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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수주실적 1조원 넘어

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이미 수주한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원)에 이어 신도림 우성 3, 5차까지 수주함으로써 공사금액 기준 총 1조626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는 총 공사비 약 1978억원 규모로 3차는 기존 284가구에서 313가구, 5차는 154가구에서 177가구로 늘어나며, 이중 각각 29가구,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맥 강판이 적용된 커튼월룩이 특화설계 반영됐고 단지 개방감과 안전한 보행동선 확보를 위해 전체동을 1층 필로티로 설계했다. 또한 기존 지하 1층에 불과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충해 우성 3차는 가구당 1.54대, 우성 5차는 가구당 1.4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 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31 14:46: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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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로 상속·채무 확인하세요

Q.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의 신청자격이 확대됐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A. 네, 상속인이 금융, 국민연금, 토지, 건축물, 국세, 지방세 등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의 신청자격이 성년·미성년후견인에게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인이 미성년자거나, 성년자임에도 질병, 장애,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받을 경우 이들의 대리인인 후견인이 상속을 대신해 은행, 보험사, 관공서 등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사망자의 재산을 파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성년·미성년후견인이 상속인을 대신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상속절차를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상속인 본인도 몰랐던 사망자의 채무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재산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지난 29일부터는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과 대지급금 채무,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한 상품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와 함께 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1-10-31 14:46: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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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천스닥 붕괴…美 FOMC 결과 주목

지난 주말 코스피 3000과 코스닥 1000선이 무너지면서 향후 증시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2주 만에 30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코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오는 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발표할 경우 증시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7포인트(-1.29%) 하락한 2970.6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2988.64) 이후 3000포인트를 넘어서며 3050 가까이 반등했지만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전환해 3000선이 다시 무너진 것. 9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10월 내내 2900~3050을 횡보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8005억원, 기관은 475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개인은 1조2566억원 규모를 홀로 순매수했다. 10월 들어 거래대금도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10조8599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코스피가 급등하던 지난 1월 일평균 거래대금(26조48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가 한동안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작과 양호한 3분기 실적이 상승 요인이지만 미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행, 제조업 심리 위축이 하락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오는 3일(현지 시간)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11월이나 12월에 시작해 내년 중순에 끝마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어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FOMC 회의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을 경우 주가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결정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며 "지난 28일 발표된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은 2.0%로 시장 전망치(2.7%) 대비 저조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단행되는 테이퍼링이 일시적으로 시장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금융시장이 테이퍼링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테이퍼링이 본질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장기간에 걸친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차례 변동성을 거친 후 시장의 관심은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의 소비로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외 리오프닝(경제재개)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위드 코로나, 리오프닝의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매크로 환경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와 리오프닝의 수혜를 확실하게 누릴 수 있고 개별 모멘텀이 강한 기업을 중심으로 압축하는 선택적 리오프닝 전략을 제시한다. 물가(판가)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필수 소비재의 선호도가 사치재 대비 다시금 매력도가 높아지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2021-10-31 14:27: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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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 1.5도 이하로"…31일 영국서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개막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사진=자료DB 전 세계 기후변화에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해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197개국 대표단, 기후 관련 시민단체, 기업인, 언론인 등 2만5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당사국회의에 참석한다. 올해는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해 2015년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다. 파리협정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 세계 각국이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참가국들은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행동과 연대를 모색한다. 당사국총회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번이 26번째다. 파리협정에서 각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5년마다 점검해 새롭거나 개선된 목표를 내기로 했는데 이번이 첫 시기여서 주목된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낮추려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55% 줄여야 한다.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도 달성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2030년 순배출량을 40% 감축하는 NDC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각국이 제출한 NDC 안 수준으로는 지구 온도 상승 1.5℃ 이하로 낮추자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나, 온실가스 배출 1위와 4위인 중국과 러시아는 2050년에 맞춘 새 NDC 안을 제출하지 않았고, 이번 당사국총회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해 성과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파리협정의 이행 기간이 시작되면서 당사국들은 세부 이행규칙 완성에 대한 시급성을 인지하고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협상 막바지까지 치열한 격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31일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파리협정 이행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번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해 국제탄소시장 지침을 채택할 것도 촉구한다. 한정애 장관은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기틀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알리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내로 억제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내달 1∼2일 의장국인 영국 주재로 특별정상회의도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130여 개국 정상들이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피해가 큰 개발도상국 재정 지원을 위한 기후기금 연 1000억달러 조성에 합의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기후기금은 2019년 기준 796억달러에 불과하다. 각국 정상들은 전기차 전환 가속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벌목지원 중단 등도 합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1-10-31 14:13: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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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에 "결혼했나?"…채용절차 위반 11월 신고하세요

구직자 블라인드 채용. 사진=자료DB 취업 준비생은 11월부터 허위로 일자리 광고를 하거나 구직자의 결혼 여부 등 개인 정보를 묻는 사업장이 있으면 정부에 신고하면 된다. 다음 달 22일부터 적발된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나 형사 고발 조치 등에 처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 채용 시기를 맞아 다음 달 1~26일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를 집중 신고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거짓 채용 광고,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압력·강요, 채용서류 제출에 드는 비용 이외의 금전 부담 등이 신고 대상이다. 채용절차법에 따라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요구도 금지되면서 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늘려가는 추세다. 구직자의 용모·키·체중 등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혼인여부·재산, 부모·형제·자매의 학력·직업·재산 등 개인정보를 물어봐서는 안 된다. 채용과정 중 권익을 침해받은 구직자는 고용부 홈페이지 민원마당이나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고용부는 사업장 명칭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정식 신고 사례는 즉시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신고기간 중(8~19일)에는 사업장 자율개선 지도에 나선다. 이 기간에는 사업장 1359개소에 채용절차법 자가진단표, 법 준수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개선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법 위반이 의심되면서 개선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은 집중 점검한다. 이후 내달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현장 점검을 한다. 사업장 453개소를 점검해 위반사항 발견 즉시 시정 명령, 과태료 부과,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채용 과정의 공정성은 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와 꿈을 찾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며 "이번 지도 점검으로 현장에 공정한 채용 관행이 확립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집중 신고 기간과 지도 점검 운영을 통해 올바른 채용 문화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3:01: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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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신용평점 개선된 차주 대상…연 2회 금리인상요구권 안내해야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금융위원회 내년부터 금융회사는 신용점수가 개선된 차주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해야 한다.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됐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 표준안'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리인하요구권 개선안'을 발표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된경우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리인하요구를 신청한 건수는 지난 2017년 20만건에서 2020년 91만건으로 4.5배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리인하신청과 약정이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수용한 건수는 같은 기간 12만건에서 34만건으로 2.8배 증가에 불과했다. 비대면 서비스로 신청할 경우 증빙서류 미비 등으로 금리인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다. 금리인하요구권 업권별 신청건수 및 수용건수 추이/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우선 소비자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을 두고 '권리행사'를 못한다고 오인하지 않도록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수 있는 대출상품의 범위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출상품은 차주의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을 주지않는 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상품이다. 또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신청횟수와 신청시점과 관계없이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을 적용할 수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주요사항을 안내토록 한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신용평점 상승 고객등을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고 있다. 이를 전 금융회사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표준안도 마련한다. 신청사유를 ▲소득·재산 증가 ▲신용도 상승 ▲기타항목으로 구분해 항목별 사례를 제시한다. 자격요건에 부합하는데도, 증빙서류 미비등으로 신청이 거절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금리인하 적용시점은 '금리변경 약정 시점'으로 통일해 적용한다. 단, 금리변경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일부 보험사는 소비자가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한 시점부터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불수용 사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수용 사유 유형별로 '표준 통지서식'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통일된 통계산출기준을 마련해 실적치를 공시하는 방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개선안은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되지 않은 상호금융은 올해말 행정지도 연장시 개선방안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31 12:0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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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575억 달러…전분기比 0.6%↓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 /한국은행 환율 변동성 확대에 지난 3분기 외환거래규모가 주춤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75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증가 요인과 외국인의 증권투자 규모 축소 등 감소 요인이 교차하면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기간중 평균)은 2분기 0.32원에서 3분기 0.34원으로 확대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23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줄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51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49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25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0.6% 올랐다. 3분기 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23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69억9000만 달러로 0.7%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의 거래가 모두 줄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351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0.6% 상승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31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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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위드코로나…대면서비스 중심 소비회복 기대"

국가별 위드코로나 추진 유형. /한국은행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추진에 따라 대면서비스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위드코로나 추진을 통해 주요 선진국의 경제주체 이동성이 크게 향상되고, 소비회복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주요 선진국 위드코로나 정책 추진 현황 및 경제적 영향'에 따르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이 감염병과 공존 정책을 추진하면서 방역조치 강도를 점차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은 감염병 확산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률 상승에 맞춰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일상적 경제활동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한은은 위드코로나 국가들을 분석한 결과 방역강도의 결정요인(백신접종률, 중증환자 수)에 따라 ▲위드코로나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국가 ▲보건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국가로 크게 구분했다. 먼저 영국·덴마크·스웨덴 등 위드코로나 정책을 추진 중인 대부분의 국가는 대체로 백신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방역강도를 꾸준히 하향 조정해가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델타변이 확산 이후 방역조치 강도 조정 시 중증환자 수 증감을 주로 반영했다. 위드코로나 정책 추진 이후 백신효과에 힘입어 각국의 치명률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확진자수 추이는 국가별로 상이했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 지역 내 빈번한 대면접촉이 불가피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세가 비교적 확대됐다. 위드코로나 정책효과를 실증분석한 결과 주요 선진국의 방역조치 완화는 경제주체의 이동성 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소비회복에도 상당히 기여한 모습이다.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회복 효과는 음식점·여가시설 이동성이 식료품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 대면접촉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경제주체의 민감도 하락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소비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 방역조치 강도 및 이동성, 싱가포르 방역조치 강도 및 이동성.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국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대면서비스의 경기개선에 크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신동수 한은 미국유럽경제팀 과장은 "방역기조 전환은 경제주체의 이동성을 강화시키고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각국의 소비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백신접종률이 70%(10월 23일 기준)를 상회하면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주요국의 사례와 같이 대면서비스의 경기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31 12: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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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대출 규제…중저가 아파트 쏠림 우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제도의 본격 시행일인 내년 1월을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 쏠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의 접근이 쉬운 중저가아파트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폭은 둔화 했다. DSR 시행시기를 오는 2022년 1월부터 적용하고, 제2금융권과 카드론 등에도 확대 적용할 경우 시중 유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 대출은 총량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과거 대비 한도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조삼모사(朝三暮四)'식 대출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본격 시행까지 2개월 정도 남은 만큼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수요 쏠림이 예상된다. 실제로 강서와 강북 지역을 필두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직전주 대비 0.02%포인트(p) 낮은 0.08%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09%, 0.08% 상승했으며 전세시장은 서울이 0.07% 올랐다. 서울은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25개구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서(0.27%) ▲강북(0.25%) ▲관악(0.14%) ▲강동(0.12%) ▲구로(0.11%) ▲동작(0.11%) ▲노원(0.10%) ▲도봉(0.10%)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강서 힐스테이트는 전용 59㎡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12억5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전용 84㎡의 경우 14억9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화곡푸르지오의 전용 84㎡의 경우 올해 여름 10억원을 넘긴 뒤 현재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우장산 롯데캐슬은 전용 85㎡가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9월 10억원을 넘긴 후 지난달 13억원에 팔렸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시즌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다소 잠잠해진 분위기다. 다만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에서는 물건 부족이 여전한 모습이다. ▲강서(0.23%) ▲관악(0.18%) ▲강동(0.15%) ▲강북(0.14%) ▲노원(0.12%) ▲동작(0.11%) ▲양천(0.11%) ▲광진(0.09%) ▲성북(0.09%) 순으로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과열됐던 주택시장이 대출 축소 영향으로 다소나마 진정된 분위기지만 지난 2017년부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을 낮은 수준에서 통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책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며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전세 가격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시일 내 매매가격 하락 반전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2021-10-31 11:44: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