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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조 순매수한 동학개미…수익률은 마이너스?

올해도 '동학개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8일까지 동학개미의 코스피시장 순매수 규모는 53조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수익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0포인트(0.46%) 하락한 3286.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서만 413포인트 치솟았다. 코스피시장은 뚜렷한 주도업종이 없는 상태에서 종목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올해 들어 14% 상승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미국의 주요 3대 지수를 넘어설 정도로 급등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4.38% 상승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14.2%, 12.0%, 12.5%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코스피 시장(ETF·ETN·ELW 제외)에서 53조83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7조5306억원, 기관은 34조891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하며, 코스피 3000시대를 이끈 셈이다. 한편 외국인의 경우 지난 4월을 제외하고, 올해 내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전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게 현실"이라며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이머징 경기의 강한 회복 모멘텀 가시화, 아시아 공급망 회복, 미·중 갈등 리스크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학개미 삼성전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코스피지수의 상승에도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 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순매수 평균단가(순매수 거래금액을 순매수 거래량으로 나눈 값)를 28일 종가와 비교했을 때 절반인 5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는데,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순매수 평균단가는 8만3417원으로 집계됐다. 28일 종가 8만1900원과 비교했을 때 -1.81%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즉, 삼성전자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을 때 평균적으로 1.81%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반면 지난해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 평균단가는 5만4158원으로 연말 종가인 8만1000원과 비교했을 때 수익률은 49.56%에 달했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개인투자자 상위 10종목에서 삼성전자 우선주(-0.66%), SK하이닉스(-1.17%), 현대모비스(-5.83%), 삼성전기(-3.87%)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의 수익률 감소에 대해 분산투자 비중이 낮고, 거래회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중소형주, IT 및 의료 섹터의 비중이 높은 동시에 분산투자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또 개인투자자는 거래회전율, 일중거래 비중, 종목교체율이 매우 높아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투자행태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나타난 신규투자자의 저조한 투자성과는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의 한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상장지수펀드(ETF), 공모펀드와 같은 간접투자수단의 활용도를 높여 기관투자자의 투자 전문성을 활용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9 16:08: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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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

2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금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전북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신용대출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저축은행은 긴밀한 연계대출 협업관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서 우리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연계대출 협약을 진행해왔다"며 "이후에도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업채널 확충해 서민금융기관 역할 강화 및 발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9 16:06: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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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5p 하락

2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는 하락,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21포인트(0.46%) 하락한 3286.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23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529억원, 기관은 68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5%), 섬유의복(0.44%), 서비스업(0.41%)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2.32%), 보험(-1.60%), 통신업(-1.5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1.94%), LG화학(1.08%), 삼성SDI(1.03%)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79%), 현대차(-0.6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02개, 하락 종목은 549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1포인트(0.45%) 상승한 1022.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1억원, 외국인은 34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5.89%), IT·SW(2.87%), IT종합(1.22%)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1.01%), 정보기기(-0.92%), 운송장비(-0.6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01개, 하락 종목은 549개, 보합 종목은 117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분기 실적 상향 업종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원 내린 1128.5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9 15:49: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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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대 회복…가상화폐 시장 횡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4000만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0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000만원대 후반으로 추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이어가면서 이날 오후부터 4000만원을 돌파하면서 4000만원대에 재안착했다. 비트코인의 소폭 상승 속에서 알트코인도 큰 움직임을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이 거래금액 2위를 차지했으며, 전일보다 3.20% 상승한 24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불어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55원(2.15%), 33만9000원(0.74%), 1540원(0.13%), 295.2원(-0.20%) 등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 신청안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준비 중인 ETF 상품은 '아크21셰어 비트코인 ETF'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신청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게되면 'ARKB'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ETF 신청이 SEC의 문턱을 넘을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 SEC에 접수된 비트코인 ETF는 모두 8건이었지만, SEC는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을 계속해서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9 15:49: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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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신설 그대로 추진, GTX-B와 연계…주민 반발 예고

국토교통부는 지역주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하며 서부권광역금행철도의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김부선) 신설과 인천1·2호선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을 포함해 철도망 사업은 지역 집값의 분수령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김포~부천 노선 그대로 추진 국토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김부선 구간(21.1㎞)의 신설과 인천1·2호선의 검단신도시 및 일산 연장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4차 철도망계획의 초안 격인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 절차,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공개한 최종안이다. 김부선 신설과 관련해서는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하여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철도 개통까지의 시기적 공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구간에서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까지의 셔틀노선과 함께, 김포에서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하는 노선 신설 등을 김포시와 협의해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버스의 정시성을 제고하기 위한 버스전용차로 도입도 추진한다. 김포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만성 정체구간인 '김포 고촌∼개화역' 구간은 연내 중앙 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보다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도입도 추진한다. BTX는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출근 시간에 한쪽 방향으로만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에 착안해 '서울→경기 방향'의 1개 차선을 '경기→서울 방향'의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김포 주민 반발 감당할 수 있나 기존에 제시된 초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표에 김포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 격인 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으로 결정돼 하남·강남의 직결을 희망했던 김포·검단주시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2기 신도시로 기획된 김포·검단의 교통인프라가 입주수요에 비해 더디게 진행 중이고 서울로 연결된 철도가 고작 2량짜리 김포 골드라인뿐이라 300%에 가까운 출퇴근 혼잡도를 빚어와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버스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철도망을 신설하는 게 집값을 좌우하는 데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김포 주민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교통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역의 건의를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모두 이행되면 서부권 2기 신도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TX노선 지역 집값 상승 예고 철도교통망 확정으로 해당 지역들의 집값 상승도 예고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4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4.6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 올랐고, 경기도는 서울의 4배에 가까운 7.45%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상승률이 10% 이상을 웃도는 지역은 모두 GTX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의왕시로 14.69%가 올랐고, 안산이 13.69%, 남양주 11.71%, 고양시 11.19%, 양주시 1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안정책, 광역교통망구축을 통해 수도권의 서울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동시에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발호재 영향으로 해당 지역들의 집값은 철도교통 혜택을 직접 받는 곳일수록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6-29 15:4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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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21년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하반기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의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투협은 채권, CD,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선정해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회사는 기존 10개사 중 1개사가 변경됐다. 기존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중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제외되고 한양증권이 합류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10개사 중 3개사가 바뀌었다. 기존 KTB투자증권,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이었으나 이중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대신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이 해당 업무를 수행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8개사 중 1개사가 변경됐다. 기존 BN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중에서 IBK투자증권이 제외되고 NH투자증권이 합류한다. 채권·CD·CP 시장의 지표 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각 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을 제외한 뒤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된다.

2021-06-29 15:45: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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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부선 신설...인천1·2호선 검단연장 추진

정부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김부선) 구간(21.1㎞)의 신설을 추진한다. 다만,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했다. 당초 지자체 간의 노선협의 지연 등으로 지난 4월 공청회(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지속적인 요청과 교통문제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추가반영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인천 1호선과 2호선의 검단연장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2호선 연장은 정책적 필요성 등이 검토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 2호선은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해 고양시(킨텍스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도 신설한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이 가능해져, 김포에서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철도에 150㎞/h 이상의 고속차량을 투입하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한다. 급행화가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인근의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의 약 28분에서 약 23분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와 인천시 간 논의를 진행 중인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간의 직결운행 사업도 지자체 간 합의가 완료되는 즉시, 국비지원 등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를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열차 추가투입도 추진한다. 김포시(김포골드라인 운영주체)는 지난 6월14일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예비열차 1편성 투입과 운행역사 감축(10개역→9개역) 등을 통해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며, 지난 5월에는 현대로템과 열차 5편성(10량) 추가제작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11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한다.

2021-06-29 15:45: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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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또 '슈퍼추경'…'K자 양극화' 해소는 의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민생 회복을 위해 마련한 정책은 이번에도 '돈 풀기'였다. 정부는 1차 추가경정예산(15조원)의 두 배에 달하는 33조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돈을 계속 풀어 침체된 소비, 고용 등 내수를 살려 경제 회복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일회성 지원금으로 업종별, 계층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국가채무가 이미 100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속된 돈 풀기 정책으로 재정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는데 자산에 돈이 몰리며 재정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당정 협의 후 나온 2차 추경안은 33조원 규모, 여기에 기정예산 3조원을 더하면 총 36조원으로 역대 최대, 말 그대로 '슈퍼추경'이다. 이중 국민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피해지원, 신용카드 캐시백 등 소위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에 15조7000억원을 편성했다. 문제는 정부의 단기성 지원금이 내수에는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돈 풀기 정책이 취약계층의 회복으로 이어질지 여부도 의문이다. 신용카드 사용액 대비 10%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도 취약계층보다 상대적으로 추가 소비 여력이 있는 부유층에 더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자료=기획재정부 1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청년 자산형성 등 고용·민생안전 지원에도 2조6000억원이 배정됐다. 반면, 회복세가 더딘 고용과 소비 등 민생 경제 특성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 등 업종별 양극화 해소에도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K자형 양극화'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아 여전히 어려운 부분들이 많고 격차는 좀 더 벌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고용시장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원은 계속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소영 서울대 교수는 "정부가 무차별적 확장정책을 쓰려는 것 같아 우려된다"며 "신용카드 캐시백도 비효율적이고 누구에게 혜택이 돌아갈지 불명확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로서는 1000조원 가까운 국가채무도 부담이다. 앞서 추가 적자국채 발행은 없다고 밝힌 정부는 2차 추경 중 2조원을 국가채무 상환에 쓰기로 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이미 1차 추경 때 올해 말 국가채무는 965조9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이번 2차 추경을 포함하면 내년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고, 1인당 국가채무도 2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달리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엇박자' 우려도 나온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하반기 백신 접종이 늘어 코로나19가 안정된다면 국가채무, 가계부채,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출구전략을 서서히 고민해야 한다"며 "한은도 그런 점을 대비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과도한 확장재정 정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29 15:43: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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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악구청―서울대와 스타트업 지원 맞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청 회의실에서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의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벤처·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및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의 '디노랩 제2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지주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제2센터는 5층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디노랩 입주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다수의 회의실과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루프탑 라운지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디노랩을 섹터별로 나눠 핀테크 중심의 성수 통합센터와 인공지능·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산업 및 ESG스타트업 중심의 관악 제2센터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그동안 십여개의 창업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온 관악구의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스타트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현재까지 71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억원 등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

2021-06-29 15:12: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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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제4세대 실손보험 출시…보험료 싸진다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금융위원회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하고, 도수치료, MRI 등 비급여 의료이용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할증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실손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사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품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은 지난 1999년 판매된 이후 지금까지 약 3900만명의 국민이 가입했다. 실손보험의 가입비중은 1세대 24.4%, 2세대 53.7%, 3세대 20.3%다. 이동엽 금융위 보험과장은 "생활하다보면 필요없을 때도 있지만 병원신세를 져보면 실손보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며 "국민의 75%가 이용하는 보험서비스인 만큼 4세대 실손보험에는 보험료 부담과 의료소비세 혜택을 형평에 맞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주계약)와 비급여(특약)을 분리해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과 통원의 연간 보장한도는 1억원 수준(급여5000만원, 비급여 5000만원)으로 기존 실손보험과 유사하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 항목의 보장이 확대된다. 사회환경 변화로 보장이 필요한 불임관련 질환(습관적 유산, 불임,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 등 )과 선천선 뇌질환 등이 포함된다. 다만 도수치료, 영양제 등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은 제한된다. 3세대의 경우 질병치료목적인 경우 도수치료는 연간 최대 50회까지 보장됐지만 4세대부터는 10회시마다 병적완화 효과 등이 확인된 경우 연간 최대 50회로 제한된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금융위원회 또 비급여 항목의 이용 금액에 따라 보험료는 할인·할증된다. 단계는 5등급으로 실손보험을 가입 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이 0원이면 보험료 할인, 0원초과 100만원 미만이면 보험료 유지, 100만원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100% 할증되는 구조다. 충분한 통계확보 등을 위해 할인·할증은 새로운 상품 출시후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자기부담비율은 오르고 통원공제금액은 급여와 비급여로 분류된다. 3세대 실손보험은 급여의 경우 10·20% 중 선택하고, 비급여의 경우 특약에 따라 20·30% 나뉘었다. 4세대 실손보험은 특약과 관계없이 급여 20%, 비급여 30%로 분류된다. 통원공제금액은 급여 비급여로 분류돼 급여의 경우 병·의원급 최소 1만원, 비급여의 경우 최소 3만원으로 공제금액이 제한된다. 이밖에도 실손보험 재가입주기가 현행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된다. 건강보험정책등 의료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보험계약자는 재가입시 별도 심사없이 재가입할 수 있고, 재가입시점을 놓치더라도 기존상품 계약이 우선 연장된다. 기존 실손보험과의 보험료 비교 예시(40세(남자) 기준, 월보험료(원))/금융위원회 금융위는 4세대 실손보험이 기존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10~70% 저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40대 남자기준 현행 보험료를 보면 1세대는 4만749원, 2세대는 2만4738원, 3세대는 1만3326원이다. 반면 4세대는 1만1982만원으로 1세대에서 갈아탈 경우 최대 2만8767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이 과장은 "4세대 실손보험이 저렴하더라도 자신의 의료이용 성향 등을 꼼꼼히 살펴 가입할 필요가 있다"며 "보건당국과 협력도 강화해 과잉의료 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9 15:00: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