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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6년만 하락 전환…악순환 가능성 우려

신규주택 분양가격 및 면적,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 면적. /한국은행 중국의 신규주택 분양가격이 지난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규제 지속, 헝다 사태 발생, 부동산세 도입 움직임 등에 따라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 신규주택 분양가격 6년 만에 하락전환'에 따르면 9월 기준 중국의 신규주택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주택 가격의 경우 이미 지난 8월부터 전월 대비 0.02% 줄었다. 이어 9월에는 0.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택 분양면적도 7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전체 부동산 거래면적도 10~11월 중 감소폭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주택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더라도 크게 오르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부문 디레버리징(차입비율을 낮추는 것) 의지를 감안해서다. 앞서 한정 부총리는 부동산부문을 단기 경기부양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헝다 사태 등으로 인한 분양시장 위축으로 일부 부동산 개발기업의 유동성 문제도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부동산시장에서의 악순환 가능성도 우려했다. 분양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부진으로 인한 부동산 개발기업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는 것.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주택자산을 저가에 분양하면서 분양시장 위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14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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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딩머신·프리스닥·에프엠펀딩 등 3개사 등록

/유토이미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업자에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등 3개사가 추가된다. 금융당국은 P2P대출 특성상 원금보장이 불가하므로, 손실을 보전해준다고 약속하거나, 과도한 리워드를 제시하는 업체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등 3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맞는 등록요건을 구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된 곳은 3곳을 포함한 총 36곳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하기 위해선 연계대출 규모에 따라 최소 5억원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전산전문인력 및 전산설비, 통신설비, 보안설비 등이 구비돼야 하고, 내부통제장치와 이용자보호 업무방안 등이 구비돼야 한다. 온투법 주요 등록요건/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날 P2P투자시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우선 P2P대출 특성 상 원금보장이 불가하므로 투자시 유의해야한다. P2P대출은 차입자가 채무불이행시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고위험상품으로 투자금회수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히 투자자의 손실보전을 약속하거나, 과도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업체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높은 리워드, 수익률은 곧 차입자의 이자율로 반영되기 때문에, 추후 높은 이자율로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차입자를 대상으로 대출시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및 수수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2P대출 이자는 수수료를 포함해 법정최고금리 연 20%를 넘어선 안된다. 단, 수수료에 담보권설정, 신용조회등 거래의 체결과 변제 등에 관한 부대비용은 제외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온투업 등록을 하지 못한 기존업체의 경우 등록시까지 신규영업은 중단되지만, 기존 투자자 자금회수 상환 등 이용자 보호업무는 유지하고 있다"며 "등록 못한 P2P업체가 폐업할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4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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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월트 디즈니, "폭스·넷플릭스 대비 저평가"

월트 디즈니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인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디즈니, 스타워즈 등 강력한 콘텐츠를 앞세우는데, 주가 향방에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월 9900원만 내면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해 기존 OTT 강자였던 넷플릭스(4인 시청 가능·1만45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글로벌 유료 가입자를 유치하는 중이다. 1억명의 유료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넷플릭스가 6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 반면, 디즈니플러스는 1년 반이 걸렸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는 1억2000만명에 달한다. 마블, 디즈니, 스타워즈,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강력한 콘텐츠가 유료 가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디즈니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20%가량 조정을 받은 상태다. 실적 부진과 디즈니플러스 유료 가입자 성장 둔화가 그 이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전 거래일보다 2.48달러(-1.53%) 하락한 159.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디즈니의 4분기(9월 결산법인·7~9월)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는 1억1810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10만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1억3300만명이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 차질로 신규 콘텐츠 공급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다. 반면, 증권가는 디즈니의 추가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꾸준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디즈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목표가로 220달러, 블룸버그는 199.75달러를 제시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디즈니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5.4배이며 주당순이익 2021~2023년 연평균성장률(CAGR) 47.3%를 적용한 주가이익성장비율(PEG)은 0.75배로 나타났다"며 "폭스 2.1배, 넷플릭스 1.25배보다 낮아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즈니는 북미 시장 1위 방송국인 ABC와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히어로물 영화 제작사 마블과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 이 밖에 디즈니 및 픽사 애니메이션 등도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 글로벌 콘텐츠 최강자로 평가받는다"며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사업 부문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공급 속도에 따라 유료 가입자 수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디즈니는 오는 2024년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 목표치를 2억3000만~2억6000만명으로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처럼 양질의 콘텐츠가 빠르게 공급돼야 한다"며 "디즈니플러스는 내년 중앙 유럽, 중동, 남아프리카 포함 50개국 이상 진출하고, 디즈니·마블 등 오리지널 콘텐츠 2배 이상 제작을 통해 유료가입자 순증 속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4 11:59: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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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주춤…저축은행·상호금융 ‘예의주시’

치솟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이면서 제2금융권에 다시 이목이 쏠린다. 일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연말까지 대출 수요자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1조5000억원 증가했던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꺾였다. 상호금융권의 전월 대비 증가폭이 3000억원으로 크게 둔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었다. 7000억원이 불었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일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2금융권 대출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업계 상위 저축은행 3곳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6.48%로 8월(16.78%)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SBI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8월 15.07%를 기록한 뒤 9월 14.32%, 10월 14.96%로 줄곧 하락했다. 8월과 비교했을 때 기준금리는 2.62%로 동일하지만 가산금리가 12.45%에서 12.34%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OK저축은행의 경우 6월 16.83%, 7월 17.55%, 8월 17.61%로 줄곧 상승세를 보이다가 9월 들어 하락해 지난달 17.12%까지 떨어졌다. 웰컴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 역시 7월(19.92%) 이후 금리가 하락, 지난달 17.36%로 집계됐다. 이는 중금리 대출 확대와 대출총량 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내년도 대응을 위해 미리 중금리 대출 확대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낮아지면서 내년도 중금리 대출의 기준금리 또한 하락해 올해 취급했던 중금리 대출 대다수가 중금리 대출 범위를 이탈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현재 중금리 대출을 일정 비율 이상 보유한 저축은행은 내년도 가계부채 총량에서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있어 비교적 여유로운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금융의 경우 일반 대출금리가 은행권 대출 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기준 상호금융권의 일반대출 금리는 평균 3.4%로 집계됐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시중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상호금융권의 금리 역전 현상과 관련해 "신중히 지켜보되 인위적 조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4 10:01: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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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는 NFT 관련주…엇갈리는 전망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댑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FT 거래 규모는 106억7000만달러(약 12조5852억원)로 전 분기 대비 704%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위메이드, 펄어비스 등이 NFT를 게임에 도입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은 78만6000원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반 토막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중 NFT가 적용된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상승했다. 대표적인 NFT 수혜 게임주인 위메이드도 날아 올랐다. 위메이드는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는 8월 30일 상한가로 시작해 이달 초까지 연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2일 기준으로는 한 달 새 9만500원에서 18만8900원까지 두 배 이상 뛰었다.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도 NFT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한 지난 5일에 전 거래일보다 7.57% 급등한 3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3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목표주가를 10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NFT기술의 과열 거품과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활용 여부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과열 거품이 꺼질 경우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NFT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다는 의견이다. 소유권만 있을 뿐 실질적 권리 행사에 대한 부분은 법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는 우려다. 삼성증권은 "NFT라는 단어가 등장만 해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테마 장세에 편승하지 못했다고 한국 시장만 소외됐다며 비관론에 빠질 필요는 없다. 급등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시장이 반등할 때 소외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재점검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1일 개인투자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70만주를 매수하고 20만주를 매도해 총 50만주를 순매수하는 거래가 이뤄지며 급락이 반복돼 작전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을 기점으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다음날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수를 한 정황이 나타나며 9% 이상 급락해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엔씨소프트의 단일계좌 대규모 거래에 대해 확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1-11-14 09:40: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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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지털 트윈 활용 환경·안전·보건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5인 이상)는 인력과 자금력 한계로 규제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규제 내용 및 이행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마땅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내년 1월말부터는 50인 이상 사업장 약 5만여 개가 우선 규제 대상이 되고, 2년 뒤인 2024년 1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약 66만여 개가 추가로 적용 대상이 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D 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센코'와 협력해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안전플랫폼을 통해 사업장의 공정, 설비, 안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3D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통합안전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메뉴얼과 작업수칙 등을 디지털화해준다. 또 클라우드화된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반복되는 오프라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데이터베이스(DB)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종 센서, CCTV, 공간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고발생 감지 시 미리 정해져 있는 자동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에 따라 사내에 즉시 사고전파를 하고 119/112 등 긴급신고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내년 하반기 제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5G, 디지털트윈 등 발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 국민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4 09:36: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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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담보대출, 상호금융 부실 뇌관으로 부상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비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여전하다. 매년 규모가 불어나는 상호금융권 비주담대는 주담대에 비해 질적 구조 개선이 미흡해 부실화할 경우 단위조합에 미칠 여파가 크다는 지적이다. 14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비주담대 잔액은 총 278조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잔액이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2016년 173조6000억원이었던 상호금융 비주담대 규모는 2019년 226조8000억원으로 증가, 지난해 257조5000억원까지 늘면서 상호금융권 전체 대출 총액의 64%를 차지했다. ◆상호금융 비주담대 257조 올 상반기 상호금융권의 비주담대 총액 중 토지담보대출 잔액은 13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6조8000억원) 대비 12.5%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농협상호금융의 비주담대 규모가 206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협(52조9000억원) ▲수협(14조4000억원) ▲산림(4조4000억원)조합이 뒤를 이었다. 토지·상가·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하는 비주택담보 대출은 은행, 보험사 등 타 업권에 비해 유독 상호금융권에서 취급 비중이 높다. 지역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성에 따라 담보중심 대출취급 관행이 더해진 결과다. 문제는 비주담대의 질적 구조다. 국내 상호금융 비주담대는 부동산 개발·임대 관련 투자 수요가 늘면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관련 업종은 경기에 민감한 특성 탓에 상환 리스크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기업대출이 상호금융 비주담대 증가액의 87%를 차지했으며 기업대출의 부동산 관련 업종 비중은 지난 3월 말 53.2%로 절반을 넘었다. 기업 비주담대의 연체율은 올 상반기 기준 2.4%로 가계보다 높고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별 평균 상환액도 크다. 비주담대 차주들의 평균 대출액은 지난해 기준 1억7000만원으로 주담대(9000만원), 기타 대출(2000만원) 등에 비해 차주의 채무 상환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담대의 상환방식과 금리유형을 살펴보면 만기 일시상환·변동금리 비중이 지난해 기준 각각 75.5%, 8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별로는 LTV가 70%를 초과하는 고LTV 비주담대 비중이 지난해 20%로 가계 주담대(7.7%)에 비해 크게 높았다. ◆금융당국, 상호금융 DSR 강화 금융당국은 타 업권에 비해 느슨했던 상호금융권의 대출관행을 손 볼 예정이다. 올해 불거진 LH사태 등으로 비주담대의 부동산투기 자금조달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내년부터 상호금융권의 총부채원리상환금비율(DSR)을 기존 160%에서 110%로 하향 조정한다. 기존 상호금융권의 가계 비주담대 차주 평균 DSR은 2019년 1분기 기준 364%로 주담대, 신용대출에 비해 크게 높았다. A상호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호금융권 비주담대는 기업 대출이 대부분을 차지, 부동산 관련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에 따른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도 DSR 하향에 따라 대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대응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1-11-14 09:24:2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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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IRP와 연금저축의 차이점

Q. 최근 세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보던 중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에 가입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A. 개인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율적으로 가입하거나 퇴직 시 받은 퇴직급여를 적립·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반면,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IRP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연금상품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공제한도 ▲운용규제 ▲일부인출 유무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가입 전에 다음의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째,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는 300만원 또는 400만원으로 한도제한이 있으므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IRP에 추가로 가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이 6000만원인 경우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납입했다면 잔여 300만원은 IRP에 납입해야 세법상 최대한도인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IRP는 관련 법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전체 적립금의 70%까지 가능하며 30% 이상은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반면 연금저축은 IRP와 달리 자산배분 비중에 대한 제한이 없어 전액을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연금수령 시까지 투자기간이 길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가입자에게 적합합니다. 셋째, IRP는 법에서 정한 제한적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외에는 일부인출을 금지하고 있어 연금 납입 중 경제적인 사정으로 자금인출이 필요할 수 있다면 연금저축이 유리합니다. 다만 연금을 인출하거나 해지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받았던 적립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2021-11-14 09:17:29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