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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전화위복을 도와주는 천덕(天德)

팔자를 감명하다 보면 전적으로 좋은 운만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 천덕(天德)은 천덕귀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귀인의 하나로 천덕귀인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덕이 있고 난관에 처하더라도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神)이다. 사주의 내용이 길한 것은 발복이 있고 사주의 내용이 흉한 것은 흉이 반감한다. 재관인식(財官印食)에 임할 때에는 복력은 배가하여 편인 칠살 겁재 상관 등의 흉신에 임할 때도 횡폭을 화(化)하여 오히려 길명이 된다. 때로는 태극귀인이라는 것도 있어 어려운 가운데 솟아날 구멍이 되기도 한다. 다만 충이나 형 공망을 만나면 아쉽게도 천덕이 유명무실해지는 형국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길성이 사주명조 상에 있게 되면 인생사 우환이 있다 하더라도 순간순간 귀인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도저히 기사회생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도 천신만고 끝에 낙(樂)을 보기도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도움을 주는 희신의 작용이면서 어려운 일은 전화위복이 되며 경사가 있을 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된다고 보는 것이니 사주 상에 이렇게 천덕이나 월덕 또는 천을귀인이 있다면 이러한 천군만마가 없다. 설사 흉액이라 해서 다 흉액을 받는 것도 아닌 것이 천지자연은 참으로 신묘한 것이어서 바람이 분다고 다 나쁜 것이 아니요 비가 온다고 해서 다 홍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그 해 농사는 풍년을 보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나일강이 그러한 예인데 홍수가 나야 곡식이 풍년이 들어 다음 한 해를 걱정 없이 지낸다고 하듯 어느 지역에는 홍수가 오히려 희우(喜雨)가 되는 것이며 우산장수에게는 장사가 잘되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무조건 다 근심이 아닌 게 되는 것이다.

2021-01-05 06:00: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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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피와 치유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인생의 길은 고단하고 상처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있는 즐거움이나 기쁨으로 인해 희비의 곡선을 당연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자비와 자애를 일으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종교 종사자들의 위선과 탈선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정신의 상비약처럼 되어 버렸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이 함께 있듯 종교 역시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굳이 종교적 헌신과 치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람들 역시 인생의 쓰디쓴 경험과 상실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보듬고 치유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실천하게 하기도 한다. 예상도 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거나 청천벽력 같은 불행을 겪는 와중에도 이와 같은 병고나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겪었기에 그 아픔이 어떠한지를 아는 동병상련 내가 겪은 슬픔과 비극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것이 더 확대된 것이 보살의 마음 아니겠는가. 사주에 월덕(月德)이 있는 사람들은 박애주의적인 정신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흉을 물리치고 선을 이루는 덕이 많다는 오행으로서 길성(吉星)으로 친다. 출가자나 직업적으로 종교적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신살이 월덕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서 사주의 신묘함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잘 발휘가 되는데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는 냉정한 경우가 많은 것이 또한 특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배우자에게 월덕이 있다면 밖에서는 호인 소리를 듣는데 집안에서는 엄하고 무신경한 경우라고 봐야 하니 결혼 상대자로서는 좀 피곤할 수가 있다.

2021-01-04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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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48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냉정하지는 말자. 60년 3시 지나 상사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72년 문서운이 있으니 매매에 이득이 발생. 84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소띠] 37년 애쓴 만큼 결과가 따르니 보람. 49년 아랫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61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73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85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호랑이띠] 38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50년 산행 시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라. 62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게 해라. 74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86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토끼띠] 39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51년 역마에 충살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63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75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87년 소지품 관리 유의. [용띠] 40년 나이 들었다고 비하하여 생각하지 말자. 52년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외로워 마라. 64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76년 상사를 존중해야. 88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뱀띠] 41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53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65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77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89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말띠] 42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54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사의 도움을 얻도록. 66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7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90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양띠] 43년 자식의 돈 요구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55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온다. 67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79년 폭음을 삼가라. 91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원숭이띠] 44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56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68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80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92년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 [닭띠] 45년 여유가 있어도 깊이 생각하라. 57년 무리한 일 처리는 구설을 부른다. 69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81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93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개띠] 46년 교만으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58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하라. 70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82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94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돼지띠] 47년 이득이 적어도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하자. 59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 71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83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95년 가정사가 풀린다.

2021-01-04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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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무엇이 좋은 삶인가 外

◆무엇이 좋은 삶인가 김헌, 김월회 지음/민음사 새해가 되면 자기계발서를 뒤적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고전은 자기계발서와 달리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답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끊임없는 성찰을 요구하는 이 텍스트는, 사람들이 스스로 길을 내 걸어가게 만든다. '영원히 잊힌다'는 필멸의 두려움을 안고 있는 인간은 명예에 집착한다.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에서 오뒷세우스는 인간의 조건을 벗어나는 초인간적인 불멸이 아닌 필멸이라는 인간의 생 안에서 이뤄지는 불멸을 꿈꾼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공자는 '이름값을 바로잡는다'는 뜻의 정명을 강조한다. 군자는 실체 없는 허울뿐인 명성이 아닌 '실덕'을 근거로 난 이름, '선명'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방법을 동서양 고전을 통해 알아본다. 356쪽. 1만8000원. ◆아시아가 바꿀 미래 파라그 카나 지음/고영태 옮김/동녘사이언스 코로나19 사태는 아시아를 재발견하는 기회였다. 선진국으로 여겨진 미국과 유럽이 부실한 의료 체계와 방역 실패로 무너지며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때 한국, 싱가포르, 중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굳건히 버텨냈고 성장했다. 살아남으려면 아시아를 배워야 한다. 아시아는 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3분의 2를 맡고 있다. 세계 인구의 60퍼센트 이상이 살고 있는 이 거대한 땅은 고령화되는 서양과 달리 젊은 노동력이 풍부한 청년 대륙이다. 책은 경제, 정치, 문화에서 아시아가 바꿀 미래를 풍부한 자료와 통계를 근거로 예측한 세계 경제 전망서이자 아시아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폭넓게 탐구한 밀도 높은 인문서다. 523쪽. 2만5000원. ◆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톰 리빗카낵 지음/홍한결 옮김/김영사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다. '관측 이래 최고'라는 말도 이젠 익숙해졌다. 지난해 12월 12일 우리는 파리협정 체결 5주년을 맞았다. 기후위기의 현실을 짚어보고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꿔가야 하는지 고민하기 좋은 때다. 인류가 오염시킨 지구, 우리에게 희망이 남아있을까. 책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화석연료 문명에서 벗어나는 법, 숲을 되살리고 청정경제에 투자하며 정치 참여에 나서는 것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에 후손들이 우리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때 무슨 일을 하셨냐?"고 물어볼 때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가 아닌 "필요한 모든 일을 다했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272쪽. 1만4800원.

2021-01-03 11:37: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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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초월

가이아 빈스 지음/우진하 옮김/쌤앤파커스 어떻게 인간은 우주의 객체가 아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었을까. 인류를 똑똑하게 만든 건 개인의 지성이 아닌 인류의 집단적 문화였다. 책은 지구의 지배자로 올라선 인간의 빅 히스토리를 불, 언어, 미, 시간이라는 4가지 위대한 '문화적 발견'을 통해 풀어낸다. 지금으로부터 6600만년전 멕시코가 위치한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졌다. 이 사건으로 당시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이 사라졌다. 생태학적 공백은 인간의 포유류 선조들이 메웠다. 생존의 기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한 음식물 섭취다. 야생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다루는 무기, '불'을 손에 쥔 인간은 이를 의도에 따라 통제하며 어떤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불은 식생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그 결과 두뇌가 급격히 발달하게 된다. 사회화된 인간은 서로 협동하며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능숙해져 갔다. 진화의 핵심은 개인 간 정보 전달이다. 문화적 진화의 비밀 열쇠는 언어 속에 숨어 있다. 인류의 조상이 교류와 이야기에 몰두했다는 사실은 동굴 벽이나 바위에 남겨진 그림으로 확인된다. 동물이 영역 표시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전하려 인간이 애쓰며 만들어낸 작품이다. 두뇌 발달로 언어를 통한 상호 교류가 가능해진 인간은 활동 무대를 지구 전체로 넓히게 된다. 생존의 문제에서 벗어난 인간은 아름다움에 매혹됐고 이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생각과 개념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된 인간은 본격적으로 사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국가가 탄생했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현재를 사는 인간은 존재에 대해 고민하며 답을 찾고자 골몰한다. 인간은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느끼고 확인하고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객관적 진실을 탐구해 나갔고 마침내 모든 종의 정점에 서게 된다. 빅뱅부터 포스트 사피엔스까지 인류사를 재조명하는 경이로운 통찰. 536쪽. 2만2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03 10:4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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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상 풍년의 시대

생각하면 필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몸과 마음을 쉬고 영성을 계발(?)하는 자체 명상을 해오고 있던 셈이다. 몸을 이완하고 밖을 향하는 오감을 안으로 끌어내리는 소모된 힘을 충전하는 데도 그만이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종일 상담이 순조롭게 돌아간다. 잠들기 전의 명상 역시 순조로운 잠자리를 보장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아침 명상을 놓치게 되는 날은 알게 모르게 몸은 더 힘들고 마음이 잘 집중되지 않음이다. 어느 스님의 책 제목에서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확인한다. 과거 전통시대에는 명상은 출가수행자나 종교적 정신적 구도의 길을 구가하는 특정 부류들만 하는 특별한 수행전통으로만 알고 있었다. 어느 때부턴가는 명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마음의 힐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상 과열의 시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온갖 분야의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런 저런 이름을 붙여 명상대열에 동참한다. 어이됐거나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신적 힘을 키우는 데는 명상만한 것이 없다. 생과 사를 뛰어 넘는 일대사를 해결하는 궁극적 구도의 길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상이 주는 좋은 점이 너무나도 차고 넘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일반 기업의 직원 연수는 물론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명상힐링 스케줄은 빠지지 않는 대목이 되었다. 덕분에 여러 종류의 명상센터도 많이 생기고 더 나아가 명상지도자 과정도 대학에 개설되는 실정이다. 한 편으로는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이 고단해지고 피폐해졌다는 반증도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필요한 것은 자기 내면의 성찰이다. 어떤 센터까지 갈 필요도 없다. 집에서의 명상을 독려 드린다.

2021-01-01 06:00: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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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 소득공제, 무엇을 어떻게 받나?”

내년 1월부터는 종이신문 구독료가 문화비 소득공제에 새롭게 적용된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근로소득자가 궁금해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관련 주요 질문을 정리해 소개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대해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연말정산 시 추가로 소득공제를 해주는 제도다. 문화비 소득공제를 Q&A 형식으로 알아본다. -근로소득자의 문화비 소득공제, 자동으로 적용되나?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근로소득자가 따로 신청해야 할 사항은 없다. 별도의 자료 제출이 없어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정원에 제공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에게 해당 상품을 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적용돼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서 카드사별 문화비 총 사용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문화비 소득공제 적용 범위는? "문화비 소득공제는 공제받을 수 있는 품목이 정해져 있다.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구입이 문화비 소득공제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도서는 책 뒷면 우측 하단 바코드에 기재된 ISBN 코드가 979, 978로 시작되는 책, ECN 표기가 있는 전자책이 가능하다. 공연은 관람을 위한 공연티켓 구입비가 해당된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입장권 및 당일 입장에 유효한 일일 교육 체험비가 가능하다." -공연회원권의 문화비 소득공제 여부는? "온전히 공연을 목적으로 한 공연회원권의 경우 문화비 소득공제 가능하다. 다만 회원권(멤버십, 마일리지 포함)이 무료 주차권, 음료 이용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면 적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 공연티켓 결제분만 별도로 영수증을 발행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사업자를 찾는 방법은? "판매자가 문화비 소득공제를 제공하고 있는지는 문정원의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명을 검색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 아이디 소유자와 결제자가 다르다면? "문화 상품을 온라인으로 결제할 때 아이디 소유자와 결제자가 다른 경우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은 문화상품을 결제한 카드 소유자가 받는다. 예를 들어 본인의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결제를 아버지 카드로 했을 경우 카드 소유자인 아버지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단, 카드 소유자의 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간편 결제도 문화비 소득공제가 되나?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통한 결제도 문화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일부 간편결제 시스템에서는 소득공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정확한 가능 여부는 판매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연말정산 누락 시 소명 방법은? "책이나 공연티켓 구입 등 문화비로 사용한 금액이 빠졌다 하더라도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문화비 사용분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매내역, 영수증 같은 증빙자료는 문화상품을 구매한 곳에 문의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증빙자료가 준비됐다면 '근로소득자 소득·세액 공제신고서'에 누락된 금액을 기재한 다음 소득공제 신고기간 내에 재직 중인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2020-12-31 12:0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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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1일 목요일

[쥐띠] 36년 사방에서 운이 열리니 다시 힘을 내자. 48년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60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이다. 72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84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소띠] 37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 49년 신용으로 밑의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61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73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85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재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50년 삼재이니 훈훈한 인심을 이어가자. 62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74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86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토끼띠] 39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생긴다. 51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63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75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8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용띠] 40년 뿌린 대로 걷는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52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64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76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88년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뱀띠] 41년 부동산 매매 시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살펴라. 53년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65년 승진을 염두에 두면 하던 일도 안 된다. 77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89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말띠] 42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54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66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78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90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양띠] 43년 이금심도(以琴心挑) 하듯 취미생활을 하자. 55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67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79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91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원숭이띠] 44년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56년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68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80년 상사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92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닭띠] 45년 자랑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57년 활력이 있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69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81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93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개띠] 46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58년 삼재이니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70년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82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94년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돼지띠] 47년 새벽에 일어나니 주변이 꽃동산이다. 59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71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83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95년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2020-12-31 06:11: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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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축년의 물상과 기운

신축(辛丑)은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여덟 번째 해이다. 경제적인 부문에서 부동산 관련 제도변화가 있을 터이나 전문가분들 얘기를 듣자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해석이다. 역(易)에서는 신축년의 천간인 신금(辛金)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내용은 매운 면이 있고 이러한 성질은 숙살의 기운으로 작용한다. 흙(중화)의 성질을 돕는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피곤한 양상을 띠는데 음금이 음토(陰土)를 생하려니 분명 제도로서 땅을 다스리는데 있어 세찬바람의 기운이니 매서운 칼날이 된다. 의도는 좋다하나 피곤하고 공이 적다고 보는 이유다. 또한 띠의 축(丑)은 찬기운인 금(金)의 묘지가 되니 비록 좋아 보이는 투자처라 해도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공산이 크다. 축은 인묘진의 목왕(木旺)으로 향하는 직전이라 희망 또한 품고 있어 실제 이상의 기대를 품게 하고 이런 이유로 사기도 기승을 부릴 수가 있다. 사주간지에 축과 충이나 형 해 파가 들어오는데 겁재운이 있는 경우라면 각별히 투자 분야나 사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개개인의 사주구성이 다르기에 단순히 따질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이다. 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큰 사기성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러워질 수 있는 일이 발생하는 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대운의 운기가 재생(財生)의 방향인 사람이라면 세계적으로 향하는 부를 거머쥘 수 있는 기대를 해봄직도 하다. 전반적으로는 검약하고 소비를 줄이며 겨울에 동물들이 동면을 준비하듯 조심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무들이 가지에 붙은 잎들을 모두 떼어내며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나는 이유는 수분이 부족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법이듯 지혜를 모아 독자님들 새해 건승하시길 빈다.

2020-12-31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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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 쌓기 웃는 얼굴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아주 오래 전 필자가 어렸을 적 인기를 끌었던 코메디 프로그램 중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한국 코미디계의 초석을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분들의 이름도 추억처럼 떠오른다. 볼 것과 들을 것이 그리 많지 않았던 한국 사회에 TV라는 매체가 등장하면서 그 TV를 가진 집도 많지 않았던 시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의 팍팍한 삶 속에서 웃음을 전달하던 대중적인 직업 웃음꾼이었던 분들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 방송채널의 간판 웃음 프로그램이었던 개그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고 한다. 아마 웃음을 주려는 내용 자체가 식상되었다고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다. 굴곡진 시대라 할지라도 진정 웃음을 잃고는 살아갈 수다 없다. 웃는 그 얼굴이야말로 복 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웃어야 하는 것인데 웃는 것이야말로 돈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일인 것을 간과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또. 웃고 싶어도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 생각이 든다면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웃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삶에 지쳐 웃기는커녕 입 꼬리는 자기도 모르게 처지게 된다. 명심할 것은 입 꼬리가 처지는 것에 비례하여 운도 처지게 된다는 것을. 그러니 자주 웃을 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마주치는 회사직원 경비아저씨나 물건 사는 가게 점원에게 라도 묵묵히 값만 치르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띄어보라. 자신은 잘 몰라도 마음까지 웃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음이 웃게 되면 세포의 질이 향상된다.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고 긍정의 힘이 충만하게 해주는 호르몬인 셀라토닌이 분비되는 작용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2020-12-30 06:22:5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