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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 본격 추진

목포시는 서남권 9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함평, 완도, 진도, 해남, 영광)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플랫폼은 평화로 82 일원(평화광장)에 위치하며, 2023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서남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공중화장실이 마련되며, 방문객을 위한 안내데스크와 수유실도 포함된다. 2층은 기념품 등 지역 관광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해 15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 플랫폼이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서남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목포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서남권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2-12 08:46: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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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확대 추진

달성군은 군민이 원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월부터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2007년부터 운영된 사업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발급해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올해도 지속 운영되며, 달성군은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올해는 지난해 1,100명을 대상으로 14개 사업을 운영했던 것과 달리, 13개 사업을 운영한다. 그러나 사업 수 축소 대신 지원 인원을 1,200명으로 확대하고,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모 코칭 프로그램, 장애인 보조기 렌탈, 노인 정서서비스 '마음 건강 지킴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이용률을 보인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 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올해도 유지된다. 지난해 운영된 14개 사업 중 청년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는 제외됐으나, 나머지 서비스는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170% 이하 가구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특성과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미래를 대비할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45: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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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10만명 돌파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9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9일 기준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10만 1,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남군 인구(6만 3,000여명)의 1.6배에 이르는 숫자이다. 해남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10만명 돌파는 7개월만에 달성한 수치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34개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의 발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외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음식점이나 체험·관람·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외 거주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해남군의 경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두륜산케이블카,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24곳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주민증을 이용해 해남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두륜산 케이블카였으며 이어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포레스트수목원 등의 순서를 보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 등 생활인구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할인업소 확대와 발급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해남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2-12 08:43: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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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

김해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이어진 제26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시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부서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주요 사업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김해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이 진행됐다. 허윤옥·주정영·김동관·허수정·이혜영·최정헌·송유인·류명열·강영수·김주섭 의원은 ▲전통문화 계승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쌀 수매가 대폭락에 대한 김해시의 책임과 역할 ▲의회 청사 협소 문제 해결 ▲전동 킥보드 안전 대책 마련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인력 정책 ▲민생 경제 회복 ▲소외 지역 방범용 CCTV 설치 및 관리 ▲장애인 체육회 채용 의혹 개선 ▲스마트 에어돔 설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안선환 의장은 "임시회 기간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계획된 업무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업무 보고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12 08:42: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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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2024년 구·군 위생행정 종합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2024년 구·군 위생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위생행정을 5개 분야, 48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식품 안전 ▲음식점 위생 등급제 운영 등 음식문화 선진화 ▲공중·게임업소 관리 ▲식품위생감시원 확보 등 위생행정 인프라 ▲특수 시책 등이 포함됐다. 서구청은 한정된 인력으로 많은 위생업소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체계적이고 세밀한 위생 지도 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노포 맛집 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전자책 제작, SNS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외식업소의 온라인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업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2 08:42: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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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금융기관과 인구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1일 iM 뱅크(은행장 황병우), 농협 대구본부(본부장 전경수)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과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구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공감하고, 결혼·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의 역할을 활용해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과 결혼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서구가 중점 추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확산 동참 ▲미혼남녀 만남 주선 및 청년 결혼 지원 사업 추진 ▲금융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결혼·출산 장려 사업 발굴 및 홍보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7년부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과도 협약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22차례 협약을 체결해 74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78커플의 성혼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42: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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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맛집' 뚜레쥬르, 밸런타인데이 겨냥해 제품 업그레이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코 맛집' 뚜레쥬르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CJ푸드빌은 밸런타인데이 특별 에디션 케이크를 선보이거나 인기 신제품에 초콜릿을 더해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상품인 '생초코 초코 케이크'를 밸런타인데이 특별 에디션 '스윗하트 생초코 초코 케이크'로 선보인다. 레드 컬러와 하트 모양 장식물로 밸런타인데이의 로맨틱 무드를 담아냈다. '사르르 초코 생크림 쉬폰 케이크'도 밸런타인데이 에디션인 '스윗하트 사르르 쉬폰'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폭신한 쉬폰 초코 시트에 달콤한 초코 생크림이 어우러진 쁘띠 케이크로 혼자 즐기기에도 부담 없다. 뚜레쥬르는 인기 신제품에 초콜릿을 더한 제품도 출시한다. 지난 1월 출시한 '사르르 리본파이'에 초콜릿을 더해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사르르 리본파이'는 한 겹씩 쌓아 올린 얇고 바삭한 파이의 결 사이로 진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리본 모양의 파이다. 달콤한 카라멜 소스를 더해 한 입 가득 사르르 녹는 파이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이다. 기존 스테디 셀러 제품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초코 제품인 '리얼 브라우니'가 대표적이다. '리얼 브라우니'는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쫀득한 식감의 브라우니로 간편하게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에도 좋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초코 제품은 진하고 초콜릿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로 많은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으로 사랑해 주시고 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뚜레쥬르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보다 달콤하고 특별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2 08:4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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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스마트 기술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확대

대구 수성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수성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고독사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회장 배영호)의 후원금 3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약상자를 활용해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돕고, 구청 통합 사례 관리사가 1:1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복약 알람 및 복약 상태 안내 ▲가정 내 한파·폭염 대비 관리 ▲온라인 복약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한편, 수성구는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수성안심서비스'와 '마음이음콜' ▲효도인형 입양 사업 ▲24시간 AI 돌보미 지원 ▲AI 안심올케어 사업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41: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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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비 40억 투입 가리포 노을길 조성 본격 추진

완도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가리포 노을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에서 군외 당인리 마을에 걸쳐 서측 해안 경관이 빼어난 해안도로(국도 77호선)이며, 총 사업비는 40억 원(국비 100%)이 투입된다. 사업은 노을 테마길(2.15km)을 조성하고 데크길(1.17km), 전망대 1개소, 마을길 정비(0.98km) 등을 추진한다. 데크길은 당초 천연 목재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염해 부식과 강풍으로 인한 파손 위험, 시간 경과 시 미관 저하 등 안전과 환경문제가 대두되어 알루미늄으로 재질을 변경했다.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고자 바닥 난간 등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 등을 설치한다. 지난 1월에는 국토교통부 변경 승인을 통한 전라남도 지역개발계획(변경) 고시가 이루어짐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본격 박차를 가해 '26년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가리포 노을길이 주민에게는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고 관광객에게는 꼭 한번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국립난대수목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2025-02-12 08:40: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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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RIS 양자·금융 과제 성과 공유 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 생태계 조성 및 고급인력 양성 사업'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물리학과와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가 참여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생태계 조성 사업단은 부산시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하나로 최근 누리관에서 이번 포럼을 열었다. 국립부경대는 RIS 사업을 통해 물리학과가 양자 소재/소자 개발 및 측정 기술 첨단화 플랫폼 구축,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가 금융 문제 특화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연구 인프라 조성 및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자 과학기술은 기존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비트가 아닌 중첩 특성을 가진 큐비트를 활용해 연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인공지능,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국립부경대는 교수, 연구원,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 생태계 조성 ▲양자 소재/소자 개발 및 측정 기술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기술 활용 ▲산·학·연 양자 기술 협력 등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희철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의 미래 육성 산업인 양자 과학기술과 금융 산업 융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2 08:4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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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본궤도…2029년 개통

울산시는 지난 10일 도시철도 1호선 기본 계획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트램 1호선은 시 중 유일하게 도시 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태화강역에서 신복 교차로까지 길이 10.85㎞, 정거장 15개소의 노선을 친환경적인 무가선 수소 전기 트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814억원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요 가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도로 중앙에 복선 트램 선로를 설치하고, 차량 9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10분, 기타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8월에 대도시권교통위원회에 기본 계획을 승인 신청했다. 또 트램 건설로 인한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통 체계 효율화 용역'을 시행, 공업탑 로터리의 체계 개선과 차로 운영 계획 등에 대해 경찰청 등 교통 전문가와 사전 논의했다. 앞으로 설계 과정에서도 심도 있는 분석 및 검토가 진행된다. 울산시는 공사 기간 최소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사 방식을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3월 중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설계를 진행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트램이 개통되면, 태화강역에서 신복까지 편도 약 28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출·퇴근 시 편리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에 처음 도입되는 트램에 따른 주요 간선 도로 공사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개통 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기대됨에 따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울산역~야음 사거리를 연결하는 남북축의 2호선의 경우 정부와 긴밀한 협의 후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재도전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2-12 08:39: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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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준비 돌입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에 따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김기정 행사 총감독, 국제행사 대행사(PC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방향 및 기본 구상에 대한 기본계획 보고와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등에서 개최되며, 세계 33개국 301개 슬로시티 지정 도시 시장 및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9일 국외 참가자들의 완도 방문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완도 치유 DAY'를 콘셉트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21일에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시장 총회, 22일에는 느림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가 진행된다. 주민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해변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생중계하고, 각종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행사 준비에 허술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보고회 때 제안된 의견과 부서별 지원 과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의 가치와 완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완도군은 지난해 3월 벨기에에서 열린 '2024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2025-02-12 08:39:2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