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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과 기술 거래 활성화 협력 강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8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기술 이전 수요 발굴 확대 및 기술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사업' 협력 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TP는 경남 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거점 기관으로, 올해부터 전문 인력이 기보 서포터즈 제도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발굴하고 기보와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거래사 자격을 갖춘 13명의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의 ▲애로 기술 발굴 ▲기술 이전 및 기술 보증 제도 안내를 통한 사업화 자금 확보 연계 강화 ▲기술 이전 전문 인력 보상 제도 확립 ▲도내 기술 사업화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거래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중심 기술 거래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TP는 최근 3년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과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을 통해 152건, 약 68억원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9월 경남TP-기보 간 '우수 창업 기업 금융 지원 제도' 업무 협약을 통해 10개 기업의 운영 자금 확보를 지원했다.

2025-04-08 21:4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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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식은 8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사회공헌센터장과 박희순 회장, 최충경 자문위원,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진회 총장과 박희순 회장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사회공헌 협약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상국립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대학적십자 활동 ▲긴급 구호활동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선언했다. 경상국립대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운영되고 있다. 경남혈액원에서는 2023년 964명, 2024년 1323명의 경상국립대 학생이 단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또 경상국립대 총학생회는 3월 4~7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재학생의 봉사 정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남혈액원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경상국립대 학생들에게 헌혈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긴급 구호활동 등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어나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요소"라며 "경상국립대는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적십자사와 경상국립대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8 21: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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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늘·양파 월동 후 포장관리 철저 당부

해남군은 고품질 마늘, 양파 생산을 위해 생육 최성기인 4월 내 적정한 토양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월동작물의 생육은 저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다소 늦은 편이고 양파 노균병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월 초부터 적용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야 한다. 4월 이후부터는 마늘 2차 생장(벌마늘, 스펀지마늘)으로 인한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웃거름 시용을 중단하고 기상과 재배지 여건을 고려한 적량의 관수와 마늘종의 조기 제거로 마늘알이 정상적으로 여물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늘 알이 자라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량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뭄이 지속될 때는 자연 강우량을 고려해 10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인 물주기를 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고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재배농가는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하고 노균병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적용 약제의 주기적인 살포를 통해 병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상으로 마늘·양파 병해충 발생 증가와 품질 저하 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4~5월 수분관리와 병해충 방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08 21:45: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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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기관·단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완도군이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했다. 완도군은 32종의 출산 장려 사업과 출생 기본 수당 지급,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가족센터 신축 등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난임 부부 교통비 지원 신설, 출산 전 준비금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첫째아 감면료 지원 확대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으로 청년 공공 임대주택과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연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므로 캠페인이 지역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완도군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인구 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4-08 21:45: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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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 조사

거창군이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수요 조사를 5월 2일까지 진행한다.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을 단독 또는 복합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총 설치비의 약 80%를 국비 및 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 설치 시 가정에서 월 4만~6만원 정도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태양열은 온수 공급을 통해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신재생 에너지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 경제산업 담당을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 전 읍면 내 주택, 상업 건물, 축사 등 적법한 소유자이며 무허가 건물이나 미등기 건물은 제외된다. 군은 2026년 공모 사업 선정을 목표로 에너지 전문 기업과 함께 주민 수요 기반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와 지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미정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은 "더 많은 군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경제산업 담당 또는 거창군청 경제기업과 에너지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5-04-08 21:4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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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 기업 트윈위즈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 기업인 트윈위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초격차 스타트업1000+는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AI·빅데이터,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친환경 분야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최근 감염병 예방과 위생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효과적인 항균·항바이러스 기술 수요가 늘고 있다. 기존 제품은 지속성과 안전성 한계로 장기적인 예방 효과가 어려웠다. 이에 트윈위즈는 인체에 무해하면서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진 차세대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선정으로 트윈위즈는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억원의 연구 개발 자금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투자 유치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당사의 항균·항바이러스 기술이 여러 산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항균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윈위즈는 2022년 재료연 연구소 기업으로 창업 후 항균·항바이러스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현재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병원,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4-08 21:4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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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5억 투입해 ‘청년 행복 도시’ 추진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 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입대학생 생활안정금 지원도 포함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는 18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신(新)골든 창업특구', '청년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등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른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주력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도 추진된다. 자산 형성 지원에는 1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과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의 자산 축적을 돕는 구조다. 청년 간 소통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도 활발하다. 시는 청년센터 '청년고도(靑年高道)'를 중심으로 '청년 감성상점', '꿈이음 청춘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3곳을 운영 중이며, 관련 예산 6억 원을 편성했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화랑마을과 연계한 야외수련 활동,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원탁회의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가 되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21:42: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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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 확보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며, 철거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포항시 공동주택과 주택정비팀(054-270-3609)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정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지자체 빈집 정비에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빈집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21:42:2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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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경주시는 8일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주니어보드'는 2022년 처음 발족하여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지난 2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24명의 구성원이 선정되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청렴주니어보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청렴선서 △청렴다짐서약 △리버스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핵심프로그램인 '리버스멘토링'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직장생활의 애로사항과 평소 공직사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퀴즈 대결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부시장·국장 등 간부공무원과의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을 실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렴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청렴시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청렴 활동으로 경주시가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21:42: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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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순항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면 일원에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연어 양식장으로 사용될 배후부지 조성도 전국 최초의 연어 양식특화단지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12월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수립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사전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7년부터 '포항산 연어'의 본격적인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일 노르웨이의 유력 연어 양식기업 닐스윌릭슨(Nils Williksen)의 이바르 시그문드 윌릭슨(Mr. Ivar Sigmund Williksen) 한국지사 회장이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닐스윌릭슨은 연간 3만 2천 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가공 능력은 7만 톤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최근 자국 내의 규제를 피해 해외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닐스윌릭슨의 방문으로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간 4만 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 연어를 포항산 연어로 대체해 수입을 줄이고, 스마트양식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역 경제와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4일 '연어양식특화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04-08 21:42: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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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청소년 대상 시민교육 실시

여주시가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교육 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민의식 함양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외곽 초등돌봄교실, 대안학교 등 총 6개 기관의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 방식으로 대면 운영되며, 총 48회(기관별 8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소통', '존중', '책임', '정직' 등 시민의 기본 덕목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사회성 및 적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경계선지능 아동, 장애가 있는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우선 고려했다. 여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40만원의 시비가 투입되며, 강사비와 재료비 외에도 체계적인 교육 기획과 운영을 위한 비용이 포함된다.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인격 형성이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시민의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8 21:41: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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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대병원, 진료협력병원과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진료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하나로, 협력병원 역량 강화와 환자 중심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선영 양산부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총 16개 협력병원을 순차 방문해 주요 보직자 및 진료협력센터 담당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방문은 지난 1일 구포성심병원과 부산부민병원에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 주요 내용, 병원별 의뢰·회송 실적,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증·응급환자 신속 진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운영, 협력병원 전용 SNS 채널 등 정보 공유 및 상담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 협력병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진료협력병원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영 양산부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 정보 전달 넘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 기반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화 부산부민병원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의료 전달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환영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동부권역 상급종합병원으로 현재 120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병원과 유대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5-04-08 21:4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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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사업자 모집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지원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식장과 어촌계 마을 어장의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다. 포항시는 이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안전성을 검증받은 양식장 및 어촌계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하는 어촌계 및 양식업자에게는 연 2회 무상으로 안전성 검사가 지원되며 검사 항목은 요오드, 세슘이다. 검사 결과는 허용기준인 100Bq/kg 이하를 기준으로 판정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지역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21:40:5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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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시티 해법 모색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네트워크 기반 사회의 도래는 산업,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원격의료, 스마트홈, 자율주행 교통 등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사무 형태의 확산, 주 30시간 근무제 등 새로운 노동 형태가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사회 구조와 결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며, 이제는 '뉴노멀'에 맞는 새로운 사회 규범을 만들어갈 때임을 강조했다. 또한 염 총장은 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기술 낙관주의에만 기대는 접근에 경계심도 나타내며, AI는 도구일 뿐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인간의 철학과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염재호 총장은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고려대 총장을 역임한 교육계 원로로, 현재는 태재대학교 총장으로서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염 총장이 이끄는 태재대는 입시보다 인재 발굴 중심, 암기보다 상상력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통찰력 있는 강연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 할 도시 전략과 방향성에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며 "특히 포항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도시 전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현재 유치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연계한 '포항형 스마트시티' 구축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AI 선도도시 경북 포항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민관 협력 AI혁신위원회 출범, AI기업 얼라이언스 구축, 지원 조례 제정 및 펀드 조성 등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2025-04-08 21:40: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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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경상북도청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억원 기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7일, 성금 1억원을 경상북도청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임시주택 마련 등 산불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경북 안동의 경상북도청을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들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는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바다에 있던 배까지 불에 타버렸다"고 당시 처참했던 피해 상황을 전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도우려는 성도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영남권을 휩쓴 산불은 강풍을 타고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산불 영향 구역은 여의도의 약 156배에 달하는 4만5000여 헥타르로 역대 최대 규모다. 80여 명의 사상자와 8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3000여 동이 전소됐다.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의 산불 피해액이 1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재해 등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구호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들의 손길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1월 3일부터 59일간 광주·전남 지역 신자들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무료급식캠프를 마련, 유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도시락, 간식을 제공했다. 포항 지진(2017), 세월호 침몰(2014), 강원도 산불(2020~2022), 태안 기름유출사고(2007), 대구 지하철 화재(2003), 삼풍백화점 붕괴(1995) 때도 무료급식봉사와 성금 지원, 복구활동 등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위치한 범세계적 교회다. 각국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미국 허리케인, 영국 홍수, 네팔 지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등 지구촌 곳곳에 재난이 일어났을 때마다 현지 신자들이 따뜻한 온정을 전해왔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LA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캘리포니아주 일대 교회 신자들이 소방대원 등에 식사를 제공하고, 이재민 1000여 세대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지구촌 각지에서 3만여 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최고 환경상을 받았다. 이처럼 이타적인 행보를 이어온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5000여 회 수상했다.

2025-04-08 21:39: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