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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6월 27일 오픈

6월 30일 특별공급,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 8일 전용 59~161㎡ 아파트 818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 규모 중도금 이자 부담 낮추고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혜택 마련 단지 외관부터 평면설계, 커뮤니티까지 ‘해링턴 스퀘어’ 브랜드 프리미엄 적용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6월 27일(금)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데다 ‘해링턴 스퀘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적용돼 많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3 일원(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72가구 ▲59㎡B 144가구 ▲84㎡A 64가구 ▲84㎡B 134가구 ▲84㎡C 134가구 ▲84㎡D 138가구 ▲96㎡A 62가구 ▲96㎡B 64가구 ▲150㎡ 4가구 ▲161㎡ 2가구로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화) 1순위 청약, 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8일(화) 발표하며, 이어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광주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이 있어도,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아파트는 중도금(60%) 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5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정당계약기간 내 계약 고객에 한해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등급 A0(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는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브랜드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2022~2025년), 한국소비자협회 올해의 최고브랜드 대상 수상(2019~2024년)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광주시 최초 39층으로 조성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과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내부에는 전 가구에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집안 곳곳 펜트리를 추가로 구성해 수납력을 높였다. 커뮤니티는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남/여), 작은도서관, 영상제작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도 2개소 조성돼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광주시 최고층에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된다. 홈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전등,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무인택배 시스템과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등 단지 곳곳 범죄예방 CCTV 설치를 통해 안전에도 신경썼다. 입지도 좋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 이용 시 판교까지 약 14분,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에는 GTX-D노선(계획)과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아울러 참조은병원, 이마트, 경안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을 영구 조망(일부세대)할 수 있으며,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경안천을 따라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경기광주역 이동 시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58번지에 위치한다.

2025-06-27 10:31:07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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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방치된 산지전용 인허가 현장 재해복구공사 준공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된 채 방치돼 있던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해 재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진행한 현장은 처인구 남동 일원의 단독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건축허가(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허가 의제)를 받은 부지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택가에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자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 보험금을 활용해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 넣은)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비 등의 재해복구공사를 실시 했다. '산지복구비'는 '산지관리법' 제38조 및 동일 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허가 신청자가 토사 유출, 산사태 등 재해를 예방하거나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예치하도록 한 제도로, 복구 의무자가 스스로 조치를 하지 못할 경우 허가권자가 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산지복구비'를 활용한 복구 대행 사례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재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허가 후 사업자의 재정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 방치되는 곳이 생긴다면 산지복구비를 활용한 복구 대집행을 적극 추진해 재해를 예방하고 산지를 원상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10:29: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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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이 만드는 돌봄정책 브랜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네이밍 공모전 개최

파주시가 8월 예정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앞두고, 시민의 손으로 정책브랜드를 완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네이밍 공모전을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자체 돌봄정책으로, 기존의 법적 의무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이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곳이라면 시 예산 100%를 투입해 시설 설치부터 인건비, 운영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점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돌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총 7곳에 파주형 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1호점은 현재 리모델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8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의 QR코드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파주'라는 지역명을 포함했는가 ▲파주의 지역적 특성과 이미지를 반영했는가 ▲초등돌봄을 참신하게 표현했는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가 등 네 가지 항목이다. 수상작은 7월 16일 발표되며, 총 5명이 선정되어 백미 10kg, 선풍기, 파주시 캐릭터 '파랑이' 인형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네이밍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돌봄정책의 상징적인 출발"이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파주형 돌봄센터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며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 정책의 위상과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7 10:2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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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7월부터 본격 분양...총 87만㎡ 부지, 2026년 완공 목표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7월 첫 분양에 돌입하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도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약 2만 2천 명의 고용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산업 프로젝트로, 고양시가 지향하는 자족형 첨단도시 실현을 견인할 핵심 기반으로 주목된다. 고양시는 우선 오는 7월 B3블록을 대토용지로 공급하고, 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개 블록에 대한 순차적 분양을 진행한다. 대토용지는 현금이나 채권 대신 조성된 토지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토지 소유자와의 신속한 보상 절차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약 87만1,761㎡(약 26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총사업비 8,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6월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분양은 올해 7월 대토용지(B3블록)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 구간의 도시첨단산업단지(B1), 지식기반시설용지(B2) 등 1단계 토지가 공급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연구시설용지 및 지식기반시설용지(B4), 도시기반시설용지(B5)까지 확대 분양된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병행된다. 총 53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1.06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단지의 물리적 연계성과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하화 공정률은 약 4.38%이며,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화 공사로 인한 교통 흐름 보완을 위한 우회도로는 2023년 12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산업용지 2.5배 이상 유치 의향 확보…기업 맞춤 인센티브도 제공"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기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양해각서(MOU)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희망 면적은 77만4,888㎡로, 산업시설용지 면적(31만4,263㎡)의 약 246%에 달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다각도로 마련됐다.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는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매입비를 지원하며, 고양시민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 등도 제공된다. 특히, 상시고용 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벤처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최대 50%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산림·초지·농지 전용부담금 등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북부 첨단산업벨트 구축…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지정도 추진"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수도권 서북부 전역을 첨단산업 혁신벨트로 재편할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 중인 고양방송영상밸리(2026년 준공 예정)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킨텍스 제3전시장(2028년 완공 예정) 등 주요 프로젝트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집적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도 장항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연계해 점차 확충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정주·문화 인프라가 어우러진 '직·주·락'의 이상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정 시 세제·재정·금융지원, 규제 완화, 정주환경 개선 등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검토 중이다. 의료·바이오, 양자컴퓨팅,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더불어, 2027년 개관 예정인 통일부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자족형 도시 실현의 중심축"이라며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2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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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여자레슬링팀, 올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 쾌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5~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H 여자레슬링팀은 ▲50kg급 김진희 ▲62kg급 엄지은 ▲76kg급 정서연 선수가 금메달, ▲59kg급 조은소 선수가 은메달, ▲65kg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진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에, 김은유 감독은 지도자상에 선정되며 팀의 기량과 리더십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로써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3월 제43회 회장기, 4월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에 이어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개인전 첫 승전보는 GH 주장 겸 플레잉코치 엄지은 선수가 전했다. 엄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혜지(인천환경공단)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으며 올해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권미선(유성구청)과의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0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온 정서연 선수는 준결승에서 박수진(대구시청)을 꺾고, 결승에서는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올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GH 최초 공식 서포터즈 '고우 히어로즈(Go Heroes)'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을 위한 열띤 응원은 팀 사기에 큰 힘이 됐으며, 직원 간에는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GH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23: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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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위영란 의원, 사회복지시설과의 복지현안 간담회 개최

위영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26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영란 의원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타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통합돌봄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복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연계·협력 기반을 강화한 촘촘한 돌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건비 문제로 인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물론, 관내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복지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위영란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22: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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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조례만들어 혈세로 공무원 전세자금 이자까지 지원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예산을 활용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주택 전월세 보증금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하거나 이자를 대신 지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사업소 소속 무주택 공무원에 최고 1억원 범위에서 주택 전월세 보증금의 50%를 빌려주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에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최장 6년까지 빌릴 수 있다.이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755명에게 645억원이 대출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강남구 공무원 생활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만들어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주택자금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09명에 106억원이 대출됐다.송파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주택 전월세 은행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75명에 7100여만원이 지급됐다.그런데 이는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조치다. 지방공무원법 제44조 제4항은 보수결정의 원칙에서 "이 법이나 그 밖의 법령에서 정한 보수에 관한 규정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금전이나 유가물(有價物)도 공무원의 보수로 지급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공무원에게 급여 외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은 1996년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급하기 위해 만든 장학 기금 출연 조례안의 적법 여부' 사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그 재정권에 기해 확보한 재화는 구성원인 주민의 희생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역 주민이 부담하는 지방세 등으로 조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일부를 출연해 소속 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 한정해 학비를 지급한다면 이는 지역 주민 중 대학생 자녀를 둔 소속 공무원에 한정해 특혜를 베푸는 조치"라며 "일반 주민은 물론 대학생 자녀를 두지 아니한 다른 공무원과의 관계에서 형평에 반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공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법제처도 지자체가 생활 안정금을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것은 상위법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법제처는 2011년 '순직 소방 공무원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 규정을 조례에 둘 수 있는지 여부 등에 관한 의견 제시'에서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당시 법제처는 "지방공무원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무원의 근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휴양·안전·후생,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중략) 안전 등 최소한의 기준에 따른 지원만이 가능하다"며 "공상 소방 공무원에게 급여 감소에 따른 생계비 지원을 위해 생활안정금을 지급하는 것은 위 규정에 따른 지원 범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5일 감사원에 해당 사건을 송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6-27 10:01: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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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사례로 본 약물운전"…5년새 약물 운전 면허취소 98%↑

마약과 약물로 인한 교통사고 빈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감기약 복용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뉴시스에 따르면 27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마약·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고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및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물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사례가 약 98% 증가했다.현대해상 자동차사고 데이터베이스(DB)에서도 마약·약물와 관련된 사고 발생건수가 2019년 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해당 사고들은 마약보다는 수면제 복용이나, 수면내시경 이후 운전한 경우 등 약물(향정신성의약품)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였다.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은 제45조 조항에서 금지돼 있다. 이 조항에서는 마약, 대마뿐만 아니라 수면제, 신경안정제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는 운전을 금지한다.향정신성의약품 중에서는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졸피뎀 등의 수면제와 안정제,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과 같은 수면마취제 등이 포함된다. 감기약 중에서도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등이 포함된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졸음을 유발하고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해상에 접수된 지난해 자동차사고 중에서 감기약으로 인한 사고가 20건이 확인됐다. 약 복용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운전자들은 평소 약 복용으로 인한 사고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운전이 잦은 운전자가 약을 복용할 때에는 꼭 설명서나 주의 사항을 읽어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위험한 기계조작 시 주의'와 같은 문구가 있는 약은 되도록 운전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지난 4월1일자로 도로교통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약물 운전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됐고, 경찰이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권한이 추가됐다. 관련 규정은 2026년 4월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약물운전으로 인한 처벌 수준은 기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음주운전의 가장 중한 처벌기준과 동일하게 형량을 상향하고, 상습가중처벌 조항도 신설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약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족했다"며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약물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한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27 09:52: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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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소공원 '첫 삽'…2027년 6월 준공 목표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30분,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균형 있게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핵심 대상지로 선정하고, 스마트 융복합단지로의 리뉴얼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과 기업성장 지원을 중점 추진 중이다. 2022년 11월에는 중소기업의 융복합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3년에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194호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 행복주택은 성남시가 공공기여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립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 성과다. 또한, 하이테크밸리 내 보행로가 없던 7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해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 외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6-27 09:12: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