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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여명의 장병 취업 꿈과 함께 청년장병 드림열차에 올라

290여명의 장병들이 26일 서울역에서 전역 후 취업을 위한 꿈과 함께 '청년장병 드림열차'에 올랐다. 청년장병 드림열차는 이동 중 취업 특강 및 1:1 취업상담을 받고 지역 중소기업을 탐방하는 전역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국방부는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오전 10시 서울역(4층)에서 '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장병 SOS(Soldiers on SMEs & Startups·청년장병을 중소벤처기업으로)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구직활동 지원과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채용박람회 개최, △역내 취업 상담부스 설치, △청년장병 드림열차 운영 등 장병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채용박람회, 청년장병 드림열차 등에 많은 장병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홍보에 협력 △코레일은 역 안에 취업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청년장병 드림열차' 배차 및 운영을 지원 △중진공은 취업 상담부스에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청년장병 드림열차' 운영 시 열차 내 1:1 취업상담과 지역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청년장병 드림열차는 장병들이 취업 상담부스를 쉽게 찾고,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취업 정보를 획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코레일 및 중진공과의 협력이 장병들에게 취업 고민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11-26 14:32:2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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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술 마신 채 운전대 잡아..직권면직 처리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은 김종천 의전비서관을 직권면직하기로 했다. 현재 김종천 비서관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청와대는 당초 문 대통령이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고 발표했었으나, 의원면직이 아닌 직권면직으로 방침을 정하고 별정직 공무원 인사 규정상 필수적인 면직 심사위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르면 의원면직은 징계 기록이 남지 않지만, 직권면직은 징계기록이 남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직권 면직은 의원면직과 달리 징계 기록에 남겨지는 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규정에 따라 면직심사위가 열리나 사실상 직권면직키로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의원면직은 그야말로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는 것이고, 그것을 수리하는 것이 의원면직이고, 직권면직은 징계할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면직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면직을 직권면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음주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엄정하게 받아들이고 준수해야 할 청와대 직원이 어겼다는 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비서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청와대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 비서관은 앞서 이날 오전 0시35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11-23 18:55:0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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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군대의 꽃인가. 남녀차별적 체력검정 기준 논란

군 내 남녀 군인의 체력검정 기준의 현격한 차이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군인으로써 필요한 최하한선에 대한 선정은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국방부 인사복지실 등 관련 부처는 큰 움직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녀 군인의 체력검정 최하한선의 차등적용이 재점화 된 것은 지난 13일 경찰대에서 여성 입학생 선발 비율(12%)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소방청도 여성 소방대원 지원자를 위한 새로운 체력검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방 및 안보 관계자들은 "군·경·소방 등 국민의 생명과 자신의 생명을 지켜야 할 직종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해, 국가안보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곳은 국군 일선 지휘관 들이다. 각 군 사관학교의 체력검정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이미 남녀의 선발 기준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체력측정 기준의 격차가 향후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군내에 돌고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래달리기의 경우 삼군 사관학교 모두 남생도는 1500m, 여생도는 1200m로 기준이 책정돼 있다.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우선 선발제외 대상에서 벗어나는 9등급 기준으로 남생도는 6분 42초, 여생도는 6분 28초 이내를 통과해야 한다.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오래달리기 10등급이 되려면 남생도는 7분 43초, 여생도는 7분 36초 이내로 통과해야 한다. 공군사관학교는 불합격 기준을 넘어서는 15등급이 되기위해선 남생도는 7분 31초, 여생도는 7분29초 이내로 측정구간을 완주해야 한다. 근력측정을 위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 펴기에서도 남여생도의 측정기준은 상당한 격차가 있다. 육사의 경우 윗몸일으키기는 남생도는 35회 여생도는 21회, 팔굽혀펴기는 남생도 18회 여생도 4회 이상을 충족해야 체력검정 보류 판정을 벗어날 수 있다. 해사의 경우 윗몸일으키기는 남생도 13회 여생도 4회, 팔굽혀 펴기는 남생도 8회 여생도 2회 이상을 충족해야 불합격을 면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육군의 전투부대 지휘관 출신 예비역은 "남여의 신체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동일한 체력검정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야전에서 부하들을 이끌 장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최저의 기준만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방부 내 일각에서는 "남녀의 체력최저 하한선이 같아야 한다는 근거는 있느냐"며 "신체적 차이가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미군 등 해외의 사례를 주목해, 군 조직 본연의 임무에 맞는 새로운 체력측정 과목과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군사전문가는 "군이 여성에게 요구하는 것은 G.I 제인처럼 초인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전에서 개인의 방호구, 무장의 증대로 인한 전투하중이 늘고 있어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체력하한선이 적용되야 한다"면서 "군이 여성을 진정한 전우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배려보다 그들이 전투에 살아남을 능력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2 16:13:0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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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사용자·소상공인등 아우른 새 대화기구 '경사노위' 첫 발

[b]"민주노동 빈자리 아쉽다" 언급[/b] [b]"노동계, 경영계, 정부 협력"도[/b]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참여하지 않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막차를 탔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경사노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사노위는 이어서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첫 회의를 청와대에 열었다. 문 대통령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당면한 고용위기, 비정규직 문제,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같은 노동 현안은 물론 주력산업의 구조조정도 노사관계가 핵심"이라면서 "저성장,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 저출산·고령화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는 데도 경제주체들이 큰 틀에서 합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계와 경영계를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저와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우리는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관계다. 경제를 살리고,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국가로 가기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는 함께 협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본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것은 노사정 합의로 첫 발을 내딛는 위원회 출범을 격려하고 사회적 대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출범에 맞춰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의 주체는 노동계와 경영계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 경제주체들이 사회적 국가적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고통을 나누겠다는 마음 자세도 당부한다"면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률상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경사노위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노사정대표자회의를 통해 탄생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노사정대표자회의는 올 들어 전날까지 4회의 전체회의와 8회의 운영위원회, 그리고 26회의 실무위원회를 각각 열고 경사노위 산파 역할을 했다. 경사노위는 특히 앞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국민연금 개혁,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 굵직 굵직한 현안들을 다룰 계획인 가운데 구성원을 대폭 확대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기존 노사단체 뿐만 아니라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이 추가돼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다만 출범을 겸한 이날 자리에는 민주노총이 빠진 17명만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 및 공익위원을 제외한 근로자대표로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이, 사용자대표로는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첫 날 자리를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당초 경사노위에서 빠졌다 최종 명단에 오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경사노위가 기존 노사정의 틀을 깨고 다층적 사회적 합의체로 출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소상공인들도 경제주체로써 책임감을 갖고 합리적으로 사회적 타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다만 대통령의 의지와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가 이뤄져도 법적 지원절차가 없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여·야 원내대표 등 국회에서 자문기구로 참여하는 방안도 강구해 실질적인 사회적 통합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경사노위는 이날 불참한 민주노총에 대한 참여 권고문도 의결했다. 여기엔 민주노총이 빠른 시일안에 경사노위에 공식 참여해줄 것을 희망하고, 민주노총이 참여를 결정하게 될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각급 위원회 논의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 대통령 역시 민주노총의 빈자리가 아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18-11-22 16:0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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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육로연결 14년만에 남북 DMZ 육로연결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남북간의 도로가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연결된다. 국방부는 22일 남북 군사당국은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남북 도로개설을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군사당국은 도로개설 작업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개설된 도로는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형 및 환경 등을 고려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축소된 도로 폭을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도로 연결 과정에서 남북인원들이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기도 했다. 남북도로연결은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로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에 연결되는 도로는 가장 치열했던 한국전쟁(6.25) 격전지가 한반도 중부지역 잇는다는 점에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의미를 부여했다. 향후 도로개설과 관련된 작업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가운데, 도로 다지기 및 평탄화, 배수로 설치 등을 연말까지 진행해 완료할 예정이며,도로이용과 관련한 구체적 활용 방안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남북 군사당국간 추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DMZ 내 남북 연결도로 개설을 계기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는 공동유해발굴작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 작업 추진 성과에 무리하게 집착하면, 우리 군의 경계태세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서주석 국방차관은 이날 남북 연결도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직접확인하고, 현장의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018-11-22 15:03:53 문형철 기자
서울 종로 옥인1구역, 7년 갈등 끝내고 '역사문화마을' 재탄생

서울 종로구 옥인1구역이 7년간 이어진 재개발 갈등을 끝내고 '역사문화마을'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시와 주민 간 공감대 형성으로 옥인1구역이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의의 핵심 내용은 지역 내 생활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는 살리면서 낙후된 환경은 개선되도록 시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복궁 서측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옥인1구역은 윤덕영가옥을 포함한 한옥16개동, 송석원 바위, 가재우물 등 구역 내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조선 후기 중인문학의 주 활동 무대로서 보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옥인1구역은 2007년 1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9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쳤다. 하지만 2011년 6월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반려되면서 개발-보존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지난해 3월엔 역사·문화적 가치보존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이 직권 해제되어 사업추진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40회에 이르는 시조합 간 갈등조정 심층면담 ▲15차례에 걸친 지역·시민사회단체 등 이해당사자 갈등조정간담회 ▲총괄코디네이터 파견 등 시-주민-조합-시공사 간 갈등 조정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직권해제 결정에 대해 반발해 조합이 제기한 행정소송(직권해제 대상구역 선정취소 소송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은 지난 8월 취하됐다. 이번 합의는 직권해제까지 간 재개발 갈등을 서울시와 주민 간 합의로 해결한 첫 사례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옥인1구역이 역사 문화적 자원보존을 위해 부득이하게 직권해제 된 만큼, 그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이 사용한 비용은 검증위원회에서 검증된 금액 100%를 보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갖고 옥인1구역의 마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방안, 낙후된 생활기반시설 확충, 주택 개량,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계획을 주민과 함께 세운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에서 열린 '옥인1구역 갈등치유 및 상생협력 선언'에서 "이번 옥인1구역 직권해제구역 갈등 해소 사례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직권해제 지역갈등을 해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향후 주민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옥인1구역을 서울의 역사문화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5:03:45 이범종 기자
중국 베이징에 체험형 서울 관광 홍보관 들어서

중국 베이징에 서울 관광 홍보 전시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베이징 798 예술구 내 미러 레이크(Mirror Lake)에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Live Seoul Style Play Ground in Beijing)'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장은 23일~2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798 예술구는 인공위성 부품 공장에서 문화예술 산업클러스터로 변신한 뒤, 현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리브 서울 플레이 그라운드 인 베이징은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며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시장 내부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마이서울 플레이리스트' 광고와 연계한 '7인 7색'의 개념으로 구성됐다. 7개 구역별로 다양한 서울의 감성과 경향을 경험할 수 있다. 히스토릭 서울(Historic Seoul)에서는 서울 거주 중국인이 '서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 10곳'을 직접 여행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 핫플레이스로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익선동,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 종로포차, 커먼그라운드, DDP, 서울함공원, 한강공원 등이 소개된다. 익스클루시브 서울(Exclusive Seoul)에서는 다양한 한복을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의 사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케이웨이브 서울(K-Wave Seoul)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을 형상화한 등신대와 서울 K-Star Road의 '베어브릭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주요 관광지를 다트게임으로 소개하는 익스트림 서울(Extreme Seoul) ▲서울의 미용법을 체험하는 패셔너블 서울(Fashionable Seoul) ▲한강공원의 감성을 공유하는 릴렉싱 서울(Relaxing Seoul)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딜리셔스 서울(Delicious Seoul) 등이 준비된다. 구역별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하루 2회 안현민 셰프와 함께 하는 '서울쿠킹쇼'가 운영된다. 서울쿠킹쇼는 서울의 식재료로 베이징 시민 입맛에 맞는 디저트 제공하는 행사다. 앞서 2016년 서울 방문 중국인은 629만 명이었지만, 사드 갈등 이후 금한령의 여파로 2017년에는 325만명(전년대비 48.3% 감소)으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 9월 기준 서울 방문 중국 관광객은 27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증진되기 바란다"며 "풍성하고 다양한 매력의 서울을 느끼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2 14:22:31 이범종 기자
박원순 "서울전역 청렴 확산하겠다"…'청렴사회민관협의회' 출범

서울시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22일 '서울특별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 비상설 기구인 서울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간의장인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협의회 참여 기관은 ▲서울시와 산하 공공기관(시·시 교육청·자치구 등) ▲시 투자·출연기관(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시설공단 등) ▲경제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 ▲언론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민간국제기구(한국투명성기구·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서울YMCA) ▲시민단체(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사)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등 49곳이다. 위원기관은 29개로, 연 1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위원은 회의 개최 시 위촉하고 회의 종료 시 해촉된다. 협의회는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사업을 공동 수립·추진한다. 내년 2월에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참여기관별 청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별개로 내년 초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대책'을 마련해 협의회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청렴실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 상호 교류협력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각계 및 시민 제안 적극 수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운동 적극 추진 ▲협약기관별 실천과제 마련이행 ▲협약기관별 청렴실천과제 이행사항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한다. 협약 후에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첫 번째 실천으로 '민선7기 지방정부의 반부패 전략'을 주제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반부패 정책을 검토해 서울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혁신대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은 시민사회, 민간기업, 공공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민간부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반부패 정책에 대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점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부패한 도시는 결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없고 이는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라며 "공공과 민간, 우리 사회 각계와 손잡고 구축한 반부패 네트워크를 통해 청렴문화 생태계를 조성, 서울 전역에 청렴문화 풍토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4:10: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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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승차거부 지점 중심으로 연말 '올빼미버스' 연장운행

서울시가 다음달 1일 오전 12시 10분부터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시는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12월 30일 오전 3시 30분까지 임시 노선을 운용한다.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이던 올빼미버스는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한달 간 확대 운행된다. 도심 주요 지역인 동대문·종로·을지로·서울역 등에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4개 노선(N13·N15·N16·N26)은 노선별로 2대씩 증차된다. 도심을 지나는 올빼미버스 배차간격도 줄어든다. 임시 운행되는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운행한다.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오전 12시 10분~3시 30분에도 운행한다. N877번은 택시 승차거부 최다 발생지역 홍대입구역과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응암동, 남가좌동, 연희동 등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택시 승차거부는 주로 단거리 이동에서 빈번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홍대 인근에서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N16, N26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고 시는 밝혔다. N866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택시 하차 수요가 많은 영등포역, 구로동, 신길동과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점인 여의도역까지 운행한다. N61, N65번 등 기존 올빼미 버스노선과의 환승도 편리하다. N854번은 택시 승차거부 다수 발생 지역인 강남·사당역에서 심야 시간대 이동수요가 많은 봉천동, 신림동, 방배동, 역삼동 등을 운행한다. N854번을 통해 N13, N15, N37, N61번 등 기존 올빼미노선을 환승할 수 있다. N824번은 건대입구·강남역 주변에서 이동수요가 많은 역삼동, 논현동, 자양동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N16, N26, N62, N65번 등 기존 올빼미버스 노선을 환승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올빼미버스 중 4개 노선(N13, N15, N16, N26번)은 연말 일시 증차한다. 도심지역에서는 서울역, 종각역, 종로 2~3가, 동대문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잦은 편이다. 한시 증차 차량은 올빼미버스 승객이 많고 연말 시내버스 막차 연장운행이 끝나는 새벽 1~2시 투입된다. 이 시간대 올빼미버스 해당노선의 배차간격은 10분가량 단축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2018-11-22 14:06: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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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외 이웃들 '월드컵공원 가을 나눔'으로 추억 만든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에서 '제3회 월드컵공원 가을 나눔' 행사를 연다. 2015년 시작된 '월드컵공원 가을나눔'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족 등을 공원으로 초청해 조롱박과 수세미 등을 활용한 공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나눔 행사다. 월드컵공원에는 모과나무와 감나무 108그루가 있다. 이 유실수는 미관 뿐 아니라 새들로부터 식물을 보호해 공원관리에 필요하다. 시는 여기서 수확한 열매들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올해 행사에는 마포구의 홀몸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팀이 초대됐다. 이들은 공원에서 수확한 모과로 청 담그기, 숲 명상과 족욕 체험, 억새 장식물 만들기, 청춘사진 촬영 등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홀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와 일일 주민 돌봄 봉사자가 함께한다. 또한 공원에서 연중 숲 치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들의 100%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힐리아산림복지협동조합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족욕을, (사)월드뷰티핸즈와 바라봄은 홀몸어르신들의 청춘사진을 위한 메이크업과 촬영으로 동참했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과 공간의 나눔의 장이 되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4:06:2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