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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K-해양 AI 챌린지 2025’ 13~15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오사카 팬스타크루즈 선상에서 'K-해양 AI 챌린지 2025'를 연다고 밝혔다. 'AI로 북극항로를 열다!'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해양과 AI 융합, 해양 ICT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과 신사업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통상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의 하나로, 부산대학교 SCSC 연구센터와 부산TP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개인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 부문은 부산, 해양 신산업, 기후 변화, 해양 데이터, 스마트 해양 수산 기술을 주제로, 기업 부문은 해양AI, 북극항로, 탄소 중립, 해양 안전을 주제로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통과한 개인 10개 팀, 기업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크루즈 선상에서 해커톤 방식으로 열린다. 부산시의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콘셉트를 적용해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 크루즈 탑승과 전문가 멘토단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팀별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게 된다. 오는 15일 부산항 귀항 후 최종 발표 평가가 진행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부산시장상, 부산TP 원장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상, 부산대 SCSC센터장상 등이 수여된다. 기업 부문 수상팀은 2026년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내 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기업 부문 참가팀에는 지역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산학 협력과 청년 일자리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은 해양 수도이자 AI 융합의 실험 도시로, 해양 ICT 산업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부산이 미래 해양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08:3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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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2025 하반기 서울지역 경제교육실무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 지정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인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이사장 이옥원)는 13일 서울 충무로 상상플러스 회관에서 서울지역 경제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2025년도 경제교육 실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는 서울시, 종로구청 등 지자체와 함께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련기관을 비롯하여 복지관, 가족센터, 청년정책 플랫폼, 탈북 이주민 단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 경제교육 수요처 30여 곳이 참여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하여 전국 16개 시도에 운영하고 있는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40만명 이상 교육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각 지역의 경제교육 거점확보와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지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옥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I시대 다양한 변화의 파고가 밀려오고 있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크가 소중"하다며, "실무협의회를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하여 풀뿌리 현장교육의 기반으로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2,028회 31,956명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금융취약계층과 신용위기계층을 위한 SOS119 상담센터를 오픈하여 올 한해 약 2,000명을 대상으로 4,000회 이상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25-11-14 08:32:04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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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중심 일자리 확대… 어르신 만족도 ‘쑥쑥’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노인회 고양시일산동구지회가 2025년 현재 11개 사업에 820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운영 방향으로 경로당 중심형 일자리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 운영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중식 준비 인력 부족과 보조금 정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회는 야외형 일자리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경로당 내 일자리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중식도우미'와 '경로당 행정 도우미'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식 도우미들은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행정 도우미들은 매월 보조금 사용에 따른 회계장부를 꼼꼼히 정리해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경로당이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식사 준비 부담이 줄어 훨씬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영주 지회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중심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7:02: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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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포르 등 외국인 투자 유치 IR 활동 전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및 말레이(조호바루)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성알파시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IR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R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iM인베스트먼트아시아와의 MOU 체결을 통한 업무협력 기반 마련을 비롯해, 현지 주요 혁신기술 기업 및 VC 대상 투자유치 IR, 그리고 현지 투자유치 유관협회와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iMA는 아시아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유망기업 대상 지분투자 및 대출 펀드 조성 등 자본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 하는 대구 대표 금융기업 iM금융지주의 싱가포르 자회사다. DGFEZ와 iMA는 이번 MOU를 통해 FDI 유치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iMA는 IR 기간 중 현지 VC와 SW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DGFEZ에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IR활동을 지원하였다. 또 DGFEZ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를 참관하며,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IR활동을 추진하였다. 싱가포르제조협회(Singapore Manufacturing Federation) 및 고출력 비접촉식 무선 충전 ICT 기술을 보유한 A사와도 접촉하였고 한국 진출에 긍정적 의견을 주고받았다. DGFEZ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수성알파시티의 혁신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5:38:3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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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부산 이전 공공기관 합동 나눔 활동 진행

한국남부발전은 부산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함께 1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하반기 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부산혁신도시 상생 협력 사업으로, 13개 이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요 나눔사업이다. 이날 '희망상자 만들기'를 주제로 한 활동에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약 70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해운대·남구·영도구의 복지 기관에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생필품 15종을 담은 희망상자 1000개를 직접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참여형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희망상자에는 일상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이 들어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남부발전 직원은 "직접 손으로 상자를 만들며 이웃의 삶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이런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5:2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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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능 응원 현장 활기 와구리·뽀구리가 함께합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구리시의 캐릭터 와구리·뽀구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내 시험장 4개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수험생은 구리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6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들이 수험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시험장을 찾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또한 구리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과 쾌적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수송 및 교통지도 강화, 시험시간 중 소음 자제 협조 요청, 공직자 출근 시간 조정 등 관계 기관 및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험생 여러분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구리시가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리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3 15:15: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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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행안부 주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 및 공무원 제안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이는 제안제도 활성화와 제안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며,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시행 건수 △자체 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양주시는 채택된 제안이 단순히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을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혁신 브랜드 과제 공모전', '정책 제안 공모전' 등 다양한 제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양주시는 2022년 국무총리상, 2023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24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양주시가 큰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제안이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2025-11-13 14:57: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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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케데헌 개척단 체코·네덜란드 찾아 수출 개척

수원시 중소기업 K-뷰티·푸드 수출개척단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이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 국가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한다. 수원시는 관내 5개 뷰티·식품 중소제조기업과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을 구성해 11일부터 체코·네덜란드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덜란드·체코는 서유럽·동유럽에서 각각 인구 대비 수입 규모 1위 국가로 EU(유럽연합) 권역 국가 무역 전략 거점 국가다. 사전에 발굴한 체코·네덜란드 바이어 사업장 50개소에 기업인들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하며 제품을 알리고 있다. 1개 기업이 10개 사업장을 방문한다. 지난 11일 체코의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해 수출 개척을 했고, 13~14일에는 네덜란드의 바이어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에는 ▲유스케어팜(피부재생 화장품) ▲코스파니엘(연어추출 화장품) ▲에스엠에코랩(손·발톱 화장품) ▲성균바이오텍(피로 해소 건강식품) ▲혜윰(떡볶이밀키트 식품) 등이 참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케데헌의 폭발적인 인기를 활용해 EU권역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K-뷰티와 K-푸드 특화 개척단을 기획했다"며 "EU권역 국제 교육 허브인 네덜란드, 체코에서 K-뷰티와 K-푸드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으로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4:57: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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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1호 ‘대한민국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지정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35개 노선 중 10개 노선이 현장평가에 올랐으며, 이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지정됐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발빠르게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철저히 준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경관·역사·문화·도로·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된다. 앞으로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은 이번에 지정된 노선에 상징성을 부여한 전용 도로 표지(이정표) 설치와 현재 구축 중인 관광도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백리섬섬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닌, 섬과 섬을 이어주는 살아있는 교량 박물관"이라며 "향후 관광도로 지정 구간을 여수 백야에서 돌산, 고흥에서 완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백리섬섬길을 세계적 해양 관광도로로 발전시켜 전남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3 14:57: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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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 ‘순항’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이 긴밀한 삼자 협력 아래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2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2028년 1단계 사업이 완료 시 연간 약 53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입주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투자유치 성과이자 지역 상생모델로 평가되며, 군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유치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금호타이어, 함평군은 건축허가를 비롯한 주요 행정·기술적 절차를 긴밀히 조율하며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이어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6일 사업의 시작점이 될 창고동 건축허가를 승인하며 본격적인 공장 건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6년 정련동과 타이어 공장동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1월부터 본격적인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향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상생 기반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상생형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라남도와 함평군, 금호타이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이뤄낸 협력의 성과"라며 "기업과 행정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4:56: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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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전통혼례식 개최

한옥의 본연의 멋과 그 속에서 이뤄진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축제에서 전통혼례 부부가 탄생했다. 9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의 하나로 전통혼례식이 진행됐다. 한옥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전통문화이자 삶의 큰일 중 하나인 전통혼례 재현에서 영암군민이 부부의 연을 맺은 것. 영암군민 김정희 신랑과 쩐티미린 신부가 약혼 후 10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했다. 이 부부는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되는 월출산 자락 아래 전통한옥을 병풍 삼아 자녀와 친인척, 마을 이웃과 비엔날레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올렸다. 풍물패의 길터주기 공연으로 분위기를 잡은 전통혼례는, 백마를 탄 신랑과 꽃가마를 탄 신부가 혼례청으로 들어서며 시작됐다. 하객들인 휴대폰 카메라로 한국 전통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담는 가운데, 김숙희 명창이 사랑가에 부부는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감사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폐백에서 하객들은 부부에게 밤·대추를 던져주며 백년해로를 빌었다. 신랑 김 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전통혼례를 한다는 것이 처음엔 주저됐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가족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는 일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진다. 구림공업고 학생, 지역작가 등과 '도마 만들기' '물레 체험' '우드모빌 채색' '자개 갓 키링 만들기' '전통문양 꾸미기' '한복 체험' 등 주말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푸짐하다. 비엔날레 주제전시관에서는 주말 동안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다례 체험도 현장 예약으로 즐길 수 있다. 15일 오후 2시에는 '담장너머: 한옥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옥과 동아시아 전통가옥이 담고 있는 인문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주말 영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전시와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14:56: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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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독일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농수산물 수출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독일 베를린에서 판촉행사를 병행하며 독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협약 과정에서 고흥 유자에 생강을 더한 신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독일에서는 고흥유자가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생강차 역시 면역력 강화와 건강 음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두 원료를 결합한 제품을 시범 출시해 현지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협약과 함께 베를린 시내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서는 유자에이드와 유자차를 중심으로 시식·시음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지 SNS 홍보 및 온라인몰 연계 마케팅도 함께 추진돼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독일 시민들은 "품질이 신선하고 맛이 뛰어나다"며 고흥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군 농수산물이 독일 현지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첫걸음이자, 우리 농어민들의 정성과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체코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시장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이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고흥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원료로 만든 제품이 독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질 중심의 생산과 신뢰를 통해 고흥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은 독일 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인지도와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출성과는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공영민 군수의 확고한 군정철학과 현장 중심 리더십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13 14:55: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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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경기도가 화성과 평택,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 자동차(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도는 성공적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첨단자동차 밸류체인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친환경차 진입지원 등 크게 세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첫째로 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 집적해 있는 화성과 평택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성남 판교를 소프트웨어 거점으로 하는 첨단 자동차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3년 12월 발간한 '경기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자동차 사업체 집적 지역은 화성(327개), 시흥(116개), 안산(112개), 평택(104개) 등이다. 이 가운데 도는 자동차 사업체와 완성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화성(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기아차 오토랜드), 평택(KG모빌리티)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거점 마련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연 면적 6,348㎡,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SMDH)를 조성 중으로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연구기관 입주공간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연구기관-스타트업-주변기업(판교 내) 간 협력 촉진을 유도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판교 내 자율주행 등 차량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둘째,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일명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가솔린, 디젤 등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기업을 전기, 수소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도는 지난해 2월 28개사를 선정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등 5개의 정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정책들은 미래차 전환 컨설팅과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2024년 12월 추가 참여기업 3개 사를 선정해 현재는 총 31개 기업에 94억 3천만 원을 지원해 미래차 제조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세 번째, 경기도는 도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개발과 시장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친환경차 진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2023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예산을 확정하고, 2024년부터 사업화 과제지원에 20개 사, 부품개발 인력양성 교육에 4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과 함께 최근 대미관세 부과에 따른 부품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에 해외규격 인증과 신뢰성 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판타G 버스' 운영 ▲국토부 UAM 실증사업 버티포트 조성(고양 킨텍스)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마련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교통복합기지 준공(평택), 수소도시(안산, 남양주, 평택, 양주) 및 미니 수소도시(용인) 조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6월 열린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서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3 13:41: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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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수능 현장 찾아 수험생 격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3일(목)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안전한 시험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의정부시 수능시험 응시생은 총 4,604명으로 의정부고등학교를 비롯해 관내 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새벽, 관내 주요 시험장인 송양고등학교와 효자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의정부의 미래이자 자랑"이라며 "그동안 수험생들을 위해 헌신한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증편, 차량 우회 안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교통대책을 시행했다. 또한 소음 발생 공사 중지, 자원봉사자 현장 배치 등으로 수험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펼쳤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하루는 수험생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의정부시는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언제나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41: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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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수능 현장 찾아 수험생 격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하남시 곳곳이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분주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수험생들의 안전 확보와 시험 집중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러한 만반의 준비 속에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관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함께한 화상회의에서 '2026학년도 수능 지원대책'을 논의하며, 교통 혼잡과 소음, 응급상황 대응 등 학부모들의 우려를 직접 듣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촘촘한 수능 지원망을 완성했다. 하남시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조정해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등 세심한 지원에 나섰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수험생 동선을 사전 안내하고 주변 소음 관리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하남경찰서는 각 시험장에 경찰을 배치하고 지각생을 위한 긴급 수송 차량을 지원했으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공사 중지 조치를 시행해 학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남소방서는 8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구급대 배치해 비상 이송 체계를 운영하는 등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수능 당일 아침부터 현장을 점검하며 분주히 움직인 이현재 시장은 미사강변고, 미사고, 하남고, 풍산고, 신장고 등 관내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남한고 시험장 앞에서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 앞을 지키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교문을 통과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하남시는 여러분들이 오롯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번 수능 현장 방문은 사전 유관기관과의 책임 있는 준비와 당일 따뜻한 마음을 결합하여 수험생의 꿈을 향한 도전에 하남시가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 진심 어린 행정의 현장이 되었다. 한편, 올해 하남시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87명 늘어난 3,459명으로, 남한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 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2025-11-13 13:40: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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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백영현 시장, 수험생 응원 위해 동남고 방문 격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침, 관내 시험장인 동남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이른 시간부터 시험장 정문에 나와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백 시장은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파이팅!" 등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학생들은 시장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긴장을 누그러뜨린 채 시험장으로 향했다. 백영현 시장은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날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포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시험 이후에도 여러분의 꿈을 향한 도전을 포천시가 계속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포천시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수능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수험생 전용 포춘버스'를 운영하고, 시험장 주변에 교통 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5-11-13 13:40: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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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13,389명 수험생에 ‘자신감’ 전달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필수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유지하길 응원했다. 또한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동환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미담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은 오후 8시 25분까지 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께서도 소음을 줄이고 조용한 시험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13 13:40: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