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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최대 70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가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4억 7,300만 원(시비 50%, 군·구비 50%)을 투입해 약 1,078척의 어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유류비 상승으로 조업을 축소하는 어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현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어선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던 기존 지원 기준을 상향 조정해 지원 비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하고, 연간 지원금 상한액도 최대 700만 원까지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5톤 미만 어선은 지원 비율을 기존 12%에서 15%로, 상한액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5톤 이상 10톤 미만 어선은 8%에서 10%로, 상한액은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10톤 초과 어선은 6%에서 8%로, 상한액은 6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2026년 4월부터 유가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지원 대상 기간을 기존 1월부터 10월까지에서 11월까지로 1개월 연장하고, 지급 방식도 기존 11월 일괄 지급에서 벗어나 상반기(7월)와 하반기(12월)로 나눠 지급한다. 보조금 신청 역시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된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된다. 어업허가증 등 일부 제출서류를 생략하고, 통장 사본과 면세유 사용 증빙, 입출항 확인서 등 필수 서류만 제출하도록 개선해 어업인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통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54:1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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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세정평가 3관왕 달성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세정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가 주관한 올해 세정 관련 종합평가에서 ▲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 ▲세무조사 실적평가 '최우수' ▲지방세정 종합평가 '노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세외수입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그동안 시는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우수부서 평가,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 전담조직 운영과 직무 교육,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시행해왔다. 특히 지난달 실시된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는 법인 세무조사 실적과 직무환경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지방세 운영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노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세무행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3관왕 달성과 세외수입 2년 연속 최고 기관 선정은 공정한 세정 질서 확립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공정한 세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세수 관리로 재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5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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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 수료식 개최

영양군은 4월 2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교육 수료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고 농업인의 가공 사업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가공의 기초가 되는 표시사항 기준 교육, 투명한 경영을 위한 회계·세무 교육, 그리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농식품 지원사업 사업화 전략 등 전문적인 커리큘럼이 다뤄졌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설비를 활용한 소스류 및 후레이크를 직접 제조해보는 실습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고 싶어도 관련 법규나 세무처리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특히 직접 소스와 후레이크를 만들어 보며 제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수료증을 받게 된 교육생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거점이 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6 13:53:5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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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보건소, 자살 고위험 시기(3~5월)집중관리 실시

영양군 보건소는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봄철은 겨울보다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일교차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함께 졸업·취업 등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춘곤증과 유사한 우울감 등이 겹치며 이른바'Spring Peak'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와 안부 문자발송, 전화상담 ▲현수막·전광판·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산불피해 지역주민대상 정서치유 강연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권 보건소장은"자살 고위험 시기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은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680-5197)를 통해 무료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야간 및 공휴일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자살예방 SNS상담'마들랜'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수 있다.

2026-04-06 13:52: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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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집중기간 운영

의정부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법인 및 세무대리인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4월 말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로 사업연도 종료일(12월 말) 기준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2025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법인이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안분 대상 법인이 안분 계산 없이 1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미신고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신고가산세를 부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법인지방소득세는 2024년부터 분납 제도가 신설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 일부를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이 가능하다.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자에게 신고 방법 및 세정지원 혜택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출 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 영위 중소기업 중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기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납부기한을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돼 위택스 접속 지연이 우려될 수 있으니 미리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며, 관내 법인들이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52: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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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ㅡ 대방건설, (가칭)옥정 공영주차장, 지하 연결통로 조성 업무협약

양주시가 옥정신도시 일대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민간과 협력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최근 대방건설과 옥정근린공원 9부지 내 약 3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및 지하통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지하통로는 공영주차장과 주상복합, 옥정-포천 광역철도 201정거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당초 대방건설은 옥정 중심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었으나,주차장과 철도역 간 직접 연결이 어려워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시와 대방건설은 논의를 거쳐 공영주차장과 주상복합, 철도역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다만,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철도공사의 안전성과 공사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연결통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하 연결통로 조성으로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52: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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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그린바이오 사업 선정…쉬나무 기능성 원료 개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쉬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 경과원은 산·학·연 협력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림자원 기반 기능성 소재 발굴과 산업화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연구는 경과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쓰리에이치랩스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위탁 연구기관으로는 일두산방이 참여해 기능성 검증, 공정 개발, 사업화 전략 등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는 산림자원인 쉬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갖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이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질환으로 꼽힌다. 경과원 연구진은 쉬나무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기능성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34억 4,950만 원 규모다. 인공지능(AI) 기반 열처리·추출 공정 최적화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원료 생산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 인증과 할랄 인증 확보도 병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완제품 개발과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쉬나무와 같은 국내 자생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해 기능성 원료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반 연구개발과 글로벌 인증 확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5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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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종합감사 실시…시민 제보 16일까지 접수

고양시가 보건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감사에 들어간다. 시민 제보를 반영한 공개 감사도 병행해 행정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절차다. 점검 항목은 예산 집행 적정성과 위법·부당 행정 여부, 소극 행정 등이다. 보건소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와 함께 시민 참여 절차도 진행된다. 시는 4월 6일부터 16일까지 공개 감사를 운영해 행정 불편과 제도 개선 요구, 공무원 비위 의혹 등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는 방문과 우편, 팩스, 전자우편, 온라인 신고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익명 제보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수사·재판과 관련된 사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시는 접수된 내용을 감사에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보자의 신원 보호도 함께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제보 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3:40: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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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파주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제로, 안전 풀(FULL)'을 목표로 한 '2026년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옥외 행사 안전관리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사 인원 규모에 따른 안전관리 기준을 구체화하고 안전관리계획 신고 기한을 명확히 해 행정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개선 사항은 첫째, 다중 운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 참여 인원이 1000명을 초과하는 주요 행사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소방·경찰·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견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필요시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의 협조를 얻어 시설물 안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둘째, 안전관리계획 제출 대상을 명확해 ▲1시간 기준, 순간 최대 관람객 500명 이상 예상 ▲산 또는 수면에서 개최 ▲위험물(불·폭죽 등) 사용 행사의 경우, 주최 측은 행사 개최 21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 사전검토(2주 전)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10일 전)를 거쳐 개최 1~2일 전 최종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지적 사항이 보완된 경우에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리 절차를 한층 엄격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셋째, 하드웨어적 안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했다. 행사장 내 관리 조직 운영부터 인명피해 예방조치와 비상 연락망 구축은 물론, 식품위생과 감염병 예방 대책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와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철저히 이행하여 2026년 한 해 동안 파주시 내 모든 행사에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4-06 13:4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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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 도입 4년 만 출입 건수 12만 돌파

파주시가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이 도입 4년 만에 연간 출입 건수 12만 건을 돌파하며, 접경지역 안보 체계의 첨단화와 시민 편의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은 민간인 통제구역 출입 절차를 스마트폰 앱 기반 QR코드 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기존 목표대로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됐다. 전면 시행 첫해인 2022년 6673건이었던 연간 출입자 수(중복 출입 포함)는 2023년 2만8891건, 2024년 8만7843건, 2025년 12만1423건으로 해마다 급증해, 시스템 도입 이전 대비 18배 증가했다. 월평균 출입 건수 또한 2022년 556건에서 2025년 1만119건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월 출입 1만 건 시대'를 열었다. 특히 현장에서 시스템을 운용하는 군 관계자는 "모바일 QR코드 출입 시스템 도입으로 통일대교에서의 신분 및 차량 확인 속도가 빨라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모바일 시스템 사용을 적극 안내해 국방 안보를 공고히 하고, 민통선 출입 체계 첨단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보안성을 극대화한 '움직이는 QR코드' 인증 설루션을 탑재했다. 또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해 ▲비상시 구조신호 전송 ▲군 설정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 ▲민통선 내 재난·안전 상황 실시간 전송 등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사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보안성 강화는 물론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전면 시행 이후에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현장의 불편사항을 보완해 왔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출입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4-06 13:40: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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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 추진 속도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삼성SDS컨소시엄은 지난 3일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 건축허가를 해남군에 접수하였고, 국가AI컴퓨팅센터는 4만9500㎡(1만5000평) 부지에 연면적 3만3000㎡(1만평) 규모로 지진과 화재에 강한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상 2층의 전산동과 운영동, 부속동이 들어선다. 군은 4월 중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 분야 도서 착수 및 구조 계산 등 후속 공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및 착공계를 마무리하고 3분기에는 파일 및 토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2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4월 시범운영, 10월 말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건축허가에 앞서 필수적인 지구단위계획 및 기업도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삼성SDS 컨소시엄 측과 긴밀한 사전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향후 복잡한 행정 절차에 대한 사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건축인허가 접수를 시작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은 실질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AI 시대의 국가전략자산인 컴퓨팅 인프라가 해남군에 들어섬에 따라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축이 해남군으로 이동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GPU 1만5000장을 탑재하고,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적 AI컴퓨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저탄소 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 친환경 인프라의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해남군은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전력망 확충을 위한 154kV 변전소 설치 인허가가 조만간 완료될 예정으로 오는 7월 착공, 국가AI컴퓨팅센터가 가동되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전력망 확충을 마중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유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과 연구소들이 모여드는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의 건립에만 약 2조9000억원이 지역에 투입되며, 건설 기간 중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완공 후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한 연계 연구 기관 및 배후단지에 들어설 부품 등 제조업 등에 일자리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6-04-06 10:26:05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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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 크라우드펀딩 '컬처모아' 출범

경기도민이 단순한 문화 소비자를 넘어 예술 창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도민 참여형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다수의 개인이 소액 자금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플랫폼 개시를 기념해 이날 낮 12시부터 '경기 컬처패스'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 이어 5월 4일에도 동일 규모의 쿠폰을 추가 배포하는 등 총 3만 5천 장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컬처모아'의 핵심은 도민 참여 장벽을 낮춘 데 있다. 공공의 일방적 지원이나 단순 소비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도민의 직접 투자를 통해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에는 ▲굿즈·콘텐츠 ▲공연·전시 ▲체험·이용 ▲참여·응원 등 4개 유형, 총 40여 개 프로젝트가 우선 공개된다. 특히 영화 배급 펀딩 등 참여·응원형 프로젝트의 경우, 도민은 시사회 초청이나 후원자 크레딧 등 명예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밖에도 전통 유물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굿즈,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착한 소비'를 결합한 캠핑 숙박권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컬처모아'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9개 산하기관이 참여하고, 민간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협업해 구축됐다.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 플랫폼의 편의성을 결합한 공공형 크라우드펀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민의 소액 투자가 모여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를 초기 제작비로 활용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도는 이번 40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서, 음악, 체육 등 전 분야로 확대해 연말까지 총 200개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은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최소 1천 원 이상의 자부담으로 펀딩 참여가 가능하다. 4월 발급 쿠폰은 5월 말까지, 5월 발급분은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컬처모아' 누리집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직접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문화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치를 생산하는 투자자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참여가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8:53: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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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 나무심기 행사 참석…국립의대 신설 등 현안 전달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월 4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산불 피해 현장에서 열린 평화의 숲 주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미애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장 등이 함께했다. 현장을 찾은 황 권한대행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 실행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경북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언급하며 경북 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경북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46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며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를 위한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필요성도 건의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보훈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고령 유공자에 대한 체계적인 요양 서비스 확대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관광 자원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경주포럼 정례화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대경권 지역특화 관광권 선도권역 지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0년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사례를 언급하며 산불 피해지 벌채와 복구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신속한 복구가 지역 회복과 경관 개선에 중요한 만큼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 심은 나무가 숲으로 자라나듯 지역의 숙원사업도 정부와 국회의 지원 속에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8:47: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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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서관의 날’ 맞아 일주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가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의 역할을 단순한 독서 공간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나선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18개 도서관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서관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체험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높빛도서관에서는 16일, 공간 탐험형 프로그램 '도서관 방탈출 : 수성궁의 비밀'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도서관 곳곳을 이동하며 단계별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탐색하게 된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18일 '세 가지 선율로 만나는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다. 바이올린과 플루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악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비발디·모차르트·베토벤의 작품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한뫼·덕이·가좌도서관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감각으로 읽는 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향기로 표현하는 향수 제작 체험을 통해 독서 경험을 오감으로 확장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화·일산·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한 스푼'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화정도서관에서는 14일 현단 작가 북토크가 열려 장애와 편견을 주제로 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야외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대화도서관 야외 테라스에는 '북(BOOK)크닉'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봄 햇살 아래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고양시민의 서재'는 시민이 추천한 도서와 서평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독서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완독 반성회&완독 다짐회'는 읽다 포기한 책과 그 이유를 공유하고, 완독 목표를 설정해 실천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체 해제권이 제공된다. 어린이를 위한 '책과 꿈나무' 이벤트에서는 추천 도서나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 나무 모형에 매다는 활동이 진행돼, 도서관마다 아이들의 생각이 담긴 특별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출 영수증 추첨을 통한 연체 해제 이벤트와 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5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08:46: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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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도전…사전경기 선두

포항시가 지난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막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며 나흘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3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경북도 홍보와 안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이어졌고, 공군 특수비행팀의 축하 비행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내빈 입장과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22개 시·군 가운데 12번째로 입장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포항시는 선수단과 임원 등 1천300여 명이 출전해 전 종목에서 균형 잡힌 전력을 바탕으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경기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초반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이날 저녁 열린 선수단 환영 행사에는 포항시 자치행정국장과 포항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포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모든 경기를 부상 없이 마치고 시민과 함께 값진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6 08:46: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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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벚꽃마라톤 연계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스포츠와 여행을 접목한 타깃형 마케팅으로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해외 관광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는 대만 단체 관광객 130명이 참가해 만개한 벚꽃 속에서 경주의 봄을 체험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달리는 이 대회에는 총 1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는 550여 명으로, 대만 단체 관광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유치는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해외 관광 유치 경험과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2015년 중국 광동지역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벚꽃마라톤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만과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누적 1천130여 명을 유치하며 경주 벚꽃마라톤을 스포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시켰다는 분석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라톤 일정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관을 찾아 APEC 정상회의장 재현 공간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2025 APEC 개최 도시인 경주의 위상과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단순 관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마라톤과 자전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만과 일본 등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남일 사장은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활용해 경북 관광의 외연을 넓힌 의미 있는 사례"라며 "오는 10월 2026 보문 나이트런을 계기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은 1천370만 명에 이른다. 공사는 이 가운데 단체관광객 6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관광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06 08:46: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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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135억 투입한 영양도서관 신축 개관... "간판 너무 작아 찾기 힘들다" 지적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이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11일 정식 개관했다. 현대식 시설을 갖춘 지역의 새로운 교육·문화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정작 건물의 정체성을 알리는 간판이 지나치게 작아 이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 신축 이전한 영양도서관은 연면적 2,500㎡ 내외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도서관 내부에는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디지털 존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강의실이 마련되어 영양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개관 소식 이면에는 이용객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웅장한 외관에 비해, 건물 전면에 부착된 '영양도서관' 간판의 크기가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새로 지은 건물이 멋있어서 구경하러 왔지만, 멀리서는커녕 건물 바로 앞에서도 이곳이 도서관인지 한참을 확인해야 했다"며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시인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건물 외벽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느라 정작 중요한 정보 전달 매체인 간판이 소홀히 다뤄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처음 방문하는 외지인이나 노인 계층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영양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지역 사회에서는 "추가적인 안내 표지판 설치나 간판 크기 조정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여 도서관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6-04-06 08:46: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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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동발 경제 충격 대응…민생경제 안정 총력

중동 지역 전쟁 여파가 지역 경제로 확산되자 칠곡군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칠곡군은 비상대응 TF를 구성하고 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대응회의를 운영하며 세제 지원과 소비 촉진, 기업 자금 확대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군청 공감마루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일자리와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하고 군수와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여해 부서별 대응 상황과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 촉진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로 확대하고 공무원의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복지포인트의 관내 사용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기업 지원책도 병행된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 연장하고 압류·매각 등 강제 징수는 최대 1년까지 유예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집행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 소비 진작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버스와 화물차에 지급하는 유가연동보조금도 확대한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1천700원을 초과할 경우 지원 비율을 최대 70%까지 높일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과 생활 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공공기관에는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고 민간에는 5부제 참여를 유도하는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전광판은 밤 11시 이후 소등하고, 주민복지시설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절감 활동도 확대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포함됐다. 교육문화회관 공연 좌석의 10%를 무료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건설 경기 대응을 위해 공공 건설사업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주례 간부회의를 비상경제 대응 회의로 운영하며 상황 종료 시까지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6-04-06 08:45:4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