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방문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모두 16만 3,593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전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올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사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생 배치부터 점검, 보안 등을 더욱 강화한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수험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 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1-13 13:40:0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현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소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단지별 현안,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24일 처인구에서 만남을 갖는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수지구 간담회에서 "오늘 대통령과 장관, 시장ㆍ군수 등과의 대화가 열렸는데 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 등 수지구 관련 사업을 포함한 용인의 주요 철도사업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승인도 받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도 이뤄지는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도로 사업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철도 분야에서는 내년초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과거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대안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반영해야 하고 경기도 도시철도인 동백~신봉선 신설에 대한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해서 이들 사업을 포함한 핵심 철도사업 4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정부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분들을 만나 여러 말씀을 들었는데, 단지별로 여건이 다르겠지만 각자의 불편이 있을 것"이라며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대표들로부터 총 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10건은 처리 중, 15건은 검토 중,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12건으로 집계됐다. 건의사항은 ▲공동주택 관리 및 보조금 지원 확대(5건) ▲도시·건설 분야(20건) ▲도로·교통 개선(13건) ▲안전·보건·환경(6건) ▲교육·문화·체육(1건) 등의 분야에서 제시됐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 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 포레나광교상현 입주자대표는 "단지 앞에서 매봉초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요청했는데,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신속하게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검토 중'이라는 말로는 시민들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조치가 가능한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가 "전선 지중화 사업은 매년 7월 한전에 신청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2024년에 신청이 됐지만 한전 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다. 내년 7월에 2027년 사업으로 다시 신청해 주면 좋겠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2025년에는 단지에서 신청하지 않아서 빠진 것이냐.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껴 2024년에 요청했고, 그게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 2025년에도 챙겨보는 게 좋았을 것이다.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원하는 곳이 많은 만큼 시가 목록을 만들어 매년 챙기고 관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동천 현대1차홈타운과 죽전건영캐스빌 등 여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노후 단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확대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공동주택 보조금을 취임 당시 14억 원에서 현재 22억까지 늘렸고,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보조금 지원항목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예산과 제도 분야에서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교상현솔하임 입주자대표가 "단지 앞 정류장과 인도가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 담당자는 "현재 예산 확보가 어려워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당 사업이 주민 안전과 관련된 만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꼭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고 지 의원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 이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입주자대표는 "2024년 입주를 시작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분쟁으로 유치권이 행사되고 있어 공원 출입로가 막히고 단지 내 상가 역시 유치권 문제로 운영되지 못해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돼 있고, 물건 하나 사려면 먼 길을 가야 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한다"며 "민간의 분쟁이라고 하더라도 시 관계자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며 "두 회사 간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지난해 소통콘서트에서 아파트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시공업체의 미이행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현재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공직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주변을 세심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이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에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11-13 13:39:3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밴틱,(주)에티버스와 AI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글로벌 AI 플랫폼 선도기업 밴틱(VANTIQ), 국내 파트너사 ㈜에티버스(Etiverse)와 '글로벌 투자협력 및 AI 기반 도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운영 혁신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밴틱의 데이비드 스프린젠(David Sprinzen) 수석부사장, 이형근 한국지사장,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밴틱의 한국 법인 설립 및 AI 기술 투자 거점 구축 ▲에티버스 및 밴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 유치 및 투자 협력 ▲AI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민간투자형 실증사업 추진 ▲교통,에너지·환경 등 도시 인프라의 실시간 연계 및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AI 실증사업을 글로벌 투자 유치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밴틱과 같은 혁신 기업이 의정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기반의 도시 운영 체계와 투자 유치 전략을 결합해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AI 기반 미래도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운영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중요한 변화의 과정"이라며 "의정부를 기술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이 일상에서 작동하는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밴틱은 미국 캘리포니아 월넛크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실시간 데이터와 이벤트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도시와 산업의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에티버스가 공공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분야의 AI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025-11-13 13:39:2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가을철 산불예방 대책회의 개최…책임구역제 도입 검토

봉화군이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감시체계 개편을 통해 보다 정밀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13일 열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회의'에서 박시홍 부군수는 부읍·면장들과 함께 산불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산불감시원의 활동 범위를 기존의 단순 순찰에서 각자 지정된 책임구역 내 위험 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차단하는 방식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불법 소각 우려 지역, 독거노인 거주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등 산림 인접 고위험지를 집중 점검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와 협력 대응하는 체계도 강화된다. 또한 마을방송과 문자 발송, 현장 계도 등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산불 대응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읍·면 단위에서 촘촘한 점검망을 구축해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추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감시 인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13 13:38:2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문화 소외 해소 위해 ‘찾아가는 마을극장’ 운영

영덕군 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과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마을극장은 지역 주민이 문화 중심의 공동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방문형 문화 서비스다. 영덕군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진행되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각 마을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프로그램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공연은 지역 문화동호회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구성돼 해파랑 고고장구, 두레 민요, 예주줌마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이후에는 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병곡면 영4리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11월까지 원황1리·각리2리·영1리 등 22개 마을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문화 격차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함께 실현하는 주민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손잡고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3:38:0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 레드클라우드 개발 계획 확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37:5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보급행사 개최

영양군은 2025 탄소중립의 자발적 실천과 식물에 대한 이해 및 정서적 교감 증진을 위해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힐링가든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식물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빈 화분을 소지한 군민에게 공기정화식물인 크로톤을 무료로 보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식물 심기 체험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이번 행사는 영양군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양군과 함께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5-11-13 11:03:58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5% 적립과 결제 이벤트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17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구리사랑상품권 연말 5% 적립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5~8월) 집행 실적 평가에서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성과급을 활용해 추진되는 것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예산은 추경 집행 우수 지자체 성과급으로 확보된 국비로, 구리시가 재정 운용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적립금 사업은 공공 배달앱을 포함한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사용자 충전금에만 5%가 자동 적립되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등 정책 수당 금액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적립금은 2026년 3월 31일(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적립금 지원과 함께 시민 참여형 '연말 맞이 구리사랑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병행 추진한다. 11월 24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구리사랑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할인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자 중 50명을 추첨해 각 5만 원 지급 예정이며, 일반가맹점에선 20만 원 이상 결제자 중 총 125명을 추첨해 5만 원(25명), 3만 원(40명), 1만 원(60명) 지급할 예정이다.현재 구리시는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비율을 10%로,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와 5% 적립금 지급, 결제 이벤트 추진을 통해 시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사랑상품권 5% 적립금 지원과 결제 이벤트는 시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재정 운영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연말 따뜻한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13 11:03:4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 2025년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결의대회 개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회장 김종서)는 11월 13일 11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민·관·군·경 기관 및 단체, 교통사고 장애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전시 및 교통안전 관련 모범 군민 공로패를 전달하고,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영양경찰서 및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소속의 8~10대 차량이 영양읍 일원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교통안전결의대회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의 날을 기념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영양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 준수 의식 함양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의의가 있다. 김종서 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장은 "교통안전캠페인 카퍼레이드와 결의대회를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 방지, 후유교통장애인들의 권익 재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교통법규 준수를 습관화하여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영양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11-13 11:03:09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

파주시가 경기도의 주거 안정 정책 핵심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 시장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파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는 그동안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주시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김영기 부동산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와 안전전세관리단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안심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3 10:30: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수능 수험생 응원 캠페인 진행

영덕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영덕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는 이성호 교육장을 비롯해 교직원,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회의장, 군의원, 경찰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는 응원 구호와 함께 초콜릿과 핫팩이 담긴 격려품이 전달됐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입실 직전까지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진심 어린 응원이 현장에 퍼졌다. 올해 영덕고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제80지구 14시험장으로 지정돼, 재학생과 재수생 등 183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들의 조용한 응원도 학교 주변에 이어지며 시험장 앞은 따뜻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시험 종료 후 오후 6시부터는 수험생들의 귀가 시간에 맞춰 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사들, 경찰이 함께 지역을 순회하며 생활지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이 늦은 시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며 수험생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오늘의 시험은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수험생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와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3 10:29:5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경북농업인 대상·농정평가 동시 수상

봉화군이 경북 농업인 대상과 농정평가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온 농업인의 활약과 군의 정책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신종순 씨(52세)가 '2025년 경북농업인 대상'에서 채소·특작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수박과 토마토 이모작을 통해 연작장해를 극복한 그는 컨테이너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봉화 재산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 주목받았다. 또한 청년농 유입 확대, 신기술 보급, 공선출하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 활성화를 이끈 공로도 함께 평가됐다. 같은 날 봉화군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업대전환, 유통, 축산정책, 스마트농업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봉화군은 지역특화형 공동영농 확산과 농가 소득 제고, 농산업 육성 등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농업 모델 구축을 위한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0:08:1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AI·IoT 기반 복지체계로 고독사 예방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영주시가 기술과 공동체를 결합한 입체적 복지정책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현장 돌봄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영주시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1인 가구의 고립 위기를 줄이고 있다. 기술을 통한 실시간 감지와 시민 참여형 복지사업이 함께 작동하면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함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AI가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이상 패턴을 포착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해 긴급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시범 기간 동안 136건의 알림이 발생했고, 모두 신속하게 대응됐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설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정 시간 동안 전력량이나 조도 변화가 없으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장치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위험군 100가구에 설치됐다. 기술적 대응에 더해, 영주시는 주민 간 연결을 강화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공동체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배달원이 정기적으로 저소득 1인가구를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7,800회 방문이 이뤄졌고, 이 중 10건의 위기상황이 조기에 발견됐다. 우정사업본부와 연계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도 운영된다. 우편 배달 과정에서 집배원이 수령인의 생활 상황을 점검해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복지시설과 우체국에 마련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나 위기 가구를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졌다. 지역 내 자생조직을 활용한 '행복기동대'는 이·통장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마을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영주시는 향후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복지정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복지터치포인트 구축 ▲청년층 대상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플러그 보급 확대 등 실생활에 밀착된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사람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근섭 복지정책과장은 "혼자 지내는 시민이 늘어날수록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진짜 복지의 시작"이라며 "AI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59:4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 개최

경주시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탐구하는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조망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온 권위 있는 학술행사로,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의례에 담긴 정치적·종교적·문화적 의미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두며, 조상제사·밀교의례·국왕 즉위례·매장의례·생활의례·군례(軍禮) 등 다양한 의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당(唐)과 일본의 고대 의례와의 비교를 통해 신라 의례의 독자성과 국제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국사연구회·한국고고학회·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종교·고고·역사 3개 분야로 구성된 학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신라 의례의 흐름, 그리고 전통성'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주요 발표가 이어진다. 종교 분야에서는 최선아(명지대), 박광연(동국대 WISE캠퍼스) 연구자가 8세기 신라 불교미술 속 밀교신앙과 의례, 신라의 조상제사와 불교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고고 분야에서는 김대환(국립경주박물관), 차순철(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 김동숙(성림문화유산연구원) 연구자가 신라의 의례와 고고학 자료, 시조묘와 의례, 마립간기 장송의례의 위계와 장소성을 다룬다. 역사 분야에서는 김정식(신라대), 박초롱(이화여대), 고태진(서울대) 연구자가 당 전기 국가 의례와 신라 전래, 신라의 종묘와 제례, 중·하대 신라 조정의 의사 결정과 의례 등을 발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 의례의 진면목을 다각도로 탐구하며, 다시 한번 경주가 국제적인 학술교류의 중심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09:58:4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