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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소비자 상담 3만 건… 헬스장·해외여행 피해 최다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시민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총 30,9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수치로, 전체 상담 건수의 5.5%를 차지했다. 상담 내용 중 헬스장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해외여행 관련 피해도 두드러졌다.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담 품목별로는 헬스장 관련 피해(894건)가 가장 많았고 해외여객운송서비스와 국외여행, 숙박 등 해외여행 관련 상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숙녀화(구두·부츠 등)와 기타 신발·용품 관련 상담이 각각 155.6%와 75.4%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상담도 69.9% 상승했다. 연령별 상담 유형을 살펴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국외여행, 50대 이상은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상담이 두드러졌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28,871건 중 30대(8,747건)가 가장 많은 상담을 기록했으며 이어 40대(7,667건), 50대(4,920건) 순이었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상담이 줄었지만 1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3,96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을 기록했고, 부평구(2,994건), 연수구(2,625건), 남동구(2,624건) 순이었다. 상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7,276건(23.5%)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상담(6,374건/20.6%), 계약불이행(5,808건/18.8%)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와 관련한 상담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온라인 거래 상담 건수는 11,599건(37.5%)으로 늘었으며 특히 '웁스, 블리그램, 스텝바이, 티몬, 위메프' 과 같이 작년에 문제가 됐던 쇼핑몰의 거래 피해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웨딩 사진과 돌사진 관련 피해 상담도 30대 연령층에서 다수 접수됐으며, SNS 광고를 통한 무료 촬영 피해 사례가 증가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 권익 증진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비자 피해 예방과 지역 밀착형 소비자 정보 제공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3:29: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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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2025년 일일체험 프로그램' 진행

영암도기박물관이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방문객의 창작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12월간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토요일 '2025년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일체험에는 손빚기, 핸드페인팅, 도기액자 제작 등 총 7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손빚기는 황토로 컵·접시·화병 등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핸드페인팅은 초벌된 도기 컵과 접시에 그림이나 글을 적어 완성하는 내용이다. 도기액자 제작은 황토에 손바닥을 찍거나 얼굴모양을 빚어 액자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영암도기박물관은 다양한 일일체험이 방문객들에게 개성 표현, 특별한 경험, 발상 전환 등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시간은 오전9~오후5시까지로 전화나 현장 신청으로 체험을 예약할 수 있다. 단, 단체는 사전 신청이 필수다.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20인 이상 단체는 10%, 영암군민·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관람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암 구림도기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도록 만들겠다. 영암의 특별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구림도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상설전시실, 국내 전통도기를 관람하는 김대환 기증전시실을 상설 운영하고 있고, 2월 말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기획전 '월출산 만월:달항아리' 특별전이 진행된다.

2025-02-12 13:28: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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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환경 우수기업 5개 사와 기부 협약… 3년간 1억500만원

인천시 남동구 지역 내 환경 우수기업들이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3년간 1억500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12일 지역 내 환경 우수기업 5개 사와 후원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최동철 ㈜현대에코텍 대표, 이상헌 환경에너지솔루션(주) 대표, 이경근 ㈜하나리사이클링 대표, 류성욱 ㈜이알지서비스 전무, 정경택 ㈜도림환경 전무 등 5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2~2024년 1차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7년까지 2차 협약으로 이어졌다. ㈜현대에코텍과 환경에너지솔루션(주)는 3년간 각각 1천만 원씩, ㈜하나리사이클링을 비롯한 3개 기업은 각각 500만 원씩 매년 총 3,5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남동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에코텍 최동철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이 후원에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부를 통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지역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2 13:27: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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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양주시, 2025년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가 양주시와 함께 교통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4년 차를 맞이하는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가·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와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핵심 기술·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22년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교통·모빌리티 분야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 접수는 2월 11일부터~28일 18시까지 진행되며 3월 초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3월 중 신규 입주기업 2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신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는 ▲사업화 지원금(최우수 기업 600만원, 우수 기업 200만원), ▲입주 공간 무상 제공, ▲전문가 교육, ▲법률자문 지원 등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을 기반으로 모빌리티분야의 새로운 창업기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획기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나 사업모델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세부내용은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4월 양주시와 함께 교통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총 10팀의 창업기업·예비창업자를 발굴하였으며 여러 창업기업들이 특허를 등록하고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센터 내 유휴공간을 경기도민과 특수고용종사자를 위한 쉼터로 조성하고 소회의실 무료 대관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과 도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25-02-12 13:2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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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흥그린센터 무사고 1000일 달성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운영하는 시흥그린센터가 지난 1,000일 동안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각시설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무사고 1,000일 달성은'단 하나의 목표, 무사고'라는 원칙 아래 모든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과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흥그린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 시설 유지보수 강화,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 주관 부서인 재난안전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각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소각시설 특성에 맞춘 사전 점검과 화재 예방 관리, 비상 대응 훈련, 작업장 위험성 평가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무사고 1,000일 달성은 모든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실천한 결과"라며,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과 타협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3:2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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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 · ·민간사업자 공모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 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실시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 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 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최소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때도 가점(5점)을 부여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뤄지도록 공모를 추진한다. 참가의향서는 18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3월 11일에 접수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약 28만6000㎡), 업무시설(약 5만4000㎡), 상업시설(약 1만4000㎡), 기숙사(약 5만2000㎡), 대학시설(약 3만30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1, 2판교 테크노밸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주거 및 여가공간의 부족, 주말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쇼핑 문화 여가활동이 가능한 복합상업시설을 도입해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GH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특화기업 2곳을 선도기업(앵커기업)으로 뽑은데 이어 첨단산업 관련 학과 대학 유치,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절차 등이 속속 진행되면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음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3:26: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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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외식·관광 경쟁력 강화 추진

전남 함평군이 외식·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및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 보건소는 12일 "함평군 외식·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25년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은 함평군 식품접객업소 외식경영 컨설팅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컨설팅(4개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위생업소 6개소) 등 외식업 사업자에게 맞춤형 경영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함평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에 게재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소 위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함평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음식점·공중위생업소의 노후시설 개·보수 최대 3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최대 2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경사로 설치 최대 80만원 ▲숙박업소 내·외부 시설 개선 최대 3,000만원(자부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시설환경개선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함평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함평군 외식·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3:26: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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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향토문화유산 신청 접수

보성군은 12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정하기 위해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향토문화유산' 지정 대상은 「국가유산기본법」 또는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유형물, 무형물, 기념물, 민속자료 등을 포함한다. 보성군은 2017년 12점, 2024년 10점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산 중 매년 한 건을 선정해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향토문화유산 등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하며, 추후 전문가 조사에 응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현장 방문, 소유자 면담, 자료 조사를 거쳐 2차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검토 후 최종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군은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산에 대해 지정서를 발급·고시하고, 매년 소유자와 함께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자 김 모 씨는 "보성군의 많은 유산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향후 시간이 흐른 뒤 우리의 문화유산이 국가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작은 가치를 소중히 보존하면 향후 50년, 100년 뒤에는 보성군의 큰 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2 13:25: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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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금 현물 ETF '글로벌 X AU' 순자산 25억 달러 넘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글로벌 엑스 피지컬 골드(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순자산 2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신인 ETF 시큐리티즈(ETF Securities)가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현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25억 달러(한화 약 3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Global X Physical Gold'는 호주는 물론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증권화(securitization)에 성공하면서 매매가 용이해지고 직접 보관할 필요없이 저비용으로 투자 가능한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금은 1970년대부터 약 30년간 횡보세를 보이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자산으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헤지 수단이자 역사적으로 검증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으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갈수록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인 김영환 사장은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 투자 ETF를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2 13:2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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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당첨되려면…4인 가족 만점 통장은 있어야

올해 첫 '로또 청약'으로 나선 '래미안 원페를라' 당첨자의 청약 가점이 최저 6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됐지만 4인 이상 가구에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최대치를 모두 채워야 가능했단 얘기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방배 6구역을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최고 22층, 총 16개 동으로 1097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세대였다. 모든 평형에서 최저 가점이 69점이었고, 최고 가점은 84㎡D 타입에서 나왔다. 당첨 가점 평균으로 보면 59㎡B 타입이 71.17로 가장 높았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각각 15년이 넘을 경우 32점, 17점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수는 2명(3인 가구) 15점 ▲3인 20점 ▲4인 25점 ▲5인 30점 ▲6인(7인 가구) 이상 35점 등으로 점수가 더해진다. 4인 가족이라면 무주택 기간에서 15년 이상으로 만점을 받아도 가점이 최대 69점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모든 평형에서 4인 가족 만점 통장은 가지고 있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었다. 최고점인 69점은 5인 가족에 다른 점수를 모두 채운 만점자다.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 가점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800만원 선이다. 앞서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와 '아크로리츠카운티'의 분양가를 모두 넘어서며 당초 청약자들의 기대보다는 높게 결정됐지만 여전히 시세차익만 최소 5억원 이상이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9650만원, 84㎡가 24억5070만원이다. 106㎡와 120㎡는 각각 29억9780만원, 31억8400만원이다. 인근에서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의 경우 전용 54㎡와 84㎡가 지난해 말 각각 20억2000만원, 29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방배 5구역을 재건축하고 있는 '디에이치 방배'의 입주권은 전용 59㎡가 18억8155만원, 101㎡가 33억9386만원에 거래됐다. 앞으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로또 청약'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시세 차익이 10억원 안팎으로 컸던 곳은 한 단지에서 만점 청약이 여러 개 등장했다. 지난해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등과 함께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송파구 잠실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의 가점 최저점이 69점이었다.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던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은 최저점이 74점에 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2 13:1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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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능 강화' 55형 OLED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12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55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2025년 삼성 TV의 AI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안 기기 상태, 날씨·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실내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적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갖췄다. 또 'AI 모드'를 사용하면 콘텐츠 장르를 인식해 맞춤 화질을 제공하고 최적의 밝기로 조절해준다. 콘텐츠 사운드도 실내 환경과 콘텐츠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다.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출고가는 21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AI 구독 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2-12 13:15: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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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파리 'AI 정상회의' 참석…데이터 신뢰성 높이는 AI 기술 제시

LG AI연구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여해 AI의 안전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AI 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100여 개 국가 정상과 기업,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AI,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AI의 잠재성과 위험을 균형감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LG AI연구원은 정상회의에 참여해 각국의 고위 관계자들에게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AI 기술과 모두가 고르게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천 방안 모색 등 지속 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알렸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AI 서울 정상회의, UN 기업과 인권 포럼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모두 24회 참여해 AI 윤리 실천 사례를 알렸다.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 발간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이어 LG AI 윤리원칙의 이행 성과를 담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와 '포용적 AI(Inclusive AI)' 실현을 위한 LG의 노력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 AI 기술의 안전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담았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보고서 서문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수록 책무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LG AI연구원은 모든 연구개발 과제에 AI 윤리 영향 평가를 의무화해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였으며, 엄격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력 확보를 넘어, AI 기술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포용적 AI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AI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AI 윤리 영향 평가를 의무화했으며, 총 70개 과제에서 229건의 잠재적 위험을 식별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 '모든 문제는 데이터 문제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인식 아래 AI 모델이 학습하는 데이터의 위험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험 등급을 평가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Data Compliance Agent)'를 개발해 데이터 사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실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로 수백건의 AI 학습 데이터셋의 라이선스,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 법적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법률 전문가와 비교해 정확도는 26%, 속도는 45배 높이고 비용은 0.1% 수준으로 낮춘 것을 확인했다. LG AI연구원은 대규모 라이선스 검토를 진행해야 하는 산업 현장과 연구 기관 그리고 법률 지원 조직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가 AI의 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글로벌 표준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법률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12 13:11: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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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글로벌 자산관리 캠페인'

SC제일은행은 '지금이 바로 당신의 자산이 빛날 때 (Now's your time for wealt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SC그룹이 진출한 7개 핵심 시장(한국·싱가포르·홍콩·중국·대만·UAE·인도)에서 동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공항 및 도심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 인쇄 광고, 영상 콘텐츠, 각종 플랫폼의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 메시지로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와 전문적인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지금 바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글로벌 투자에 있어 기회를 무작정 기다리는 비용은 곧 자산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과 연계해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Now 자산관리 이벤트'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SC제일은행 펀드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SC제일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펀드에 가입하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이벤트 응모 후 펀드 상품에 100만 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는 각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50만원도 지급한다. 아울러 영업점에서 펀드 상품에 3000만 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각각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현재, 미래, 다음세대의 자산 성장 및 재무적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여정에 글로벌 자산관리 명가인 SC제일은행이 늘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며 "국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SC그룹만의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2 13:10:3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