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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사업에 2억원 후원

한국산업은행은 1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문재인 정부가 침체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한국판 뉴딜'과 저탄소 친환경 성장을 지원하는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이번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역시 자연이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도초도 시목해변의 해안침식지와 사구(해안이나 사막에서 바람에 의해 운반·퇴적돼 이루어진 모래 언덕) 훼손지역을 친환경 재료로 활용해 복원하고, 순비기나무와 갯메꽃 등 사구식물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랜 기간 강한 태풍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있는 방풍숲 훼손지역 복원을 위해 자생종인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 밖에도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생태나누리' 탐방 체험과 보호관찰 청소년 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드림탐사대' 프로그램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사랑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6:17: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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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제40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에 걸친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 및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신협을 주축으로 국제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업무·의견 공유 등을 나누는 장이다. 올해 역시 2020년과 동일한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전역의 신협 관계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그리고 태국까지 작년보다 다양한 국가의 신협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한국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고 일방적인 강연의 틀에서 벗어나 양방향의 소통을 추구,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을 가상 현장 방문하고 우수 마케팅 사례 탐구,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공유하며 대면 현장 못지 않은 적극적인 질의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이번 ACL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신협은 아시아 신협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15 16:12:4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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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0.26%p 상승 …역대 최대폭

9월~11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변동 추이./은행연합회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한 달 새 0.26%p 뛰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적용되는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2021년 11월 기준 코픽스' 공시를 통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5%로 전월대비 0.26%p 올랐다고 밝혔다. 0.26%p의 상승폭은 올해 들어 발표된 코픽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2010년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이후로도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1.19%로 전월대비 0.08%p,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94%로, 전월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 순위채·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5 16:08: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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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TDF 시장, 5년 내 35조원 규모 성장”

한화자산운용은 15일 "한국 시장에 대입해보면 현재 10조원 규모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은 향후 5년 내 3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 개인솔루션본부 등 관련 본부를 신설해 사내 역량을 연금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을 자산배분 의사 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은퇴 시점이 오래 남아있을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키워 공격적인 운용을 하고 은퇴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키워 방어적인 전략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법안이 합의를 얻어내며 TDF 시장은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 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 TDF 시장도 연 평균 25% 가량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도 현재 10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3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TDF 상품인 한화LIFEPLUS TDF 시리즈의 모든 상품이 지난 11월말 기준 동종 펀드 내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것을 주목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LIFEPLUS TDF 시리즈의 모든 상품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0월말 기준 모든 펀드가 동종 펀드(Peer Group)와 비교했을 때 상위 5~30%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2045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6.87%(2021년 11월 23일 기준)로 동일 빈티지(타겟 은퇴시점) 및 동일 클래스 펀드 14개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한화 LifePlus TDF 2035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15.91%로 동종 펀드 17개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외에 다른 빈티지인 '한화 LifePlus TDF 2050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17.17%로 동종 펀드 15개 중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또 '한화 LifePlus TDF 2025펀드'와 '한화 LifePlus TDF 2020펀드' 역시 각각 12개, 4개 펀드 중 수익률 2위, 1위를 차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과가 우수한 자산 배분 역량과 차별화된 환 전략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미국과 유럽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40% 수준을 배분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수익이 펀드의 우수한 성과에 기여했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시장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투자 목적을 맞춘 대표적인 솔루션 펀드"라면서 "한화 LifePlusTDF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하되 자본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합리적인 근거들에 기반해 가장 알맞은 투자 전략을 선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15 15:44: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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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힐스테이트 더운정 가처분신청 취소해 달라"

국방부가 파주시를 상대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운정'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고도제한 중첩규제의 주장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운정신도시는 2008년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대의 작전성 검토라는 이유로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P1, P2 개발(힐스테이트 더운정)을 고도제한으로 문제를 삼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을 운정신도시 주민 중에 한사람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파주시 전체 면적중 약 88%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고 단 12%만 군사시설 보호해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운정신도시"라며 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최근 분양당첨자 발표가 나오고 계약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국방부에서 분양신고 수리처분 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신청을 한 상황"이라면서 국방부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최고 높이 194m로 힐스테이트 더운정이 지어지면 인근 황룡산 방공진지(131m)보다 높아 군의 정상적인 방어임무 수행이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법원에서 인용됐다. 하지만 파주시는 "2008년 운정신도시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사전협의 대상이 아니며,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국방부에 질의했을 때도 사전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회신을 받아 정상적으로 사업승인을 해줬다"는 입장이다. 청원인은 "지난 2013년 완공된 경기도 고양시 경의선 탄현역 앞 두산위브 제니스의 59층 최고 높이 230m는 허용되고 바로 옆 운정역 앞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높이는 고도제한으로 국방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이중잣대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힐스테이트 더운정은 연면적 약 82만8000㎡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규모로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중 오피스텔 계약은 지난 1일 이미 완료했고 아파트 744가구는 내년 분양할 예정이다.

2021-12-15 15:43:4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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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코스닥 강보합세…"FOMC 매파적 기조 보일 것"

15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4포인트(0.06%) 상승한 2989.3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6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5억원, 기관은 16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7%), 의료정밀(1.27%), 전기전자(0.87%)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85%), 철강금속(-1.21%), 건설업(-0.9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0.78%) 등이 상승했고, 기아(-1.17%), 네이버(-1.15%), 현대차(-0.9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9개, 하락 종목은 521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7%) 상승한 1003.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63%), 음식료담배(0.68%), 유통(0.56%)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46%), 통신장비(-1.17%), 기타제조(-1.1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00개, 하락 종목은 857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에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됐으며, FOMC 결과가 더욱 강한 매파적 기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에 경계감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0원 오른 1185.2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15 15:43: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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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사 임직원 대상 금융복합기업집단법 교육 실시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 교육은 오는 16~17일 6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46개 금융회사 소속 임직원 1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2018년 7월 금융그룹통합 감독제도 도입 이후 소속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 6월30일부터 시행된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소속금 융회사들이 법규 준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한 실무내용 및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키로 했다. 교육과정은 자본적정성 관리, 보고·공시, 내부통제·위험관리 실무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보강(내부거래 보고·해외사례 등)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대비해 소속금융회사에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관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15 15:39: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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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자 790명…문재인 정부 '500명' 감축, 결국 수포로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 기자회견. 사진=뉴시스 올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를 700여 명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목표는 실패로 돌아갔다. 올해 11월 말까지 산재 사망자가 이미 790명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1000여 명의 산재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이 또한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돼 버렸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13차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산재사고·교통사고·자살) 점검협의회'에서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산재 사고 사망자는 총 79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정부의 올해 산재 사망자 감축 목표치 705명을 넘어섰다. 더구나, 연말까지 산재 사망자는 8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시작 해인 2017년 5월 매년 1000여 명의 산재 사고 사망자를 임기 내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산재 사고 사망자를 2017년 964명에서 2022년까지 505명으로 감축한다는 목표였다. 올해 들어서도 당초 예상보다 산재 사망자가 늘어나자 목표치를 616명에서 705명으로 올려 잡았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정부는 내년 1월 산재 사망 사고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사망자 감축을 위해 정책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 자율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보급 중이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내년 대상 사업장 2000곳에 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산업안전지도관(가칭)'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지자체별로 지도관이 관내 사업장을 출입·지도하고, 법 위반 시 감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사업장의 위험 요인에 대한 근로자 시정조치 요청권과 신고제를 도입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도 추진한다. 이는 근로자가 산재 위험 발생 시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조치를 요청했지만 거부 당할 경우 신고하도록 한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시적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점검과 감독을 철저히 이행·관리하겠다"며 "국회와 협력해 관련 법령 제·개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15:15:1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