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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與 "마지막 반환점" 野 "융통성 없는 조정"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대해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는 '융통성 없는 거리두기 조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설 연휴 세째 날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가 한산한 모습. /뉴시스 여야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한 데 대해 입장이 엇갈렸다. 오는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이외 지역의 경우 1.5단계로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조정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는 '융통성 없는 거리두기 조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 방침을 언급한 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이겠지만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소상공인·자영업자께서 지금도 겪고 계실 뼈를 깎는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조치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반발을 의식한 듯 강 대변인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으며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방심과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심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이미 뼈저리게 경험했다. 코로나 대유행 때마다 우리 사회를 할퀴고 간 상처는 더욱 깊어졌고, 그만큼 회복은 더뎌졌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영업제한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논의 또한 서두를 것"이라며 "혹독하고 길었던 지난 겨울의 끝을 알리는 작은 꽃망울을 국민과 함께 꼭 터뜨리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날 구두 논평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두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이게 한 조치는 다행"이라면서도 "정부 방역 대책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윤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근거와 설명이 없다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조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은 정부 방역 대책의 무원칙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설날 민심에서 나타난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이라며 "조속한 백신 공급 계획 수립과 시행, 확실한 안전성 보장이야말로 정부가 국민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13 11:57: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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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로거 홍보단 '서울미디어메이트 6기' 40명 모집

서울시가 블로거 홍보단을 모집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블로거 홍보단인 '서울미디어메이트 6기'를 모집한다. 서울미디어메이트는 서울시 주요 시정(정책, 행사, 볼거리) 현장을 취재한 다음 기사를 작성, 시민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사업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같은 활동공간이 서울인 블로그 운영자다. 시는 ▲본인 계정의 블로그 일 방문자 수가 2000명 이상인 자 ▲서울시 주요 정책과 볼거리, 즐길 거리에 관심 있는 자 ▲서울시 취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자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시는 총 40명을 모집한다. 시는 블로거 홍보단에 원고료를 지급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행사·축제 초청 등의 활동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미디어메이트로 선발된 후 3개월 연속 취재나 콘텐츠 수가 0건인 참여자는 배제 조치하고 예비합격자(10명) 순대로 대체 선발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새소식'에서 서울미디어메이트 모집 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이달 26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소통의 주인공이 될 서울미디어메이트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13 11:35:19 김현정 기자
15일부터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하향..5인이상 집합금지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5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 늘어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지자체는 지역별 유행 양상에 따라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이번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약 48만개소와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오후 9시 운영제한 업종 약 43만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완화한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약 48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 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할 경우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2단계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1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클럽, 헌팅포차 등 약 3개월간 집합금지되던 유흥시설 약 4만개소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를 해제한다. 대신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2단계 조치에 따라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그러나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지만 방문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1.5단계에서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30%만 입장·관람을 할 수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한다. 다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3 11:2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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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영업제한 10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오는 15일부터 수도권의 경우 2단계,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영업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공개한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전날(403명)보다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방역조치 완화에 나선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345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원칙에 충실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영업제한 시간과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 반발이 거센 점을 의식한 듯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라는 표현도 했다. 정 총리는 방역 조치를 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의에서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방역 조치) 조정 방안을 검토하면서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심이 많았다. 아직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대본에서 발표한 지난 7∼12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 등에 이른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이번 조정의 핵심은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 전환해보자는 것"이라며 "방역 당국은 업종별 방역 수칙을 놓고 관련 협회·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모레(15일)부터 2주 동안 우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을 과감하게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디딤돌 삼아 3월부터는 '지속가능한 방역'으로 발전 시켜 전 국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최근 서울대 연구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2%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면서도 27%는 접종 시기를 미루고 싶다는 답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세계 76개국에서 지금까지 약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아직 특별한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나라가 선택한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백신은 과학의 영역에 속하고 막연한 소문이나 부정확한 정보에 따라 판단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2021-02-13 11:18: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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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독거어르신 위한 사회공헌활동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회사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메트라이프 전사 사회공헌활동(MetLife Volunteer Weeks)'을 최근 3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과 설계사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인 캠페인은 2016년부터 매해 전사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활동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새해 인사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엽서를 정성껏 준비하고, 한파에 대비해 온풍기를 전달하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뿐 아니라 고객까지 총 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발달장애인이 그린 엽서를 사용하고 매입대금의 50%는 발달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원주, 천안, 광주, 창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500가구의 독거어르신에게는 1000장의 그림엽서와 500대의 온풍기를 전달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전달식이 진행했으며, 각 지역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센터 등을 통해 물품을 전했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활동 같은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많은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13 11:07: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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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새해 기분좋은 스타트…노사 갈등 해결해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1만 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부활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월 한달간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화물 물동량 증가와 환경의식 강화 등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가 큰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조선업황이 바닥을 치고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66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49만CGT에 비해 14% 늘긴 했지만 2019년 1월 295만CGT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한국 조선사가 91만CGT(20척·점유율 54%)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수주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수주량이 7만CGT(2척)에 그쳤던 지난해 1월에 견줘서도 달라진 모습이다. 국내 조선사는 지난달 발주된 ▲1만2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8척 ▲14만㎥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등을 모두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점유율 100%를 차지했다 특히 선박 발주량은 2월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들과 4만m³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과 4만톤급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1척 등 총 1520억원에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PC선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도 지난 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규모다.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조선업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갈등은 풀어야할 숙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재교섭 일정도 잡지 못하고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2차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노사는 지난 5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8% 반대로 부결된 이후 교섭 테이블에 앉지 못한 채 설 연휴에 들어갔다. 노사는 연휴 이후 다시 만나자는 수준에서 의견을 교환했을 뿐 구체적 교섭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다. 잠정합의안이 1년 9개월 만에 도출된데다, 빠른 임단협 타결을 요구하는 현장 목소리가 컸던 터라, 노사 투표 당시 가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소 큰 비율로 부결되면서 재교섭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2021-02-13 10:5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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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르노삼성·쌍용차, 정부지원 노사간 협력 강화 집중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위기감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양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실적 악화로 경영 정상화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과 노사간 협력 강화에 집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국내 협력사에게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9일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에서 '2021 협력사 컨벤션'을 개최했다.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의 사업 현황과 경영 계획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에게 시상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 최고 책임자인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은 지난 1월 르노그룹이 발표한 수익성 강화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안 '르놀루션'의 주요 내용을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또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에 협력업체들도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살랏데포 의장은 "올해는 비용 개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얼라이언스 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그룹에 기여도가 크다"며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준다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뇨라 사장도 올해 르노삼성의 중장기 목표와 전망, 서바이벌 플랜 시행 등을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럽 시장 출시 계획을 공유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르노삼성과 협력업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서로 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노동조합은 P플랜(사전회생계획)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최근 쌍용차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 왔고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을 유예했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의 선제적 희생은 협력업체와 더불어 생존하겠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11년만의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총고용 정책기조로 차분히 대응하는 것은 노사충돌로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될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는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차에 대한 지원 조건으로 노조의 쟁의행위 금지와 임단협 교섭주기 3년 연장 등을 제시한 것에 대해 노조가 수용 의사를 밝힌 셈이다.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은 "쌍용차 경영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1년 연속 국민들과 약속한 사회적 합의를 지켰듯 다시 생존의 기회가 온다면 소형 SUV시대를 연 티볼리처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차량개발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3 10: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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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고달프게 하는 질병 1위 '요통', 닮은꼴 증상 구분법은?

삶을 가장 고달프게 하는 병은 뭘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를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흔히 걸리는 질병 순위에서 척추 질환 등으로 인한 요통이 1위를 차지했다.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신체의 중심으로 통증이 생기면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크다. 하지만 불편함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힘찬병원은 아픈 위치에 따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허리 통증, 비슷하지만 다르다 우선,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스크는 말 그대로 디스크가 약해져서 병이 생기는 것으로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는 겉에 섬유륜이라는 질긴 껍데기가 감싸고 있고, 안쪽에 말랑한 수핵이 있다. 허리가 압박을 받으면 안쪽에 있던 수핵이 밀려나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노화와 무리한 허리 사용이 원인이 되는데, 허리를 굽히거나 돌리는 동작은 디스크에 많은 부담을 준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뻗치는 통증이 특징이며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 반면, 앉아있거나 허리를 숙였을 때는 괜찮은데,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터질 듯 아프다면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성이 크다. 척추 안쪽에는 뇌에서부터 목과 등, 허리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있다. 이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다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생긴다. 일어서면 척추관 주위에 있는 인대가 안으로 밀고 들어와 척추관이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지만 허리를 굽히거나 앉으면 인대가 팽팽해져 척추관이 넓어져서 통증이 준다. 목동힘찬병원 허준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디스크는 신경 일부만 눌러 다리로 가는 신경 한 줄기만 지속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 전체에 통증이 있고, 걸을 때 주로 다리가 아프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을까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은 흔한 질병으로 요통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X-ray나 CT, MRI 검사를 진단에 활용한다. X-ray로 삐져나온 디스크를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전방 전위증은 충분히 알아낼 수 있다.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CT나 MRI로 디스크나 신경을 확인하거나 척추관 모양을 보고 판단한다. 요통을 견디다 못해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한다. 하지만 신경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한다. 통계적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환자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통증의 원인을 알고 보존적인 치료나 노력하기에 따라 통증이 한결 줄어들 수 있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병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의 협착이 있는 부위에 풍선 달린 카테터를 삽입해 좁아진 신경관을 넓혀주거나 눌린 디스크로 인한 인대와 신경 사이의 유착을 풀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풍선 확장 신경성형술이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 등 대부분의 척추 질환에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3 09:01:0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