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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기차·전기충전소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

과천시는 늘어나는 전기차, 전기충전소 보급에 따라 전기차와 관련된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하고자 8월부터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은 열 감지를 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로 전기차 화재의 전조 증상인 온도 상승을 조기에 감지하여, 주변에 대피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긴급 통보되어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단순 CCTV 감시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세이프티월드가 도입한 카메라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인증된 열화상카메라로 24시간 실시간 감시하고 초동 대응 매뉴얼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전문적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화재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천시에 따르면 8월 중 관내 버스 차고지 3곳(과천시청, 문원동, 광창교)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로 인한 시민의 안전과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며, 추후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8 15:2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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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카눈' 대비 비상 체제 돌입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경남 관내 시설물 현장을 점검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7일 경상남도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이날 칠산지구 사업 현장 등 경남 일대의 시설물·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물 가동현황 및 주변 설비 등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태풍 카눈의 경로가 경남 남해안을 시점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태풍에 농경지 침수 및 산사태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전 직원의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태풍 직후의 사고 예방 조치에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재난 관련 전·중·후 대비 태세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공사는 태풍 카눈이 이번 주 목요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풍수해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저수지 사전 방류 및 배수장 즉시 가동상태 점검, 실시간 태풍 경로 모니터링, 예찰 활동 강화 등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8 15:2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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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자 3.5만명 돌파···중대재해 예방에 적극 활용할 것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가입자가 시행 6개월 만에 3만 5000명(8월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가 다른 오픈채팅방 및 SNS에 공유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약 10만명 이상이 사이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이렌은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을 신속히 전파하고 공유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올 2월부터 도입됐다. 사이렌은 산업현장에서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안전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된다. 모든 근로자가 볼 수 있는 곳에 사이렌 자료를 게시하는 기업도 있다. 안전관리자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토론 자료, 시험 교재로 활용하는 등 중대재해 사이렌에 대한 호평이 많다. 특히 이번 폭염·폭우와 같이 계절·시기별 위험 관련 예방자료 등 필수 정보를 전파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에 고용부는 사이렌을 적극 활용해 폭염 특보 전파, 온열질환 안전 수칙 배포, 사업장의 자발적 점검 안내 등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고용부는 8월 중 그간 배포한 사이렌의 모든 자료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매월 사이렌 자료를 공개해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부장은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며 "중대재해 사이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인 만큼 유사재해를 보면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적극 가입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3-08-08 15:19: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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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美 신용등급 하락에 장기 국채 펀드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미 장기국채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1~7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저리 불 3X 셰어스(TMF)로 1억2166만달러어치 사들였다. TM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 30년물에 투자한다. 장기물 금리가 내려 채권 가격이 올라가면 그에 해당하는 차익의 3배를 추종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면 손실도 3배가 발생한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수익률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한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바이라이트 ETF(TLTW)를 6172만달러어치 매수했으며 아이쉐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엔화 헷지 ETF를 3344만달러 어치 사들였다. 아이쉐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엔화 헷지 ETF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국채 관련 금융상품으로 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를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만기 20년 이상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TLT)도 2773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최근 일본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축소,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미국의 국채 발행 물량 확대 등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가격 하락)하자 가격 반등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장기 국채 펀드를 사들이고 있다. 다만 미 국채수익률이 연고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저점을 노리고 들어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요로 볼 수 있으나 레버리지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높아 손실이 커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위험성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은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곧 5.5%에 이를 것"이라며 미 국채 30년물에 대해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걱정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는데 미국 국채는 그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 지신 그룹 홀딩(3590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X(2553만달러) ▲엔비디아(2095만달러) ▲아메리칸 수퍼컨덕터(AMSC)(1806만달러) ▲아이온큐(1463만달러) ▲프로셰어스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BOIL)(1311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8 15:18: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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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2023 5차 의원간담회' 개최

청송군의회는 8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 사업과 현안 등 모두 11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송사과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판촉 계획(기획감사실)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문화경제과) □청송군 농업인파크골프장 조성사업(문화경제과) ▲청송사랑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문화경제과) ▲2023년 농작물재해 복구비 지원 예비비 사용계획(농정과) ▲2024년 청송군 과원 미세살수장치 지원계획(안)(농정과) ▲2024년 청송군 농가형 액비제조기 수요조사(안)(농정과) ▲해외 홍보판촉 행사 시식 및 홍보용 사과구입(농정과) ▲진보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 따른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공공청사,도로) 결정(변경)(안) 의견청취 ▲사과가공지원센터 위탁운영(농업기술센터) ▲부란병 감염예방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사업(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보고된 안건과 관련해서는 청송사과의 해외 소비기반 구축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판촉 방안,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사과가공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 부란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태준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달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08 15:07:1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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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전용 서비스 제공…사전계약 인기 회복하나

기아가 첫 번째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9(EV9)'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기아에 따르면 EV9 전용 케어 서비스는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EV9 전용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하는 한편,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 및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정비를 위한 차량 입고, 출고 전반의 케어 서비스도 진행한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의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뒤 고객의 위치까지 다시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비 기간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 필요 시 대여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 이내 편도 기준으로 최대 6회 무상으로 제공하며 기아 통합예약센터나 정비거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비 거점 반경 20㎞ 초과 시 일부 고객 부담이 있다. 정비 후 차량 출고 시 15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도 발급된다. 세차 쿠폰은 3년, 6만㎞ 이내 최대 6회, 차량 충전 쿠폰은 보증 기간 경과 전 횟수 제한 없이 발급된다. 아울러 차량 보증 기간(5년) 만료 2개월 전 EV9 구매 고객에게 보증 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은 공개 후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V9은 지난달 1251대 판매되며 전월()1334대)보다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3-08-08 15:0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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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심판부, 금융당국에 계좌 이체·출금 한도 상향 권고

#. 전업주부 A씨는 수년간 남편으로부터 생활비를 이체받아 생활하다 최근 여유 자금 운영을 위해 다른 은행에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 이후 신규계좌에서 50만원을 이체하려고 하니, 한도(30만원)에 걸려 불가능했다. 은행에서는 본인 소득 증빙도 안되고, 계좌개설 목적도 불투명하다며 한도를 해제해주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A씨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일 거래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1일 거래한도를 제한해 왔지만, 소득증빙이 어렵거나 거래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금융취약계층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8일 규제심판부로부터 1일 금융거래 한도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금융거래 목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거래한도를 제한해왔다. 1일 금융거래(이체 ·출금) 한도는 ▲인터넷뱅킹 30만원 ▲ATM 30만원 ▲창구거래 1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이같은 거래제한은 소득증빙이 어렵거나 거래실적이 저조한 취약계층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통령실 국민제안 및 신문고 등에 개선을 요구한 건수는 총 50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거래 한도제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해외사례등을 반영해 은행들이 한도제한을 해제·상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증빙 서류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공공마이데이터 등)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경찰청은 대포통장 단속을 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규제심판부의 권고를 수용해 관련 후속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08 15:04: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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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더본코리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 체결

문경시는 외식산업개발원 개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상생발전 양해각서는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지원 및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기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개원 예정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 외식창업교육, 커리큘럼 정기교육, 메뉴개발 등 많은 사업들을 협의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을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잘 맞아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여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15:02:4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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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예능 장르 특성 고려...자막 테스트 도입

넷플릭스가 한국 예능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종류의 한국어 자막 테스트를 진행하며, 장르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고 8일 밝혔다.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 예능 특화 자막은 대사 및 화자 정보만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배경 음악 등 소리 정보를 모두 나타내는 기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구별된다. 설정을 통해 새로운 한국어 자막,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 무자막 중 선호하는 시청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자막은 오늘 공개되는 '좀비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데블스 플랜'까지 총 두 편의 예능 콘텐츠에 시범 도입된다. 이번 자막 테스트는 한국 예능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예능 두 편은 다수의 출연진이 동시에 등장하거나 대사가 많은 장면이 다수 포함돼, 자막을 통해 대사 및 화자를 정확히 확인하며 콘텐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문화와 국경은 물론 장애 유무에도 관계 없이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장르적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자막 테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넷플릭스는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며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08 15:0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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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공원, 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선정

함양 상림공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한 뒤 지난 2일에는 일반 국민이 발굴한 20선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함양상림공원이 포함됐다. 함양상림공원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이 천령태수 재임 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인공숲이다.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양군민은 물론 전국의 숲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상림공원은 함화루에서 물레방아까지 약 1.2km이상 모래흙이 깔려 있어 맨발걷기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며, 공원이 도심지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서 명품숲길 선정에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 상림에는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걷기를 하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된 함양상림공원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2023-08-08 15:0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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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관리 총력…맞춤형 정책으로 총선 승부 띄운다

국민의힘이 최근 민생 현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정치권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논란 등 정쟁에 휘말린 상황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차별점을 둔 것이다. 이는 내년 총선 대비 차원에서 '정쟁' 대신 맞춤형 정책으로 승부를 띄우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기현 대표는 8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 방문, 한반도로 향하는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태풍 카눈 이동 경로와 전망 등을 보고 받은 김 대표는 "기상을 정확히 예측하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상청 역할을 더 증대하기 위한 조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이 올해 여름부터 수도권 대상 '극한 호우'(1시간에 50㎜, 3시간에 90㎜ 기준 동시 충족) 시 긴급재난문자 직접 발송하는 점을 언급한 뒤 "이 부분에 대해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기후위기 대책에 대해서도 "임이자 의원이 발의한 기후 변화 감시·예측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챙겨야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현장도 찾았다. 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경기 양주 회천 A15블록 현장에 방문, 보강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LH가 발주한 양주 회천 A15 블록은 무량판 공법으로 지하주차장이 설계된 아파트다. 이곳에서는 주차장 기둥 154개 전체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현장을 둘러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이기도 한 김정재 TF 위원장은 "건설업체에 대한 만연한 안전불감증이나 이런 것이 뿌리 깊게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F는 근절 대책 방안을 향후에 보고 받고, 법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이 마련한 건설현장 정상화 법안을 포함해 관련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국민의힘 민생119 역시 이날 서울 영등포 쪽방촌상담소에 방문, 쪽방촌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생119는 이날 폭염으로 주거 안전에 위협을 받는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비상한 민생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은 냉방 용품을 갖추지 못하거나 가동할 여력이 부족해 일사병 등 온열 질환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냉방용품 및 전기료 지원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등 지원확대가 필요한 사항을 당·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119가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시원한 그늘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지금부터 우리 당은 국민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이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입법·예산을 통해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민생 챙기기에 올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야당과 말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개선하는 정책 입안을 통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정책을 수행하는 능력을 통해서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며 "정책 수요자인 국민 시각에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국민 맞춤형, 특선맞춤 정책을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08 14:59:4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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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성가족상담소,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진행

밀양시성가족상담소는 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곳의 3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023 북극성을 찾아주세요'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성범죄, 성폭력, 학교폭력, 생명존중' 등을 주제로 30분 가량의 폭력예방 교육과 7개의 신체 활동을 접목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범죄입니다 ▲폭력 우리가 잡자 ▲학교, 햇살처럼 환하게 ▲어서와, 임신부는 처음이지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세상 등 5개의 체험 부스와 밀양경찰서의 '경찰관과 함께 하는 와락(樂)', 밀양소방서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돼 참여한 아동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허해선 소장은 "북극성을 찾아주세요라는 사업명처럼 동서남북 방위를 알기 위해 북극성을 찾아 나서듯 성가족상담소가 자라나는 아동들의 폭력예방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폭력예방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성가족상담소는 성·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피해 예방을 위해 상담 및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성가족상담소 내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임시 거주 시설로 긴급 피난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3-08-08 14:5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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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하계 전지훈련 도시로 각광

대한민국 유도 꿈나무 및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경북 문경시를 방문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도의 미래인 유·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100여 명이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12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하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과 대한유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은 여러 차례의 선발전을 거쳐 엄선된 선수들로서 향후 대한민국 유도계를 이끌어 갈 초석들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8일 유도 선수팀들의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으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여러분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유치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내년 5월경 아시아 25~30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유도연맹(JUA) 주관의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 외에도 '2024 8개국 초청 국제대학 배구대회', '2024 세계 태권도 한마당' 등의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5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08-08 14:56:35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