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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시민복지국 추진전략 발표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올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확대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또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꾸준히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펼쳤다. 청춘동아리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축하 혼수비 지원, 다자녀 농수산물·이사비 지원, 저출생 시민공감 라디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청년 정책에서는 청년 임대주택·공유주거 29호 운영, 월세지원·면접준비비·이사비 지원, '청년 신골든창업특구' 추진, 청년센터 '청년고도' 운영 등을 통해 주거 안정과 취·창업 기반을 넓혔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4,420명 규모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했고, 외동읍 복지회관 건립, 경로당 환경개선 및 안전시설 보강 등 인프라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와 안마사 파견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여성 일자리 확대, 안전 모니터링, 돌봄 환경 개선 등 성평등 기반 확충에도 나섰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 운영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등학생 생활권 내 안정적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경주시 대학입시박람회'에서는 약 3,500명에게 진학·진로 상담을 제공했고, 진로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진학·취업·면접 등 실질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화랑마을과 동학교육수련원은 청소년·가족·단체 대상의 교육·체험·숙박 기능을 강화하며 교육·관광 중심시설로서 위상을 높였다. 하늘마루관리사무소는 국가 전산망 화재로 전국 화장예약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자체 예약사이트를 긴급 구축해 339건의 예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경주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AI 안전망 고도화, 통합돌봄사업 확대, 경로당 신축·개보수, 장애인 이동·활동지원 강화, 청년 정주지원 확대, 다자녀 큰 집 마련 지원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경주시는 '따뜻한 복지, 행복한 경주'를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도 AI 안전망과 돌봄 확대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5: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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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도로 안전 위한 도로 제설 대책 추진

경기도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25~′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해 도로상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시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적설량, 기상 상황, 시간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별 제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지방도 등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도로 1만 9,961km(3만 6,058노선)에 대해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제설 차량 2,194대, 제설 장비(살포기 등) 3,298개를 확보하고, 염수 분사 시설 681개소, 도로 열선 53개소, 제설함 1만 3,158개소를 도내 주요 노선에 설치했다. 제설제는 총 14만 7,662톤을 준비했으며, 이 가운데 철제 부식과 자연 훼손을최소화하는 친환경 제설제를 6만 2,227톤(전체의 약 절반)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안양시, 양주시 등 6개 시군 10곳에 이어 올해 이천시, 안양시, 오산시, 성남시, 과천시, 구리시 등 6개 시군 14곳에 열선을 추가로 설치 중이다.효율적 제설 대응을 위해 도로의 기능과 교통량을 고려해 ▲중점관리도로(28개 시군 343개소) ▲서울연결도로(11개시 54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로(16개 노선 96개소) ▲결빙취약구간(29개 시군 362개소) 등을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 장비와 인력, 자재를 집중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예방 중심의 제설대책을 마련해, 기습 강설은 물론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는 폭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장비, 제설제를 사전에 배치하고, 강설 이후에도 포트홀 점검 등 후속 조치를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제설체계를 강화해 도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5: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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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로 완성한 시정혁신의 현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재)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며, 민간의 혁신 기술을 시정 현장에 접목하는 전국 유일의 실증형 창업 경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행정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실증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행정 현안과 연결하는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시의 대표적인 시정혁신 모델이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단순한 창업경진대회가 아니라,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회성,단방향적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이 실질적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와 민간,행정 멘토링을 함께 제공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조기 정착을 동시에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행정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실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며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후 본선 무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팀은 시 부서와 연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시정 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행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의 첫 결실은 지난해 우승팀인 ㈜노이랩의 사례에서 확인된다.노이랩은 2024년 대회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예방교실 '뇌지컬 오락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지훈련을 넘어, 균형감각과 근력운동을 결합한 신체-인지 통합훈련으로 구성됐다. 순서 기억하기 등 두뇌를 사용하는 활동에 가벼운 신체 움직임을 결합해 훈련하는 방식이다. 특히 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뉴로 디바이스를 활용해 두뇌 혈류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훈련 효과를 평가하며 개인별 맞춤형 훈련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이 실제 행정현장과 시민복지로 연결되는 실증-정책화 사례를 입증했다. 단순히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시정 성과로 전환한 전국 첫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날 열린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본선에 진출한 총 5개 스타트업이 각자의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각 기업은 2개월간 의정부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치며 기술을고도화했다.먼저, 강단스튜디오는 AI 애니메이션 자동생성 솔루션을 활용해 시정 홍보와 안내 콘텐츠(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복잡한 행정 정보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AI 행정 커뮤니케이션' 모델이다. 제안한 아이디어의 고도화 과정를 위해 시와 협업, AI를 활용해 '제40회 회룡문화제', '제7회 BMF', '미반환공여지 정책 진단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이어 ㈜피큐레잇은 자체 개발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기반으로, 단순 답변을 넘어 의견까지 제시하는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여권 관련 민원 안내를 위한 챗봇을 제작, 민원실에 챗봇 QR코드를 배치해 민원인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했다. 시그마인은 AI 기반 소상공인 SNS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초기 창업자의 마케팅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그마인 역시 시와 협업해 관내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배포하고, 교육을 병행해 기술실증을 진행했다. ㈜프리즈모버스는 AR 컬러링 체험형 스마트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그림을 색칠하면 AR로 구현되는 체험형 학습환경을 선보였다. 비에스케이아이티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AI 발달 두뇌자극 놀이터 '브레인UP'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아동복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본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의정부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갈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의 성공적 실증 사례가 올해 본선의 동기부여로 작용하며, '도시문제 해결형 오디션 모델'로 한층 진화했다. 이날 본선 경연은 각 기업의 15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단은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 시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수상 기업들은 ▲대상, 시그마인(AI 기반 의정부 소상공인 초기창업가 SNS 마케팅 자동화) ▲최우수상, 강단스튜디오(AI 애니메이션 자동생성 솔루션을 활용한 의정부 시정홍보 및 안내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우수상, ㈜피큐레잇(자체 개발한 지식 관리 시스템(KMS) 기반, 사실 외 의견까지 말해주는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에이전트) ▲장려상, 비에스케이아이티(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AI발달 두뇌 자극 놀이터: 브레인 UP) ㈜프리즈모버스(AR 컬러링 체험으로 만나는 스마트 놀이터)다. 대상을 수상한 시그마인에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2026년 의정부시 관내 실증사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공간 지원, 가산점 부여, 투자 연계 등 사후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김동근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혁신을 만들고, 혁신이 새로운 기회를 열며, 그 기회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의정부시가 스타트업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4: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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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과 함께 오남읍 도로와 맨발길 로드체킹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일 오후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와 호수공원 진입로, 맨발길 조성 현장을 시민과 함께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남읍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한 도로 개설과 맨발길 조성 사업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 관계자, 오남읍 시민 30여 명이 함께해 △도로 확장 사업 구간 △호수공원 진입도로 △새로 조성된 맨발길을 함께 걸으며 사업 성과를 확인했다.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는 오남리 203-20번지 일원에서 총 연장 1.6㎞, 폭 25m 규모로 확장돼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총 사업비는 717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착공 후 2025년 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날 진행된 로드체킹 대상지의 경과보고는 오남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착공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신속히 추진되고 있다.한편,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오남호수공원 진입도로는 병목구간까지 도로를 확장해 호수공원 접근성이 개선됐고, 주변 경관도 정비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어서, 오남호수공원 제방에는 지난 9월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380m 길이의 맨발걷기 길과 세족장이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점검은 수년간 추진돼 온 오남읍의 교통과 생활환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시민들과 직접 확인해 보는 자리였다"며 "시가지 통과도로와 호수공원 진입로 확포장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의 불편이 크게 줄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교통 편의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오남호수공원 맨발길이 함께 준공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로드체킹으로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오남읍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공원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8 09:24: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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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AI 융합 메이커 교육' 수강생 모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 시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AI 융합 메이커 교육'의 수강생을 11월 17일(월)부터 구리시 평생학습 포털(https://link24.kr/H6ioaQK)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와 연계해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창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 지능(AI)과 인공 지능 전환(AX) 시대, 변화의 이해 ▲인공 지능(AI) 융합기술 체험('나의 AI로 나를 소개하기') ▲인공 지능(AI) 로보틱스·이족보행 로봇 제작 ▲Jetson Nano를 활용한 AI CCTV 제작 ▲바이브 코딩 기반 나만의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AIoT) 제작 ▲인공 지능(AI) 음악을 활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감성 상품 제작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구리 시민이 인공 지능(AI)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로봇·음악·사물 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실습 경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융합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AI 융합 메이커 교육' 모집은 구리시 평생학습 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구리시청 평생학습과(031-550-2186)로 하면 된다.

2025-11-18 09:24: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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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국경 초월한 축하 물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인문정신을 정체성으로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5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헌당식이 거행됐다.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은 미국, 페루,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21개국에서 온 190명가량의 하나님의 교회 8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글로벌 축하 사절단으로 함께해 국가, 문화, 언어를 초월한 화합의 장이었다. 안식일 예배와 겸해 열린 가운데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 등 충남권 신자들까지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강 인근에 자리한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1574㎡, 연면적 2434.8㎡에 지상 4층 규모다. 단정하고 깔끔한 외관은 주변 경관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검소하면서도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다목적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신설된 교회는 주목적인 신앙 공간으로서는 물론 이웃과 소통의 사랑방으로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교회가 위치한 집현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설립한 인재등용 기관 '집현전'에서 따왔다. 교육, 연구,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 산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다. 헌당기념예배에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집현'의 의미를 언급하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보필했던 인물들이 집현전에서 많이 나왔다"며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고 동행하여 전 세계에서 모범적인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인류 구원을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을 따라 헌신, 봉사, 화합으로 행복을 전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설렘과 기대로 참석했다는 신자들의 얼굴에는 행복감이 가득했다. 조민숙(48·세종) 씨는 "해외성도방문단의 축하로 기쁨이 배가 됐다. 축제처럼 즐거운 날"이라며 "어머니 사랑으로 세종시가 더 따뜻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직장인 김대인(47·대전) 씨는 "공공기관 등이 새로 건립되면서 세종시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공동체의 조화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당식 참여가 뜻깊다는 방문단은 한국 신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환영 인사와 복주머니 선물에도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헌당식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늘 궁금했다"는 아만다 윌리엄스(33·아랍에미리트) 씨는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해 너무 기쁘다.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뜻의 '집현'처럼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지혜와 연합의 모습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방문단은 보름간 일정으로 지역교회 탐방, 글로벌 문화행사 참여는 물론 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과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을 관람하며 국경 없는 부모님의 사랑도 마음에 새겼다. 고은동과 조치원읍을 비롯해 집현동에도 교회가 세워지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39만 세종시민과 더욱 활발하게 상생할 예정이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광범위한 봉사로 이웃과 지역사회를 보살펴 왔다. 홍익대·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연기대첩비공원 등 도심 곳곳을 청결하게 가꿨고, 조치원읍과 연서면, 고운동 등에서는 빗물배수구 정비 활동으로 장마철 침수 대비에 솔선했다. 설, 추석마다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과 전국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생필품, 이불 등 명절선물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는데, 올해에만 1만800세대에 5억 원 규모로 지원하며 이웃사랑 체감온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하나님의 교회가 품은 사랑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175개국 7800여 교회를 중심으로 긴급구호, 헌혈, 환경정화, 교육지원, 문화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4만4000여 회 전개했다. 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각국에서 5400건 넘게 상을 받았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설립 61주년을 맞았다.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고 영생의 약속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을 소중히 지킨다. 올해만도 부산, 울산, 인천, 경남 양산, 충남 예산, 경기 평택 등 10곳에서 헌당식을 개최했다. 성전 설립 소식을 전한 경기 의왕·용인, 경남 밀양 등에 이어 인천 서구, 경기 성남·양주·화성 동탄, 전남 무안 등의 새 성전도 준공 예정이다.

2025-11-18 09:2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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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탐사' 4기 성료…역대 최고 매칭률 기록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2025년 하반기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4기가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 40명이 참가했으며, 1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65%를 기록,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대1 매칭 토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탐사'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작된 이후,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만남 및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결혼 장려 정책으로 자리잡았으며, 실제로 화성탐사를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 앞서 진행된 3기 프로그램에서는 15커플이 탄생했다. 최근 프로그램 참가 경쟁도 치열하다. 2025년 하반기 모집 당시 총 100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하며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4년 하반기에는 601명, 2025년 상반기에는 634명이 신청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만남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미혼 남녀에게 뜻깊은 만남의 장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8 09:2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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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만족도 96.8점 기록…역대 최고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과 10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17곳의 학생·학부모·교원 등 2,3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96.8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해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현재 117개 학교와 11개 교육지원청 등 128개 기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는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학교 문화 변화 유도, 정책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한 가지 문제가 아닌 삶의 전반을 살피는 통합적 접근과 교직원 간 협력 문화 조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정적·체계적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는 지난해 96.2점보다 상승한 수치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경제적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는 △사업 만족도 △인적·물적 자원 도움 정도 △복지 환경 도움 정도 등 3개 영역, 9~10개 세부 문항을 통해 이뤄졌으며, 5점 척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분석했다. 주체별 만족도는 학생 95.3점, 학부모 96.2점, 교원 98.9점으로 모든 참여자에서 높은 평가가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사업 운영 96.8점 △복지 환경 96.4점 △인적·물적 자원 94.5점 순이었다.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교우 관계·교사 관계 개선, 교육복지사 지원 활동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교육복지실과 교육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3: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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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 김철진 의원, "미래성장산업 교육, 특성화고등학교까지 확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7일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미래성장산업 분야 교육을 특성화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체계적 교육 모델 구축을 강하게 제안했다. 김철진 의원은 "상임위 소관 공공기관이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직업계고와 특성화고까지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학점 인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을 사례로 들며, "특성화고와 보다 촘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점 연계까지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국나노기술원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450시간 규모의 나노·반도체 기초 과정과 관련해,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 교육을 받으면서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테크노파크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서도, "안산이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된 만큼, 안산 내 모든 특성화고가 참여해 학교-지역기업-대학-교육청이 협력하는 선순환 교육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센터 구축 이전 단계부터 특성화고와 함께 교육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고교학점제와 연계 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미래성장산업국 또한 "특성화고 대상 교육이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내년 연구용역 이전에도 각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교육 내용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해 경기도형 RISE+DX의 새로운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11-18 09:22: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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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의 고려사 재조명하는 인천역사 학술회의 개최

인천광역시는 강화가 고려의 수도로 기능했던 강도 시기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제27회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고려의 대몽항쟁과 정치 구조를 폭넓게 다루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까지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7회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연다. 올해 학술회의는 '강도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주제로 삼아 강화의 역사적 위상과 동아시아 국제관계 속 고려의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논의는 인천시와 강화군, 한국중세사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강화가 대몽항쟁기의 도성이자 남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려 수도의 기능을 맡았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연구 가치가 더욱 부각된다. 고려가 몽골의 압박을 견딘 방식과 강화로의 천도가 갖는 전략적 의미는 오늘날 국제 환경을 해석하는 데에도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표로 문을 연다. 이후 오전 세션에서는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포함해 강화 출토 유물로 살핀 강도 시대의 문화 수준을 조명한다. 오후에는 고려의 정치 운영 방식과 외교 전략을 중심으로 강도 시기의 대내외 흐름을 분석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최씨 무신정권의 권력 구조 변화와 강화 천도 이후의 정치 운영 방식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주목하는 핵심 사례다. 고려청자의 기술적 발전과 미의식도 동시에 검토되며 강도 시대 문화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런 탐구는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고려가 확보한 위치를 재해석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가 남한에서 유일한 고려 도성이라는 점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과도 연결된다. 해당 박물관이 조성된다면 인천과 강화의 역사 정체성을 고도화하고 향후 남북 공동연구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학술회의는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려사 연구의 흐름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강화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대몽항쟁 시기 고려의 수도였던 인천 강화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논의에도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한 문장으로 말했다.

2025-11-18 09:22: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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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출퇴근 편의 대폭 개선"…'광역버스 신규 노선' 제안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4차 산업 중심지인 판교·분당과 KTX 광명역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제안하며, 시민 교통 편의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향후 인구 증가와 시민 교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형 교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13일 중회의실에서 '광명역 및 분당판교 방향 광역버스 노선 신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에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와 GIS 기반 인구 밀도 분석을 활용해, 의왕시민의 KTX 광명역, 분당·판교, 용인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노선안을 도출했다. 분당·판교 노선은 오전동과 내손동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직행으로 관통하도록 계획됐으며, 월암동을 기점으로 종점인 분당까지 약 32km로 설계됐다. 광명역(KTX) 노선은 환승 없이 직행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검토됐다. 또한 두 노선은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류장에서 환승이 가능해, 포일동 주민과 농협IT센터 및 인덕원IT밸리 출퇴근 직장인에게도 편리하다. 용역사는 R버스와 G버스 등 두 가지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60분 간격 4대 운영 기준으로 연간 시비 투입은 약 2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정밀 분석해 시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노선안을 마련했다"며,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신설 노선 검토와 정책 추진, 예산 반영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 주택, 복지, 경제, 문화, 환경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회의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흥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내손동, 포일동, 백운밸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서창수 의원도 "오전동 주민 숙원인 분당·판교 직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현호 의원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의 조건 중 하나는 직장과 가까운 교통 편의성"이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의왕시는 자체적인 노선 발굴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예산을 적극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8 09:22: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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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7회 의장배 국학기공 대회 개최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15일 평택시 비전동 이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평택시의회 의장배 국학기공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김승겸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국학기공협회장, 평택시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시범공연 ▲개회 선언 ▲공로자 표창 ▲선수 대표선서 ▲폐식 통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국학기공 동호인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 4명의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은 "국학기공은 한민족 전통 정신 수련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생활체육으로, 기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단련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평택시의회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을 가꾸고 심신일체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주최, 평택시국학기공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현재 평택시국학기공협회는 9개 클럽 1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7회째를 맞은 의장배 국학기공 대회는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국학기공 저변 확대를 위한 장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5-11-18 09:22: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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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지역경제 버팀목 소상공인 격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남양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도약의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과 시민 등 약 800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생과 도약,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소상공인 상품 체험, 시민참여 이벤트, 문화 공연, 상생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시장 및 시의장이 모범소상공인 10명을 표창하고, '남양역골로상점가'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이 진행되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13명), 비상(飛上) 세레모니,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지며,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배정수 의장은 "소상공인 여러분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화성특례시 경제를 움직이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화성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11-18 09:21: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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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교통안전지수 B등급…대규모 도시 중 1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교통안전지수 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2024년 평가에서 평택시는 전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B등급을 획득했다. 교통안전지수 산정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줄곧 D·E등급에 머물렀던 평택시는 올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이루며 역대 최고 점수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평택시는 지난해 해당 분야에서 E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B등급으로 크게 향상됐다. 전국에서 자동차등록 대수가 30만 대 이상인 시군구는 총 16곳으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곳은 모두 C~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대규모 교통량을 가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교통안전 수준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 차량뿐 아니라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은 여건 속에서도 높은 교통안전지수를 기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09:2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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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과 이웃사랑 나눔행사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7일 포항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농부 이웃사랑 무 나눔행사'를 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에코팜봉사단'은 손수 수확한 무 1,100개를 송도동과 오천읍 등 지역 이웃들에게 나눔하며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2013년 창단된 에코팜봉사단은 휴경 농경지를 임대해 임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밭을 일구고 파종과 수확을 이어오며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장, 심순섭 송도동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비된 무 1,100개는 송도동 이웃들을 비롯해 송림노인복지관 급식소, 오천읍 무료급식소 '오병이어의 집'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소속이자 에코팜봉사단장인 김상식 파트장은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우리의 땀과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은 감자, 고구마, 배추, 무,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수년간 꾸준히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1-18 09:21: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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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공식 추진

포항시는 APEC AI 이니셔티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AI 센터(Asia-Pacific AI Center) 유치를 공식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사사키 미사오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박재훈 막스플랑크연구소장, 박수진 포스텍 연구처장, 유환조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 협력과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는 회원국 간 국제협력은 물론 기술 표준화, 상호운용성, AI 안전성·윤리, 지속적 R&D 협력 등을 통해 정책목표 달성, 민간투자 촉진, 회원국 간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등 국제 연구 허브를 성공적으로 유치·운영해 온 도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 국제이론물리센터로, 19개 회원국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00여 명의 젊은 과학자 연수를 지원해 오며 국제협력을 활발히 이어왔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2011년 포항에 설립된 국제공동연구 거점으로, 미래 첨단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포항이 국제 기초과학·AI 연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 역량과 포항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국제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국가 핵심 연구시설과 포스텍·한동대의 연구 인재가 한곳에 모여 있어 인공지능 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항은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이자 수소·바이오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실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국 1위 수준인 200% 이상의 전력 자립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은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AI 센터의 최적 입지 조건으로 꼽힌다. 산업 기반과 에너지 인프라, 실증 가능한 산업 현장과 전문 연구기관 등이 조성돼 있다는 점은 포항이 AI 센터 후보지로 주목받는 핵심 요인이다. 포항시는 앞으로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이어 추진위원회 구성, 타당성 용역, 기본구상 수립, 비전 선포식 등 단계별 로드맵을 신속히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사키 미사오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은 "아태이론물리센터가 포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은 국제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며 "AI 센터 역시 이런 기반 위에서 국제협력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훈 막스플랑크연구소장은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는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AI가 결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허브가 되어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인프라 위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포항은 기초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이고 일관된 지원·협력 체계를 갖춘 도시"라며 "AI 센터가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도 포항이 최적지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시아·태평양 AI 센터가 유치되면 포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정책과 연구 협력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AI 기반 과학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09:20: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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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년 노인일자리 9,400여 개 모집…382억 투입

고양시가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382억 원을 투입해 9,416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24일부터 1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신청서를 배부하고,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지정일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크게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취업알선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을 받는 저소득 노인이 대상이며, 총 6,667명을 선발한다.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 조건에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스쿨존 교통지도, 동네 환경정화, 노노케어 등 지역사회 공익 분야에 배치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573명을 모집한다. 월 60시간 이상 근무 시 63만 4천 원의 급여가 제공되며, 고양시 보육시설 보조, 경로당 관리 매니저,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생명의 전화 상담 보조, 우체국 업무 지원 등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이 주어진다. 65세 미만도 참여 가능한 공동체사업단·취업알선형 분야는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1,176명을 모집한다.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학교 서비스 제공, 제조·판매형 사업단 등 근무 형태가 다양하며, 일부는 수익 창출을 통해 급여를 자체 충당하는 모델로 운영된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인근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형별 최대 6개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관련 서류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령친화형 맞춤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소득 지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삶의 만족도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0:2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