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창작캠퍼스,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SOS! 갯벌 생태계 구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형 교육은 경기창작캠퍼스 '갯벌놀이터' 개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 구조대원이 되어 해양 생태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참여형 생태 예술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일, 총 6일간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동 2층에서 운영되며, 4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대부기 구조작전 ▲초원 정화 대작전 ▲구조의 증표 키링 만들기 ▲대부도의 건물 속 동물 찾기 등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 창의력을 동시에 배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예술대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창작팀 '시크릿 사파리(Secret Safari)'가 기획·제작을 맡았다. 시크릿 사파리팀은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를 예술적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하며,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오준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지역 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예술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8 09:32:2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제423회 정례회 기간 중 특별자치교육협력국,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역인재양성사업(RISE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인재들이 도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강화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전주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서 탈락해 국비 지원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단계에서 철저한 대비책 강구를 당부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음을 언급하고 용역결과, 도 교육청과 우리 도의 입장 차이, 그에 따른 향후 계획 및 추진안 등을 의회에 보고된 바 없으므로 어떤 후속조치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와 관련해 그동안 발생한 어려움이나 예견된 문제들은 이미 여러 의원들이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도 뚜렷한 활용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실상태로 방치하지말고 임시활용방안이라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특별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상생협력이 단순한 형식적 회의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며 상생협력의 실질화를 위해 광역 교류 인프라 구축, 공동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권자는 도지사인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펜스, 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있는지 확인하고 아직 미흡하다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JB지산학협력단 이전과 관련해 신규 사무실이 전사무실에서 300m 이내에 위치해 이전 효과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JB지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거점과 지역혁신체계 강화 전략이 우선돼야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방향대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전문가와 청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야말로 공간의 목적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8 09:30:43 정훈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558억 투입 철강산단 완충저류시설 준공

포항시는 추진해 온 '포항시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최근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 유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산업단지 내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착공한 것으로, 총 558억 원(국비 383억 원, 도비 49억 원, 시비 126억 원)이 투입됐다. 완충저류시설은 2,000㎥ 규모의 저류조와 56,800㎥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 9.5km 차집관로, 펌프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산업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염수를 우선적으로 받아 외부 유출을 막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력을 높여 하천 오염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형산강 수질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준공에 맞춰 포항시의회,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 환경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질오염사고, 화학물질 유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사업장들의 사고 예방 시설 운영도 체계화돼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완충저류시설 준공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수질오염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철저한 시설 관리로 지역 환경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외에도 영일만 산업단지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에 완충저류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025-11-18 09:30:0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회…철강 위기·교통난·APEC 준비 미흡 논의

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24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여러 현안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 요구가 이어졌다. 전주형 의원은 지난 9월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통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포항시가 여전히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최해곤 의원은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 대응을 위해 포항의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포항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백강훈 의원은 50% 철강 관세, 포스코 물적분할, 해외 진출 및 사업 다각화 등으로 철강도시 포항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의회 차원의 '철강관세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과 대정부 건의를 제안했다. 김상일 의원은 양학동 일대 신규 공동주택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제기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포항시가 '종합 교통대책 수립 용역' 이후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업 추진과 주택 개발사업 승인요건 강화를 요구했다. 또 김영헌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포항의 크루즈 숙박객 유치 부진, APEC 연계 홍보관 운영 미흡, 투자설명회 및 부대행사 부족 등을 지적하며, 경주 APEC의 효과가 포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산업·MICE 분야의 연계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의결됐다. 오후에는 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 석정이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으며, 이어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이자리 강사가 성희롱·성폭력 발생 사례와 대응 방안, 성매매 근절 필요성, 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일만 의장은 "장애 인식개선과 폭력 예방은 건강한 조직과 성숙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되새기고, 보다 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8 09:29:40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이데미츠코산 제2연구센터 검토 현장 방문…기업과 소통 강화

오산시는 지난 14일 관내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내삼미동)를 방문해,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연구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제도적 지원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미츠코산은 지난해 7월 내삼미동에 연구센터를 개소해 OLED 핵심 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관내 제2연구센터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기업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은 연구센터 운영 현황과 확장 배경을 소개했다.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OLED 기술이 적용된 TV 500만 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으며, 시는 이를 관내 경로당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R&D 기반 우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행정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첨단소재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오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제2연구센터 확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9: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대학생 PR-Competition 대상·금상·은상 석권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2025 대학생 PR-Competition'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금상, 은상을 모두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이 후원했으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PR 캠페인 기획을 주제로 진행됐다. 1차 예심은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학회 소속 교수진의 기획서 심사를 거쳐 12팀이 선정됐다. 본심은 10월 30일 실무자와 정책 멘토단이 참여한 프레젠테이션 평가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11월 15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에 대한 시상식도 같은 자리에서 열렸다. 계명대 광고홍보학과에서는 '의뢰인' 팀(권예린, 황보경, 김선영)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키득이들' 팀(이효정, 우소윤, 박서진)이 금상을, '내일 아티스트' 팀(신중환, 정요섭, 정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은 '치얼드런(Cheerdren)'을 핵심 콘셉트로 삼아 1970~80년대 우량아선발대회를 '붕어빵 선발대회'로 재해석하고, 프로야구장의 '키스 타임'을 '키즈 타임'으로 바꾸는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응원문화 캠페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팀 권예린 학생은 "캠페인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팀원 모두가 많은 시간을 고민했고, 서로의 아이디어가 확장되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저출산 문제를 응원문화로 긍정적으로 풀어낸 기획이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팀에는 공공 캠페인 전문 PR회사인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의 공채 인턴십 자격이 주어졌다. 모든 수상팀은 계명대 광고동아리 '나는 카피다' 소속으로, 동아리는 2012년부터 지도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소수정예 실무형 광고 교육 프로그램이다. 류진한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상위 3개 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창의성과 실행력을 갖춘 학생들의 성장을 다시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광고·PR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8:5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재)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기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에는 2025년 특기적성우수 장학생인 영천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한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장학회 운영현황 보고 ▲장학생 수기 발표 ▲장학금 기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방기경 사무국장은 운영 현황 보고에서 시민과 기업, 단체 등 기탁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올해 2월 장학기금 4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금까지 6,800명이 넘는 장학생에게 총 9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6년에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영천고 교사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대학 우수 교수 연구비 지원, 관내 대학 신입생 생활비 증액 등 지역 정착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장학생 수기 발표에서는 2025년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3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연수를 마친 영천중앙초 장은유 학생과, 2017·2020년 성적우수 장학생이자 전 인재양성원생인 최현진 학생이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영천시장학회의 지난 23년을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교육 기부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수지침봉사회 회장이자 영천시 최초 1만 시간 봉사 실천자인 이상숙 씨가 5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 외부회계감사 엄상철 씨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녕면 소재 앙금 제조기업 ㈜태산이 1,000만원, 영천시 축산연합회가 200만원을 기탁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기문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회 전체에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주시는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8:4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35명 수료식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5일 오전 10시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 7개 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135명의 수료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5학년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교육활동 운영보고, 수료증 수여, 지도 강사에 대한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학생들을 향해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소양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중심 학습, 문제해결 기반 수업,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생활과 병행하며 영재교육원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경험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5-11-18 09:28:1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2025 평생학습 페스타' 개최...시민 800명 참여

경주시는 지난 1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25 경주시 평생학습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APEC과 함께 도약하는 스마트 미래학습도시 경주'를 주제로 열렸으며, 수강생들은 1년 동안 쌓아온 학습成果를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 배움의 가치와 즐거움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 수강생,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0인의 시민심사단이 참여한 경연대회에서는 플루트, 난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전시된 약 350편의 작품 가운데 시민 투표로 선정된 우수작 5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장 내 평생교육기관·단체 체험 부스에서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홍보 활동이 함께 운영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누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고, 배움이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8:0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람사르 장항습지서 지역특화 꿀 개발…양봉 농가 지원 추진

고양시가 이상기온과 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8일 "선버들 군락을 중심으로 고품질 꿀 생산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을 올해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자리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청정 수환경과 다양한 조류·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핫스팟으로 평가되며, 매년 봄 선버들이 활짝 피어 풍부한 밀원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개화하는 선버들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이를 활용한 고품질 꿀 생산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선행 연구에서는 선버들 꿀의 페놀화합물·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되는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원수로서의 생산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 배제 승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 통제, 환경보전, 안전관리 등 기술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상품화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100봉군 이상 양봉농가다. 신청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고양시청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상생 모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선버들 꿀을 고양시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09:26:4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경찰서 추가 신설 공식 건의…치안 대응 강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급격한 인구 증가와 광범위한 행정구역으로 인한 치안공백 해소를 위해 경찰서 1개소 추가 신설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6년 구청 출범에 앞서 시민 안전 확보와 치안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화성시는 2025년 1월 특례시로 출범한 이후 2026년 2월 4개 구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광활한 행정구역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4위에 해당하는 106만여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경찰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 2곳에 불과해 치안 공백 우려가 크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996명으로 전국 평균(391명)의 2.5배, 인근 특례시 평균(수원시 599명, 고양시 725명, 용인시 955명)보다도 많아 치안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 관할 면적 역시 경찰관 1인당 0.80㎢로, 수원시(0.06㎢)·고양시(0.18㎢) 대비 3.2배 이상 넓어 효과적인 치안 대응이 어렵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40년에는 인구가 약 15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내 제조업체는 1만8천여 개, 외국인 근로자는 28,806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해 외국인 관련 사건 대응 역량 강화도 시급한 상황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말부터 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2025년 9월에는 경찰서 1개소 신설을 행정안전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는 광역단체 수준의 면적과 인구를 가진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치안 인프라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서 추가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11-18 09:26:2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농업기술원, 미래 농업 대응 위한 현장 강사 교육 개최

경북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 강사 교육을 농업기술원 등에서 실시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 농업 현안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신기술 습득과 영농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군별로 진행될 교육을 맡게 될 현장 강사들의 전문성과 강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AI농업기술, 내년도 소비 흐름 등을 다루는 공통과정과 식량작물, 과수, 채소, 스마트농업, 농촌자원 등 5개 분야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과정에서는 이상기상 대응 작목별 재배기술, 주요 병해충 관리, 스마트팜 양액 시스템, 치유농업, 농산물 가공·마케팅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채소 과정에서는 밭작물 기계화 연시를 통해 신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교육이 마련됐으며, 스마트농업 과정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농업현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시군별 일정과 교육 과정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1-18 09:26:1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경주서 경북·대구 가족 발명 교실 운영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경북과 대구 교육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북교육청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열어 경북 지역뿐 아니라 대구의 학생과 학부모도 함께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도 지난 9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가족체험 주말 창의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11월 중 대구녹색학습원에서 주말 가족 환경 교실을 추가로 열어 양 지역 교육 가족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양 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자원을 개방·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학생이 포함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실생활 메이커교실 ▲AI 발명 코딩교실 ▲로보마스터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등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든 가족이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가족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 지역 학부모는 "가을의 경주는 그 자체로도 아이들과 꼭 함께 오고 싶은 도시인데, 발명 체험 프로그램까지 참여하니 교육적 의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며 "체험을 마친 뒤 아이와 유적지를 둘러보니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됐다. 경북-대구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는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교육 역량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창의 융합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6:0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COP30서 녹색전환 전략 발표…철강도시 미래비전 공유

포항시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지역의 기후정책과 녹색산업 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에 이어 2년 연속 당사국총회에 참여하며 기후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 대표단은 현지시각 11월 10일 COP30 개막식에 참석한 뒤 UNFCCC, ICLEI, 한국관 등 주요 파빌리온을 방문해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강화했다. 한국관에서는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지자체 간 연대와 정보 교류를 넓혔다. 또 지난 15일(현지시각)까지 한국관에서 열린 (재)기후변화센터 주최 세션 'Beyond Funding Needs: Transition Finance for Competitiveness, Fairness, and Inclusiveness'(경쟁력·정의·포용성을 위한 전환 금융)에 참여해 도시 차원의 기후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 Green Future Emerging from Molten Steel: Pohang Steel, Advancing Beyond Carbon Emission Barriers'(용강 속에서 피어나는 녹색 미래: 탄소 배출 장벽을 넘어서는 포항 철강)를 주제로 약 15분간 영상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영어로 상영돼 국제사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시장은 발표에서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철강도시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해 산업과 도시 전반의 녹색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임을 설명했다. 이어 ▲저탄소 철강 전환 ▲수소·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 ▲도심 녹지 확충 ▲POEX 기반 지속가능 산업 국제화 전략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탄소 집약 산업이 존재하는 도시가 경쟁력·정의·포용성을 갖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 실행력과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에는 국제기구와 정부 대표단 등이 참석해 철강도시 포항의 전환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이라는 무거운 산업 기반 위에서 새로운 녹색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항의 도전은 세계 여러 도시와 산업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는 도시 간 연대와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COP30 참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포항의 탄소중립 전략과 산업 전환 방향을 국제무대에서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모델을 발전시키고 COP33 유치 활동 등 국제적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09:25:5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