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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3%대 반등

전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호르무즈 통항 규약(프로토콜) 마련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14포인트(3.08%) 상승한 5395.1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2.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5400선에 다가서고 있다. 간밤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프로토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하루 걸러 '매수 사이드카'와 '매도 사이드카'를 반복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 리스크에 반응이 집중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주인 삼성전자(4.48%)와 SK하이닉스(5.18%), 삼성전자우(4.55%)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3.21%)와 LG에너지솔루션(2.22%), SK스퀘어(2.88%), 삼성바이오로직스(1.77%) 등이 모두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2.90%)와 기아(2.92%)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80포인트(2.25%) 오른 1080.1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510.8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09:19: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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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봄 시즌 창호 교체 수요 잡기나서

LX하우시스가 3년만에 재개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활용한 봄시즌 창호 교체 수요 잡기에 본격 나섰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주관해 창호 교체, 노후설비 교체, 단열성능 개선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효율 개선을 돕는다. 건축주가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민간기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인증을 받은 뒤 발급받은 사업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필요한 비용을 단독 주택은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도를 활용해 노후 창호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전국 140곳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의 찾아가는 단지 행사는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고성능 창호를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샘플하우스를 운영해창호 교체 시 변화된 모습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대표 인기 창호 제품 '뷰프레임'을 앞세워 그린리모델링 창호 교체 수요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을 만큼 미니멀 슬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창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원재료값 폭등으로 주요 인테리어 제품 가격 상승도 전망되고 있는 만큼 올 봄 시즌은 정부의 금융지원을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호를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7:3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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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포츠 시즌'…우리팀 응원 금융상품은?

프로야구(KBO)와 프로축구(K리그)를 비롯한 프로 스포츠가 흥행인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스포츠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응원하는 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응원 예·적금'을 올해도 판매한다. 카드사들은 스포츠 관람 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이스포츠(E-Sports) 팬을 위한 특화 상품까지 등장해 '우리팀 응원'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프로야구(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8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응원하는 구단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적금'을 선보였다. 지난 2024년까지 판매됐던 '신한 프로야구 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응원팀의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자사 모바일뱅킹 앱 '신한 SOL'을 통해 프로야구 응원 플랫폼 '쏠야구 플러스'도 운영한다. 쏠야구 플러스는 KBO관련 상품 판매와 구장 방문 시 스마트 오더 기능을 제공하며, 월간 MVP 선정이나 경기 캘린더 등 프로야구팬을 위한 기능을 다수 제공한다. 일일퀴즈, 출석체크 등에 참여해서 얻은 포인트를 적립해 관련 혜택도 교환할 수 있다. 지역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상품도 판매된다. BNK부산은행은 올해도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NK가을야구 예·적금'을 선보였고, 광주은행도 KIA타이거즈의 성적과 연계한 금융상품인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한다. NH농협은행은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NC다이노스 위풍당당 적금'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로야구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카드업계도 프로야구의 응원 열기에 동참했다. KB국민카드는 '두산베이스 KB카드'를 론칭해 홈경기 관람 및 굿즈 구매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 삼성카드'와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LG트윈스 신한카드'와 '한화이글스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도 '참! 좋은 kt wiz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2월 개막한 프로축구(K리그)도 흥행을 지속 중인 만큼, 축구 응원 상품도 판매 중이다.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은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시즌 우승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리그 우승적금'을 판매한다. K리그 관람 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카드의 'K리그 축덕카드'와의 연계 해택도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광주FC 성적과 연계한 '광주FC적금'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스포츠(E-Sports) 팬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메인 파트너사인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이스포츠 응원 상품을 선보였다. 일일납입 적금 상품인 '우리 T-WON 적금'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우리 WON뱅킹' 내에 운영 중인 e스포츠관 이용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스포츠관은 경기 예측 및 이스포츠 티켓 예매, 팬 페이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응원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이스포츠 구단 T1을 응원하는 체크카드 상품인 '카드의정석2 T-WON 체크카드'도 특판한다. 해당 카드는 T1의 국제대회 우승 기록 및 팀 컬러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캐시백 혜택과 함께 굿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0대 팬이 많은 이스포츠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서비스인 '우리틴틴'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카드를 발급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스포츠 관련 상품들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특히 최근에는 충성도가 높고 소비 활동도 활발한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반영해 플랫폼 이용이나 소비활동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3 06:00: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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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4236.6억달러로 감소…달러 강세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월 말 기준 4236억6000만달러로 한 달 새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 강세로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36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4276억2000만달러보다 39억7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3월 중 달러 강세 흐름이 뚜렷했다. 달러인덱스(DXY)는 2월 말 97.79에서 3월 말 100.51로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달러 대비 2.9%, 파운드화는 2.3%, 호주달러화는 3.6% 각각 절하됐다. 엔화도 달러 대비 2.4% 절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비달러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셈이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77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89.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예치금 210억5000만달러(5.0%), SDR 155억7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5억5000만달러(1.1%) 순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유가증권이 22억6000만달러, 예치금이 14억4000만달러 줄었고, SDR과 IMF포지션도 각각 2억달러, 6000만달러 감소했다. 금 보유액은 변동이 없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4280억5000만달러까지 늘었지만, 올해 들어 2월 말 4276억2000만달러에 이어 3월 말 4236억6000만달러로 다시 내려왔다. 감소폭 자체도 눈에 띄지만, 이번에는 환율 평가요인과 함께 시장안정화 조치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점에서 외환보유액이 정책 대응의 흔적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국제 비교상 순위는 유지됐다. 한은은 2026년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12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2월 말 기준 상위권은 중국 3조4278억달러, 일본 1조4107억달러, 스위스 1조1135억달러 순이었고, 한국은 4276억달러로 홍콩에 이어 12위를 기록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3 06: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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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프라스틱 포장 대체 '프로테고' 시리즈 선봬

한솔제지가 기존 플라스틱 연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기반 2차 포장재 '프로테고 HS(Heat Sealable)' 시리즈를 출시했다. 2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최근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플라스틱 원료(PP, PE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원료 공급 안정성이 높은 종이 기반 포장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고 HS'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기반 소재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쇄, 가공, 충전 등 주요 패키징 공정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끝내 고객사는 별도의 설비 변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제품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김,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의 2차 포장재로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고객사의 인쇄 방식과 물성 요구에 맞춰 총 5개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형 생산 설비 기반의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종이 소재 특성상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분담금이 면제돼 고객사의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프로테고 HS'는 유럽연합(EU) 포장폐기물 규정(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의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적합성 선언서(DoC)2) 및 기술 문서(TD)3) 작성 등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프로테고 HS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면서도 생산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3 05:3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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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합창단', 청계광장서 시민들에게 음악 선물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봄을 맞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야외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점심시간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음악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합창단은 '벚꽃엔딩(버스커버스커)',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등 봄과 어울리는 곡을 비롯해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이문세)'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노래까지 총 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노래를 합창으로 들으니 색달랐다"며 "도심 속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단된 코웨이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공연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04-03 05:3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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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사고, 설계 오류·부실 시공 겹친 인재”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2아치터널 붕괴 사고에 대해 "설계 오류와 부실 시공·감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라고 2일 밝혔다. 당시 터널 붕괴로 도로(오리로)까지 함께 꺼지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핵심 구조물인 중앙기둥 설계 단계에서 하중을 실제보다 2.5배 낮게 계산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둥 간격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 오류로 구조적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공 과정에서 지반 내 단층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도 사고를 키웠다. 터널 굴착 시 지반분야 기술인이 1m마다 막장을 직접 관찰해야 하나 이를 일부 사진으로 대체하고, 자격 미달 기술자가 대신하는 등 안전관리 기준도 지켜지지 않았다. 원칙대로라면 실무경력 5년 이상의 고급기술자가 막장을 관찰해야 한다. 설계·시공·감리 전 단계에서의 부실도 확인됐다. 설계사는 기둥 길이와 하중을 잘못 적용했고, 설계감리는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시공사 역시 설계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공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점검과 균열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공정에서는 시공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면서 구조 안전성 검토도 생략됐다.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사조위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부실과 부적정 사항, 관계 법령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계획 미준수, 정기 안전점검 미실시, 불법 재하도급 등 법령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정부는 관련 업체에 대한 고발과 함께 벌점·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반조사를 강화하고, 터널 설계 시 3차원 구조 해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앙기둥 균열 조사와 계측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막장 관찰 인력의 자격 요건도 상향한다. 국토부는 설계 과실, 시공, 감리 부실에 따라 설계사·건설사·감리사에 대한 영업정지 등 처분을 진행한다. 또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산업안전법령 의무위반 등 형사처벌 사항은 엄정 조치할 수 있도록 경찰, 노동부 등 수사기관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조사 결과를 정리해 4월 중 국토부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터널공사 등의 안전강화를 위해 사조위가 제안한 내용에 대한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입장문을 배포하고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사과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2 17:35:1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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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전면 조직개편… 사장 직대 사임·고위직 명퇴 등 추진

손주석 신임 사장 "'현장 중심 조직' 쇄신안 준비할 것 … 2분기 내 실행" 한국석유공사가 신임 사장 부임 이후 전면적인 조직 쇄신에 돌입했다. 경영진을 재구성하고 고위직 명예퇴직과 인력 재배치가 이뤄진다. 석유공사는 2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인사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달 3일 손주석 사장 부임 후 전면적 내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사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던 최문규 기획재무본부장이 3일자로 사임하고 경영진을 재구성한다. 고위직에 대해서는 명예퇴직과 인력 재배치가 추진된다. 석유공사는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의 정부 국정철학과 '성장과 민생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의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조직 자체 진단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쇄신 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맞춘 전면적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주석 신임사장은 "공사가 업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개편 쇄신안을 준비하겠다"며 "2분기 내 결과를 도출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2 17:24: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