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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사내벤처 1호 디버, 중기청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육성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00개 스타트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약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아기유니콘이 최종 결정됐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디버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간 연평균 184.3%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버는 관제 자동화, 운영인력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문서수발실 배송 로봇, 배송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버가 유치한 투자액은 약 45억원이다. 디버는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1 11:02: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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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90개 모델 대상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전기요금 부담 덜어준다

삼성전자가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덜어줄 고효율 가전 프로모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주요 가전을 비롯해 TV를 포함한 10개 품목 90개 모델에 혜택을 더하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삼성전자 절전가전은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해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소비전력 절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추가 절약 가능 ▲AI 절약모드로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한다.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실시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1등급 전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며, 삼성 65형 QLED 이상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모델 구매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1년치 전기요금인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상에 관심이 높아지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절전 가전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갖춘 삼성 절전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해 보다 스마트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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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달기, 전기요금 잡는다"… 롯데마트 전력사용량 최대 64% 절감

전기요금 인상으로 유통업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발굴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절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체인스토어협회, 편의점산업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은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중소유통협회 등과 함께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 중인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업 전후 전력사용량이 평균 52%, 여름철에는 최대 63%까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도 일부 매장 대상으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BGF리테일은 일부 매장 테스트 결과 최대 64%까지 전력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확대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국의 약 11만 개 매장의 50여 만대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할 경우 연간 약 2270기가와트시(GWh)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국 약 61만6000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강경성 2차관은 "식품매장의 냉장고 문달기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커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근성이나 매출 영향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유통업체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올해 약 5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소상공인에게는 지원금을 1.5배로 상향해 지급해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동참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요금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업계 요금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2차관은 유통업계에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준수, 합리적인 시설물 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31 11:0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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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밀리의 서재,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된 오디오북 공개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인공지능)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 문장만 녹음해도 생생한 감정을 담은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했다.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는 또렷한 발음과 정확한 전달력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 KT와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아나운서의 음성에 어울리는 교양 및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엄선해 제작했다. 이원지 외 12명의 작가가 쓴 '돈과 나의 일', 신진상 작가의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홍기훈 작가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과 타임스낵의 '스낵 인문학'이다. 특히 돈과 나의 일은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번에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AI 보이스로 제작해 오디오북 공개 전부터 많은 구독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는 김초롱 아나운서 AI 보이스를 활용했고,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서인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했다. 스낵 인문학은 박소영 아나운서의 AI 보이스를 적용했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이번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KT 미디어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전문 아나운서가 아닌 일반 고객들도 '마이 AI 보이스'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로 만든 AI 오디오북을 가족에게 들려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밀리의 서재 고객뿐 아니라 KT 고객들도 AI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아나운서 AI 보이스'를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도슨트 서비스, 기업과 공공기관의 안내방송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마이 AI 보이스' 녹음에 참여한 박소영 아나운서는 "내 목소리를 이용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AI 오디오가 자연스럽게 생성돼 놀랍다"며, "앞으로도 AI 보이스 기술이 발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활용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선보인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향후 오디오 콘텐츠 시장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KT 그룹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시장 혁신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1 10:59: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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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탄소배출 저감위해 기술개발 전념

시멘트 소성 공정 개조, 고효율 인버터 설치등 '노력'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국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31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1년에 '연료 대체용 폐플라스틱 전처리 설비 설치', '고효율 인버터 설치'에 이어 지난해엔 '시멘트 소성 공정 개조' 등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류 보조연료를 풍력으로 선별해 전처리하는 기술과 순환자원을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연소공정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같은해 12월엔 환경신기술 인증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환경 R&D 30주년 기념 발표회'에서 인증받은 신기술을 소개해 '우수 테마'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 시멘트산업에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순환자원인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연료로 대체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국가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 회사 대부분이 탄소중립 관련 국가 주도 R&D과제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의 경우도 시멘트 생산시 기존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기술,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의 사용량을 줄이고 혼합재를 증대하는 방법, 시멘트 주원료이자 탄소성분이 내재된 석회석을 탄소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부산물로 대체하는 방안 등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정부 지원하에 탄소 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R&D 프로젝트의 성과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노력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1 10:5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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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공감, 챗GPT 강연…'반도체·AI 분야 인재 양성' 공감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31일 국회에서 '챗 GPT-X 인공지능과 기술패권'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강연에서는 ▲챗 GPT 원리 및 특징 ▲기술패권 시대에 '우리만의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중요성 등을 언급했다. 국민공감 강연에서 김정호 교수는 "챗 GPT가 충격을 주는 이유는 대화를 통해 인간과 교류하기에 인간적으로 느끼는 점"이라며 "인간이 할 수 있는 대부분 영역을 챗 GPT가 다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창조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챗 GPT 특징으로 ▲대화를 통한 실시간 응답 ▲문서·음악·그림 등 데이터 생성 ▲검색을 통한 다른 디지털 플랫폼과의 결합 등을 꼽은 김 교수는 "(챗GPT가 앞으로) 비언어적 소통까지 할 것"이라며 "눈빛만 보고 알아서 화를 내는지 아는 눈치가 있는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챗 GPT가 국회 보좌 직원들이 하는 일의 80∼9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뒤 '우리만의 플랫폼'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국회 차원에서 100억, 1000억원 단위의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의대 쏠림 현상'을 지적한 뒤 반도체·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나서려는 데 대해 김 교수는 "의사 정원을 늘리는 것보다 이공계 출신이 반도체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하면 의사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라며 "1년에 1000명씩 각각 1년 1만 명 정도는 석·박사로 길러내야 겨우 (관련 인력이) 유지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김 교수는 "4세대 전쟁은 미래 전쟁으로 인공지능끼리의 전쟁"이라며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센터 구축에 나선 점을 언급한 뒤 "(이를 통제하는 것에 있어) 결국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공감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결국은 인재양성"이라며 "기술패권 전쟁에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기 전까지 인간이 이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인력 양성이 너무 부족하고, 정부와 국회도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9회차를 맞은 국민공감 모임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 당 소속 의원과 김종혁 전 비대위원 등 원외 인사까지 약 40명이 참석했다. 당초 이날 모임에는 김기현 당 대표도 참석하려 했으나, 같은 날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로 행사 시작 전 인사만 하고 퇴장했다.

2023-05-31 10:55: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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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北발사, 안보리 결의 중대 위반…추가 발사 예의주시"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안보실은 31일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한의 발사 직후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합동참모본부(합참)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6시 29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이뤄졌고,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보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는 조 실장을 비롯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공조 아래 추가적인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합참은 오전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도 이날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2단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었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며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해명에 착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3-05-31 10:47: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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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수출 악화에 이재명, "대중국 특사파견 검토할 때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가 '편향적인 이념 외교'를 하고 있다며 '국익 중심의 우연한 실용 외교'를 위해 "대중국 특사파견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4월까지 대중 수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27.7%나 감소했다. 지난 1분위 대중 무역 적자는 80억달러에 이르렀다"며 "어제 중국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가졌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30년 동안 어렵게 이어온 중국 시장을 이룰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모든 것이 주변국을 자극하며 갈등을 일으킨 윤석열 정부의 자업자득"이라며 "정부가 '코리아 리스크' 자체다. 외교의 제 1원칙은 누가 뭐래도 국익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동북아시아의 갈라파고스 제도로 만드는 자충수를 더 이상 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주변국들은 철저히 국익에 따라서 행동하고 있다. 미중은 작년 사상 최대의 교역액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고위급 접촉을 재개 했다"며 "북한과 일본도 교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다가 우리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수가 있다. 우리 기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대국의 부당 요구에 당당히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가 대중 특사 파견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외신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7일 미국이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를 강조하고 있으나 2022년 미중 교역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에 기록하거나 이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집회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포함한 고위급 회담을 준비하고 싶다고 발언하자 북한은 박상길 외무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국 수출-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대중 수출의 급격한 악화를 지적하면서 "미국이나 일본, 유럽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오히려 더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 군사 문제는 군사 문제, 경제 문제는 경제 문제로 이렇게 분리해서, 외교 문제는 실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데 우리는 과연 그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2023-05-31 10:43: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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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오늘을차지해' 3000명 다녀갔다..성황리 종료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 '오늘을차지해' 캠페인에 3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시컴퍼니 지난 3일간 서울 광화문, 삼성동 코엑스, 성수동 성수연방 등 총 3곳에서 진행된 '오늘을차지해' 캠페인에 3000명이 방문하고, 1000여 명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 등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디어,클레어스의 신제품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차징 세럼(이하 비타민 차징 세럼)' 출시 기념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충전하다(Charge)'의 뜻을 담은 '오늘을 차지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이벤트는 컨셉과 맞닿은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4가지 존(비타민을차지해, 에너지를차지해, 행운을차지해, 클레어스스튜디오)으로 구성했다. 현장 제조 오렌지 에이드 제공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게임과 오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로 방문객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행운을차지해존'에서는 참가자 전원 신제품 샘플 3종과 럭키드로우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일으켰다. 비타민 차징 세럼 본품과 글로벌 밀리언셀러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등 디어,클레어스의 스테디셀러를 경품으로 구성해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브랜드의 슬로건을 함께 알렸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뿐 아니라 기존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소통방식을 확장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41: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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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링셀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 와디즈 펀딩 534% 달성

JW생활건강은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의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534%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JW생활건강은 지난 2월 21일부터 2주간 와디즈에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 펀딩을 진행했다. 와디즈는 소비자들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펀딩하면 목표금액 도달 시 해당 제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JW생활건강은 소비자들에게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의 우수한 제품력을 강조하기 위해 와디즈에서 먼저 선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신규 론칭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개발된 밀크타입의 저자극 보습 클렌저다. 링셀의 노하우로 배합한 독자 콤플렉스 아미노블럭™과 실크세리신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오랫동안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사용감은 물론 미세먼지, 피부 노폐물, 메이크업 등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링셀의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분 단백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많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3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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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인플루언서와 협업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나서

MZ세대와 소통 강화…그룹 브랜드 가치 친근하게 전달도 유진그룹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섰다. 3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유진아트클럽'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진아트클럽은 매월 디지털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유진그룹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에는 인스타그램 4컷만화,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SNS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토 작가와의 협업으로 봄을 맞아 벚꽃이 활짝 핀 여의도로 피크닉을 떠난 캐릭터 아토와 초푸를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이달 유진아트클럽은 로맨틱한 색감으로 일상의 행복을 담아내는 율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 북부 대표 골프클럽인 '푸른솔GC 포천'을 소개했다. '푸른솔GC 포천'에서 푸르른 설렘을 느끼며 라운딩을 즐기는 커플의 모습을 감성 디지털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진그룹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유진아트클럽 X 율리Yulri'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후 배경화면으로 저장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골프용품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숏툰'과의 콜라보 영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숏툰'은 현재 약 3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유튜브툰(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대형 유튜버 '짤툰'의 서브채널이다. 최근에는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숏툰과의 콜라보를 통해 유진그룹은 그룹 홍보를 위한 5분 길이의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였다. '유진에 지원하게 되면 겪는 오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유진'이라는 이름을 둘러싼 연인간의 갈등과 해프닝을 담아냈다. 몰입감이 돋보이는 스토리 사이사이 유진그룹의 계열사에 대한 소개가 자연스럽게 녹였다. 유진그룹은 SNS 이용량이 높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화기 위해 지난해 2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개설했다. SNS 운영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들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기업 브랜딩 채널로, 특히 '직무 브이로그'를 콘텐츠를 통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61만을 돌파하고, 총 노출 수는 110만을 기록했다. 채널 내 콘텐츠 누적 인터렉션(좋아요·댓글·공유를 취합한 수치)은 1만을 돌파했다. 블로그 채널은 계열사의 주요 사업, 제품 및 서비스 등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거진 채널이다. 특히 '유진이는 언제나 애쓰지(ESG)' 코너를 통해 유진복지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레미콘 제품 개발, 녹색건축 자재 유통 등 그룹의 ESG 경영활동을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가치와 사업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유진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햇다.

2023-05-31 10:3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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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창업·진흥기금' 4년 연속 탁월 등급

기재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결과…4년 연속 중진공 '유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았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31개 평가대상 기금 중 중진기금을 비롯한 4개 기금이 '탁월'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진공이 유일하다. 중진공은 기금운용체계 독립성과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 확보, 효율적 의사결정, 위기단계별 대응방안 마련 등 운용체계 전반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집행 대기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구조임에도 시장의 금리상황 예측과 적극적 상품 발굴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2022년도 경영평가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 기금(14개)은 전년 대비 배점이 확대(5→6점)돼 경영평가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표 공공기금인 중진기금은 민간 금융기관의 지원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5,780억원 늘어난 10조 2,39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기금을 통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기금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10:2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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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본격 플라스틱 감축…재활용 페트병으로 교체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맥주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출시하고, 2024년까지 기존 페트병 제품을 재생 플라스틱이 25% 사용된 재활용 페트(rPET)로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맥주 페트병에 25%의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경우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000톤까지 감축할 수 있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녹여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닌,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를 추출한 뒤 이를 활용해 제조한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다. 반복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조성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오비맥주는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맥주 라벨과 병뚜껑, 종이 재질의 겉포장재 등 기타 포장재의 재활용 방안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내자(Beat Plastic Pollution)'다. 플라스틱은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꼽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세계에서 3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한국에서도 맥주병과 맥주캔 소재는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이 높지만 페트 소재 재활용은 거의 전무하다. 이에 오비맥주는 글로벌 모기업인 AB인베브와 함께 재활용(Recycled) 플라스틱 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2024년까지 페트병의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25%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외에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 재활용 비율도 높인다. 현재 오비맥주는 맥주병과 맥주캔의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빈 병 반환율 또한 98%로 매우 높다.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빈 병 반환율을 100%로 높이고 맥주캔의 재활용률을 8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에 비해 맥주 페트는 재활용하기 쉽지 않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오비맥주는 ESG선도기업으로서 재활용 페트병 도입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3년 6월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31 10:1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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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 기부…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대상㈜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전날 신규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총 65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 한상욱 굿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대상㈜은 지난해 6월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및 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로 올해 신규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규 매장의 경우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 물품이 매장 오픈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동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의 매대 진열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상㈜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올해 초 그룹사 차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 입는 옷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을 통해 6000점 이상의 의류를 접수 받았으며, 선별 과정을 거쳐 바로 입을 수 있는 겨울 옷 2300점은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나머지 3000여 점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31 10:1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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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오늘도 주인공' MC 발탁! '이야기할머니' 매콤달콤 서바이벌이 온다!

방송인 박미선과 정영주·장동민·육중완·홍윤화가 대한민국 최강 '이야기 할머니'들의 매콤달콤 이야기 서바이벌인 '오늘도 주인공'의 MC 및 고정 패널로 발탁됐다. tvN STORY는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 할머니)'들이 이야기극을 통해 경쟁을 펼치는 '오늘도 주인공'을 론칭한다. '오늘도 주인공'은 언젠가부터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 할머니로 살아온 '이야기 할머니'들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서바이벌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6인의 '이야기 할머니'들은 각 분야를 담당하는 네 명의 팀장과 함께 이야기 극을 완성간다.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오늘도 주인공'을 이끌어갈 메인 MC로는 박미선이 캐스팅됐다. 박미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매콤살벌한 입담으로 기성세대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을 통해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탄탄한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이다. '이야기 할머니'들과 팀을 결성할 4개 분야의 융복합 장르 팀장으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 개그맨 장동민, 뮤지션 육중완, 개그우먼 홍윤화가 합류한다. 정영주는 뮤지컬 팀장을 맡아, 그간 초대형 뮤지컬에서 활약한 경험을 '이야기 할머니'들에게 알기 쉽게 전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 국악팀장을 맡은 장동민은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선 경험과 '지니어스'적인 개그 순발력, 또한 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친근한 능력으로 '이야기 할머니'들과의 시너지를 최대치로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외에 밴드팀장으로는 육중완, 넌버벌 팀장으로는 홍윤화가 가세해 다양한 무대 경험과 예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야기 할머니'들의 무대를 색다르고 재밌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는 포부다. '오늘도 주인공' 제작진은 "MC 박미선과 4인의 팀장들이 모두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온 베테랑들인 만큼, '이야기 할머니'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넬 것이다. 이들 5인과 '이야기 할머니'들이 컬래버할 이야기 극이 안방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길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은 오는 6월 13일 저녁 7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3-05-31 10:17: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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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데이터 첫 공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1일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 1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악템라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CT-P47 피하주사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약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7의 약동학(PK)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CT-P47 피하주사 투여군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CT-P47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로슈(Roche)가 개발한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CT-P47의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권위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LAR은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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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생물과 공존하는 도심 공원…울산 '새들의 공원' 조성

LG생활건강은 31일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 양정동에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들의 공원은 지난해 울주군에 조성한 '꿀벌의 공원'에 이은 두번째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세계 1만여 종의 새 중 개체 수가 감소한 종이 40%에 달하고, 수십년 내에 곤충의 40%가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생물의 다양성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는 '오치골 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을 심고 새와 어린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앵두, 산딸기, 뽕나무 등을 심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감나무, 산수유,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다.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인공 새집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물과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들의 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시민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시민과학자는 어린이들이 새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식물, 곤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울주군 용암리에 '꿀벌의 공원'(4700여평 규모)을 조성했다. 나무 1000그루를 심어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 및 미세 먼지를 상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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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xooos(수스), 첫 EP 'Made In Heart' 발매

아티스트 xooos(수스)가 첫 EP 'Made In Heart(메이드 인 하트)'를 발매했다. 'Made In Heart'는 수스가 WAVY 합류 후 첫 행보로 선보인 싱글 'Naked(네이크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첫 EP다. WAVY 소속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Milena(밀레나)와 xooos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Bad At Us(베드 앳 어스)'는 수스만의 독보적 음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곡으로, 다채로운 사운드가 편안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초호화 스태프 군단의 협동 아래 탄생된 뮤직비디오 또한 보고 듣는 재미를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외에도 동화 같은 선율이 돋보이는 'Joy(조이)',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Fabricated Love(페브리케이티드 러브)', 세련되고 몽환적인 감성의 'Lavender(라벤더)', 편안하고 차분한 무드가 위로를 건네는 'There There(데어 데어)'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xooos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하고 있다. 수스는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완성도 높은 팝 음악 커버를 통해 글로벌 팬들은 물론 세계적인 팝스타 The Weeknd(더 위크엔드)의 샤라웃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수스는 첫 EP이자 피지컬 앨범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Made In Heart'를 발매하고,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스페인 'Bubble Pop Festival', 태국 'VERY SUMMER FEST' 등 국내외 굵직한 페스티벌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23-05-31 10:11:5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