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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이사회 구성 확대…금융변화 속 책임경영 강화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결제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이사회 역할 및 금융결제원 책임경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변경을 허가받았다. 금융결제원의 참기기관이 다변화되는 등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결제원은 우선 금융투자회사와 서민금융기관에 대해 이사회 발언권을 부여한다. 업권별 대표기관 선임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참석하는 사원은행은 7개에서 10개로 늘린다. 경영사항에 대한 심의기능을 신설한다. 정관변경, 사업계획 및 예·결산 승인, 기본 재산의 사용 등에 대해서는 총회 승인 전 이사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보수규정, 퇴직금 규정 등 내부경영에 관한 사항은 원장에게 위임한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번 정관변경으로 이사회 기능이 확대되고 책임경영이 강화됐다"며 "금융결제원이 디지털 시대 지급결제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금융권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10:11: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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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디지털자산관리 특화

KB증권이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회사 혹은 공공기관에 흩어진 본인의 금융정보를 한 번에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회사는 고객 동의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대출)상품 추천, 생애재무관리, 보험 만기 알림 및 보험 추천 정교화, 소비패턴에 따른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문, 투자일임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고객은 각 금융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투자 상황 등 개인별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재테크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은 금융자산 통합조회 외에도 포트폴리오 진단, 고수의 픽(Pick) 등 투자와 관련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에 적극적이고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여러 외부 사업자들과의 폭 넓게 제휴하는 등 KB증권이 디지털자산관리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내년 초 마블(M-able) 앱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별도의 마이데이터 전용 앱도 개발하여 애플 앱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11-15 09:51: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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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주춤…서울 아파트값, 강남 개포 등 재건축이 선도

매수세가 주춤하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여전하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09%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5%, 경기·인천이 0.04%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올랐다. 서울은 강남, 강동, 노원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0.15%) ▲강동(0.15%) ▲노원(0.15%) ▲관악(0.13%) ▲종로(0.13%) ▲송파(0.12%) ▲마포(0.11%) ▲은평(0.11%) ▲중랑(0.11%) 순으로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강남은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상승세다. 특히 개포동 일대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재건축을 마친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강남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개포주공5단지는 전용면적 83㎡가 2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9월 23억, 지난 4월 27억, 10월 27억9500만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포주공6단지 전용 83㎡는 28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 1983년 준공된 개포주공5단지는 2019년 2월 12일 강남구로부터 재건축추진위 구성 승인, 2020년 12월 1일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했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전용면적 기준 ▲40~50㎡ 이하 190가구 ▲60㎡ 이하 136가구 ▲60~85㎡ 초과 533가구 ▲85㎡ 초과 477가구 등으로 재탄생한다. 7단지도 오름세다. 이 아파트 전용 60㎡는 지난해 10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된 후 올해 1월 20억원에 팔리는 등 상승세다. 현재는 호가가 올라 24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개포주공 6·7단지는 지난해 7월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11월 조합창립 총회를 연 바 있다. 조합설립 절차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추가 상승 동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올 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서울이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2699건에 그쳤으며, 경기도는 1만39건으로 2012년(8083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경기의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각각 1800건, 6853건으로 집계됐는데 실거래 신고기간(30일)을 감안해도 9월 거래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거래위축에 따른 주춤한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종부세와 대출규제, 재건축 기대감과 대선 공약 등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송파(0.14%) ▲강동(0.13%) ▲서초(0.13%) ▲관악(0.12%) ▲광진(0.11%) ▲서대문(0.10%) ▲강서(0.09%) ▲노원(0.09%) 등이 올랐다.

2021-11-15 09:50: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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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5G 코어’ 내년 상용화 나선다

SK텔레콤이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내년에 본격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 장점을 가진다. 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에릭슨과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개발해 검증 과정을 마치고 구축에 나서게 됐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SKT와 에릭슨은 업계에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5G 코어 분야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장애 발생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과 관련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기존의 물리 기반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또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프라이빗-5G 같은 특화망을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지적 트래픽 폭증 같은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상에서의 빠른 자원 할당으로 품질 저하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신규 5G 코어 장비의 경우, 차세대 5G 단독모드(SA, Option 4)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5G 단독모드(Option 4) 도입과 동시에 고객들이 한 단계 진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 박종관 인프라 기술담당은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의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게 개발되는 네트워크 기능들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5G 이용에 도움이 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9:05: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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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R로 혼자 연습하는 ‘U+VR모의면접’ 출시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이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일선 고등·대학교의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지도가 필요한 고등·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U+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모의면접 중 시선의 위치,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고, 녹화영상을 분석해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개 직무·회사·학과의 1만 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교육생의 답변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다음 질문을 한다. 또 교육생은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완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을 통해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며, "U+VR모의면접을 시작으로 해 향후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컨텐츠를 기업 및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09:04: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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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무대 '디데이 글로벌 리그' 개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개최했다. 1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디데이'는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 이번 디데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조현동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대표, 필립 윈클러(Philipp Winkler)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부참사관,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각각 ▲적은 비료로 작물을 재배하는 인공지능 토양진단 기업 '센스글라스(미국)' ▲지속가능한 포장지 소재 개발 기업 '수파소(SUPASO, 오스트리아)' ▲태양광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 '에코링크스(EcoLinks, 카메룬)' ▲디지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기업 '시안에코텍(Cyan EcoTech, 캄보디아)' ▲커피박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 '리커퍼리(한국)' ▲인공지능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업 '나인와트(한국)'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최근 환경 분야에 각광받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진출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디캠프 역시 최대 3억원의 투자금 지원과 사무실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를 위한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세상을 만들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8:59: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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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페달 서울 정비사업장 '희비'…부정행위로 일부 제동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움직임으로 가속이 붙고 있는 서울 정비사업장 일부가 조합 측의 부정 운영 행위로 제동이 걸렸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은평구 수색6구역 등 세 곳에서 조합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69건이 적발했다. 12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고 24건과 4건은 각각 시정명령·환수조치를 내리며 29건에 대해선 향후 행정지도를 진행한다. 이들 중 일부 조합은 감정평가·상수도 이설공사·지반조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각종 용역계약과 관련해 계약업체·금액 등에 대해 총회의결 없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현재 서울시내 각 정비사업장들은 연말을 앞두고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공모에 참여하는 등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시행과 설계자·시공사 선정 권한은 모두 주민에게 있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조합)을 서포트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밖에 높이 제한·용적률·기부채납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난달 29일 마감된 민간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총 102곳이 참여했으며 용산구 한남5구역이 최근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도 지난 8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조합은 이달 하순부터 주민 동의서를 징구한다. 동의율이 50%를 넘을 경우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통합 공모 이후부터 특별점검반을 파견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점검 중이다. 현재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지만 투기가 과열되는 구역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겨 구역지정 이후에도 양도를 제한하는 법안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가 적발되는 지역은 재개발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21-11-15 08:00: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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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예산 줄어드나…피해는 소비자 몫

#. 최근 특별공급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A씨는 며칠째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아파트가 비조정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바뀌면서 서민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A씨는 "보금자리론이 분양가 기준이 아닌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에 당첨된) 서민 실소유자는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해놓고 대출은 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금융위원회와 국회가 정책 모기지를 공급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출자규모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금융위는 정책모기지 상품의 한도가 확대되면서 대출수요 또한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회는 이미 수요가 줄어 들고 있기 때문에 규모는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서민들은 수요가 여전한데도 대출문턱이 높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주택금융공사 자본금을 올해보다 20% 증가한 60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금공 출자자금으로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국회 "정책모기지 수요감소…주금공 예산 축소해야" 금융위가 자본금을 확대한 이유는 지난 7월 4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등 신상품이 출시됐고, 가구당 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증가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리 인상에 따른 주금공의 자본금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국회 입장은 다르다. 국회는 올해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용준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무위원은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37조원의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현실적인 목표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별 정책모기지 공급실적을 보면 올해 4월까지는 월별 3조~4조원의 공급이 이뤄졌지만 5월 이후부터는 월별 공급액이 2조~2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지금처럼 금리인상이 계속되면 정책모기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모기지, 받고 싶어도 못 받아" 이에 대해 서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한 이유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규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중은행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하반기부터 일반 대출부터 정책모기지 대출까지 공급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 수요가 여전한 데도 인위적으로 공급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연말 경기 광주시, 부산 연제구 등 신규아파트에서는 보금자리론으로 집단대출을 취급해 줄 협약은행을 구하지 못해 가격이 되는데도 보금자리론으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한 입주 예정자는 "주금공에 문의하면 개인이 협약 은행 지점을 알아 오면 된다고 안내하고, 은행들은 총량 규제 때문에 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정책금융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내줄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대출기준으로 수요가 줄어 들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금자리론은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보금자리론은 투기과열지구일 경우 대출기준 가격을 '분양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설정한다. 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었더라도 감정평가액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주담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기금대출완화'가 필요하다는 게시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뽑아 놓고,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보금자리론)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은행에서도 규제가 강화돼 고금리 대출을 선착순으로 받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품이지만 은행입장에서는 보금자리론을 가계대출 실적으로 몇 개월씩 끌어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정책모기지 취급액 만큼 가계부채 총량을 늘려주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등 고금리 대출로 넘어가지 않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11-15 08:00:38 나유리 기자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부영주택이 최저가 경쟁입찰에서 낙찰받은 하도급업체에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해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건설업·제조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추락, 끼임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 880여 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정부가 현장 적발 후 다시 점검했지만 여전히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적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위반 경위를 수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년 없는 정부'로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낮은 지지율이 연이어 나온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 차별을 두며 당·정·청 갈등도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레임덕'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와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늘려가는 것을 비롯해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는 등 한동안 정체됐던 지지율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종부세가 "문제가 많은 세금"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급격한 보유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고 양도소득세율을 인하해 집값 안정을 유도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비군이 180일 간 복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및 예비군법 2개 법안의 개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계정 법안의 취지는 상비병력의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숙련된 예비군을 장기간 복무시켜 보완하자는 것이다. 일명 '투잡 예비군법'이라 불리는 개정 법안에 대해 당초 연간 15일을 자원해서 복무하는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은 '예비군의 복무안정성'과 '위상강화'를 기대하면 환영했지만, 개정안 통과 후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서울 특성화고 21개교가 학과 구조개편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신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진행된 사회주택 사업, 태양광 보급 사업, 청년활력공간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관련 부서에 행정상 조치 사항 등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염병 사태 이전과 비교해 한국 사회의 갈등이 누그러졌다고 느끼는 서울 시민이 4%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관리 역량 배양을 통해 효과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 ▲애플TV플러스가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2일에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외산 OTT 시장 경쟁은 삼파전에 접어들었다. 이들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필요한 부품을 단순 제조하는 기업으로 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팬덤 확보 전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팬덤을 형성한 게임들이 일종의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열성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메이플스토리부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팬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5일로 91살이 되는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 이커머스·택배 플랫폼 확장을 위한 로봇·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 확보, 업계 최고 인재 영입, 획기적인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다. ▲LG전자가 지속 가능성을 또다시 확인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8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스&마켓>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규제와 투자자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다.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7729가구(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라이프> ▲배추가 '금(金)추'가 됐다. 평년 기준 10㎏당 평균 7187원이던 배추가 12일 기준 1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6608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싸졌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 인기에 힘입어 농심 '새우깡 블랙'이 뜨거운 관심을 끌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귀' 스낵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종료된 광군제에서 후, 에이지트웨니스, 닥터자르트 등 한국 뷰티 브랜드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고 예년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 높은 문턱을 넘어선 첫 국산 항체 신약이 됐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실적 부진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셀트리온이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1-15 07:01:1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