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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이퍼링보다 유럽 통화정책 방향 주의해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제 심포지엄…안재빈 서울대 교수 발표 -미국 테이퍼링,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우리나라가 주의해야 할 것은 유럽은행의 통화정책방향이다. 미국과 달리 예기치 못하게 금리인상 등 유럽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시장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14일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미국금리 전망과 한국의 전망과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 교수는 미국의 테이퍼링이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했다. 테이퍼링은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공급한 자금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실시해 금리가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는 수입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테이퍼링을 가속할 경우 외국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기준금리 인상도 불가피하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3년 테이퍼링에 따른 긴축발작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가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런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해 투자행태를 조절해왔다"며 "연준이 충분한 시그널을 보였기 때문에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발작(taper tantrum)은 지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테이퍼링을 언급하자 신흥국 통화가치와 주가가 급락한 현상을 말한다. 다만 안 교수는 그보다 유럽의 통화정책방향을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과 달리 유럽중앙은행(ECB)는 당분간 테이퍼링, 금리인상 계획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금리인상에 대한 결정을 부인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다가 예기치 못하게 빠른 페이퍼링이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경우 시장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4.6%로 30년사이 최고치다. 영국도 4.2%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이 물가 목표치를 2%로 잡고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2배이상 물가가 오른셈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금리 정책과 선별적이고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조합을 통해 정책의 유효성을 키워야 한다"며 "물가·금융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과 취약부문·성장지원을 위한 선별적 통화정책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14 15:2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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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FOMC 악재…암호화폐 한파 지속

5만달러에서 변동성을 보이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7% 넘게 급락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공포와 미 금리인상 우려가 암호화폐 시장에 타격을 준 것.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일(현지시간) 하루만에 4만6900달러까지 급락하면서 7% 넘게 급락했다. 지난 4일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진 후 약 10일 만에 다시 한 번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9일(6만9000달러)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고점 대비 32%나 폭락했다. 이더리움 역시 360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최고점(4800달러) 대비 33% 폭락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졌다는 것. 여기에 영국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고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더 악화됐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는 14~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매달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상향해 이를 내년 6월이 아닌 3월에 끝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이퍼링이 종료되면 곧바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 금리 상승기 때는 변동성 높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자본 이동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증권시장보다 금리인상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가장 먼저 위험한 자산인 암호화폐부터 정리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긴축 통화정책은 주기적인 역풍으로 남아 앞으로 몇 주 동안 가상자산 실적을 지배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위험 노출 수준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트코인 총량의 90%가 채굴돼 강력한 공급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13일(현지시간) 클라크 무디 비트코인 대시보드의 자료를 인용해 2100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의 90%가 이미 채굴됐다며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사용량이 커짐에 따라 공급 충격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최저점인 4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인 4만6700달러가 이번 하락의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쏘 공동창업자 안토니 트렌체프도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지난 7월 최저치인 3만~3만5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12-14 15:13: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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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NH·한화·메리츠·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지난 2월 출시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 바로보기'의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내 자산 바로보기' 2차 업데이트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단순 잔고 및 수익률 조회뿐만 아니라 투자자 본인의 각종 소득(금융·기타·양도소득)과 개인종합관리자산계좌(ISA) 솔루션 및 세액공제 현황이 포함된 절세계좌 현황, 그리고 보유주식의 위험지표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일부 자산가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로만 제공되던 절세 관련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금융소득 정보의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고객이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해외주식 양도세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실현한 수익이 많아 양도소득세가 걱정된다면 현재 손실 중인 종목의 매도를 통해 양도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절세 전략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타소득 메뉴를 신설했다.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주식을 대여해 줄 경우 발생하는 대여 수수료를 포함해 NH투자증권 계좌 내에서 발생한 기타소득에 대한 최근 2년간 소득을 상품별, 기간별, 계좌별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솔루션 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많은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NAMUH(나무)에서 확인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STEPS, 드라마 형식 홍보 영상 공개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앱 'STEPS'(스텝스)에서 드라마 형식으로 새로운 홍보영상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MZ 세대 취향인 '로맨스', '좀비' 장르로 제작했다. 로맨스편은 STEPS에서 투자수익률과 벤치마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마치 연인이 서로를 한 눈에 알아보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좀비편에서는 달러를 알아서 굴려주는 '달러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밤새 움직이는 좀비들의 모습으로 연출했다. 홍보영상 모델로는 신예 조이현, 신승호를 발탁했다. STEPS 홍보영상은 유튜브 '성공투자로 이끄는 계단, STEP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STEPS가 고객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비과세 혜택 '중개형ISA' 출시 메리츠증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개형ISA는 주식·펀드·상장지수펀드(ETF)·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다. 가입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혹은 만 15~18세 근로소득자이고,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상장주식, RP, 펀드, ETF, ETN, ELS, DLS 등 다양한 상품의 편입이 가능하며 일임형ISA와 다르게 고객이 직접 주식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납입원금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재납입 불가)하다.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개형 ISA내 주식, 펀드 등 다른 종류의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 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시 절세 관점에서 유리하다. 중개형ISA로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2년 6월 말까지 메리츠증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22년 12월 말까지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단 영업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관리자를 등록하는 경우 일반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일임형ISA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2021년 10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달성에 이어 중개형ISA 출시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자산이관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브무브 자산증대 이벤트는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국내·해외 주식, 국내·해외 채권, 펀드 등으로 자산을 이관하거나 증대되는 금액 단위별(1000만원~100억원)로 3~5만원 신세계상품권 및 7만원에서 최대 25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또 펀드(MMF 제외),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랩(MMW 제외), 국내·해외 채권(전단체 제외) 금융상품 순매수 금액에 따라 500만원 이상 순매수는 1만원, 1000만원 이상 순매수는 3만원, 2000만원 이상 순매수는 5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무브무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5만원 초과 혜택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고객 부담이다.

2021-12-14 15:09: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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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에 지분 투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PCN)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비투엔은 피씨엔에 12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비투엔은 피씨엔의 약 5.7% 지분을 획득해 3대 주주가 됐다. 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갖춘 피씨엔과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투엔은 피씨엔과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비투엔의 전문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키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피씨엔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지분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 사업적 협력으로 양사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며 "지난 11월 18일 상장하며 밝혔던 대로 당사의 중점적인 사업은 유지하되 신(新)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고, 지분 투자가 그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12-14 14:51: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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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 최대 규모 2억 5000만장 이미지, 6000억개 토크 학습시킨 이중언어 초거대 AI '엑사원' 공개

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했다. 엑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인 2억5000만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시켜 이미지와 텍스트 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하다. 6000억개의 한국어, 영어 말뭉치 토크를 학습해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엑사원, 이중언어 가능한 초거대 AI 국내에서 개발 중인 다른 초거대 AI들이 한국어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엑사원은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이중언어 AI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모두를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며 "'EX'는 '전문가'라는 뜻 외에 10의 18승, 100경을 뜻하는 접두어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엑사원은 언어와 시각적 모델을 다룰 수 있는 초거대 AI로, 시각을 통해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의 언어모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미지를 텍스트화할 뿐 아니라 이미지를 텍스트화하는 시각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1750억개와 3000억개의 성능 수준이 완성되면 엑사원이 최고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나 학계 등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사원은 LG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데이터를 포함해 논문, 특허 등 정제된 말뭉치들을 학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배 원장은 "LG의 여러 계열사와 함께 양극제, 발광소재, 친환경 촉매와 같은 AI 신소재를 발굴하는 데 엑사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전문가가 논문을 읽고 전체 컨택스트를 이해해야 했는데, 엑사원은 전공문헌을 이해해 핵심 문구 추출이 가능해100년 간의 논문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또 메타버스 환경과도 연계해 멀티 모달 AI 기술의 엑사원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AI연구원은 엑사원을 제조, 연구, 교육,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1% 수준의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사원의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LG 계열사들에게 공개해 전자·화학·통신 등 LG 사업 전반에 초거대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LG AI연구원은 금융, 패션, 유통, 교육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연합을 결성해 초거대 AI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또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사원-튜닝'이라는 알고리즘도 자체 개발했다. AI연구원은 초거대 AI를 일반 대중까지 공개해 상생 환경 구축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1-12-14 14:10: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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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농번기 구인난에 정부 '지역 일자리 사업' 지원

농촌 농번기. 사진=자료DB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농번기 농업 등 지역 연계 일자리 사업은 내년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6년 도입됐다. 올해는 184개 지자체에서 511개 일자리 사업을 지원 받았다. 정부는 내년도 사업에 예산 1000억원을 배정했다. 사업 방식은 지자체 자율로 사업을 설계하고, 10~30%의 지방비를 부담하면 된다. 고용부는 "내년도 사업은 최근 노동시장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과 산업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특화 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상시적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등 국가기간산업의 경우 청년 취업을 돕는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실시한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간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 지원으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다. 내년 상반기는 시범 사업으로 조선업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사업을 한다. 기업이 부담하는 기여금은 지자체 지방비로 지원하고, 사업장 이동을 일부 허용하는 등 지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도 벌인다. 광역·기초자치단체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와 농촌 연계 사업으로 실시하면 참여자에게 교통편의, 숙박비 등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지원 내용을 구성해 공모할 수 있다. 정부는 사업 성과를 평가해 다음연도 사업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 사업장 대상으로 '기업 고용·경영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참여 사업장에는 고용유지, 이·전직 지원 등 고용서비스와 함께 기업 경영개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는 또, 지역 일자리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청년·여성 대상 일자리 사업은 우대 지원한다. 저탄소·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노동전환 일자리 사업도 우선 지원 대상이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설계해 실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앙부처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를 메워 줄 수 있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3:51: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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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에이스·캐롯손보

에이스손해보험이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손보,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에이스손보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스손보는 경제적인 이유로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을 조성해왔다. 또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책 및 촉각책 보급에 앞장선 점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을 조성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인턴십 기회나 커리어 코칭도 제공한다.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점자책이나 촉각책, 오디오북을 제작, 보급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도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는 의료진과 지원인력, 봉사자들을 위한 지원물품을 서울 종로구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전달했다. 김은이 에이스손보 인사·홍보 총괄 전무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보험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40만 건 돌파 캐롯손해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가 40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11개월 만인 올해 1월 출시 10만건을 돌파했다. 이후 다시 11개월 만에 누적 40만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가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벗어나 실제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기반하여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납부 시스템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SOS 버튼을 통한 신속한 사고 접수 등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긴급출동 및 보상경험 등 신규 고객 가입에 중요한 고려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들이 가입자 증가에 따라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회자되며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 40만 돌파를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캐롯 관계자는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40만대라는 누적 가입 건수를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캐롯의 IT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테크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4 13:51: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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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ESG 적극적 강화…예금·펀드·채권 발행

은행권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집중하면서 관련 상품 출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ESG 채권 발행 규모는 약 14조5000억원으로 올해 안에 15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500억원 규모 발행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화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도 3월과 7월에 각각 2500억원, 2000억원 규모를 발행했고,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ESG경영 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26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녹색채권,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상반기에는 4월 5억달러, 5월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또한 예·적금과 펀드에 ESG를 포함시켜 ESG 상품 만들기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고 우대금리를 받는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예금은 최고 연 1.8% 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 ▲비대면·무통장·디지털 창구 신규 고객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받을 수 있다. 적금은 기본 연 1.1%에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으쓱(ESG) 패키지를 통해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우리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으쓱 통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할 시 우대금리를 0.8%포인트(p) 제공하는 '으쓱 적금'을 선보였다. '우리 으쓱(ESG)' 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2.05%다. NH농협은행은 'NH 내가그린초록세상 예·적금'을 출시했다. 예금 우대금리 조건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제출 0.1%p ▲종이통장 미발행 0.1%p ▲손하나로인증서비스 등록 0.1%p ▲NH 내가그린초록세상 적금 상품 동시 보유 0.1%p 등으로 최대 0.4%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9일 1636억 규모로 한국판 뉴딜산업 영위기업과 ESG 경영 실천기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 이처럼 은행권 ESG에 적극적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ESG기업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사회적가치 창출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사회적금융이 지속적으로 확대·강조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ESG 경영과 연계해 체계화할 계획이다. 금융사들이 ESG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가 협동 제작한 지침서 활용과 금융권 우수사례를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참여기관은 금융권이 녹색금융과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이 ESG 요소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ESG는 사회적 가치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보다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올해 은행권 ESG 상품이 다른 업권에 비해 많이 출시 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3:51: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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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ESG경영 생태계 조성 동참

카드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정부 및 타 업권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거나 관련 상품·채권을 내놓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이 활기를 띠면서 카드업계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지난 8일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개최하고 시중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등 총 22개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엔 KB국민·우리·비씨·하나카드 등 총 4개 카드사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인증제품의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구매 인센티브 등을 발굴할 방침이다. 카드업계의 ESG경영은 환경 부문에서 활발하다. 2011년 환경부로부터 '그린카드' 주관 운영사 및 발급사로 선정된 비씨카드는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그린포스(POS) 가맹점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환경표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녹색매장 ▲대중교통 ▲전기·수소차 충전을 비씨 그린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상위 1만6000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고객참여형 ESG캠페인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카드가 진행한 '킵(KeeB) 카드 캠페인'은 대기전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카드키를 홀더에 꽂아 직접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친환경 소재로 카드 플레이트를 제작한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삼성 iD 카드'를 출시하면서 카드 상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드 플레이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며 우편 배송 패키지는 저탄소 용지로 만든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했다. 매월 일정 매수 이상 안정적으로 발급되는 딥드림, 딥드림 플래티늄 플러스, 딥스토어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재활용 플레이트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자금조달 방면에서도 ESG경영이 강조되는 추세다. 자사의 ESG경영 현황을 강조하는 동시에 비교적 양호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채권 발행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올해 전업카드사 7곳의 ESG채권 발행규모는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향후 발행 규모가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ESG가 경영 화두로 떠오르면서 녹색소비 확산,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조성 등 사무 환경에서부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ESG채권의 경우 향후 성과 평가에 따라 효용성이 입증되면 발행규모가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3:51:0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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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히 여수 간 안경덕 장관 "노동자 3명 숨져, 책임자 처벌"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4번째)이 14일 여수 산단 내 폐유정제업체 이일산업의 탱크 폭발 화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수 산업단지 내 배관연결 작업 중 폭발 화재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 관련 "철저한 원인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지시했다. 안 장관은 14일 여수산단 내 폐유정제업체 이일산업의 탱크 폭발 화재 현장을 찾아 위험 설비를 긴급 점검했다. 13일 이일산업에서 저장 탱크 상부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안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조사와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 등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화학물질을 다량 제조·취급하는 2134개 사업장의 경우 한 번의 사고로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불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위험 작업에 대한 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법 위반사항은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 불시 점검 시에는 반드시 경영 책임자 면담을 통해 비정기적인 화기작업, 밀폐공간 출입작업의 경우 안전 규정과 표준 절차에 따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안 장관은 "긴급 사고 발생만이 아닌 평상시에도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방재센터와 고용노동지청, 국가산단 관계자들과 협의해 불의의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은 숨진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했다.

2021-12-14 13:07:5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