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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정·직장·나라에 풍요와 복 가득 들어오길 바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여러분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해년 새해 첫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해맞이를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새해는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황금돼지는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새해 첫 일정으로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에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 산행은 약 75분간 진행됐다. 박재홍 씨(30)는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전북 정읍에 사는 유동운 씨(35)는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 상하면 석남교차로 부근에서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유씨는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옷을 벗어 운전자를 보호하기도 했다. 박종훈 씨(54)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았다. 특히 박 씨는 LG복지재단으로부터받은 상금 3000만원을 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에게 전달해 다시 한번 감동을 줬다. 제주 해경인 안상균 씨(39)는 지난해 8월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1600t급 유조선 충돌 사고 때 선체에서 쏟아지는 기름을 막기 위해 수중 봉쇄 작업을 벌여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해경이 선정하는 '2018 해경 최고 영웅'에 선정됐다. 광주 수피아여중 1학년인 민세은 양과 풍암고 2학년인 황현희 양은 지난해 10월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한 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환자를 보호해 병원까지 동행했다. 두 사람은 LG복지재단으로부터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이날 오전 7시께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했다. 산행 중 벤치에 앉아 의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한 문 대통령은 팔각정에서 해맞이를 했다. 산행은 오전 8시 15분에 끝났다. 이날 산행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요 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도 함께했다.

2019-01-01 11:29:39 김승호 기자
여야, 오는 31일 임종석·조국 출석 운영위 소집

여야는 오는 31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키로 27일 합의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비상설특별위원회 및 대법관 임명동의안,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는데 합의했지만 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3법 합의에는 실패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먼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6개 비상설특위를 연장하고 김상환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며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은) 국회 정보위원장은 그동안 전례 없었지만 이 부분을 통크게 내려놓고 바른미래당에 양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극적 합의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 등 민생법안도 처리키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운영위를 소집해 임 실장과 조 수석이 출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의 경우 더 논의할 사항이 있어 다음번 첫번째로 돌아오는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며 "유치원3법은 여야 간 이견 이 있어 최종합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8-12-27 18:4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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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무리 힘이 쎈 소라도 경운기 대신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아무리 힘이 쎈 소라도 경운기를 대신할 수 없다"면서 농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관계 전문가, 국회의원 등 초청 간담회에서 "연례적 수급불안에 따른 농축산물 물가상승은 변동성이 커질 경우 농업인과 소비자인 국민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스마트 농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스마트농정에 대해선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다"면서 "스마트농정의 시작과 끝은 철저하게 농민중심으로 시행돼야 하는 만큼 스마트 정책의 기획단계부터 농민과 소통하고 그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무부처에 당부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사람 중심의 농업, 국민 삶에 힘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방향'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나흘 후면 2019년 기해년이 열린다. 선조들은 한해를 마감하며 마음의 빚을 서로 갚는 풍속이 있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자는 뜻에서 농업인들을 초청했다"고 이날 자리를 만든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봄 이상고온과 여름 폭염, 가을 태풍까지 고생이 많으셨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농식품, 먹거리를 위해 애써주신 농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는 뿌리 깊은 농경민족이라 늘 풍년을 바란다. 새해에도 풍년을 이루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은 우리 생명이며 안보"라며 "농민의 땀이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키웠고 농민이 벼를 돌보듯 정성스레 키운 자식들이 사회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일으켰다. 6천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서 세계 6위의 금자탑을 쌓고 마침내 국민소득 3만불 수준에 오기까지 농촌의 헌신이 무척 컸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 농민과 농업의 현실은 그만큼 보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가 소득은 2017년 연 소득 3824만원으로 2010년 이후 7년 동안 612만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논과 밭이 황폐해지고 농업의 지속가능성마저 위협받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더는 농촌과 농업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농민과 농촌의 희생과 헌신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며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이자 농업 개혁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 경제의 근간인 쌀값이 80㎏ 한 가마 당 올해 19만33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26.2% 인상됐다. 농민 입장에서는 그래도 아쉽고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그러면서 "도시 소비자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쌀값이 상당 부분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의 부담도 함께 생각하며 꾸준히 쌀값이 올라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방향에 대해 발표한 이개호 장관은 개방화 이후 경쟁력·효율성을 강조한 농정이 선도농 중심의 규모화와 전문화에는 기여했으나, 농약과 비료 등의 과다 사용으로 농업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서 농업은 공익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업인은 좋은 식품을 만들고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 농촌은 풍요로운 삶터·일터·쉼터로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새로운 농정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4가지 농정개혁 중점 과제로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사람 중심 투자 ▲국민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풍요로운 삶터로서의 농촌 조성을 꼽았다. 이어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대표,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 최병문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 대표 등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농정개혁 과제 등을 건의했다. 이개호 장관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이들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답했다. 대농(大農)이 꿈인 만 15세 소년농부 한태웅 군은 자신이 직접 생산한 햅쌀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말씀에서 "한태웅 군을 보며 한국 농업의 희망을 본다"라면서 최근 농림 어업 분야에서 나타난 젊은층의 고용 상승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농업은 우리의 뿌리산업으로 살려나가야 한다.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간담회장에 전시된 배, 딸기, 배추, 감자 등 팔도 농특산품을 구세군 두리홈, 애란원, 시온원 등 사회복지 기관에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2018-12-27 15:0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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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9년 청년장병 취업확대 위한 논의

서주석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27일 국방부에서 열린 '2018년 장병 일자리 추진 성과분석 회의'에서 내년도 장병 일자리 확보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누는 이날 회의에 각 군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국·과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해 2018년 주요성과와 내년 추진방향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병 일자리 추진 주요 성과는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장병 1001명이 롯데, 후니드 등 우수기업에 취업 ▲군 복지시설 민간인력 채용으로 군내 일자리 2만여 개 창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청년장병의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시 등 이다. 국방부는 더 많은 장병 일자리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찾아가는 진로도움교육 및 1대1 진로·취업상담을 연대급에서 대대급까지 확대 ▲유관부처와 협업해 청년장병 드림열차, 취업콘서트 등을 통해 취업교육 참여기회를 확대 ▲중기복무 간부들을 위해 전역 2년전 진로교육의 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 차관은 "2019년에도 전역예정 장병들이 웃으면서 군문을 나설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며 "추진 과정에서 제도 개선 및 정책 발전 사항을 고민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해 줄 것"을 주요 직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서 차관은 올 한해 장병 취업지원 활동이 우수한 부대와 개인에 대해 최초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018-12-27 14:42:2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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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軍 평일외출 휴대전화 사용 전면확대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병의 평일 외출 및 위수지 제한이 완하되고,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 진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18-2차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관련 정잭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인복무정책 심의위원인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과 이영하 호남대 초빙교수 등 민간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의 정책 추진방향은 ▲일과 이후 병 휴대전화 사용 ▲평일 일과 이후 병 외출 ▲병 외박지역 제한 폐지 등이다. 병의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은 그동안 보안유지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부정적 견해가 많았다. 때문에 군 당국은 휴대전화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위반행위 방지 대책 등 제반조치를 완료한 후, 2019년 상반기 중 전면시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병의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오후10시, 휴무일은 오전 7시~오후10시까지이며 보안 취약구역 제외한 전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사비밀 준수를 위해 촬영 및 녹음 등 기능통제가 적용되며, 위반행위시 상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전군 공통규정 마련될 계획이다. 최전방 지역 인근 상권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제시됐던 평일 일과 이후 병 외출은 내년 1월까지 각 군별 개인별 허용기준을 정립하고, 2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외출시간은 오후 5시30분~오후9시30분까지로 4시간 한정이며,휴가자를 포함해 부대병력의 35%를 넘지않은 범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평일 외출은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결활동, 면회, 자기개발 및 병원진료 등 개인용무를 위해 월 2회 이내로 실시할 수 있다. 당초 전면적인 병 외박지역(위수지) 폐지는 최전방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복귀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및 안전사고를 우려한 야전 지휘관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외박지역 설정권자가 장성급 지휘관 이고, 설정기준도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복귀 소요시간을 고려해 산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군복 입은 민주 시민인 장병들의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기강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율과 창의가 충만한 병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병영문화 혁신의지를 밝혔다.

2018-12-27 14:41:2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