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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거래행위 한 경우, 거래 상대방인 제3자의 보호범위

일반적으로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는 회사의 권리능력 범위 내에서 재판상 또는 재판 외의 모든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표권은 법률 규정에 따라 제한될 수도 있고 회사의 정관, 이 사회의 결의 등의 내부적 절차, 내부 규정 등에 따라 제한될 수도 있다. 상법은 이러한 대표이사의 대표권 제한에 대해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이때 제3자는 '선의'이기만 하면 제3자의 과실 여부와 관련 없이 보호대상이 되는지 문제가 된다. 대표권이 제한된 경우에 대표이사는 그 범위에서만 대표권을 갖는다. 그러나 그 제한을 위반한 행위라 하더라도 회사의 권리능력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면 대표권의 제한을 알지 못하는 제3자는 그 행위를 회사의 대표행위라고 믿는 것이 당연하고 이러한 신뢰는 보호돼야 한다. 대외적 거래행위에 관해 이사회 결의를 거치도록 제한한 경우에도 이사회 결의는 회사의 내부적 의사결정절차에 불과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래 상대방으로서는 회사의 대표자가 거래에 필요한 회사의 내부절차를 마쳤을 것으로 신뢰했다고 보는 것이 경험칙에 부합한다. 따라서 회사 정관이나 이사회 규정 등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치도록 대표권을 제한한 경우에도 선의의 제3자는 상법 제209조 제2항에 따라 보호된다. 판례는 거래행위의 상대방인 제3자가 상법 제209조 제2항에 따라 보호받기 위해 선의 이외에 무과실까지 필요하지는 않지만,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제3자의 신뢰를 보호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보아 거래행위가 무효라고 본다. 중과실이란 제3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이사회 결의가 없음을 알 수 있었는데도 만연히 이사회 결의가 있었다고 믿음으로써 거래통념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현저히 위반하는 것으로, 거의 고의에 가까운 정도로 주의를 게을리해 공평의 관점에서 제3자를 구태여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제3자가 대표이사와 거래행위를 하면서 이사회 결의가 없었다고 의심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이사회 결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의무까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한편, 과거 대법원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할 대외적 거래행위에 관해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경우, 거래 상대방인 제3자가 보호받기 위해서는 선의 이외에 무과실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은 대표이사의 대표권을 제한하는 상법 제393조 제1항은 그 규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이 조항에 따른 제한은 내부적 제한과 달리 볼 수도 있으나, 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이 조항에 정한 '중요한 자산의 처분 및 양도, 대규모 재산의 차입 등의 행위'에 관하여 이사회의 결의를 거치지 않고 거래행위를 한 경우에도 거래행위의 효력에 관해서는 내부적 제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제3자가 선의, 무중과실인 경우 보호된다고 판례를 변경했다(대법원 2021. 2. 18. 선고 2015다45451 전원합의체 판결). 따라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일정한 거래행위를 하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결의 없이 거래행위를 한 경우, 거래 상대방인 제3자는 선의, 무중과실이라면 보호대상이 될 수 있다. #김다연 #변호사 #회사법 #대표이사 #이사회 #거래행위 #회사 #정관 #대표권 #상법 #제209조 #제2항 #판례 #대법원

2021-04-04 07:4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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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기운을 끌어올리는 봄나물 '냉이'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기운을 끌어올리는 봄나물 '냉이'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는 쌉싸름한 맛에 향이 좋아서 봄철 기운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끌어올려주는 좋은 본초이기도 하다. 오장의 기능을 두루 좋게 하는 냉이는 예로부터 '제채'라는 약재명으로 불린다. 겨울철 잔뜩 움츠러져 있다가 봄이 되면 계절의 변화를 몸이 따라가지 못하고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잠을 자도 낮에 졸음이 쏟아지고 이유 없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기운이 없어서 일이나 학업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진다. 이럴 때 우리 몸을 깨워 주는 좋은 음식이 바로 냉이다. 가장 흔하게 먹는 냉이된장국을 비롯해서 무침, 전, 찌개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으니 봄철 냉이를 자주 섭취해서 피로를 해소하고 기운을 끌어올려주는 것이 좋다. 냉이는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눈을 밝게 하는 본초이기도 하다. 그래서 눈을 많이 사용해서 늘 피로에 시달리며 자주 충혈이 되고 뻑뻑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출혈을 멎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예로부터 각혈, 자궁의 출혈 등에도 사용되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이기도 하지만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염증을 완화하고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혈압을 안정시킨다. 즉 냉이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냉이는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며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또한 간에 좋은 냉이는 술을 많이 마시는 애주가들의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술 마신 후에 속이 쓰리고 메스꺼우며 열이 올라 두통이 있는 등 숙취가 심할 때는 냉이로 맑은 국을 끓여서 먹으면 컨디션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2021-04-04 07:48: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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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새로운 경영 키워드 '각자 대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왼쪽 첫 번째)과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교보생명 보험사들이 새로운 경영 키워드로 '각자 대표' 체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보험사가 주주총회를 통해 각자 대표 체제를 확대하거나 도입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전문성 강화에 따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26일 각자 대표 체제를 확대했다. 편정범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며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바꿨다. 교보생명은 이전에도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을 통한 2인 각자 대표 경영을 이어왔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중장기 기업전략을 짜는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윤열현 사장은 경영지원·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새롭게 취임한 편정범 사장은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책임진다. 교보생명은 편 사장이 2018년부터 채널 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평규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도 지난달 24일 김평규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며 3연임에 성공한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에 나선다. 변 사장은 증권 등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 경영 관리를 총괄한다. 김평규 사장은 영업 관리를 총괄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지난 2020년까지 변 사장과 하만덕 부회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왔다. 다만 지난해 말 하 부회장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변 사장 단독 경영 체제를 갖췄었다. 이번 김 사장의 취임으로 각자 대표 체제로 다시 전환한다. 조용일 현대해상 총괄 사장(왼쪽)과 이성재 현대해상 총괄 사장. /현대해상 현대해상도 지난해에 이어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조용일 대표이사 사장은 총괄 사장으로 영업전략 수립과 채널별 전략 기획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이성재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기획을 담당하며 디지털 신기술 도입 및 해외 신사업 시장 개척 등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박 대표가 7년간 회사를 잘 이끌어 왔다고 분석했다. 두 대표는 적극적인 영업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문성 강화 ▲회사 안정성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각자 대표 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각자 전문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실적 상승과 시장 확대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각자 대표 체제 도입 이후 업무 관련 결재에 드는 시간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신속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현대해상 #보험사CEO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04 06: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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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2위 경쟁 심화…삼성·국민·현대 3파전

중위권 신용카드사 신용판매액 점유율 현황. 신용카드업계 내 2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온 현대카드가 지난해 4분기에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는 등 2위를 놓고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전체 신용판매액(기업구매 제외한 개인/법인) 기준 점유율 1위는 신한카드다. 122조143억원 규모의 신용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점유율 21.49%를 나타냈다. 이어 삼성카드 18.02%, KB국민카드 17.73%, 현대카드 16.64%, 롯데카드 9.37%, 우리카드 8.97%, 하나카드 7.77% 등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취급액 순위는 공식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신용카드 판매액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순위 지표로 활용된다. 또 은행계 카드사가 실적이 많을 수밖에 없는 체크카드 취급액과 회사별로 사정이 다른 카드론 등 금융서비스 실적, 법인 구매전용카드 등 실적도 제외하고 다룬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삼성카드, KB국민카드도 순위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카드는 실제 지난해 1분기 중에는 점유율에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2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17%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보다 0.02%포인트 증가한 17.66%를 기록했다. 또 삼성카드 역시 같은 기간 기존 순위는 유지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해 17.93%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현대카드가 점유율 확대에 나서면서 격차를 좁혔다. 현대카드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을 1.02%포인트 확대하면서, 3위인 KB국민카드와의 격차를 0.33%포인트까지 좁혔다.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 실적을 제외한 개인 신용판매액 부문에서는 국민카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판매액은 22조3615억원으로 17.69%를 차지하면서 신한, 삼성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등과 연이어 제휴를 통해 PLCC를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PLCC를 통해 전년 대비 신규 회원을 60만명 가량 유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개인 판매뿐 아니라 기업구매, 법인판매에서도 큰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 상반기 무신사 PLCC, 하반기 네이버 PLCC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PLCC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약진에 자극받은 다른 카드사들도 PLCC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삼성카드 카카오페이, 롯데카드 뱅크샐러드, KB국민카드 커피빈 등과의 PLCC를 통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PLCC를 통한 수익창출뿐 아니라 고객 데이터 확보가 카드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며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PLCC출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카드사 #신용판매액점유율 #현대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04 06:00: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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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내리는 광진·서대문에서 여성·청년 집중한 朴..."투표, 투표, 투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에 40.8mm의 폭우가 내린 3일 오후 광진구와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선거 종료를 3시간 정도 남겨놓고 광진구 건대 스타시티 앞에서 유세를 한 박 후보는 초조한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지금 사전 투표율이 얼마나 남았나? 15% 넘었을 것 같은데, 넘으셨죠? 우리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10분만 전화해주시겠어요? 투표만 하면 이긴다. 투표만 하면 서울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박 후보는 광진구가 저평가 됐다며 "도시관리계획, 이것 대전환 해야한다. 군자역·건대입구역·아차산역, 이 주변 상업지역화 해야한다. 젊음의 거리를 더욱 활기있게 만들어야 광진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중곡역 역세권 준주거지역을 더 확대하고 문경 어린이대공원 일대에 고도제한을 일부 해지를 해서 좀 더 주민들이 기 좀 펴고, 저평가 돼 있는 것을 바로 잡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 유수지를 활용해 119안전센터와 주민개방 커뮤니티 시설 설립 ▲광진구청 신청사 부지에 K콘텐츠 결합 미디어 교육센터 건설 ▲중곡역 일대 종합의료 복합단지 건설 구상 위해 자기를 뽑아햐 한다며 광진구 시민들을 설득에 나섰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코로나19 종식을 꼽았으며 ▲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디지털 화폐 지급 ▲청년 출발자산 5000만원 지급 ▲ 청년 월 20만원 월세 지원 대폭 확대 ▲ 청년 월 5기가 데이터바우처 사업 ▲ 교통비 40% 할인 되는 서울 청년 패스를 홍보했다. 특히 서울 청년 패스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에 종로에서 저기 천호동까지 청년과 지하철을 타고 같이 갔다. (그 청년에게) 물어봤다. 교통비가 얼마드냐고. 10만원 든다는데 그런데 투잡을 뛰는 청년이었다. 자기가 창업을 하고 다니던 회사는 또 다니더라. 왜? 창업한 것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한다. 이 10만원을 40% 할인해주면 4만원이니 이것이 도움이 돼겠느냐 하니 '아 정말 좋죠'라고 말했다"며 "저는 이렇게 서울시에 시장이 미래에 투자하는,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는 서울이 디지털경제수도로 나아가는 인프라를 까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오늘 열 번째 서울선언으로 발표한 '여성 부시장제·디지털 부시장제 도입'과 관련해 서울의 첫 여성시장으로 뽑아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본 이야기를 하며 "그곳에 있는 청년들이 뭐라고 하냐면, '후보님 저 연세대학교 다녀요. 그런데 연세대 앞에 이런 게 없어서 안암동에 살고 있어요. 안암동에 만들어주세요'"하더라며 "(청년주택) 만들겠다. 우상호 의원 후배 되시는 분들 손들어보세요. 제 남편도 연세대학교 나왔다. 학생들이 정말 주거문제 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래서 이렇게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만들면 (월세가) 한 달에 30만원이다. 30만원 가지고 너무 도움이 된다고 한다. 30만원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들어가면 공유주방이 있다. 공유오피스가 있다. (건물) 위에는 내가 사는 집이다. 그러한 모델이 청년들한테 안암동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200명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대학가에 신촌 마포 대학가에 만들겠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박 후보는 2023년까지 공유오피스와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같이 있는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2만호 공급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며 "첫 여성 시장의 당선은 자라나는 여성 후배들에게 가능성의 서울을 열어주는 것이다. 그분들의 그 희망과 꿈의 눈망울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승리하고 싶다"며 연설을 마쳤다. 한편, 3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85만 9324명이 투표해 21.9%을 기록했다.

2021-04-03 20:50: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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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경영 언급 … 청년들에게 희망 서울 만들것

오세훈,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경영 언급 … 청년들에게 희망 서울 만들것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 유세현장을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주말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유세현장 소식을 전하면서 안철수 위원장과의 서울시 공동경영을 언급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용산역 선거유세에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오세훈 후보의 주말 선거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학의 다리를 자르고 칼질하는 사람들에게 서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유하면서 학과 오리처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서울을 새롭게 만들어 갈 사람은 오세훈 후보"라며 오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예전에 용산 살며 여러 좋은 점을 느끼고 발전 가능성을 점쳐왔는데, 이렇게 좋은 용산의 재개발과 발전을 박원순 전 시장이 전부 틀어막았다","지붕도 무너지는 등 서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황폐한 곳을 환경미화라는 명목 하에 혈세를 들여 고작 페인트로 벽화를 그린 채 내팽개쳐 두는 시정을 폈다"고 비판하며 문 정부를 '파파괴(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정권이라며 꼬집었다. 오세훈 후보SNS. 뒤이어 청년연사 2명이 유세차에 올라 "망해가는 서울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어 오세훈 후보의 신념을 믿어보기로 했다", "박영선 후보와 문재인 정부가 풀겠다는 돈은 결국 우리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와 관련 "누가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 슬프고 분노하게 만들었나? 청년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정권 연장만 꿈꾸는 현 집권세력의 정치꾼 같은 행태를 우리 청년들도 알아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는 안철수 위원장과의 서울시 공동경영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이 반성없이 선거 앞두고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뒤덮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당의 조직적인 선거에 맞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린 서울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로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2021-04-03 15:24: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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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강동구 찾은 박영선의 열 번째 서울선언 "여성 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 도입"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강동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0번째 서울 선언으로 '여성 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3부시장 체제로 구성이 돼 있는 서울시 조직을 여성 부시장제와 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해서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는 것. 오후 들어도 서울에 비가 그치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는 원래 연설 시간이었던 오후 12시 30분 보다 살짝 늦어 유세장에 도착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의 교통빌를 40% 할인해주는 청년 패스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청년들과 지하철을 함께 탑승해 그들의 고충을 듣겠다며 종로3가역에서 천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다. 박 후보는 제주 4.3 사건 73주기 를 언급하며 "이러한 4.3사건에 대한 의미 또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도 함께 생각하면서 오늘 유세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4월 7일이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여서 저는 오늘 투표를 해 주시면 반드시 기호 1번 승리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40·50대가 직장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말에 사전 투표를 하는 비율이 높아야 박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계산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3일 우산 사이로 유세를 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의 모습이 보인다. / 박영선 후보 캠프 이어 박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상일동 까지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조기 개통 ▲남양주까지 가는 9호선 5단계 연장 검토 ▲강동구민회관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천호권역 재개발·재건축 지원 ▲ 구천면로 걷고싶은거리 조성 ▲둔촌지역 도서관 증설 ▲ 명일근린공원 공공도서관 건립 ▲동부교육기술원 일대 개발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10번째 서울 선언으로 '여성부시장·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에 관해서는 "첫 여성시장으로서 왜 여성 부시장제를 두느냐면 이제 코로나19 이후에 더 크게 확대될 영역이 돌봄 영역"이라며 "아이 돌봄, 어르신 돌봄, 장애인 돌봄, 여기 발달장애인연합회에서 오셨는데 이렇게 우리가 돌봄을 서울시가 책임지기 위해서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더욱 많은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여성 부시장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3일 박영선 후보가 강동구 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에게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또한 "균형있는 서울시정을 위해서 주요고위직에 여성인사를 대거 기용 하고 서울시청 공공기관에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부시장제에 관해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어지는 이시대에 블록체인 프로토콜경제 구독경제 이런것들을 정착시킴으로서 서울을 세계 디지털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 부시장제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여성부시장,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을 통해서 성평등한 서울, 디지털 혁신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거짓말하는 시장. 거짓말하는 후보, 이것은 서울의 자존심을 꺾는 일이다. 우리가 이것 만은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한 분이 열 분씩만 투표장에 독려해주십시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3 15:16: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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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청년 기업가 만나 사회적경제 강조한 朴..."吳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

박영선 후보가 3일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보고 청년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캠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청년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경제로의 대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사회적 기업하면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인기상품으로까지는 가지 않았는데,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재활용이 쉬운 제품 등 조금 비싸더라도 이걸 사용하는 등 인식이 많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얘기하신 분들 중에 오세훈 후보는 사회적 경제와 연결된 부분을 오히려 없애겠다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저는 그것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의 질문에 박 후보는 "오늘 청년기업가분들이 여러 가지 건의를 주셨는데, 빌딩을 살 때 종잣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저는 얼마든지 검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직한 건의를 받아들여서 실행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장관시절 실질적으로 몸소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면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이며, 우리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소방관 폐방화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업체 레오119 대표,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거마도' 대표 등과 청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고충을 들었다. 또한 페어트레이드코리아윤리적패션 네트워크 이미영 대표, 트래블러스맵 변형석 대표, 한국사회혁신금융 ㈜ 이상진 대표, (주) 오르아트 박설란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자산화사업단 이희동 단장, 광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박용수 집행위원장, 페어스페이스 ㈜ 구민근 대표, - 주식회사 뉴앤트 양유정 대표, 주식회사 거마도 윤희정 대표가 함께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03 14:46:4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