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 텍사스공장 정전 장기화…전력 불안에, 팹 증설 재검토?

정전으로 냉장고를 비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매장. /뉴시스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미뤄지는 모습이다. 투자 계획이 완전히 재검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는 최근 한파에 따라 정전 사태에 이어 수도 공급까지 중단했다. 텍사스에 있는 삼성전자 오스틴 팹 재가동 시점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 트렌드 포스는 최소 1주일이 더 지나야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논의 중이던 오스틴 팹 증설 논의도 일단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오스틴 지방 정부와 추가 투자와 감세안을 협의중이었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며 오스틴 팹 증설을 암시했지만, 이번 사태로 일정을 다소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피해가 심각한 만큼 투자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은 재난을 멈추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오스틴 팹 추가 투자 자체를 다시 고민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팹은 안정적인 전력과 수자원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데, 이번 정전 사태로 오스틴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실제로 반도체 업계가 해외에 공장을 추가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전력과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렵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베트남과 유럽 등에서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제안하고는 있지만, 현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서 쉽지 않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팹은 한 번 정전으로 대규모 웨이퍼를 폐기해야할 뿐 아니라, 재가동까지도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야한다"며 "전력 공급이 불안한 곳에는 자체적으로 발전 시설을 두는 것도 부담이라 투자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가 기록적인 한파에 따른 이례적인 사고인 만큼 투자 여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오스틴 팹이 이미 1998년부터 20여년간 가동하면서 안정성을 어느 정도 입증했고, 현지 인프라도 충분히 갖춘 만큼 굳이 다른 입지를 검토할 필요는 없다는 평가다. 단, 현지 지방 정부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의와 요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은 사태 진정 후 삼성전자가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 대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한파가 이례적인 일이라 인프라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현지 정부와 투자 관련 협의를 하면서 관련 내용을 추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오스틴팹은 1998년 처음 준공한 곳으로, 현재 구형 공정인 14나노 파운드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 증설을 통해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하고 현지 파운드리 거점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05:00: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KT·LGU+도 가담하나…통신사에도 번진 OTT 음악저작권료 갈등

각 사 C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내는 음악 저작권료를 두고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첨예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웨이브, 왓챠, 티빙 등 주요 OTT 업체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가세하면서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정 승인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 규정 개정안과 관련, 행정소송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행정소송 검토를 하고 있다"며 "내용이나 일정이 아직은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또한 "소송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KT는 OTT '시즌'을 운영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를 제공하고 있다. 따로 소송을 진행할 지, 공동 소송으로 이어가는지를 포함한 내용이나 일정도 아직까지는 논의 중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콘텐츠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업체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가 행정소송을 결정하면, 국내 5대 OTT가 전부 문체부와 음저협과의 소송전에 뛰어들게 된다. 특히 콘텐츠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합작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동통신 3사가 모두 가세한 셈이다. 최근 문체부는 징수규정에 OTT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을 신설하고 올해 1.5%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9995%까지 사용료를 내도록 했다. 이에 대해 OTT업계는 해당 요율은 방송서비스 등 유사한 플랫폼 보다 높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왼쪽부터)과 황경일 OTT음대협 의장, 허승 왓챠 이사가 기자간담회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OTT음대협 최근 열린 OTT음대협 간담회에서 OTT 측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0.5%, 인터넷TV(IPTV) 1.2%인 것과 비교해 OTT에만 높은 요율과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호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SO와 IPTV와 차등하게 산정된 요율이 부당하다"며 "예를 들어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별도 음악감독 섭외 등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부분도 있는데 전체 매출 대비 요율 산정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OTT업체들은 문체부가 저작권법에 따른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도 충분히 거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체부 산하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음산발위) 또한 10명 중 7명이 음악저작권 권리자 측에 속해 다소 편향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반격,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OTT 산업과 음악 산업이 상생과 협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협회 측은 "음악권리자와 OTT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2월 심의를 거쳐 음악 저작권 사용료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협의는 뒤로 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논지를 흐리고 있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향후 과다한 요율 적용은 결국 OTT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은 "문체부가 해외 사용료 대비 낮다고 하지만 음저협 요구를 수용할 때 음악 저작권료가 6~7배 정도 인상되는 수준"이라며 "이용료 인상이 빠른 시간 이뤄지기는 힘들지만 수익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이용료 인상도 검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OTT 업체들의 문체부 행정소송 돌입과 관련해 부처 간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까지 소송에 가세하면, OTT업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OTT발전에 저해되지 않는 방향을 문체부와 협의해서 찾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23 05:00:3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미니미 두가지 버전으로 등장

토종 소셜미디어(SNS)인 싸이월드가 5월 부활한다. 당초 웹 버전을 오는 3월 먼저 선보이고, 모바일 버전은 상반기 중 공개한다고 했지만 모바일 사용자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두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했다. /싸이월드제트 토종 소셜미디어(SNS)인 싸이월드가 5월 부활한다. 당초 웹 버전을 오는 3월 먼저 선보이고, 모바일 버전은 상반기 중 공개한다고 했지만 모바일 사용자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두 버전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했다. 22일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5월 싸이월드의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였다"며 "이용자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임금 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직원 임금채권 해결을 조건으로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도하면서 신설 법인으로 설립됐다. 싸이월드제트는 110억원가량의 투자를 받아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모바일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사인 ㈜에프엑스기어와 싸이월드의 기존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최고의 인력들이 소속되어 있는 개발사로, 14년간 미국 드림웍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통신사의 'AR 아바타 생성 및 애니메이션 적용 개발' 프로젝트를 완벽히 수행하기도 했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회사의 석박사급 인력을 모두 투입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미니홈피를 유저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태까지 싸이월드는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된 적이 없는 만큼 첫 모바일 싸이월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다. 1999년 시작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출시하며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11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글로벌 SNS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스마트폰의 본격 보급에 따라 SNS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부활하는 싸이월드는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선, 이용자의 아바타인 '미니미'가 모바일 버전에서는 두가지 형태로 등장한다. 하나는 기존의 미니미를 그대로 살린 버전이다. 1999년 만들어진 미니미 및 미니룸 아이템들은 저화질 시절에 일일이 점을 찍어서 만든 것인데, 이를 현재의 고화질에 그대로 적용하면 미니미가 온전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 싸이월드제트는 수작업을 통해 과거의 미니미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형태는 '2021년의 미니미'다. 에프엑스기어가 보유한 AR 기술을 통해 더욱 깜찍한 미니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리지널 미니미의 모바일 구현에는 어머어마한 수작업이 들어가지만 고객의 도토리로 만든 미니미이기 때문에 완벽히 재현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머니였던 도토리는 가상화폐로 등장할 전망이다. 다양한 SNS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 속 싸이월드 부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은 높다. 새로워진 싸이월드가 국내 SNS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주목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23 05:00:3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르포] '아이들이 즐겁다' 모두에게 개방된 BMW 드라이빙 센터

"엄마 나 저 빨간 자동차 타도 돼요?" 지난 5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 센터'는 자동차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엄마의 손을 잡고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교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BMW 드라이빙 센터' 출입구에는 신체 발열상태 체크와 QR코드를 입력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이 진행됐다.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BMW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국내를 대표하는 대규모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달 리뉴얼을 단행했다. 센터에는 초기 투자비용 770억과 추가 확장비용 125억원을 포함한 총 895억원이 투입됐다. 다양한 차종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방문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화했다. 전시 콘셉트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경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전시하면서 다수의 차종을 배치하기보다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고성능 M, 럭셔리 클래스 등으로 공간을 구분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 맞춤으로 전환했다. 센터에서는 BMW 브랜드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미니, 모토라도(모터사이클) 브랜드도 접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일반과 M 두 가지로 구분했다. 일반 프로그램은 BMW 브랜드가 낯선 고객과 익숙한 고객, 매니아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했다. 또 제품 출시 이벤트, 고객 참여형 현장 이벤트 등도 기획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펀'(fun) 요소를 강화했다. 실제 이날 센터를 방문한 아이들은 전시된 차량에 직접 탑승하거나 센터에 전시된 1955년 생산한 BMW의 초소형 경차 이세타를 흥미롭게 지켜보기도 했다. ◆모두에게 개방된 BMW 드라이빙 센터 센터는 확장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의 기능을 강화하며 더욱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드라이빙 갤러리'는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차량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반영해 차별화된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된 BMW, 미니, BMW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타볼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궁금한 점은 상주하고 있는 '프로덕트 지니어스'에게 문의하면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샵'에서는 다양한 BMW와 MINI 라이프 스타일 제품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센터만의 특별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레스토랑 '테라쎄'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테라쎄와 카페 창가에서는 식사 또는 음료를 즐기며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트랙을 내려다볼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는 8세~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적용되는 필수 과학원리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개관 이후 2020년 10월까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어린이는 7만6000여명에 달한다. 센터는 지난 7년간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누적방문객 102만 3000여명을 돌파했다.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은 15만명이며, 이들의 주행거리를 합산하면 약 430만km, 지구를 약 105바퀴 이상 돈 거리에 육박한다.

2021-02-23 05:00: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모처럼 새 판 짜는 경제단체들, 재계 통합 이뤄낼 수 있을까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 국내 주요 경제단체가 세대교체를 완성한다. 재계가 다시 힘을 모을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커진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3일 정기 총회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수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해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4일 대한상의도 정기 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추천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4대그룹 총수를 회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당초 재계를 이끌어왔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정농단' 이후 주춤한 사이, 대한상의가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된 셈이다. 재계는 최 회장이 SK에서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던 것과 같이 대한상의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까지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상의를 이끌며 재계 전반의 상생과 화합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상의는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IT 기업인들도 부회장단으로 새로 불러들였다. 최태원 회장을 주축으로한 전통적인 재계뿐 아니라, 새로 부상하는 IT 기업까지도 포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태원 새 회장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것이면서 IT 기업의 약진에 따른 재계의 요구도 반영된 결과다. 구자열 회장. /LS그룹 무역협회도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새로운 리더로 맞이하며 재계 통합의 또다른 구심점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이다. 구 회장은 2006년 이후 오랜만에 무역협회를 지휘하게 된 기업인이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정부 관료 출신에 회장직을 맡겨왔지만, 최근 수출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기업인 출신에 조직을 맡겨야한다는 의견에 구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구 회장은 2013년부터 LS그룹 회장을 지내왔지만, 형제가 9년씩 경영을 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 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에 더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전경련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허창수 GS건설 회장 연임이 유력하다. 일단은 안정을 찾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다양한 이슈에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협업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지난해 '공정경제 3법' 개정과 관련해서 별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상황, 일각에서는 경총과 전경련을 통합해야한다는 등 경제 단체 영향력을 확대해야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05:00: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화 "박철완 상무 주주제안 진정성 의구심"…주주명부 전달 예정

금호석유화학 본사. 금호석유화학이 박철완 상무 측의 우선주 배당률 착오를 수정한 수정주주제안을 수령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박철완 상무 측의 배당률 착오와는 별개로 대리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주주명부를 금일 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석화는 "적법하게 발행되고 유효하게 유통되고 있는 우선주의 발행조건에 위반해 더 많은 우선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상무 측의 수정 주주제안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안건 상정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박철완 상무 측이 주주제안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시 서류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은 점, 그리고 과거 배당 추이를 보면 항상 50원의 추가 배당을 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확인이 부족했던 점 등으로 미뤄 보아 박철완 상무 측 주주 제안의 진정성 및 진지함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한다"라며 "해당 사안이 주주가치 훼손으로 귀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호석화는 우선주 배당률 산정에 문제가 없다는 박 상무 측 법률대리인의 주장 관련 "구형 우선주의 발행조건(우선배당률)은 사업보고서와 분·반기 보고서에 상세히 공시돼 있다"라며 "회사가 정관과 등기부등본에 우선주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상법개정 과정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2 18:00:0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콜드체인 필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더 높은 온도도 견딜 수 있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당초 알려졌던 것 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 독일 바이오엔텍과 미국 협력사 화이자가 금요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온도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복잡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간소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이오엔텍과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섭씨 영하 15~25도 최대 2주 보관'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의약품 냉동고 및 냉장고 온도이다. 또 다른 승인 완료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보다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을 적용해 표준 냉장 온도에서 보관 및 배송이 가능하다. 우구르 사힌(Ugur Sahin) 바이오엔텍 CEO는 바이오엔텍과 화이자가 "수송과 사용이 훨씬 더 용이한 새로운 백신 제제"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오엔텍과 화이자는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도 착수했다. 이 시험에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모잠비크, 남아공, 영국, 스페인의 임신부 4000여 명이 참여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영국 대법원, 우버 드라이버 최저임금 받을 자격 있다고 판결

전직 우버 운전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영국 대법원이 판결했다. / 우버 제공 우버 드라이버의 노동자성과 임금 수준을 둘러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긱 드라이버에 관한 법적 체계의 일부가 될 중요한 판결이 나왔다. 영국 대법원은 하급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며 전직 우버 드라이버로 구성된 원고 집단이 우버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최저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현재 영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8.72파운드로 지난해의 8.21파운드에서 인상되었다. 미국의 연방정부 기준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다. 대법원은 "원고인 드라이버들은 '근로 계약'(worker's contracts)에 따라 우버 런던을 위해 일한 노동자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버 드라이버가 일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이 직원이라는 사실을 뒤집을 만큼 결정적이지 않으며 근로 계약에 따라 고용되었다는 점을 성립 불가능하게 만들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들려온 패소 소식으로 우버는 미국 증시에서 크게 하락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美 위성 사업 후끈', 스페이스 엑스도 하면 블루 오리진도 한다

위성인터넷 제공업체 텔레샛 라이트스피드 궤도 발세에 블루 오리진이 개발 중인 로켓이 활용될 예정이다. / 블루오리진 제공 전 세계에 광대역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SpaceX Starlink)에 맞서 아마존도 위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이스 엑스의 설립자는 비트코인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고 블루오리진의 설립자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21일 보도에 따르면 고도 2만 2000 피트 이상에서 대형 'GEO' 위성을 운행 중인 바이어샛(Viasat), 휴즈(Hughes) 같은 기존 위성인터넷 제공업체뿐만 아니라, 원웹(OneWeb)이나 아마존닷컴의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같은 곳에서도 스페이스엑스와 유사한 저궤도 인터넷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위성인터넷 제공업체 텔레샛(Telesat)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텔레샛은 2023년경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위성 발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트스피드 궤도 발사에는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개발 중인 뉴 글렌(New Glenn) 로켓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GEO가 아닌 LEO에서 운행될 라이트스피드는 경쟁사인 휴즈나 바이어샛보다 개선된 지연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트스피드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이리디엄 커뮤니케이션과 이리디엄이 개발한 고도 780km에서 운행되는 '넥스트' 위성군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2 17:20:2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