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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상승세 이어가나…엇갈린 전망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 카카오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최근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58억원, 336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7% 감소한 1585억원이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1조8223억원,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5.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68% 줄어든 1012억원이다. 올해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멈출 줄 모르고 하락했다. 특히 지난 6월 네이버와 카카오는 22만9000원, 6만7100원까지 각각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8.53%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카카오의 주가는 12.15% 올랐다. 주가 반등에 성공한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증권사들은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증권사도 있지만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를 한 곳도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꾸준히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콘텐츠 사업 역시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카카오에 대해 연초 이후 코로나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2분기 우려했던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하반기 톡비즈에 집중하는 카카오의 사업전략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주요 사업부의 성장률 하락 추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용 통제를 통한 의미 있는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했다.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수익 감소와 자회사의 기업가치 하락 상황을 반영해 11만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2022-08-08 13:3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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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상품 찾아라…증권사 '발행어음' 인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고금리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중 최고 금리가 4.15%에 달하는 증권사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발행어음형 CMA 잔고는 총 11조5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7조4646억원) 대비 55.26% 급증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MA는 운용대상에 따라 환매조건부채권(RP)형, 머니마켓펀드(MMF)형, 머니마켓랩(MMW)형, 발행어음형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발행어음형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직접 돈을 빌리고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고객이 수취인, 회사가 지급인이 돼 1년 이내의 만기 또는 약정수익률로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말한다. 단,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없다. 증권사 관계자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아 발행하는 증권사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금리 인상기에 파킹통장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4곳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발맞춰 증권사들은 일제히 CMA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예치 기간 1년짜리 발행어음 수익률을 연 4.15%로 일제히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년 약정 발행어음 금리를 2.9%에서 4.15%로, KB증권은 2.3%에서 4.15%로 각각 1.25%p(포인트), 1.85%p 인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4.50%로 가장 높다.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수시입출식 발행어음도 현재 연 2.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약정형과 달리 자유롭게 입금과 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파킹통장 판매 은행인 토스뱅크(2.0%), KDB산업은행(2.25%) 등의 이율을 뛰어넘는 셈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토스뱅크 등으로의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증권사들이 발 빠르게 CMA 이율을 높인 이유도 있을 것"이라며 "CMA는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를 대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2022-08-08 13:34: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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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와이파워, 하반기 중국시장 내 매출 반등 기대감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에 대해 "중국 시장 반등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경기부양정책에 따라 굴삭기 시장이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8일 밝혔다. 디와이파워는 건설중장비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업체로 2015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유압실린더는 실린더 안에 기름을 넣고 유압에 의해 피스톤을 왕복 직선 운동하게 하는 장치로 중장비나 수송기계, 공작기계 등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디와이파워는 굴착기, 지게차, 고소작업차 등에 활용되는 유압실린더 등의 유공압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이다. 올 2분기 굴삭기 시장은 신흥시장, 미국, 유럽의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및 건설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의 부진으로 평이했다. 중국 시장은 2분기 중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등의 여파로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디와이파워의 매출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중국 건설기계 매출액은 1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경우 2분기 중국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코로나 봉쇄와 물류 차질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라면서도 "감소폭은 4~6월 각각 -61.0%, -44.8%, -35.0%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을 바닥을 다진 뒤 하반기 중에는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공정기계협회 7월 굴삭기 판매 전망치에 따르면 1만8700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6월은 2만700대로 전달 대비 감소세지만 계절적인 영향을 감안했을 때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바닥을 잡고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라며 "유압실린더 잠정 수출데이터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2890만달러로 6월(2232만달러) 대비 29.4% 상승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상반기 발행한 인프라 특수목적채권 661조원 가량을 8월까지 소진하는 점, 3분기 중 5000억위안(100조) 규모의 인프라 기금을 설립하는점, 내년도분의 지방정부 특별채를 오는 4분기 앞당겨 발행한다는 점 역시 중국 시장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북미·유럽 시장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들의 2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여전히 고객사의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으로 당장 피크아웃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고객사의 2분기 실적은 부품·생산 및 물류차질에 따라 매출이 하반기로 이연된 상태로 여전히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8 13:06: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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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 1기 모집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문화 조성과 투자자 보호 활동을 펼칠 대학생 서포터즈 'Up! Too(업투)'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업투'는 두나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와 함께(Too)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투 1기 참가자들은 다음달 16일부터 12월16일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모습을 홍보할 예정이다. 'We Build Trust'를 주제로 ▲콘텐츠 기획 및 소셜미디어(SNS) 홍보 ▲숏폼 영상 제작 ▲플로깅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업투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우수 활동자와 최우수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활동자 전원에게 웰컴키트 및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교에 다니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디지털자산에 관심이 많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22일까지 참가 신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며, 9월 7일 최종 합격자 20명에게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했다. 센터는 ▲투자자보호 ▲디지털자산 교육 ▲업비트케어 등 세가지 분야에서 입체적인 투자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8 12:55: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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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자산관리 투자상품광고 업무협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금융 혁신과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토스뱅크(대표 홍민택)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과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스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뿐 아니라 고객성향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등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광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모바일 금융 앱 토스를 기반으로 직관적이고 편리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토스뱅크 고객들에게 한국투자증권만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투자상품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등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8 12:52: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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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에 쪼그라드는 은퇴자금 어쩌나…'한화 LIFEPLUS TIF' 주목

최근 디폴트옵션 도입에 맞물려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한화자산운용이 차별화된 타겟인컴펀드(TIF) 상품을 출시했다. TIF는 리스크 기반의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고객에게 최대한 오랜 기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로, 자산운용사들이 TIF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한화 LIFEPLUS TIF'는 타 운용사 TIF가 '인컴'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해 '변동성' 관리에 집중한다. 한화펀드는 철저한 변동성 관리 전략으로 투자재원을 최대한 보전하여 자금 인출 기간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단순 금액별 자산 배분이 아닌 위험 배분에 기반한 전략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장기 연간 변동성을 4~6%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일반적인 시장 상황은 물론 인플레이션, 시장 급락 시에도 포트폴리오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돼 금융자산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는데 유리하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변동성이 잘 관리되면 수익률이 유사하더라도 인출금 지급 기간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한국형 연금제도를 고려하여 최적화된 절세 인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은 "유사한 수익률에서 변동성이 1% 감소하면 인출금 지급 기간은 약 3~4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인출기 자산 운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TIF인 만큼, 기존 펀드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2:50: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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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애플 등 '스마트워치' 비교하니…운동량측정·배터리 차이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마다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 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8일 밝혔다. 평가대상 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Pro',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Pro', 코아 '레인2', 핏빗 'Versa 3' 등 8개다. 우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한 뒤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가민·삼성·샤오미·애플·어메이즈핏·핏빗 등 6개 제품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 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샤오미·애플·어메이즈핏·핏빗 등 5개 제품이 높았다. 걸음 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건강 관리 기능은 삼성 스마트워치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8개로 가장 많았다. 레노버와 샤오미는 3개로 가장 적었다. 다만,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은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코아 제품은 허가 없이 혈압 측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삼성과 애플 제품은 통신 및 편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관련 기능이 없었다. 스마트폰 찾기나 카메라 원격 촬영 기능 등도 삼성이 가장 많고, 레노버가 가장 적었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하루 14시간 착용을 기준으로 측정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샤오미가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이 2.3일로 가장 짧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가민이 52분으로 가장 빨랐고, 삼성이 1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2:28: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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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등 외국인력 8만4000명 연내 투입…국유재산 16조+α 매각

최근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큰 조선업과 택시·버스업, 음식점업 등에 외국인 노동자 8만4000명이 연말까지 투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가 보유 재산 중 활용되지 않고 있는 국유재산을 향후 5년간 16조원 이상 민간 등에 매각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입국이 지연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쿼터(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월 1만명 이상 신속 입국시켜 연내 8만4000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선업과 뿌리산업, 택시·버스업, 음식점·소매업, 농업 등 구인난이 심각한 5개 업종에 외국 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구인 수는 조선업 4800명, 뿌리산업 2만7000명, 음식점과 소매업 1만4200명, 택시·버스업 2300명 등이다. 추 부총리는 "9월부터 용접·도장공 등 외국인 신규기능 전문인력을 최대 9000명까지 도입하고, 현재 2000명인 숙련기능전환인력도 조선업에 대해 별도 쿼터를 신설하겠다"며 "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가 구직자 연결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화 등 근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개선노력도 병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인력의 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포함 제조업은 신규 쿼터 6000명을 늘리기로 했다. 제조업 쿼터는 기존 1만480명에서 1만6480명으로 확대된다. 조선업도 용접과 도장공 쿼터는 폐지하는 한편 숙련인력에 대한 쿼터는 신설해 오는 9월부터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농축산업 신규 쿼터는 600명을 늘린다. 아울러, 정부는 통상 3분기와 4분기로 나눠 발급하던 신규 고용허가서를 7월에 통합 접수해 8월 중 조기 발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필요 인력이 바로 입국할 수 있도록 내년도 쿼터는 오는 10월 중 조기 확정한다. 고용허가서도 연내 발급을 추진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상시 인력부족 업종인 조선업과 뿌리산업 밀집지역 고용센터 17곳에 '신속취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등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뿌리산업 등 상시적인 구인난의 본질적 원인은 저임금·고위험 등 열악한 근로환경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에 기인하는 만큼 원하청 하도급 구조개선 등 노동시장 개혁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 혁신의 일환으로 앞으로 5년간 16조원 이상의 국유재산 매각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위탁개발' 재산, 활용계획이 없는 토지, 농지 등을 매각하고 추가 유휴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향후 5년간 총 16조원+α 규모로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즉시 매각이 곤란하거나 민간 수요가 적은 재산은 국가가 나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 매각·대부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2:03: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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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 참가 모집

이지스자산운용이 공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창업가를 육성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9월 1일까지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IGIS IMPACT STAGE)'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는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공간에 사회적 가치(Social Impact)를 창출하고자 하는 창업가를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공간이 가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청 대상은 예비 창업팀 또는 3년 차 이하의 신생기업이다.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 홈페이지에서 3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9월 넷째 주 중 최종 참가팀 10곳을 선발한다. 최종 참가팀은 사회혁신기업 육성기관인 언더독스의 밀착 코칭 하에 12주간 사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고도화한다. 성과공유회는 12월 16일 개최 예정이다. 이날 전체 육성 과정을 평가한 순위에 따라 ▲1등(1개팀) 5000만 원 ▲2등(1개팀) 3000만 원 ▲3등(2개팀) 1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총 1억1000만 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팀에는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지원금 300만 원이 각각 제공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투자 기회 검토 등 우수 참가팀을 위한 후속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18일 유튜브를 통해 사전설명회 영상을 공유한다.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의 핵심 가치를 시각화한 '오프닝 영상'과 '담당자가 소개하는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 '공간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연사의 강연' 2개 등 총 4개 영상이 제작된다. 연사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도시에 숨어 있는 에너지 문제를 찾아낸 '나인와트'의 김영록 대표 ▲소상공인이 소규모 공간에서 소비자를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한 '프로젝트 렌트'의 최원석 필라멘트앤코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을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공모전에 입상한 20개팀에는 총 1억6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우미희망재단, CEO지식나눔, 한국프롭테크포럼 등과 함께 '프롭테크 CEO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간은 사람의 삶이 머무는 기반이므로 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이지스자산운용과 공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줄 창업가들이 이지스 임팩트 스테이지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08 11:28:5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