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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테카드 반값 할인 이벤트 나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반띵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반띵타임' 이벤트를 운영한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편의점, 배달앱, 주유 업종 인기 가맹점을 대상으로 50% 및 5%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 할인(최대 1만원), 5% 할인 쿠폰은 최대 5000원 할인한다. 마트 5% 할인 쿠폰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한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장기 무이자할부 혜택 쿠폰도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48개월, 온라인 매장에서는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이어 16일부터 31일까지 쿠팡에서 삼성전자 신제품을 최대 50만원 한도로 최대 15% 즉시 할인해주는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 애플 맥(Mac) 신제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해주는 사전예약 행사와 함께, 노트북, 스마트폰, 웨어러블, TV, 냉장고 등을 최대 40%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기획전이 열린다. LG전자 공식몰에서는 50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이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하며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9월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사은행사가 열린다. 31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명품 쇼핑몰에서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31일까지 아멕스(AMEX) 브랜드 카드 소지 고객은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300달러(USD)이상 결제 시 구매금액의 15%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트렌비(trenbe)에서 20, 40, 60만원 이상 결제 시 1, 2, 3만원 즉시 할인한다. 18일부터 31일까지 필웨이(FEELWAY)에서 50,80,120,160,200만원 이상 결제 시 4,7,10,14,18만원 즉시 할인 적용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크림(KREAM)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6% 즉시 할인되고, 16일부터 21일까지 솔드아웃(soldout)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5% 즉시 할인한다. 패션 쇼핑몰 할인 이벤트도 있다. 31일까지 LF몰에서 엘에프 페이(LF PAY)로 15,20,30만원 이상 결제 시 7000,1만,2만원 즉시 할인되고, AK몰에서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모바일앱 전용 15% 할인 쿠폰이 1일 1회 제공된다. 이랜드몰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이 최대 1만 5000원까지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롯데카드를 이용해 더욱 알뜰하고 실속 있는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비와 기부를 함께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비씨카드 '밥바라밥 카드'선봬 비씨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밥바라밥 카드는 이용자가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씨카드와 KT가 공동 기획한 기부 특화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권, 생리대,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치소비의 생활화를 표방하는 만큼 카드 상품의 기본적인 혜택 또한 강력하다. ▲종일커피 ▲점심식사 ▲저녁간식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가지 카테고리별로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달 간 밥바라밥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소 3000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100% 적립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한다. 또한 KT의 가치소비 플랫폼인 '나눠정'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실물카드 배송 시 동봉하여 제공한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제 고객은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도 합리적인 소비 생활은 물론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ESG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금융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다섯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가 문을 연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활짝' 현대카드는 오는 9일 서울 이태원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주제로 서적과 자료를 한데 모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든 이후 5년 만이다. 컨템포러리 아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이번 아트 라이브러리 또한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 받는 작가 및 작품 관련 서적들로 채우는 데 중점을 뒀다는 입장이다. 예술가가 직접 만든 책 자체가 작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퍼블리싱(Artists' Publishing Books)'을 비롯해 전세계 미술관 등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희귀본 등 6000권이 넘는 컨템포러리 아트 관련 도서를 수집했다. 장서 선정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 학장 등 전세계 컨템포러리 아트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북 큐레이터 4인이 참여했다. '전권 컬렉션(Complete Collection)'도 준비했다. 전권 컬렉션은 어떤 책이나 잡지의 처음부터 최근까지의 발행본 전체를 모은 것이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개관한 1929년부터 최근까지 발행한 전시 도록 710권 전체와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를 시작한 지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선보였던 카탈로그 98권 전체를 전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다소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를 더 깊이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일상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공간이라며 아트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08 11:07: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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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한화·흥국·NH농협생명·DB·KB손보

교보생명이 금융회사를 넘어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안착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교보생명, 보험에 '포용금융'을 입혔다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기준 131만여 명의 고객에게 약 1조753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전사적으로 보험가입 상품에 대한 보험금 정보를 제때, 정확히 제공해 사고·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고객들을 도운 결과다. 교보생명의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에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시행 중인 '평생든든서비스'가 자리한다. 평생든든서비스는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직접 찾아주고 가입부터 유지, 지급 절차 등 고객이 접하는 모든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계약 체결과 판매에 치중했던 영업 문화를 보장 유지 중심으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고객이 미처 몰라 신청하지 못했거나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계층에게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위로 창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몰라 신청하지 못했던 사고보험금 520억원을 찾아줬다.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찾아준 규모는 2019년 428억원, 2020년 509억원 등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 비중은 지난해 83%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 보험금 대리 접수 제도' 및 '방문 지급 서비스'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고령층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8개 고객플라자와 60곳의 접수 창구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설계사가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357만9000여 건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고 보험금 대리 접수'와 '보험금 방문 지급 규모'는 각각 5451억원, 236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175억원, 226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도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고객에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손말이음센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문자, 영상 등을 통해 손말이음센터 수화 중계사에게 의사를 전달하면 중계사는 교보생명 콜센터 상담사원에게 음성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고객들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은 보험상품에 대한 설명과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의 안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필수 생존 요건인 수익 추구와 함께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소외되기 쉬운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포용적인 보험이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미래금융전문가' 꿈꾸는 인재 찾는다 한화생명이 경기침체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한화생명은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으로 진행한다. 서류심사 및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사가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초에 입사한다. 채용 부문은 제휴영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 보험마케팅, 글로벌, 경영일반으로 8개 부문이다.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관리 부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종합금융사'에 맞는 다양한 업무 형태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일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지(Remote Workplace)'를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임직원은 누구나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를 보며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향후 휴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원격근무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의 자기개발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보험계리사' 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잡오프(Job-Off)'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약 2주간 업무를 하지 않고 연수원에서 공부만 하며, 급여와 수당 등은 이전과 같이 지급한다. 이외에도 구독형 학습, 외국어 학습 지원 제도 등도 마련했다. 황원하 한화생명 경영지원팀장은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 연령 등을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로완,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 위한 업무협약 흥국생명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 로완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흥국생명은 로완과 최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로완의 자체 개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은 앱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한 맞춤형 훈련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흥국생명은 로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을 치매보험 상품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흥국생명이 최근 출시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에도 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상품의 가입자((무)경도치매보장(치매예방 프로그램) 특약 가입 시)는 경도치매 진단 시 1년간 ▲인지훈련 ▲ 뇌건강 운동 ▲식단 관리 등과 함께 방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보험사 최초다. 흥국생명은 앞으로 개발하는 치매보험 상품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춤과 동시에 상품의 소구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디지털 치료 부문에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로완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양사가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우리쌀 소비촉진 'Pick Me Pick 米 공유 Me' NH농협생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간다. NH농협생명은 9월 4일까지 4주간 온라인보험 이벤트인 '픽 미 픽 미 공유 미(Pick Me Pick 米 공유 Me)'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모바일이나 PC로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 보험료를 조회하고,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뒤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다. 상품 종류는 관계없으며, 보험료는 성별과 생년월일만 넣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기가 올라간 캠핑 및 가족 펜션 여행의 필수품으로 준비했다. 농협 즉석밥 세트(총 200명), 이온음료(총 120명), 컵라면(총 120명) 등을 매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는 ▲레저보험 ▲암보험 ▲뇌·심장 건강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NH일년든든생활n레저보험(Self가입형, 무)_2104'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품은 일상생활 속 재해와 운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이다. 골절치료 및 재해 수술자금 등을 보장하기 때문에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당첨자는 각 주차별 일정에 따라 안내할 예정이며,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B손보, 창립 60주년 기념 신상품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DB손해보험이 상품구조 및 계약전환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DB손보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창립 60주년 기념 신상품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와 무사고 계약전환에 대한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5종의 통합 간편고지 구조'는 고객의 1년부터 5년까지 입원 및 수술 이력에 딱 맞춘 합리적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5가지 질문서를 하나의 상품에 구성해 가입에 필요한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사고 계약전환'을 통해 가입 이후에 고객에게 추가적인 입원 및 수술이력 등이 없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계약을 전환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간편보험은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이 경우 보험회사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90일간의 미보장 기간과 1년간의 보험금 감액지급 기간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DB손보의 신상품은 '무사고 계약전환'은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적극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서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당사의 창립 60주년 기념상품으로 철저하게 고객 만족 측면에서 1년여간 준비한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고령·유병력 고객에게 합리적 보험료로 상해, 질병 및 배상책임까지 다양한 보장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B손보, 'KB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3.5.5)' 출시 KB손해보험이 상품 라인업 강화에 앞장선다. KB손보는 8월 초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3.5.5)'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진단 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한 관리가 되는 고객들을 위해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존 경증 유병자 보험보다 합리적인 보험료(기존 경증 유병자 보험 대비 85% 수준)로 건강한 표준체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이 가능한 초경증 유병자전용 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3-5-5'라고 불리는 고지 항목 해당 사항만 없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8대 질병(암, 백혈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고지만으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 또한 주요 특징이다. 현대사회 식습관의 변화 및 스트레스 등으로 경미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40~60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유병자를 위한 보험 상품의 중요도와 고객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B손보는 이번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중증 유병자부터 경증, 초경증 유병자까지 이르는 다양한 유병자 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처럼 고객의 증상 정도를 고려해 유병자 보험 상품을 세분화함으로써 고객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 가능하다.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에는 KB손보가 2022년 손보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증질환자(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보장' 및 고액의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도 탑재해 보장의 폭을 한층 더 강화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최근 의료기술 발달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한 경증 유병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상품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1:07: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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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부산 센텀 등 지역 내 '최상급지' 연일 신고가 랠리 이어져

최근 집값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강남 및 서초, 부산 센텀권역 등 지역 내 '최상급지'에서는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2월 전고가(28억1000만원) 대비 7억원 올랐다. 부산 센텀권역에서는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3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 거래 금액은 지난 2020년 9월 거래된 10억4000만원으로 이보다 3억원이 올랐다. 최상급지에 위치한 오피스텔도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1차'의 전용면적 121㎡은 지난 3월 29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 논현동의 자리한 '논현로얄팰리스'의 경우 전용면적 206㎡가 지난 4월 28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로 손바뀜 됐다. 최상급지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이유는 탄탄한 수요층이 확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로 가면서 입지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들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상급지 부동산은 매매시장 외에도 다소 차분해진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층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 활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국 최상급지에서 신규 단지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센텀권역 수영구 망미동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브랜드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일부 호실에서 수영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등 바다 조망까지 가능한 특급 조망권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의 다양한 인프라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권에서도 분양을 실시한다. 강남권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59~144㎡ 총 148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강남 한복판에 3~4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일과 현대건설도 강남권에서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이다. 신일은 하반기 중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 신일해피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8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을 통해 총 28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내달 대전의 부촌인 둔산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한신공영은 이달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2~84㎡ 302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27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022-08-08 11:06: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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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이어갔지만…하반기는 '먹구름'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다만 하반기 전망은 밝지 않다. 대외 변수가 남아있고, 중국 시장 부진이 장기화되며 수출 활로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무역수지 적자에도 '흑자 행진' 8일 한국은행의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56억1000만달러다. 2개월 연속 흑자지만 흑자폭은 전년 동기보다 32억2000만달러 축소됐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며 경상수지 흑자폭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6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3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억6000만달러 줄었다. 수출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보다 49억5000만 달러 늘어난 595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다. 하지만 증가폭은 전달(20.5%)과 비교해 크게 줄며 한 자릿 수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본격화된 중국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및 자본재 등이 확대되며 89억1000만달러 늘어난 55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기준 경상수지는 247억8000만달러로 한은의 예상치인 210억달러는 넘어섰지만 감소폭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417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흑자 규모가 169억7000만달러나 줄어든 것. 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우크라이나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며 상품수지가 부진한 영향"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흑자 지속 vs 적자 가능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중국 등을 포함한 주요국의 성장세 둔화, 수출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에 비상등이 켜지면서다. 이를 두고 금융시장에서는 하반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연간 전망치인 500억달러 달성은 어렵지만, 여전히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자칫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우선 한은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라 당초 연간 전망치인 500억달러는 이달 중 수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 국장은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수출 실적이 견조하기 때문에 최근 배럴당 80~90달러선으로 떨어진 국제유가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한다면 하반기에도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경상수지 흐름은 주요국 성장세 둔화,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최근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말 경상수지 전망치를 수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 직면한 가운데 하반기 경상수지를 두고 위태롭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는 "경상수지는 흑자지만 사실 무역수지가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역수지가 나쁘다는 것을 통해 우리 원화 통화가치가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다는 건 글로벌 경기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압력은 여전히 있다. 상반기 경상수지가 흑자로 나왔던 것 자체는 다행이지만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조금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했다.

2022-08-08 10:53: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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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번 주 추석 물가 등 민생안정대책 낸다"

최근 6%대로 치솟은 물가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가 이번 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 등 추가 대책을 이번 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물가·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면서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 추진하겠다"며 "우선 발표한 8차례의 물가 등 민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음식업 등 일부 업종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늘리는 등 대책도 마련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 인력 4만2000명과 올 하반기 배정인력 2만1000명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 노동자 추가 수요가 있는 산업은 이달 중 쿼터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년 쿼터도 조기 확정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9월부터 용접·도장공 등 외국인 신규기능 전문인력을 최대 9000명까지 도입하고, 현재 2000명인 숙련기능전환인력도 조선업에 대해 별도 쿼터를 신설하겠다"며 "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가 구직자 연결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화 등 근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개선노력도 병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 혁신의 일환으로 앞으로 5년간 16조원 이상의 국유재산 매각 계획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향후 5년간 총 16조원+α 규모로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즉시 매각이 곤란하거나 민간 수요가 적은 재산은 국가가 나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 매각·대부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는 '위탁개발' 재산, 활용계획이 없는 토지, 농지 등을 매각하고 추가 유휴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추 부총리는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규제·구인난·자금 조달 등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하겠다"며 "지난 달 발표한 반도체를 시작으로 업종별 지원 전략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8-08 09:52: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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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6% 돌파…"2년 전보다 두배 올랐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서 7% 돌파를 앞두고 있다. 2년 전보다 두배 이상 뛰어올랐지만,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말 주담대 금리는 8%를 돌파할 전망이다. 주담대 금리가 연 8%를 넘으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8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6월 중 취급한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주담대 금리는 연 3.95%다. 취급 구간 별로 보면 연 4~5%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연 6%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연 6%대 주담대를 취급한 은행은 단 2곳에 불그쳤으나 6월엔 6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다만, 상단이 7%를 넘어섰던 주담대 금리는 금융당국의 이자장사 비판으로 5%대까지 내려왔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은행에서 신규로 나간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 가운데 금리가 연 4% 이상인 대출은 97.7%로 집계됐다. 사실상 신규 대출에서 연 4% 미만 금리는 사라진 셈이다. 신한(80.2%), NH농협(79.9%), 하나(67.2%)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신규 대출의 대다수가 연 4%가 넘는 금리로 나갔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지난 5일 기준 연 3.88~5.792%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 3.88~5.28% ▲신한은행 4.15~4.98% ▲하나은행 4.492~5.792% ▲우리은행 4.92~5.70% ▲농협은행 4.14~5.64% 수준이다. 고정금리 하단이 3%대인 곳은 국민은행 뿐이다. 주담대 변동형(신규코픽스 6개월 기준)은 3.92~5.969%다. 은행별로 ▲국민 3.92~5.32% ▲신한 4.28~5.33% ▲하나 4.669~5.969% ▲우리 4.61~5.59% ▲농협 4.01~5.01% 등을 나타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30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 금리가 평균 연 2.61%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뛰어 오른 셈이다. 만약 A씨가 2년 전 주담대 4억56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렸다면, 당시 주담대 원리금은 182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재 주담대 금리는 평균 5%까지 올라 A씨의 월 납입액은 최소 200만원 초반까지 늘었다. 그럼에도 주담대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자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4억원을 연 4% 금리(3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조건)로 빌렸다면 매월 내야 할 원리금은 19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주담대가 연 7%를 돌파한다면 조건상 매월 내야 할 원리금은 266만원까지 늘어난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은 기존 2280만원에서 3192만원으로 뛰어 오른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망까지 주담대 금리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5명 가운데 4명 위원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한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고 물가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08 06:00: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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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과 상생협력 최우수 업체는 매일유업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대리점과 공정한 계약을 맺고 상생협력에도 힘쓴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업체로 매일유업을 선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분야협약평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2021년도 대리점협약 평가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10개 사에 대해 서면심사·현장실사를 벌이고 대리점 계약의 공정성(68점), 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노력(20점), 상생협력 지원(12점), 대리점 만족도 조사(10점)를 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은 매일유업, 우수 등급은 CJ제일제당, 양호 등급은 이랜드월드, 오리온, 남양유업 등 3곳이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의 수령금액·지급금액과 계약 해지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절차를 내부 규정으로 제정해 준수해 계약의 공정성에서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리점 상생기금센터를 통해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영업지원 외에 출산·명절 선물, 건강검진 할인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했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에 냉장고 구매 비용 절반, 직원 자녀 학자금, 요소수 등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공정위는 최우수등급에 직권조사 2년간 면제, 우수등급에 직권조사 1년간 면제 혜택을 줄 계획이다.

2022-08-07 16:36: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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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상승세 이어지나...美 7월 CPI가 변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월 CPI는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특히 올들어 국내 시장을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7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만 약 2조23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같은 코스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는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7월 CPI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월 대비 9.1% 오르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6월 CPI의 발표가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 등에 영향을 미쳐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따라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미국 7월 CPI 발표에 따라 향후 국내 증시의 반등 탄력이 억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7월 CPI 발표를 기점으로 코스피의 반등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CPI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8.8% 올랐다. 6월 CPI가 전월 대비 1.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됐지만, 7월 CPI 발표가 예상을 웃돌면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에는 7월 CPI 외에도 미국 8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증권가에서는 이들 지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발표되는 8월 미시간대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미 7월 소비자 물가에 이어 연이어 전월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향후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한층 무게를 실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지표의 피크아웃(정점 통과)과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관련한 기대감은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고 본다"며 "그 외 변수로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와 미국 정부 투자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미국 증시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요인이나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개별 업종 종목 관점에서는 기회 요인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07 15:59: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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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둔화" 우려…경제전문가, 성장률 2.4%로 낮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속된 고물가와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경기 하방 요인'이 더 커졌다는 부정적 진단을 내놨다. 경제 전문가들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직전 4월(2.6%)보다 낮춰잡았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지속했으나, 고물가와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 하방 요인이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보다 한층 더 암울한 진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현재 경기 상황은 지난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미래 전망은 조금 더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고물가가 계속되고 미국·중국의 경제가 안 좋아지고 있으며 금리 인상도 시차를 두고 경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물가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가 국내 경기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7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3% 올랐는데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물론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에 공공요금마저 올라 상승 폭이 커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18.8%)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도소매업(0.8%)이 부진하며 전년 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6.5%로 전월(75.6%)보다 상승했다. 소비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6.0으로 하락해 다시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수출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증가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7월 수출은 전월(5.2%)보다 높은 9.4% 증가율을 보였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전월(14.8%)보다 낮은 14.1% 증가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도 국내 경제를 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KDI가 국내 경제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지난 4월(2.6%)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정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2.6%)보다도 0.1%포인트 낮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2.5%에서 2.0%로 0.5%포인트 낮췄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9%에서 5.1%로, 내년 물가 전망치는 2.8%에서 3.3%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기준금리는 올해 0.75%포인트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커졌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 경제도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8-07 15:25:09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