해진다. 기존에는 보조금 신청서, 설치확인서 등 5개 이상 서류를 방문해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 신청 동의서 1개만 내면 된다. 증빙서류 등도 시스템상에서 제출 가능하다. 신청인이 시스템상에서 심사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서류보완 요청이나 최종 승인 결과도 신청인의 휴대전화로 통보된다. 다만, 인터넷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세부적인 인터넷 접수 일정은 지자체별 사업공고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 시 관할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국민 불편과 보조금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지자체 담당자의 업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9 13:17: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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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 순자산 1천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 10년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1009억원이다. 2018년 8월 상장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순자산이 212억원 증가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는 미국채 10년물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미국채 10년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채 10년물은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가장 정확히 반영해 미국 채권 투자의 대명사로 불린다. 해당 ETF는 30년물 위주인 국내 미국 채권형 ETF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10년선물 ETF다. 기초지수는 S&P 미국채 10년선물 지수(S&P 10-Year US Treasury Futures)로, 시카고상업거래소 선물시장(CME)에 상장된 미국채 10년선물 최근월종목의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는 환위험을 헤지하지 않아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미국 국채가 투자 대안처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만기연장에 따른 불편함이 없으며 해외 ETF 직접 투자 대비 저렴한 매매 비용이 장점이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국이 경기침체 우려로 차츰 금리 인상 폭을 줄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 투자자들은 장기투자 관점에서 TIGER 미국채10년선물 ETF를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단, 퇴직연금의 경우 선물 ETF에는 투자할 수 없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09 13:03: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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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프로젝트 에듀 '입시전략과 공부법의 모든 것' 강연

NH투자증권이 QV고객을 대상으로 '입시전략과 공부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QV프로젝트에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며, 오는 31일까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와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5일 첫째 날 강연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민성원연구소의 민성원 소장이 '고등학생을 위한 공부법'을 주제로 진행하며, 6일 오후에는 메가스터디의 남윤곤 소장이 '고등학생이라면 알아야 할 대입 핵심 포인트'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질의응답(Q&A) 시간도 제공하며, 질문은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하거나 신청 접수 양식 내 질문란에 사전에 입력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입시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과외교육 회사인 '콴다'의 과외 서비스 할인쿠폰 및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신청자 전원에게 제공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단, 이 모든 혜택은 신청양식 내 '개인신용정보 수집 및 활용'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VIP 고객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학생 대상 온오프 동시 진행한 입시전략 및 교양 강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송지훈 NH투자증권 WM지원본부장은 "매년 변화하는 입시제도에서 고민이 많은 자녀분과 학부모님들에게 NH투자증권이 유익한 정보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지켜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일상이 더 편하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09 13:02: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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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2만6400여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만6454호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주택을 말한다. ▲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48곳, 1만697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호)을 비롯한,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호),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호)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S-8(114호)은 육아특화시설이 복합된 신혼부부용 특화 행복주택으로 중앙광장 및 주차장 100% 지하화 설계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53곳, 947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호),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호),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호)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진주가좌 행복주택(150호)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에 건설되어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영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향후에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09 11:44: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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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첫 국제회의 참석...각국 금융감독수장과 긴축대응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회의에 참석해 통화 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 리스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 원장은 이창용 한은 총재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일본, 중국, 호주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 주요 리스크와 암호자산 시장 리스크 요인 그리고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각국의 의견 교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 속에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과 로스 렉코우 BIS 국장 대행이 주요 발제자로 나와 주요 의제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향후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09 11:38: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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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거래절벽’으로 집값하락 가속화?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을 찾았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선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매매 시장이 극심한 '거래 절벽'에 빠져 집값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오후 2시쯤 방문한 노원 상계 주공9단지. 7호선 마들역 역세권인 단지는 23개동, 전용면적 41~79㎡, 총 2830가구 규모다. 지난 1988년 지어져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긴 이곳은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노원 지역은 중저가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보는 지역"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2030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의 매수가 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리 인상으로 2030세대의 이자 부담이 커진 것과 집값이 계속 하락한다는 예상이 많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해당 지역의 '거래 빙하기'를 가지고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상계주공9단지'의 전용면적 49㎡는 지난 5월 실거래가가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신고가인 7억2200만원 대비 6200만원 하락했다.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포레나노원'의 경우 작년 12월 전용면적 74㎡의 실거래가가 13억3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4개월 만에 8000만원이나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8월 1일 기준)'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0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하강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0.15%→-0.15%)는 상계·월계동 등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유지됐다. 도봉구(-0.17%→-0.15%)의 경우에도 하락 곡선을 이어갔다. 강북구(-0.14%→-0.16%)는 하락 거래가 발생한 미아동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도봉 창동주공1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급매물을 포함해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2030의 경우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대출 규제와 이자 부담 때문에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상한을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80%까지 적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늘어났다. 종전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투기·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50∼60%, 조정대상지역 8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60∼70%만 적용됐다. 하지만 생애최초 구매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규제는 오히려 강화돼 연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액이 1억원을 넘는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대한도인 6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대출받을 경우 대출금리 4.04%(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기준)로 가정하면 DSR 40%를 넘기지 않기 위해선 연소득이 최소 9000만원 수준에 달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창동주공1단지'는 지난 5월 전용면적 41㎡가 5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6억4200만원) 대비 4300만원 하락했다. 창동의 대장주로 불리는 '동아청솔'의 경우 지난해 10월 전용면적 59㎡가 8억7300만원에 거래됐지만, 9개월 만에 거래가격(7억4000만원)이 1억3300만원 떨어졌다. 강북 지역의 경우에 평균 1억원 이상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미아동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는 지난 6월 전용면적 84㎡가 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11억원)보다 1억원 떨어진 셈이다. 'SK북한산시티'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59㎡가 7억4500만원에 거래됐지만, 7개월 만에 거래가격(6억3000만원)이 1억1500만원 하락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09 11:36:3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