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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중 대학생이 함께한 개항장 한중문화 체험 성료

인천광역시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중문화의 역사와 현재를 직접 체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 일대를 걸으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기록한 영상과 사진을 전 세계로 발신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2일 대학생과 청년탐방단 20명이 참여한 '인차이나로드: 인천 속 한중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근현대 한중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인천 개항장 일대를 직접 걸으며 그 가치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역사·문화, 국제·사회, 경제·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팀별로 탐구하며 개항장의 주요 장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은 인천이 지닌 글로벌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탐방 이후 참가자들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청년문화창작소에 모여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연세대학교 중국 유학생 리즈윈은 "글로벌 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또래의 한국 친구들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김시연 학생은 "인천이 간직한 한중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산됐다. 강선주 시 국제협력과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인천의 한중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이번 행사가 공공외교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탐방 외에도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 인차이나 기획칼럼,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등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창립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시의 대중국 교류협력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연구·조사와 네트워킹, 홍보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 국제콘퍼런스는 '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25-08-13 10:02: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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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에 정부포상 전수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장기간 시정 발전과 국가에 헌신한 퇴직 공무원들의 공로를 기렸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공직 생활 동안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공·사생활에 흠결이 없으며 포항시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0명이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 장종용 ▲녹조근정훈장 예은희, 최명환, 박병준, 신구중, 이윤우, 최무형, 천목원, 김승태, 서숙희 ▲옥조근정훈장 강호근, 김숙희, 김옥희, 김진한, 김태록, 김향지, 류덕순, 故 이병열, 이형우, 진윤미 ▲근정포장 김현구, 배경민, 장화숙, 최종원 ▲대통령 표창 이석문, 박향희, 이미애, 故 장성윤 ▲장관 표창 이형근, 정의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책임감은 포항시 행정의 귀중한 자산이자 후배 공무원들의 본보기"라며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09:32:2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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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정부세종청사·산림청 잇달아 방문

영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직접 협의에 나섰다. 시는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개 주요 현안 사업과 대규모 숲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정부에 건의했다. 영주시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와 산림청을 차례로 방문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일정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동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정영준 기획조정실장과 관계자를 만나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기반시설 조성 ▲고현교 개체공사 ▲군도10호선 도로 확·포장 ▲노후하수도 정비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 구축 ▲영주댐 수변도로 야간경관 조성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산림청에서는 총사업비 2,000억 원 규모의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을 제안하며 2026년 신규 국비 5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숙박과 돌봄, 치유와 건강,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와 관광, 체험과 휴식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케어 시설을 조성해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편익 향상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한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09:3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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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85억 들여 주교배수지 증설… 상하수도 인프라 전면 업그레이드

고양시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 등 대규모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끊김 없는 수돗물 공급망을 마련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해 시민 생활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준공 목표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4,966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급증하는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를 2,800㎥에서 7,200㎥ 규모로 확대한다. 2022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올해 9월 착공,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485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1단계 송수관로 복선화(3.08㎞)와 개량(6.11㎞) 공사를 병행해 30년 이상 된 노후 관로의 내구성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 안에 2·3단계 설계를 마무리해 성사동, 토당동, 행신동에 이어 고양동, 원신동, 대자동, 고봉동까지 공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40년 전체 구간(복선화 15.27㎞, 개량 18.54㎞)이 완공되면 누수·파손 등 돌발 상황에도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 악취·수질 개선 효과 시는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를 위해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2년 덕양구 행주동·토당동·성사동과 일산동구 백석동에 20.09㎞의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833가구의 개인 정화조를 폐쇄했다. 지난해에는 벽제동에 8.29㎞의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401가구를 공공하수도에 연결했다. 이달 준공되는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5.9㎞의 오수관로를 설치해 846가구를 연결했으며, 대자동 일대에 진행 중인 '대자 1·2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4.1㎞ 규모로 422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국도비 확보도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해 67억 원에 이어 올해 179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08-13 09:12: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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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9월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 앞두고 코스 점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영덕블루로드 &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앞두고 대회 전 구간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참가자들이 바다와 산, 전통 마을이 어우러진 코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요소 제거와 편의 시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11일 문성준 영덕부군수가 대회 코스를 직접 걸으며 노면 상태, 안내 표지판, 급수대 위치, 응급대응 체계 등을 하나씩 확인했다. 바닷가 절벽길과 숲길처럼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문 부군수는 "참가자들이 영덕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영덕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각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에는 의무실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자원봉사자, 경찰이 함께 현장 안전 관리에 나선다. 김재필 블루로드팀장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행사인 만큼 영덕의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대진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해안과 산길, 전통 마을을 잇는 비포장 코스를 달리는 트레일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400명이며, 23km(250명), 14.5km(100명), 6.5km(50명) 세 구간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타올, 영덕 특산물 횟밥, 막걸리 시음권, 영덕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23km 완주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을, 14.5km와 6.5km 완주자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아이더 한정판 슬링백이 증정된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23km 남녀 1~3위와 단체 선착순 접수상, 최다 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덕사랑상품권 시상이 진행된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콘텐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영덕의 바다와 산, 전통마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을 달리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일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09:12:1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