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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전국 최초 '비대면 재활운동 MOU' 체결

의성군 단촌면 세촌2리마을과 서울제일정형외과병원은 28일 전국 최초 '비대면 재활운동 재능기부 MOU협약 체결식'을 체결하고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촌2리 마을 이장님(박대용)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TV조선 '엄마의 봄날'에서 굽은 허리로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한 주민을 위해 박 이장이 방송에 도움을 요청해 수술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병원측은 텔레비전과 모니터를 지원해 웹캠을 이용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제일정형외과병원 전문운동처방사들은 매주(금)병원에서 지원한 웹캠으로 맨손 운동, 음악에 맞춘 웃음 체조,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 다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한 어르신은 "모니터속의 강사의 움직임에 맞춰 따라하기 어려웠던 동작도 계속 반복하다보니 점점 잘 따라하게 됐다"며 "노래에 맞춰 운동하니 너무 재밌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홍옥자 단촌면장은 "이번 강의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3:57: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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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구축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청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청사 배치도와 직원 배치도 및 담당업무를 알려주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청사 정문과 민원실 입구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설치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담당 부서와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종합안내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자동으로 재생돼 시각장애인도 음성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은 화면 터치로 손쉽게 각 부서의 좌석 배치와 담당자 사진,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부서 출입구에 종이로 운영하던 직원 배치도도 키오스크로 변경해 민원인이 업무 담당자를 쉽게 확인하게 하고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서별 키오스크는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후 종이 조직도를 교체·부착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정보를 현행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안내 시스템을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까지 확대해 방문객과 직원들 모두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3:57: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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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내년 5월 여수 개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2024년 5월 29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여선 정책국장은 11월 2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주요 내용과 준비 상황을 밝혔다. 교육부·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의 대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다. 전남의 작은 학교와 지역들이 세계 여러 지역과 초연결되고, 환경을 실천적 교육으로 지켜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테마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은 지역교육'으로 설정했으며, 학술행사와 전시관·교실운영, 교류·축전을 통해 표현해낸다는 계획이다. 학술행사는 ▲ 기조강연 ▲ 참여국 콘퍼런스 ▲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 ▲ 세미나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기조강연은 5일간 매일 2시간씩 국내외 석학들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고 '지역을 강하게 만드는 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의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참여국 콘퍼런스는 국가 별로 현재 교육의 강점을 제시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도록 구성된다. 세미나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 협의회 및 학회를 유치했으며, 각 기관 및 단체 별 포럼도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전시 분야는 정부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교육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듀테크밸리, 2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교육관은 교육부 미래교육 정책관과 17개 시·도교육관으로 꾸려지며,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공생 교육 및 작은 학교 경쟁력을 표현할 '전남교육관'이 별도로 조성된다. 미래교실 운영관에서는 전남의 작은학교 초·중·고 각 1학급 씩 3학급의 미래교육 수업이 3일간 하루 6시간 씩 총 18시간 동안 시연된다. 문화예술교류 분야는 전남 학생들이 타지역, 나아가 세계와 하나가 되도록 공연과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보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 열기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부터 기존 이중언어대회, 해커톤, 로봇대회 등의 지역 예선을 치르고 행사 기간에 본선대회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박람회장 주무대인 엑스포홀에서 열리며, 6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글로컬 교육감 네트워크' 창설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교육 방향에 뜻을 함께할 교육리더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대전환의 출발을 알렸던 전남에서 글로컬 교육의 첫걸음을 내딛고, 대한민국과 세계에 공유·확산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컬교육 네트워킹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3:57: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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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지털 엔진 '제2 수성알파시티' 개발 확정

대구광역시는 2008년 수성알파시티(수성구 삼덕동)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15년 만에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식을 통해 제2 수성알파시티를 신규 조성한다. 현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인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인 IT/SW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돼 현재 순수 IT/SW기업 172개사, 약 4000여 명이 근무하는 비수도권 최대규모의 ICT 집적단지로 성장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작년 8월 31일 과기정통부와 대구시 미래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대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한 이후 올해 상반기 과기정통부 지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지역 선정, 추가적인 IT/SW기업의 입주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9월 18일 의료시설용지를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로 변경(2.5만 평)하는 등 기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현재 과기정통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디지털혁신 지구 조성사업(예타사업)' 및 수성알파시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2030년 이전 용지 공급이 조기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제2 수성알파시티를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조성되는 제2 수성알파시티는 기존 수성알파시티와 인접한 대구미술관 남측인 수성구 삼덕동, 대흥원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규모는 약 584천㎡(17.7만 평)이며, 이 중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는 166천㎡(5만 평)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수성알파시티의 총면적은 현재 976천㎡(30만 평)에서 1560천㎡(48만 평)으로, 지식기반 산업시설용지는 현 178천㎡(5.4만 평)에서 약 343천㎡(10.4만 평)으로 확대된다. 대상지는 수성IC, 범안로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스파크 및 대구스타디움, 그리고 향후 대구대공원 및 연호지구 개발이 예정된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지역 청년 및 디지털 기업들이 선호하는 직·주·학·유가 가능한 최고의 기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략적인 개발구성은 유니버시아드대로 남쪽 지역은 지식기반 산업시설용지로, 범안로 톨게이트 방향은 공동주택으로 개발되며 근생시설은 두 지역의 중간지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00억 원 수준이며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식으로 개발된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개발 TF팀을 구성해 2028년 기업 분양, 2030년 단지 완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부지의 대부분(88.9%)은 녹지지역으로 현재 농경지로 사용 중에 있으며 평탄하고 완만한 경사의 지형이어서 개발이 용이한 상태다. 또한 사업대상지의 약 511천㎡(15.5만 평)는 개발제한구역으로 향후 관계 부서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27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사업대상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아울러, 수성구청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함께 실시했으며 공고 기간이 완료되면 즉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사유재산 침해 최소화를 위해 행위 제한을 사업대상지로 한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지역에도 급격한 지가 상승 등 투기 움직임이 감지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산업구조 대개편을 위해서는 강력하고 단단한 디지털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수성알파시티 확대 개발을 통해 대구를 수도권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3:56:4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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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경남대-경남점자도서관,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창원시장 홍남표)는 경남대학교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 경남점자정보도서관(관장 장상호)과 지역 문화 발전 및 지역 인재 양성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7일 마산박물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세 기관은 △ 지자체·대학·기관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등 지역 문화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활동에 서로 협력하자는데 합의했다. 특히 이날 시연한 휴대용 점자 촉지도 및 시각장애인 특화 유물감상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지난 6개월간 세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마산박물관은 지난 6월 16일 경남점자정보도서관과 연계하여 시각장애인 특화 유물 감상프로그램을 처음 시범 운영한 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박물관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7월부터 경남대학교LINC3.0사업단과 협업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에서 마산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시각장애인용 유물 감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물 자료를 제공했고, 경남대학교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유물모형 및 휴대용 점자 촉지도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은 제작된 제품의 피드백과 경남권역 시각장애인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었다.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향후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 콘텐츠를 개발하고, 박물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또한 보완할 예정이다.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문화시설, 소외받는 시민이 없는 열린 마산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3:55: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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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장기요양기관 「ESG경영 실천 추진단」 사례공유회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지난 27일 장기요양기관「ESG경영 실천 추진단」활동 우수기관을 격려하고 그 간의 실천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사례공유회를 실시하였다. 건보공단과 장기요양기관 협회는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 4월 ESG경영 실천 추진단을 구성하였다. ― 공단은 협회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맞춤형 'ESG경영 실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수급자 인권 및 종사자 권익보호, 투명한 기관 운영 등 16개 세부과제를 실천하는 등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사례공유회는 우수 활동기관 15개소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실천사례 공모 우수작을 포상·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사례공유회에 참석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중 한 명은 "ESG경영 실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지표가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 지표를 기준으로 ESG경영 실천에 대해 더 확산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추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최옥용 본부장은 "ESG경영이 강조되는 환경에 발맞춰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보험자와 공급자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ESG경영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3-11-28 13:55: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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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

포스코가 지난 11월 27일 포스코 본사 앞 명예의 전당에서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소장단,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봉인한 타임캡슐을 포스코 본사 앞 명예의 전당 850만 톤 준공 기념탑 앞에 매립했다. 타임캡슐에는 기업시민헌장, 냉천범람수해복구 백서,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제철소 근무복 등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을 담은 상징적인 물품 100점이 담겼다. 타임캡슐이 매설된 자리에는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김우석 수석연구원이 직접 설계한 조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무한대 기호를 활용하여 숫자 100의 형상을 구현한 이 조형물은 50년을 지나 100년을 넘어 영속 기업으로 향하겠다는 포스코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야외에 설치되는 조형물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식이 강한 포스코의 STS316 제품을 사용하여 제작됐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오늘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의 역사적 의미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매설식 진행하게 됐다"며, "포스코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듯이, 이번 타임캡슐 매설식을 계기로 자랑스러운 50년 역사의 토대 위,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전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립된 타임캡슐은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2023-11-28 13:54:3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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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가 28일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남해안남중권의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도 공동사업(8개 신규사업과 9개 계속사업) 추진현황, 협의회 운영 방향, 지역 인프라 구축 및 문화관광 협력사업, 각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맞아 경남 사천 KAI 항공기개발센터를 방문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남해안남중권이 경남 사천, 진주와 전남 고흥, 순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해안남중권 9개 시장·군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청의 조기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부터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비전을 시군이 구상하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해안남중권 발전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하는 등 영호남을 뛰어넘는 남해안남중권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강연, 남해안남중권 친환경 농업인대회, 농어촌 일손돕기 교류활동,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등 민생형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문화예술제,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 공연을 추진했으며,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와 2023 하동 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력했다. 또한, 신속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 구매·배부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식품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남해안을 관통하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동건의를 통해 순천시 도심구간 노선 우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에 동참해주신 회원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남해안남중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사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3:5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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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페이 12월1일부터 가맹점별로 3~5% 추가 할인혜택 제공

경주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에 더해 중심상가 내 경주페이 가맹점 31곳의 자체 추가 할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최근 경주페이 사용 편리성을 위해 도입한 삼성페이나 교통카드사업에 이어 다음 달 초부터 경주페이 플랫폼에서 특별할인 가맹점(혜택온)을 운영한다. 특별할인 가맹점이란 캐시백 혜택 외 경주페이 가맹점별로 3~5% 자체 할인율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경주페이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혜택과 함께 이중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게는 경주페이 모바일 앱에 상호, 메뉴, 할인율 등이 노출돼 특별 가맹점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앞서 중심상가 내 특별할인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이미용, 안경, 꽃, 식음료, 의류, 영화관 등 다양한 업종별로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 시는 향후 중심상가 내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별할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홍보할 계획이다. 또 중심상가 내 경주페이 가맹점 특별할인 가맹점(혜택온)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할인 가맹점 가입 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할인 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중심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할인 가맹점 현황과 할인율 등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페이 앱을 참고하거나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별할인 가맹점 사업이 이용자에게는 인센티브와 함께 특별할인 혜택을, 가맹점주에게는 홍보 효과를 통해 매출증대로 이어져 위축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당초 70만 원(7%)에서 60만 원(10%)로 조정한다.

2023-11-28 13:53:3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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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늘마루 화장로 1기 증설... 유족 대기 시간 줄어

경주시가 11월 28일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에 다음달 1일부터 화장로 1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화장로 증설로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7억 6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 시는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 8400만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과 5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20년 3945건, 2021년 3656건, 2022년 4383건으로 집계되면서 2019년 대비 2020년 26.32%, 2021년 17.06%, 2022년 40.3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4082건으로 집계되면서 월 평균 400건이 넘는 화장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장로 증설사업으로 급증하는 관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이 함께 있는 종합장사공원으로 식당과 매점, 도서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 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주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5만 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8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 원이다.

2023-11-28 13:53:1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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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동 시장개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 운영

진주시는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이집트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을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KOTRA 경남 지원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소재 우수 기계부품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98건의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 9월 선정된 관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두 달간 튀르키예와 이집트 현지에서 기업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추진했으며, 바이어와 기업 간 원활한 상담을 위해 1대 1 매칭을 진행해왔다. 중동 국제정세 악화로 현지로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대신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번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을 추진하게 됐으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원하는 기업에는 진주시지식산업센터 내 설치된 상설 화상상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해당지역 수출에 필요한 통관, 계약, 인증 등 현지 조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성모 대표는 "국제 정세 악화로 현지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농기계 시장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기계 부품 기업체에는 새로운 활로를 찾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부품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상상담에 참여하는 10개사가 현지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협약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하여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온라인 무역사절단의 대상 국가인 튀르키예는 풍부한 노동력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완성품 중심의 제조업과 자동차·가전·섬유·철강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내 외국 기업과의 기술 제휴나 투자 유치를 통해 제조업 기반을 육성하고 있으며,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어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3-11-28 13:53: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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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새내기 '강소농 현장을 가다' 책 발간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경북 대표 강소농 140명의 농업 성공기를 담은 책 '강소농 현장을 가다'를 발간했다. 강소농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자립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경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1만 2406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책은 강소농 140명의 농촌 정착부터 실패, 극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농업 성공 꿀팁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대구일보에 연재된 '강소농 현장을 가다'내용을 축약해 펴냈다. 강소농 현장을 가다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우수강소농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집필해 그 의미가 크다. 강소농 민간 전문가는 2012년부터 매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채용된 전문가로 농가 경영 실태 진단과 처방, 기술지도 등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8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다음 달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강소농 민간 전문가와 140명의 강소농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 청년들의 길을 밝혀주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7일 대구일보 관계관, 강소농 민간 전문가,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발간을 기념해 전달식을 했으며, 이번에 발간한 책은 국가기록원,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된다.

2023-11-28 13:52:5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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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곤충 학술조사 보고서 발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곤충의 분포 실태에 대한 정밀 기초조사와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안 곤충 학술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서식하는 곤충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하여 관리 방안 마련과 생물다양성 홍보를 위한 계획으로 2020년부터 신안 곤충 학술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올해 조사한 결과 총 14목 133과 901종이 관찰되었고, 2022년도에 비해 1목 10과 373종이 추가되었다. 이번 학술조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물장군 2종과 국내 미기록종 4종 Ophisma gravata, Pseudonadagara semicolor, Risova obscurivialis, Talanga sexpunctalis 등 총 6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하는 성과가 있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나비목이 569종으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딱정벌레목 157종, 노린재목 78종, 메뚜기목 32종, 파리목 20종, 벌목 17종, 잠자리목 9종, 풀잠자리목 8종, 사마귀목 4종, 바퀴목과 집게벌레목이 각각 2종, 그리고 다듬이벌레목, 대벌레목, 뱀잠자리목이 각각 1종씩 관찰되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서식이 확인된 곤충 사진도 같이 기재하였다. 2022년 신규 조사에서도 신종 1종과 미기록종 4종이 발견되었다. 미기록종 중 1종은 지난 6월에 논문을 발표하여 '흑산벌꼬리박각시'로 새로운 국명을 명칭 하였다. 올해 발견된 미기록종 4종은 아직 정식 국명은 없다. 신안군은 이번 생물종 조사 결과를 내년 상반기 중에 논문 발표 등을 거쳐 국가생물종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신안군 주요 곤충 학술조사로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서 생태계 관리의 기초 자료 및 신안군 환경 보전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신안 곤충 도서 발간 및 국제 홍보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도서 산림습지가 많아 일반 숲과는 차별화된 서식 환경을 제공하여 산림생물 다양성 보고의 역할을 한다"라며 "신안을 기후변화나 인위적인 간섭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찰과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3:52: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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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양자기술 기업 '퀀텀센싱'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1일 남산동 캠퍼스에서 양자 기술 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과 산학,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퀀텀센싱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및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과 신규재 부총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부소장,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 반창우 기술연구소장, 권오성 양자사업본부장, 강성민 사업전략본부장, 신상준 플렌트안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 육과정, 현장 실습 및 직무 체험 등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활동 수행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사업 기획, R&D 참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공용 장비 활용 ▲학생 취업 연계, 고용 정보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지도자 멘토 그룹 구성 등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 수행 ▲산학 협력 정책 기획, 양자기술 분야 산업 수요 반영 교과 과정 마련,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양자 기술·경영 자문 등의 활동 수행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부산외대와 퀀텀센싱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및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동반 성장 및 국가 전략산업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K-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며 "인류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각 산업 주체들과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는 "세계적 석학인 장순흥 총장은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서, 또 여러 대학의 총장으로서 글로벌 과학 기술인재 육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왔다"며 "뜻깊은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자 가스 센싱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퀀텀센싱은 양자 특성을 이용해 원거리의 가스를 정밀 계측,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에서 양자 기반의 가스안전 연구 과제를 수주하면서 양자기술 분야와 가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11-28 13:5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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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2024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 19.7대1 마감

부산보건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내 94명 모집에 1848명이 지원해 평균 1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치위생과 일반고특별전형이 83대1 집계됐으며 간호학과 특성화고특별전형은 70대1, 응급구조과 일반고특별전형 58대1, 물리치료과 일반고특별전형은 57대1로 각 각 접수 마감됐다고 밝혔다. 입학행정부처장 임경민 교수(간호학과)는 "전반적으로 수시1차에 이어 수시2차 전형에서도 보건의료계열로 쏠림이 두드러지지만, 반려동물보건과와 사회복지과 그리고 호텔제과제빵과와 스포츠재활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내에서 처음으로 학과가 개설된 치위생과와 물리치료과 그리고 미용계열은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지원자들이 집중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4년제 교육과정인 간호학과가 간호교육인증 평가에 있어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2026년까지 2회 연속 인증받고 있으며 물리치료과는 마이스터대학으로 선정돼 석사학위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창업캠프, 멘토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전국의 창업교육과 각종 경진대회에 출전해 창업역량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면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문인력양성과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23-11-28 13:5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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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복한 경남도민 김장 나눔 행사'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7일 경남레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북한이탈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의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경남도민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후원하고 창원시, 경남하나센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여 단체들이 각각 진행해 오던 연말 김장행사를 합동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돕기에 더해 도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경남농협, 다양한 봉사단체와 함께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어머니들은 김장철이 되면 동네에 혼자 사시는 어른, 소년소녀가정 등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몇 포기씩 김장을 더 하셨다"며, "이러한 따뜻한 전통이 오늘과 같은 김장행사로 계승되어 우리 공동체와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는 전국에서 온 각계각층의 국민과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봉사·나눔을 위한 국민대통합 김장행사'가 열렸다. 경남을 비롯한 17개 시도에서도 정부 행사와 연계한 자체 김장행사를 통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지역으로 확산시켰다. 도내에서는 창원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동시에 김장 행사를 진행했으며, 1만4천kg, 약 4,900포기의 김장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28 13:5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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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엑스포 유치 ‘원팀 코리아’…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뛸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를 하면서 2030 엑스포에 대한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 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 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한 나라도 빠짐없이 접촉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 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순방 성과도 국민들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APEC 정상회의 성과로 공급망 구축과 수출 확대를 꼽으며 APEC 개최 기간 중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도출한 공급망, 청졍경제, 공정경제 3대 분야 합의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해결하는 '위기대응 네트워크'와 인-태지역내 핵심광물 확보를 논의하는 '핵심광물 대화체' 발족으로 공급망 회복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미국의 자동차·반도체 기업이 총 11억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에 이어 세계 최대 ICT 기업인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만난 점을 언급한 뒤 "(팀 쿡 최고경영자와 만나) 애플 제품의 제조에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페루, 칠레, 베트남, 일본과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 회동 등을 가진 윤 대통령은 방산·공급망·인프라 협력 확대(페루), 미래세대 교류 협력 프로그램 확대(일본) 등 성과를 창출했다고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에 대해서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역대 가장 높은 협력 수준인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영관계를 격상시켰다"며 양국이 국방·안보, 경제 금융, 인공지능(AI), 바이오, 우주, 양자 등 첨단 과학, 기후 환경 등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한영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다우닝가 합의'에 명시된 ▲전방위적 협력 ▲한영 외교·국방 2+2정례회의 운영을 기점으로 한 오커스(AUKUS)로의 확대 ▲전략적 사이버파트너십 및 방위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한 방산 협력 강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를 통한 시장 확대 ▲32조원 규모 원전 사업 기반 마련 등을 성과를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파리 방문 계기 한프 정상회담 성과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및 중동 정세 등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공조를 비롯해 AI, 퀀텀, 우주, 방산, 원전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3-11-28 13:50:0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