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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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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투표율 기대에 못 미쳐..투표 독려 부탁드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본투표 마감을 약 6시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저녁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본투표 마감을 약 6시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 후보는 9일 오후 1시 2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윤석열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 꼭 투표해달라"고 표현했다. 한편, 현재 9일 오후 1시까지 전국의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친 투표율은 6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전남이 70.7%로 가장 높고 부산이 58.2%로 제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2-03-09 13:37: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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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9일 국민들을 향해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꼭 투표에 참여해 한 표를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을 사는 내가, 우리가, 그리고 내일을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오늘 결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국민들께 인사드릴 때 집안 어른들 뵈듯 의관을 정제해왔지만, 머리를 다쳐 오늘은 부득이 모자를 착용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배제와 폭력은 안 된다. 갈등이 있더라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이번 대선이 분열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통합의 정치, 연대와 협력의 정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많은 말씀을 들었다. 예전보다 혹독해진 기후 위기, 어느 때보다 위급한 경제 위기, 고조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 위기, 기업·노동자, 여성·청년·어르신까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야기해 주셨다"며 "그동안 해주신 말씀들은 소중히 담아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드렸던 말씀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그만하면 됐다'며 말리시는 분들도 계셨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그만큼 절박하다는 심정을 호소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절실하게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우리 사회가 도전해야 할 이 일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꼭 투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신분증, 마스크만 챙겨서 투표하러 가시면 된다. 대한민국 5년을 지켜달라. 투표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경상북도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도 "강원도 산불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온정의 손길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내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혹시나 있을 재확산 등에 대비해 완전한 진화까지 점검하겠다"며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2-03-09 11:12: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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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고생하셨다…어떤 결과 나오더라도 합심·통합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흔쾌히 인정하고 그때부터 서로 당선되는 새로운 리더와 함께 차이를 넘어서서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들여다보고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으로 합심하고 통합해서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집중유세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마치고 홍대 문화의 거리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여기는 조용히 와서 몇 분 계시면 인사라도 나누고 대화를 좀 해보려고 했다"며 "제가 이때까지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는 마지막이니 말씀을 좀 들어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만만치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후보의 홍대 일정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 후보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입장하는데도 10분 이상 걸렸다. 이 후보는 "실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마지막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정하는 일이 끝나면 5년간 누군가가 대한민국 운명을, 국민들의 미래를 통째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이제 선거운동이 끝나게 되면 내일 밤쯤에, 아마도 내일 밤에는 당선자가 결정이 되겠지 않겠나"라며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다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고 다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이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국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며 "그리고 중요한 건 윤 후보님보다도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온 정성을 다했을 윤 후보님 지지자, 그리고 다수의 대통령 후보 지지자분들 고생하셨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후보는 현장에 모인 지지자와 유권자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충남 아산에서 왔다는 유기농 농사를 짓는 청년 여성 농업인은 이 후보에게 "친환경 농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대통령이 꼭 돼달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진짜 좋은 말씀이다. 제가 정말 관심 있는 영역이 친환경 농업"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국가 전략 안보산업으로 기후위기 때문에 식량 위기가 온다"며 "농촌을 살려야 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정부 지원도 해야하지만, 체계적으로 우리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GMO (농산물에) 표시를 해 (소비자가) 고를 수 있게 하고, 다른 나라의 싸구려 농약을 쓴 것을 국내산이라고 하는 것을 철저하게 단속해서 유기농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게 하면 전략 안보산업인 농업을 지킬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시민의 질문에 "통일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의 의무"라며 "다만 분단되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났고, 한반도가 통일보다는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더 시급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통일을 장기적으로 지향하면서 평화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 통일 대박 이러거나 (북한이) 무너질 때를 기다리거나 흡수통일하자고 하는 데 쉽겠나.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엄청난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기대하는 바는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하는데 서로에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제일 큰 부분은 격차 때문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며 "그 격차를 줄여나가는 게 통일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일방적으로 줄 수는 없기에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북한도 개방 개혁해 이런 과정으로 신뢰 관계를 높이고 협력 관계가 깊어지면 서로 떼기 어렵다. 천천히 점진적으로 가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비롯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 학대의 사전 조치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등의 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별거인가. 저는 국민에게 고용된 4년, 5년 계약직이다. 그것도 연장 안 되는 계약직"이라며 "권한·권력을 가지면 사람이 변한다고 한다. 권한이란 자기 것이 아니고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통치·지배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동장·시장·도지사·대통령은 똑같다 생각한다. 이 생각은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2022-03-09 00:47: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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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시청서 파이널 유세 마무리...22일간 대장정 마침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서 나서며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경부선 상행선 주요 거점 도시인 부산, 대구, 대전을 차례로 찾아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오후 7시에 마지막 유세를 펼칠 때쯤 500m 남짓 떨어진 서울시청 앞에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지지자들은 '나도 윤(尹)'이라고 적힌 빨간색 풍선,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머리띠 등 소품을 이용해 윤 후보를 기다릴 준비를 마쳤다. 윤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반(反) 더불어민주당, 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반 문재인 정권의 색채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홍성희 전 민주당 중앙선대위 혁신금융특보단 총괄본부장은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으면 되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2번을 찍으라"고 호소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시민군으로 참여한 박남선 국민의힘 국민화합위원회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옛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희숙 전 의원, 박성중 의원, 박진 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연설에 나서며 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도 지지 연설을 하고 이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로 알려진 배우 김부선 씨가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깜짝 등장했다. 김 배우는 "내일 세상이 바뀌면, 우리가 승리하면 광화문에서 레깅스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오후 8시 30분께 유세차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윤 후보의 뒤엔 원희룡 선대본부장,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권성동 의원 등이 자리했다. 윤 후보는 약 30분 간의 연설에서 지난 22일간 강조해온 내용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이 후보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민주당의 다수당의 횡포, 대기업 노동자만 대변하는 강성 노조, 소득주도성장 등을 비판하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정치가 망가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법"이라며 "일자리가 생기고 돈 벌 기회가 있어야 양극화도 해결되는 것이다.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계층 이동을 하고 양극화를 해결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도약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의 과학 기술을 우리가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많은 기업들도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아마존과 구글같은 기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는 대선 직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민주당의 협치 등을 통합 국민 통합과 정계 개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어느 세력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과 위대한 대민 국민께만 부채가 있다"며 "이거 저거 볼 것 없이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만 쫓아가겠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윤 후보는 유세기간 내내 보여줬던 어퍼컷을 수차례 날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준석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박대출 선대본 유세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 후보가 오늘 마지막 거리인사(건대입구, 강남역) 두 곳을 합치면 다녀온 곳이 103곳"이라며 "열정열차 탑승기록과 참배 방문 기록 등을 합치면 족히 1만 키로미터는 넘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2-03-08 22:58: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