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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수능 마친 고3 수험생들 만나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고3 수험생들을 만나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고3 수험생 50여명,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마술 공연) ▲학생들의 수능을 마친 소회와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공유 ▲꿈 발표와 응원 릴레이 순으로 열렸다. 부산 출신 개그맨 윤정섭 씨가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재치 있는 멘트로 학생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로서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들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행사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감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이런 관심과 격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지금까지 열정과 노력으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해 온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09: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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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교 현장 빈대 예방에 ‘총력 대응’

지난 20일 부산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빈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오전 8시 50분 하윤수 교육감이 기숙사를 운영하는 동래고등학교를 찾아가 빈대 발생 우려 지역 점검하고, 빈대 예방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학교 빈대 예방 대책반 구성, 점검 강화, 방제 지원 등 빈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일 각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빈대를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빈대정보집'을 배부하고, 빈대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교 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주기를 단축하고, 빈대 서식 우려가 있는 침구류 등을 세탁·소독하도록 지도했다. 시교육청·각급 학교 홈페이지, 다모아 앱을 통해 빈대 예방 카드뉴스를 게시했고, 질병관리청의 최신판 빈대정보집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빈대 예방 관련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지난 20일 사하구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되자마자 신속하게 보건 담당자, 장학사들로 합동 점검반을 꾸려 모든 기숙사 운영학교의 빈대 예방 및 관리 상황 점검을 마쳤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시교육청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교육지원청·직속 기관·공공도서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예방 관련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기관의 빈대 예방을 위한 점검 사항과 빈대 방제 지원 등 방안을 마련했다. 빈대 예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빈대 예방 및 관리 대책반'을 꾸리고, 기숙사 운영학교뿐만 아니라 각급학교 보건실, 돌봄교실, 숙직실, 통학 차량 등에 대한 점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에서 빈대가 발견되기 전부터 빈대 예방을 위해 힘써 왔다"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원도 확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09:2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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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코트룸 서비스로 '고객 편의·탄소절감↑' 기대

진에어가 겨울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내년 2월 29일까지 '크린업에어'와 제휴를 맺고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 이용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매장 방문 후 진에어 탑승권, 이티켓 등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진에어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3박 4일 기준 8000원이며, 1일 초과 시마다 2000원의 추가 이용료가 부과된다. 매장 운영 시간은 6시부터 22시까지다. 또 진에어는 코트룸 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한진택배의 코트룸 서비스 이용 인증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는 항공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겨울 여행 시즌을 맞이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가는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편도 운항 기준으로 탑승객 1인당 평균 수하물 무게 1kg이 줄어들면 탄소배출량 약 760g도 함께 감소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8 09:2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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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진병영 군수, 시정연설서 내년 군정 운영 방안 제시

진병영 함양군수가 27일 개회한 제279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진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기회는 위기 속에 있고, 위기는 기회 속에 있다. 2024년에는 사람·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담대한 변화를 이루겠다"는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선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사람에 중심을 둔 투자'를 통해 정주 환경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한다. 마천·유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수동·안의·서상·백전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 안의·서상 도시재생사업 등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소규모 주차장 확대, 사람 중심 보행체계 개선, 전선 지중화 사업, 회전교차로 등 생활밀 착형 도시 정비사업에도 집중한다. 맞춤형 보육 도시를 위해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꿈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지속 추진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본계획 수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청년 마을 만들기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함양 누이센터 건립 본격화와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도 강화한다. 다음으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생활인구 확대를 꾀한다. 함양군 내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 관광 자원화, 지역 특화형 생활거점 사업인 함양 사계 포유 사업 등 산림자원 연계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대봉산 휴양밸리도 최적의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남계서원 교육체험관 건립을 비롯해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 상림과 연계한 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한방 웰니스 관광거점 조성 등 주변 인프라 확충과 상림권역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미래형 농업 시스템 등의 구축도 추진한다.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인력 양성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교통 요충지로서의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물류, 제조, 첨단 산업 등 전략적 투자 유치와 더불어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농산물 공동 브랜드화와 명품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가공 및 유통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으며, 특히 청년층과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의 유출을 방지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25억 원(5.26%) 증가한 650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45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회복지 분야 1156억 원, 환경 분야 66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82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35억 원 등의 순이다. 내년도 예산안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진 군수는 "올해 초부터 국도비와 보조사업 확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중앙 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정부의 긴축 재정에 대비해 사전에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절약한 예산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한 덕분에 기금 477억 가운데 270억을 2024년 당초 예산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의 성공적 발판이자 미래 함양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며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달라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의회는 11월 27일부터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2024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2023-11-28 09:2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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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마주 열풍"…한 장관 한마디에 청주 소재기업 주가 UP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이 확산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열풍이다. 특히 한 장관이 과거 청주에 살았었다고 발언하면서 청주에 소재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깨끗한나라는 최근 3거래일간 38.11% 폭등했다. 지난 23일 4% 오른데 이어 24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2.08% 상승하면서 마감했다.깨끗한나라의 우선주도 같은 기간 27.06% 급등했다. 심텍홀딩스는 18.58% 올랐으며, 영보화학의 주가는 10.34% 상승했다. 세 기업의 공통점은 청주와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깨끗한나라는 청주에 공장이 있고, 심텍홀딩스와 영보화학은 청주 흥덕구에 본사가 위치해있다.이들의 주가 급등은 한동훈 장관과 연관이 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한 장관은 "우리 부모님이 춘천 사람"이라며 "어릴 때 청주에 살아서 사투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으로 한 장관의 청주 흥덕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24일 YTN라디오를 통해 "한동훈 장관을 춘천에 배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에게 지역 연고가 있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춘천이 부모님 고향이고 초등학교 다닌 곳이 청주라는데 청주 정도면 훌륭한 출마지"라고 제안했다.최근 한동훈 장관과 관련된 테마주는 연일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덕성은 지난 22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최근 4거래일간 90.29% 폭등했다. 덕성 우선주는 지난 22일부터 무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지난 주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장관의 저녁식사 모습이 포착돼면서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 우선주의 주가도 상한가를 가는 현상이 나왔다. 배우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9년째 열애 중이다.앞서 대상은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동료라는 점 등으로 인해 관련주로 묶여있었다. 업계는 최근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가 사라지면서 테마주의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전지주, 로봇주 등의 힘이 다소 약해지면서 상장 후 급등이 나타나는 새내기주나 단기 과열 현상이 나오고 있는 정치테마주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8 09:23: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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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김해동광초 다문화 가정 의료봉사 진행

고신대병원이 지난 18일 김해 동강초등학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료 봉사활동은 고신대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박경란 교수, 산부인과 김은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정현, 정민영 교수, 치과 김희진, 강은숙 등 7명의 교수진과 의료 지원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동광초에 재학 중인 50여 학생의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동광초 이현님 교장도 현장을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고신대병원은 10년 이상 김해 지역 다문화 가정들에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 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식에서 논의한 바 있는 '실효성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이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분과를 담당하는 이정현 교수가 소아 발육 상담, 소아 아토피 피부 질환을 담당하는 정민영 교수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상담으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의료 지원뿐 아니라 박경란 교수와 김은택 교수는 초음파 진단을 통해 다문화 학생 학부형의 부인과 질환 진단 및 치과 진료도 진행해 언어 문제로 국내 의료 혜택에 어려움이 있는 학부모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됐다. 고신대병원 옥철호 미래의료연구센터 소장은 "김해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더 체계적인 다문화 가정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다문화 가정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고신대병원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8 09: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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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와 관련 부서장, 면장, 군의원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경청하고 앞으로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덕유산 주변 2개 도와 4개 군(거창 45㎞, 함양 10㎞, 무주 88㎞, 장수 26㎞)이 연합해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세부 내용을 보면 고제 빼재고개에서 출발해 칡목재, 호음산, 위천 수승대, 마항마을, 북상 강선대, 월성계곡을 지나 내계폭포, 남령재까지 역사와 문화 등이 담긴 인(仁), 의(義), 지(知) 3개 주제별 코스를 정해 방문객이 쉬면서 걸을 수 있는 보행 데크 시설과 덕유산 조망이 가능한 전망 데크, 잠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정자와 벤치, 평상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설치하고 안내판과 산악 위치 표지판 등 안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총 4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경상남도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 사업으로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38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덕유산의 기품과 역사, 전통문화 등 다양한 우수 자원을 토대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동화되는 명품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덕유산 둘레길은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라며 "거창군이 산림관광 200만 시대를 열어가는 데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8 09:2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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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제14회 슈즈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남정보대학교는 '제14회 슈즈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린 제14회 슈즈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국 고교생들이 참여해 총 76점의 작품들이 경쟁했다. 부산광역시와 경남정보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트렉스타, 프로스펙스, 언코리 등이 후원했으며 스포츠화, 특수화, 패션화, 웰빙화, 의료용 신발 등 기능이 들어간 아이디어를 컴퓨터 그래픽 또는 스케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강다연 학생의 'healer shoes' 작품이 선정돼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 경남공업고등학교 정의석 (fusion plate),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송지우 (산악구조대의 ALPINIST) ▲프로-스펙스상 - 부산예술고등학교 이세희(shoes seol) ▲은상 - 부산산업학교 심언슬(게이밍 슈즈) 외 4명 등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신발패션과 문진복 학과장은 "전국 고교생들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많이 참가해줘 감사하다"며 "국내 유일의 신발 특성화 학과인 경남정보대 신발패션과가 학생들과 함께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09:2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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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초등교사 연수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11월 27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연구부장, 교무부장,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초등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에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와 연구부장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왜?, 무엇이?, 어떻게 개정되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교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인 국어과, 수학과, 통합교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정과 총론 및 각론의 현장 적용 방안, ▲초등 3~6학년에 처음 적용될 '학교자율시간'의 의미,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안내,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교육 강화 방안, ▲입학 초기 적응 교육의 개선, ▲초등 저학년 신체활동 강화, ▲초등 안전 교육 개선 등이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이해도를 높이고, 교과별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새로운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2023-11-28 09:22: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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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2024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 36.81 대 1 기록

춘해보건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전형 43명 모집에 1583명이 지원해 평균 36.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21%가 증가한 것이다. 최고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이 89.5 대 1을 기록했고 응급구조과 81대 1, 물리치료과 70.3대 1, 방사선과 61.5대 1, 치위생과 28.6대 1, 보건행정과 34대 1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2024년 라이프 2.0 사업의 하나로 신설된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도 성인 학습자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수시 2차 지원자 수는 열악한 입시 환경에도 지난해보다 정원 내 전형에서 140명 정도 증가했으며, 단수 지원자(1개 학과만 지원한 자)는 160명 정도 증가해 55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강세를 유지했다. 춘해보건대 수시 2차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참고로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자는 정시모집(2024년 1월 3일~15일)에 지원할 수 없으며, 오는 12월 18일~21일 기간에 반드시 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춘해보건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28 09:2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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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원희룡 장관에 정관선 등 조속 추진 호소

정종복 기장군수가 27일 부산 기장군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호소했다. 이번 기장군 방문은 원희룡 장관의 부산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일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원 장관은 반송터널 현장, 노포-정관선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브리핑 등 사업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원 장관의 방문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운영국장,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종복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항인 반송터널 개설, 도시철도 정관선, KTX-이음역 유치 등 국토교통부 소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동해선 좌천역에서 진행된 도시철도 정관선 현장 방문에서 정 군수는 기장군 도시철도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도시철도 유치를 위한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 사업"이라며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기장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동만 의원을 비롯해 중앙정부 및 부산시 그리고 기장군의회 및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하고 정관신도시를 경유해월평역에 이르는 약 13㎞ 구간이다.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 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439억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지난 6월 20일 기획재정부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3-11-28 09:2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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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젊어졌다! '세대교체' 인사...70년생 사장 탄생

LG그룹에 이어 삼성에서도 첫 1970년대생 사장이 탄생했다. 주요 기업들이 세대 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29일께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통상 삼성전자 임원 인사는 12월초 사장단 인사 이후 이뤄졌으나 올해 사장단 인사가 1주일 이상 당겨지면서 임원 인사도 빨라지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1970년생인 용석우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1967년생인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을 사장으로 올렸다. 특히 용 신임 사장의 경우 첫 1970년대생 사장으로 삼성전자 사장단 내에서 가장 나이가 젊다. 1968년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동갑으로 지난해 승진해 주목 받은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보다도 1년 정도 더 빨리 사장에 올랐다.조만간 이어질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대거 등용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젊은 사장단을 배출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 내년도 인사에는 1970년대 후반은 물론 1980년대생 IT 인재의 임원 발탁이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22~24일 계열사별 순차적으로 정기 인사를 실시한 LG그룹 역시 주요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고 젊은 기술 인재들을 등용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은 각각 1969년생 김동명 사장, 1970년생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기존 권영수 부회장이 1957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CEO가 10년 이상 젊어진 셈이다. 권 부회장과 함께 1950년대생인 이방수 사장(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과 김명환 사장(CPO·최고생산기술책임자)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신 1969년생인 이진규 전무와 1971년생 강창범 전무가 각각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올랐다. LG이노텍 수장도 종전 1961년생인 정철동 사장에서 9년 더 젊어졌다. LG이노텍에 1970년대생 대표가 선임된 건 처음이다. LG이노텍 수장을 맡았던 정철동 사장은 6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실적 부진 극복에 나선다.LG그룹의 전체 승진 규모는 총 139명으로 이중 신규 임원은 99명이다. 신규 임원의 97%에 해당하는 96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일 정도로 전반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이중 1980년대생 임원은 5명이며,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인 손남서 LG생활건강 상무다.

2023-11-28 09:20: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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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등 4건 선정

'경제활력'등 24건 발굴…기관 혁신과제 실행 예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진행한 '2023년 TIPA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기정원에 따르면 '업(業)'을 반영한 '중소벤처진흥' 관련해 ▲경제활력 ▲데이터활용 ▲서비스개선 분야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공모한 결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국민 아이디어 총 24건을 발굴했다. 기정원은 1차 전문가심사, 2차 대국민 투표로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제안 내용의 창의성, 국민체감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은 'AI Chat-GPT 기반의 가상챗봇 구축 및 네트워크 검색·분석 기능 도입', 장려상은 '중소벤처기업 기술로드맵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와 '협력과 네트워킹 역할 강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경제활력 강화'가 각각 뽑혔다. 기정원은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각 10만원)에 온누리 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고 기관장 명의의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국민 혁신아이디어의 이행을 위해 내부 검토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적인 기관 혁신과제로 실행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기정원의 기관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09: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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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12억원 넘어…추가 상승은 글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1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매수세가 급감하며 거래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는 등 부동산 2차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KB부동산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11월 12억39만원으로 전달 11억9663만원에 비해 376만원 상승했다.이는 지난 3월 12억972만원 이후 8개월 만에 12억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난 7월 11억8182만원으로 저점을 찍고 4개월 연속 상승하며 12억원을 넘어섰다.이달 강남권 일부 초고가 단지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 거래가 나타나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11차(전용면적 183㎡)는 지난달 5일 6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6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억5000만원 상승했다.다만 최근 주택 거래가 주춤하는 등 분위기가 바뀌는 분위기여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들어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꺾이는 모습이다.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04%로 9월(0.26%), 10월(0.24%)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대폭 축소됐다. 부동산 거래·심리 등 관련 지표도 줄줄이 꺾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이날 기준 2293건이다. 부동산 매매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이라 이달 집계 기한이 남아있긴 하지만 9월(3372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2~3개월 뒤 집값에 대한 전망을 물어 산출하는 KB부동산 서울 매매가격 전망 지수도 하락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가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0월 98.2에 이어 11월에는 82.8로 대폭 하락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 거래 회복세가 다시 꺾인 분위기"라며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가격 간극이 거래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매물이 누적되는 지역에서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3-11-28 09:18: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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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남에 LG트윈스 우승 기념 팝업 마련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와 팝업을 열고 29년만의 우승을 축하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퍼펙트 원 통합 우승 팝업'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29년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1층과 지하1층에 포토존과 피칭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자는 선수 등신대와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틈 앱 가입자는 피칭 체험도 할 수 있다. 피칭 체험에서 성공하면 290여개 경품 중 하나를 받을 수도 있다. 또 MD샵에서는 2023 통합우승 기념 MD도 판매한다. 지난 26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다 이번 팝업에서도 선보였다. 틈 앱에서도 이벤트가 이어진다. 'LG' 이행시 짓기, '나만의 MVP', '승리인증' 등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정규시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빠더너스XLG트윈스 콜라보 챔피온키즈 후디'를 제공한다. 또한 포스트시즌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겐 별도의 상품이, 모든 이벤트를 완료한 고객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틈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LG트윈스 소속 '홍창기', '박해민' 선수를 초청해 약 40분간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LG트윈스의 우승을 팬 분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팝업, 이벤트, 팬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틈에 방문해 LG트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8 09:17: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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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심리학과, 건강심리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사과정 이성진 대학원생이 지난 24~25일 진행된 한국건강심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수진 대학원생도 최우수 구연 발표 학술상을 받았다. 두 사람이 수상한 논문, 구연 발표 제목은 각각 '단기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이 품행장애 청소년의 공격성, 충동성 및 자기통제력에 미치는 영향'(이성진)과 '메타버스 수용전념치료가 발표불안 대학생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김수진)다. 이성진 대학원생은 "연구자와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김수진 대학원생은 "개인적으로 발표 불안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명대 상담심리학과 최성진 교수는 "성실하게 연구와 발표를 한 두 대학원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동명대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의 학문적 위상과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동명대 상담심리학과는 2024년부터 상담·임상심리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한다. 상담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다방면에서 요구하는 상담, 임상심리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5년 안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해 실질적 사회 변화와 기술 혁신에 맞춘 인재 양성을 할 계획이다. 현재 상담심리학과에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2023-11-28 09:1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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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료원료 안정적 공급 위해 농협사료와 맞손…국내 식량안보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최대 사료회사인 농협사료와 국내 사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11월 '수입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 체결한데 이은 두번째 사업협력이다. 양사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과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공급이 어려워진 우크라이나산 곡물수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메이저 식량사업 회사 두 곳이 국내 사료원료 공급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농협사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식량 도입량 확대를 통해 국내 사료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미얀마 쌀 도정공장 투자에 이어 미국내 대두 착유공장 및 조달자산 투자를 추진중으로, 기존 곡물 및 팜박 이외 사료의 주원료인 대두박 등을 국내로 공급하기 위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며 식량안보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 국내 사료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식량기업들에 대응해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어 국가 물가안정과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023-11-28 09:1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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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부동산 PF에 청담동 알짜사업마저 '휘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전국 사업에서 PF 연장이 거부 사례가 잇따르면서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알짜사업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등 일부 사업장에서도 PF 연장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부동산 경기 침체와 유동성 부족 등으로 건설업계의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미분양 적체와 건설 원자잿값 급등, PF 대출 경색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도미노 부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실제 이달에 건설업계의 폐업 신고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에만 총 41개 종합건설업체가 폐업을 신고했다. 올해 들어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총 4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7건)보다 67.0%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06년(530건) 이후 17년 만의 최대치다.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과 PF 대출 중단이 여전한 데다 공사비까지 오르면서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일부 지방 협력업체는 이미 문을 닫았고, 자금 경색이 풀리지 않으면 건설업계의 도미노 부도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알짜사업 단지로 꼽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PF 대출 연장 거부 사례가 나왔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청담동 프리마호텔을 아파트·오피스텔로 개발하는 '르피에드 청담'의 브릿지론(단기 차입금)이 만기일인 지난 18일 연장되지 않았다. 이 사업의 시행사는 대지면적 5462㎡(1652평) 규모의 프리마호텔 자리에 최고 49층 높이의 한강 전망 주상복합을 개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26곳에서 총 464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받았다. 이 중 1800억원(39%)의 자금을 선순위로 대출했던 새마을금고가 만기 연장을 거부한 것이다. 브릿지론은 토지매입 등 사업초기 소요되는 단기 차입금을 말한다. 브릿지론은 본 PF로 넘어가는 일종의 가교 역할을 한다. 금융당국이 나서면서 르피에드 청담 브리지론 만기 1년 연장됐고,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주택 수요가 가장 많고, 특히 고급 주택에 대한 선호가 많은 청담동에서 PF 대출 연장 거부 사례가 나오면서 건설업계에서는 도미노 부도가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9월 대주단 협약에 따라 부동산 PF 연장 또는 추가 대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PF 대출 만기연장을 하더라도 사업이 다시 진행되는 게 아니다"며 "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경기마저 위축되면서 PF 대출 만기연장 일부 시행사나 건설사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한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PF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자기자본 없이 다른 자본으로 사업을 하고, 부채가 많은 건설사 등이 우리 경제의 심각한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부의 PF 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책이 필요하지만, 부실 건설사와 부채비율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11-28 09:17: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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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수협 ’2023년 수난구호물품‘ 전달식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3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에서 Sh수협은행(이하 수협)과 함께 '2023년 한국해양진흥공사-Sh수협은행 수난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난 3년간 총 9000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수협은 2021년 9월 체결한 '사회공헌 분야 업무 협약'의 하나로 공기통, 수중라이트, 구명조끼 등 매년 3000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 기부하고 있다. 해당 기부 물품은 지역 사회 수난구호 현장에 사용돼 현재까지 5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데 사용됐으며, 조난선박 구조 및 해양안전 교육 등에도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원하는 3000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도 겨울철 수난구조 활동과 내년 피서철 물놀이객 인명 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 김성수 수협은행 부행장, 부산해양경찰서 정영진 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기태 협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수난구호 성과와 민간 해양구조대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양산업 주요 금융 기관인 공사와 수협이 지역 사회 해양안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한 결과, 많은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09:16: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