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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섭 CPA, '2021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 선정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와 공동 주관한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에서 '2021년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김일섭 공인회계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인명예의전당은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됐다. 그동안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2016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2017년), 신찬수 전(前)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송자 전(前)연세대학교 총장(2018년)을 헌액인으로 선정했다. 올해 헌액인으로 선정된 김일섭 공인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의 창업멤버로서 동 법인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으며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 대통령자문 행정쇄신위원회, 금융개혁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 등 공공부문의 회계제도, 경영개선과 규제개혁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한국회계기준원 초대원장 및 이화여대 부총장, 한국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을 역임하며 학계 발전에도 공헌했다. 김일섭 공인회계사는 공공·학계·업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회계인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됐다.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식은 오는 11월 1일'제4회 회계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21-10-06 09:57: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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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 단독상장 코인에 묶인 투자금 3조7000억원…폐업시 휴짓조각 우려

국내 중견 가상자산거래소에 단독으로 상장된 코인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상장 코인은 전세계에서 딱 한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을 말한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신고는 했지만 모두 수리될 가능성은 낮은 만큼 폐업 시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한국핀테크학회와 고려대학교 김형중 교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마켓 거래소들이 폐업할 경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단독상장 코인 금액은 3조723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금법에 따라 지난달 25일까지 당국에 코인마켓을 운영하겠다고 신고한 거래소 중 업비트, 빗썸, 코인, 코인원 등 4대거래소를 제외한 25개 거래소의 단독상장 코인을 추정한 금액이다. 현재 단독상장 코인의 원화로 거래되는 거래소는 180개로 지난달 24일 이전 231개에서 51곳 줄었다. 문제는 이들 거래소들이 모두 단독상장 코인을 운영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 단독상장 코인은 하나의 거래소에서만 상장·거래되기 때문에 거래소가 폐업하거나 해당코인을 상장 폐지할 경우 거래가 중지돼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코인마켓 거래소의 경우 모든 코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거래소는 단독상장 코인을 모두 내린상태다. 중견 거래소는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가 원화마켓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실명확인계좌 발급에 소극적으로 임한 탓이라고 지적한다. 실명확인계좌 발급을 위한 심사를 보수적으로 하거나 아예 심사조차 진행시키지 않는 등 신고 준비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민형배 의원은 "거래소들에 신고를 권하면서도 신고를 위한 절차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은행과 금융당국의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지금이라도 중견거래소들의 제한적 실명확인계좌 허용 및 은행 면책규정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06 09:41: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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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삼성화재가 여성특정암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한 보장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3종이다.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한 점 등으로 인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 동결을 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결이란 흔히 난자 동결이라 말하는 난임치료로써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해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함을 말한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이 특약에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51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역관련 질병보장 개념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곽승현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6 09:39: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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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금융]<2>카드사 "미래엔 아바타가 밥 먹여 준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관람하는 날. 공연장 대신 메타버스로 구현된 콘서트장에 접속한다. 20% 할인가로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메타버스 영업점에서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필수. 내 아바타에게 입힐 콘서트 기념 티셔츠까지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2시간에 걸친 공연을 즐긴 뒤엔 산책을 나선다. 카페에 들러 메타버스 제휴 앱카드로 커피 한 잔 값을 결제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포인트가 적립된다. 메타버스 열풍이 카드업계에 번지면서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영업창구를 가상공간에 마련하고 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금융 소비생활이 눈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본래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주목받던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업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금융권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간편결제 확산 등 '삼중고'에 처한 카드사의 경우 소비자와의 접점으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가 주도하는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해 신규·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협업, 가상세계 경험·가치 제공 메타버스와의 협업은 은행계 카드사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야외콘서트장, 캠핑장 등 6개의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하나카드 월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자사 유튜브 콘텐츠인 '하나TV 뮤직콘서트'를 월드의 콘서트장으로 가져오는 등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향후 뮤지션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페토에 입점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7월 제페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상공간 조성을 넘어 제휴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는 제페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대 전용 선불카드를 만들고 연령대에 맞는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10대 소비패턴에 맞춰 계좌·포인트 충전 외에 현금 충전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아바타를 카드 플레이트에 담는 등 차별화 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향후 M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소비패턴이나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제페토와 현실을 연동하는 결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씨카드는 메타버스 대전에 간접적으로 참전해 진출방안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블랙핑크 카드' 광고를 제페토의 '블핑하우스'에 선보여 MZ세대와의 소통에 나섰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도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삼성·현대·롯데 등 기업계 카드사들은 아직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규제 리스크·기성세대 영입 '숙제'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흐름을 외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가상공간에서 무궁무진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어서다. 유지비가 들지 않는 온라인 영업점을 메타버스에 설치, 상품을 판매하거나 이벤트를 홍보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앱이 아닌 가상공간 속 창구에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재미 요소를 찾는 MZ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이다. 메타버스 영업이 성공가도를 달릴 경우 전용 결제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휴카드를 출시해 혜택을 제공하거나 메타버스와 현실의 소비를 완벽하게 연동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먼 미래에는 오프라인 영업점이 사라질 수도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충전한 금액을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사용하거나 그 반대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가 신사업 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적절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만큼 선점 업체에게 유리할 수 있다"면서도 "메타버스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상황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보다 시장지배력이 있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하는 방식이 안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성이 휘발되고 난 뒤에도 지속 가능한 영업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이밖에도 금융당국의 규제 리스크, MZ세대를 제외한 기성세대 영입전략 등이 숙제로 꼽힌다. 업계는 메타버스 영업방식이 실험 단계에 놓인 만큼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21-10-06 09:38:5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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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허브' 동탄역 중심상권이 뜬다

경기 남부의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역 인근에 대형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고속철도(SRT) 정차역인 동탄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환승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 구간 83.1㎞를 잇는 GTX-A노선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완공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영통역을 거쳐 동탄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6년 개통예정이다. 동탄트램과 동탄역 환승센터는 최근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동탄트램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으로 조성되는데 동탄역을 거쳐 가게 된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예정이다. 동탄역 환승센터는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 등을 연계해 환승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지상 역사(驛舍) 없이 지하 6층까지 내려가는 동탄역은 환승센터까지 조성되면 광역수요까지 흡수하는 상권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동탄역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8월 개장하면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8층에 연면적 24만5886㎡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여서 동탄역 주변 상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동탄역 인근에 내년 4월 들어서는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분양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복합쇼핑몰이 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9만1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해 아쿠아시설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볼링장 락볼링장 및 VR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란비아스타 상가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년 7월 개점할 예정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1771㎡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동탄신도시는 대기업 연구단지와 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선 자족형 도시라는 것이 특징"이라며 "수원 등 인근 10㎞ 이내 경제 인구가 126만명에 달하고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광역 소비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06 09:03:4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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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할 때 산다"…급락한 美 대형 기술주 인기

서학개미들이 국채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여파로 주가가 떨어진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대형 기술주를 담은 고위험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이 각각 지난주 순매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개별종목 저가매수세도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대형 기술주들은 지난주 급락세를 겪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수익률)가 지난달 22일(1.311%)부터 28일(1.541%)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대형 기술주를 포괄하는 성장주 그룹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평가 받는 성장주는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때 할인 받으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우량 기술주들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 하락했다. 같은 날 다우존스는 나스닥100 지수보다 낙폭이 덜한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4%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서학개미들은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는 상황을 저가매수 기회로 인식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27일~10월 1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였다. TQQQ는 2주 내내 순매수 1위 종목을 지키고 있는데, 지난주 순매수액은 1억3330만달러(약 1581억원)로 2주 전(9805만달러)보다 3525만달러(약 418억원) 늘어났다. 지난 1개월 수익률은 -13.17%, 3개월은 2.40%, 연초 대비 수익률은 38.60%(9월 30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애플, 아마존 등 15개 미국 대형 기술주들만 담고 있는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ETN(BULZ)이었다. BULZ는 같은 몬트리올은행에서 발행한 상품으로 2주 전 순매수액 4위를 차지했던 마이크로섹터 FANG 지수 3X ETN(FNGU)와 달리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TQQQ와 BULZ 모두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대형 기술주 개별 종목에도 투심이 몰렸다. ASML은 2주 전(2575만달러)보다 크게 오른 순매수액 4073만달러(약 483억원)를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ASML은 지난 29일(현지시간) 2025년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지만 최근 마이크론이 수요 하락을 예견하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보다 6.6% 하락한 780.17달러로 거래를 마친 ASML은 지난 4일 712.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뒤이어 페이스북이 순매수액 3711만달러(약 440억원)로 4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340.65를 기록했고, 지난 4일 다시 전 거래일보다 4.89% 하락한 326.23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6위(2793만달러), 9위(2272만달러)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28일 전기차 세단인 '루시드 에어' 생산을 시작한 전기차 기업 루시드그룹이 7위(2781만달러)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10위(2236만달러)로 순위권에 진입한 나이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장 컨센서스(약 15조원)를 하회하는 매출액(14조원)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공급망인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락다운이 진행 중이라 생산 차질 문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연이어 나이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말부터 락다운이 해제돼 공급이 정상화될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1-10-06 06:00:07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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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여당 "소상공인 피해인정률 높여야"…홍남기 "논의 사안"

홍남기 부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상공인 손실보상 피해인정률을 60%보다 올려야 한다는 야당 측 주장에 정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안에 피해인정률을 영업손실의 60% 정도로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피해인정률 관련 산식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민간위원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집합금지, 영업 제한 조치로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을 보상하는 내용의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이 지난 7월 1일 국회를 통과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 기재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피해인정률 등 세부 기준은 오는 8일 열리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우원식 의원은 "지금까지 피해계층에 대한 두툼한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70%, 60% 깎는 방식으로 한다면 국민 저항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손실액은 순수하게 정부가 제한을 가한 이유 때문에 발생한 것도 있고 그 외 다른 이유도 있다"며 "손실보상 대상자가 아닌 여러 사업자가 용인할 수 있는 한도도 있어 그런 것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05 17:04: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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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지아이텍, 2차·수소전지 부품으로 코스닥 노크

2차전지, 수소전지 및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인 지아이텍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독보적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컨버팅 머시너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의 주력 제품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 제조 과정 중 코팅 공정에 필요한 슬롯 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감광액 도포에 쓰이는 슬릿노즐이다. 먼저 코팅액을 균일하게 도포하는 데 쓰이는 슬롯 다이는 지난해 기준 총 매출액(171억원)의 71.2%를 도맡은 제품이다. 지아이텍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맞춤형으로 슬롯 다이를 공급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지난해 총 매출액 중 SK이노베이션 매출이 41%,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이 35%로 2차전지향 매출이 76%를 차지했다. 슬릿 노즐은 OLED 생산 공정 중 감광액(PR)을 도포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총 매출액 중 9.1%를 차지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SEMES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노즐을 납품 중이며, 삼성전자 매출은 지난해 총 매출액의 13%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상권 지아이텍 부사장은 "최근 태블릿, 노트북 등 중소형 OLED 수요 증가로 삼성 디스플레이가 신규 투자를 발표하면서 당사도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부품과 관련, 국내에선 유일하게 총 매출액의 16.1%를 차지하는 리페어(수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아이텍은 상장 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유럽 현지에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고객사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성장 동력도 발굴한다. 지아이텍은 현재 수소전지 전극코팅과 전해질막 코팅 공정에 들어가는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이 부사장은 간담회 중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들과 개발을 협의해서 양산라인은 준비됐다"며 "수소전지 시장은 사업 초기부터 모듈화된 시스템까지 납품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어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아이텍은 지난해 스웨덴 배터리 제조사인 Northvolt에 파일럿 라인용 제품을 납품하고, 현대자동차와 수소차용 전극 코팅용 공급장치 개발 협력을 진행했다. 지아이텍은 향후 MLCC(외부 전극, 세라믹 코팅), 의료산업(인공관절, 의료용 패치 코팅), 반도체(장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지아이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72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49%, 217.25%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줄었다. 이 부사장은 이에 대해 "상반기 고객사 발주가 지연돼 하반기로 이월되고, 30명 정도 대규모로 인원을 증원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도 "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내년이나 내후년 신규 사업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아이텍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7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1500원~1만31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주로 천안BIT 산업단지 이전 자금, 해외 지사 설립 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아이텍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12일과 1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2021-10-05 16:39:02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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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000선 붕괴...시총상위 '와르르'

코스피지수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중국 헝다 그룹 사태 등 대외 악제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6개월여 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을 열자 마자 3000선이 무너지면서 전 거래일 보다 1.89% 급락한 2962.1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 넘게 하락한 2950선으로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3월24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0억원, 232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21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4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품(0.23%), 보험(0.08%)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의약품은 7.99%로 하락했으며 은행(-6.51%), 종이·목재(-3.29%), 서비스업(-2.76%), 제조업(-2.00%)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19만3500원으로 보합을 나타낸 현대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12.10%), 카카오뱅크(-8.40%), 삼성바이오로직스(-7.20%)의 하락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35%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7만22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밖에 SK하이닉스(-2.10%), 네이버(-3.01%), LG화학(-2.99%), 카카오(-4.72%), 삼성SDI(-3.82%), 기아(-0.64%), 등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도 동반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83포인트(2.83%) 떨어진 955.37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증시 하락은 미국과 중국에서 악재가 동시 발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지난달 말 이후 악재에 민감해지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며 "악재성 재료들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면서 가격 조정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중 무역 마찰과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이슈 등 매크로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유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05 16:37: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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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한달여만에 6000만원 재진입

5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달여만에 6000만원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87% 상승한 59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5700만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6000만원을 돌파했다. 6000만원선은 지난달 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6050만원을 고점으로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59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410만9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66%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은 각각 1273원(1.92%), 52만2000원(2.65%), 20만2800원(0.35%), 288원(7.02%)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바보들의 금'이라고 평가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은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짐 반델하이 CEO에게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며 "결국 규제 당국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이먼은 "중국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 계속 불법으로 남을 것이며, 일종의 '바보들의 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유가증권, 자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지만, 조세회피, 성매매, 랜섬웨어 등에 악용되는 한 규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05 16:19:5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