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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집중 단속 실시

인천광역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거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운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된다. 인천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군과 구의 협력망을 활용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며 2025년 10월 말 기준 등록된 146885개 가맹점 전체를 단속 범주에 포함한다. 단속 범위는 폭넓다. 불법 수취나 환전과 같은 직접적 위반 행위가 우선적으로 점검된다. 제한업종에서의 부적정 결제나 상품권 결제 거부 사례도 확인 대상이며 현금 결제와의 불합리한 차별도 조사 항목에 포함된다. 지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한 점포에 대한 개별 점검도 이루어진다. 단속 절차는 분석 단계에서부터 정밀하게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 FDS를 통해 포착된 의심 거래를 1차 검토 자료로 활용한다.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시민 제보 역시 단속 대상 확정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가 된다. 시는 지난 11월 20일 기초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 유형과 점검 절차를 교육하며 대응 역량을 보완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난 가맹점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행정 조치가 적용된다. 경미한 경우 계도 조치가 이뤄지지만 반복 위반이나 고의성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나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다. 대규모 부정 거래가 적발될 때는 수사 기관 요청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일상적인 감시망도 강화하고 있다.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시민 참여 기반의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보된 사례는 단속의 핵심 자료로 반영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경제 보호와 유통 생태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현진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본래 목적에 따라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9 09:06: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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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피아니스트 신창용 부산 첫 리사이틀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5시 하늘연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BCC 클래식시리즈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신창용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신창용은 이날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6번, 7번, 8번 전곡을 연주한다. '전쟁 소나타(War Sonatas)'로 불리는 이 작품은 20세기 피아노 레퍼토리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받으며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은 신창용은 화려한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로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덤을 형성해왔다.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로서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적 정점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신창용은 2023년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 공연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하루에 선보이며 "프로코피예프에 최적화된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아닌 피아노 독주로 작품의 에너지와 드라마를 온전히 담아낸다. 신창용은 "오로지 홀로 건반 위에서 그 에너지와 드라마를 선보이고 싶다"며 "격렬함과 서정성, 긴장과 해방이 공존하는 전쟁 소나타는 연주자에게 극도의 집중과 몰입을 요구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프로코피예프의 전쟁 소나타는 2차 세계대전의 혼돈 속에서 탄생해 불안과 저항, 인간 내면의 갈등을 집약한 걸작이다. 피아노 소나타 6번은 날카로운 리듬과 격렬한 사운드로 시대의 불안과 긴장감을 드러내고, 7번은 초절적인 테크닉과 긴박한 리듬으로 내면의 갈등을 폭발시킨다. 8번은 고요하면서도 차가운 서정적 선율로 전쟁이 남긴 상처와 잔영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세 작품은 각각 뚜렷한 성격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이야기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강한 타건과 드라마틱한 대비, 서정성과 긴박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창용의 연주는 전쟁 소나타와 완벽히 맞물리며 강렬한 음악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5-11-19 09:0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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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한방약재과, 개설 20주년 기념집 출간

동의과학대학교는 한방약재과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한방약재과 20년, 그 성장의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집은 지난 20년간 학과가 쌓아온 교육 성과와 발전 과정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 운영 사례, 항노화 제품 개발 특화 프로그램의 역대 수상작, 졸업생들의 진로와 성장 스토리 등이 담겼다. 특히 최근 10여 년간 개최된 항노화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50여 점의 작품을 시제품 사진과 레시피와 함께 소개했다. 학생들이 제품 기획부터 제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교육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약과 한방 건강관리 분야의 실무 교과목은 실제 실습 현장과 교육 사례를 함께 수록해 현장 기반 교육의 특징을 드러냈다. 졸업생 10명의 인터뷰도 실렸다. 만학도부터 청년 졸업생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전공을 살려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한방약재과의 20년 역사를 생생하게 전한다. 한방약재과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문가 릴레이 특강과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열린 릴레이 특강에서는 한의약·약학·영양·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강단에 섰다. 김현정 학과장은 "이번 기념집은 교육 현장과 학생의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함께한 20년을 되돌아보는 자료"라며 "앞으로 교육·산학 협력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집 출간과 행사는 동문 후원과 대학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학생 교육과 지역 사회 협력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는 동의과학대학교 한방약재과로 하면 된다. 한방약재과는 전국 유일의 한약재 관련 2년제 학과다. 현재 성인 학습자 특화형 교육 과정을 강화해 정통 한의약학을 기반으로 한방 약차, 한약 제제, 한방 식이요법, 한방 물리요법 등 실생활 밀접 분야를 융합한 체계적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5-11-19 09:0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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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미래 10년 설계에 시동...미래 전략사업 집중 논의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미래 전략사업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논의한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수소 산업, 교육특구, 관광 개발 등 다양한 군정 의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군은 지난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년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울진군이 중점 추진 중인 핵심 정책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수소 시대를 선도할 수소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교육특구 지정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오션리조트 개발 등 울진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 될 사업들이 집중 조명됐다. 울진군은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단계별 전략을 설명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각자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성과 정책 실효성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도출된 자문 내용을 실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는 울진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위원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적극 검토해 울진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05: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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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 예술 ‘온음 무브먼트’ 음악 콘서트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 '온음 무브먼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음악 쇼케이스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동대학교 다트홀(D'arthall)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음 무브먼트는 올해 온그루에서 확보한 국비 2억원으로 진행하는 신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잠재력 있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명은 '음과 음 사이를 끊김없이 부드럽게 이어주는 온음처럼 예술을 통해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시각·발달 장애 예술인 15명이 다양한 악기로 참여한다. 지휘는 부산콘서트홀 클래식부산 시즌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자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에서 활동해온 김광현 지휘자가 맡는다. 김종표 성악가와 부산케인 무용단이 특별 출연해 음악과 무용이 결합한 협업 무대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Irlandaise',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Fly Me to the Moon' 등 대중적인 곡부터 클래식, 협업 퍼포먼스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온음 무브먼트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경험과 무대 활동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누구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포스터·리플렛 점자 제작, 휠체어석 확보 등 접근성을 마련했다. 쇼케이스는 무료 관람이며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19 09:0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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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AI 활용 R&D 기획 교육 성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12일 부산시티호텔에서 'AI를 활용한 R&D 기획 및 기술 분석 핵심 역량 레벨업'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R&D 기획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연구 기관과 대학, 기업체 및 부산시 관련 부서 R&D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R&D 기획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AI를 수행 비서로 기획 보고서 작성하기'와 'AI를 활용한 특허 분석 및 선행 기술 조사' 2개 심화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Chat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기획 보고서 작성과 기술 동향 조사, 특허 분석 등 실무 중심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AI 기술의 기본 개념부터 연구 기획 적용 가능성까지 다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참석자들은 "AI 활용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심화 과정이 개설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AI는 R&D 기획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연구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해 지역 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BISTEP의 대표 R&D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회 진행됐다. BISTEP은 내년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19 09:0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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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BMC 희망의 집·시설 고치기’ 헌정식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영도구 청년희망플랫폼 '다:이룸'의 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17일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BMC 희망의 집·시설 고치기 헌정식'에는 신창호 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영희 영도구청 미래전략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선병권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화장실 보수와 내부 도장 작업, 가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이 학습과 진로·취업상담, 커뮤니티 활동에 활용하는 복합 공간인 다:이룸에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를 나누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돌아보며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날 헌정식은 지역 청년 지원 사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신창호 사장은 "지역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을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단순한 시설 개보수 사업을 넘어선다"며 "부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 안전과 지역 사회 시설 개선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1-19 09:0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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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책실명제 87건 공개

의령군은 올해 정책 실명제 87건을 공개하며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투명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중앙·지방 행정기관 평균인 42.1건의 2배를 넘는 수치로, 군이 추진해 온 책임·투명 행정의 성과가 명확히 나타난 결과다. 정책 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요 정책의 담당자와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의령군은 결정·집행 참여자와 사업 내용, 추진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무원의 책임성과 정책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공개된 87건은 군정 주요 정책 및 공약 사업 31건, 1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 사업 24건, 5000만원 이상 연구 용역 2건, 군민 생활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30건으로 이뤄졌다. 버스완전공영제와 교육발전특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대형 역점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정책 초기부터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군은 2023년 88건, 2024년 86건에 이어 올해도 87건을 공개하며 꾸준히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46건과 비교하면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단순 확대를 넘어 체계적인 정책 투명성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태완 군수는 최근 회의에서 "좋은 정책은 담당자 이름과 함께 군민에게 오래 기억돼야 한다"며 "정책 하나하나가 훗날 의령 행정의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정책 실명제 대상 외에도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5-11-19 09:0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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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전시관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부산시교육청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BALANCE'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엑스포는 자치 분권·균형 성장 정책 비전과 지역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시·도교육청, 시·도, 교육부 등이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 교육, 미래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총 4가지 주요 정책과 성과를 전시한다. 교육의 빛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콘셉트로 구성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내용은 폐교 재산을 활용한 미래 교육 기반 시설 구축 사례를 비롯해 AI 디지털 교육·민주시민교육 등 미래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초 학력 지원 등 교육 격차 해소 사업, 부산의 재발견과 부산의 활동 수학 등 지역화교과서 전시 등이다. 특히 SW·AI교육거점센터와 부산수학문화관 등 폐교를 재활용한 시설 사례가 소개된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목 로봇과의 1:1 대결, 큐브 로봇 체험, 부산 사투리 퀴즈, 부산교육청 캐릭터 '션'과 함께하는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년 연속 전 지표 올패스를 달성하고, 교육 발전특구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A)을 획득한 부산교육청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03: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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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나눔 실천으로 최우수 지자체 선정

나눔문화 확산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2025 경북 사랑의 열매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에서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기부 실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한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든 결과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북 사랑의 열매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에서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울진군은 최우수상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울진군 나눔봉사단도 우수 나눔봉사단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포상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이웃사랑 성금모금 실적, 1인당 기부액, 모금 증가율 등 정량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됐다. 울진군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군부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이웃사랑 모금활동에 꾸준히 앞장서며 지금까지 최우수 지자체 3회, 우수 지자체 4회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단순한 기부 독려를 넘어 지역 곳곳에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준 울진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성금은 지역 복지로 온전히 환원되도록 체계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사업 다원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03: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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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교 폭력 이력 학생 지원 불이익 제도 강화

전북대학교가 대학 입시에서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력 지원자에게 적용하는 불이익 제도를 지난해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해왔다. 이에 따라 조치 이력이 학생부에 기록된 지원자는 점수 감점 또는 정성평가를 통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이러한 기준이 처음 적용된 결과 조치사항이 있는 모든 지원자가 합격 기준을 넘지 못했다. 전북대는 지난해 입시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확인된 지원자 5명(수시 4명, 정시 1명) 모두 불합격 처리했다. 올해부터는 기준이 더 강화된다. 2023년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전국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의무화된다. 전북대는 이에 발맞춰 기존 학생부종합·정시 전형뿐 아니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예체능 실기전형까지 반영 범위를 넓혔다. 감점 기준도 세분화됐다. 학교폭력 조치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15점, 8~9호는 50점을 각각 감점하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량 감점 대신 정성평가 방식으로 불이익이 적용된다. 안정용 입학본부장은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철저히 검증하고 엄정하게 반영해 책임 있는 입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9:03:01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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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법무부·법원행정처·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법조타운 조기조성 추진

경기도와 법무부, 법원행정처,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과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지혜 ,이재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경기 북부의 사법 접근성 향상과 법조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 360만 명을 넘어섰지만 서울고등법원 본원 관할에 속해 있어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등 지리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정이 융합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의 사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과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와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돼 북부지역에 걸맞는 사법서비스가 구현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와 법조타운 조성이 4년 앞당겨진 만큼, 의정부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각 기관은 현재 의정부 고산동 일원에 조성 중인 법조타운에 원외재판부를 신설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부지 조성 시기를 2030년에서 2026년으로 4년 앞당기고, 법조타운 준공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완료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사법복지 확충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5-11-19 09:02: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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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푸드테크 창업경진대회 ‘전원 수상’…현장 실무형 교육 성과 입증

재능대학교 일학습병행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푸드테크 분야 창업 경진대회에서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습근로자로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교내 교육이 결합되며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증명했다. 재능대는 14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열린 2025 식품외식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 등을 포함해 총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학생들이 한 팀도 빠짐없이 수상한 것은 대회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동상 수상에 이어 확인된 성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다섯 팀은 모두 외식기업에서 근무하는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다. 교육과 실무를 병행하며 현장의 문제를 체감해온 경험이 기획 과정에 반영됐고, 이를 바탕으로 외식 산업 변화를 반영한 제안들이 완성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맛남의 재능팀은 식재료 조달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Green Route 플랫폼을 발표했다. 지역 식재료 추천 알고리즘과 탄소 절감 점수 시각화 기능을 결합해 외식업계의 ESG 실천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플랫폼은 식재료 공급망을 지역 기반으로 재정비하면서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도교수를 맡은 최덕주 재능대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안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력이 이번 결과로 더욱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재능대학교는 조리와 외식 분야를 비롯해 전기 전자 반도체 뷰티 유통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일학습병행 신입생을 모집하며 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2025-11-19 09:01: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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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6·25 전상공적 재조명…고 강석주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인천시 남동구가 6·25전쟁 당시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부상자 치료에 힘쓴 고 강석주 상병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기렸다. 구는 18일 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늦게나마 고인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석주 상병은 1952년 입대 후 부산 제5육군병원에서 근무했다. 전선에서 후송된 부상자와 환자를 맡아 치료한 공로가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전투력 유지와 병력 손실 최소화에 기여한 기록이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전수식에는 유족대표 강운선 씨와 강일선 씨를 비롯해 아내와 자녀 손자 조카 등 여러 가족이 함께했다. 훈장은 강운선 씨가 대표로 전달받았다. 그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남동구 6·25참전유공자회 한상헌 남동지회장과 남동구 고대귀 기동대장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전쟁 세대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훈 시책과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쟁 당시 서훈이 결정됐음에도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족에게 정당한 명예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3만 3천여 명이 발굴됐으며 2027년까지 남은 대상자를 확인해 공적을 기릴 계획이다.

2025-11-19 09:01: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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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덕적도 북1리 ‘섬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주민자립 모델 제시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한 덕적도 북1리 특성화사업이 전국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어워드'에서 북1리 마을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으며 주민 자립 기반을 갖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북1리는 전국 평가에서 2단계 이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을 받게 되면서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 모델을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북1리는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 2단계 사업에 선정된 뒤 스마트팜 기반 조성과 주민 교육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 이는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며 자립형 경영 체계를 마련하는 핵심 기반이 됐다.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표고버섯 스마트팜을 확장하고 체험·교육·숙박 공간을 조성하는 추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가공상품 개발 그리고 '섬이담은' 브랜드 홍보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주민소득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1리 으름실마을공동체 김형태 위원장은 "버섯 생산과 체험 카페 숙박을 연계한 관광환경 구축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버섯 특화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덕적도 북1리의 '대상' 수상은 주민 자립의 가능성과 선도 모델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주도형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00: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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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강화 우주과학페스티벌’ 성료…체험형 과학문화 확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강화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과학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진행된 '2025 강화우주과학페스티벌'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우주와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우주공항을 재해석한 구성으로 꾸며졌고 참가자들은 입장 시 받은 우주여권을 들고 12개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태양계 구조 이해와 달의 위상 변화 실습 미니로켓 제작 탐사로봇 조종 인공위성 원리 체험 VR 기반 우주탐험 3D펜으로 만드는 태양관찰 안경 등 활동은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반응이 높았다.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에어돔 플라네타리움에서는 별자리와 행성의 움직임을 다룬 천문 영상이 상영됐다. immersive 방식의 관람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오전과 오후에는 에어로켓 제작과 발사 탐사로버 제작 경연 우주낙하산 표적착륙 등 세 가지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각 분야 우수 참가자에게는 부상이 전달됐다. 연령별 우주 OX 퀴즈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기반의 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학생들이 실험과 조작 활동을 통해 과학 개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우주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11-19 09:00:4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