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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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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후보자 비난 잇따라…천안함 애도기간 골프에 투기까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의혹이 터져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정 후보자가 1992년 12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14차 아파트 104㎡를 1억8000만원에 매입했으나 지금까지 한 번도 거주한 적이 없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아파트의 현재 평균 매매가격은 9억1000만원대로 매입 당시보다 7억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정 후보자가는 1997년 인근 신반포 한신2차 아파트(150㎡)도 3억7500만원에 구입했다. 현재 매매가격은 16억원 선이다. 노 의원은 "살지도 않을 아파트를 구입한 점이나, 2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점으로 볼 때 정 후보자는 투기 목적으로 아파트를 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진선미 의원은 경기도 모 골프장이 국회에 제출한 회원권 사용내역을 근거로 "정 후보자가 2010년 4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면서 2010년 천안함 침몰로 전 공무원에 비상대기령이 내려져 있던 시기에 공무원 신분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은 승조원 104명이 탑승한 천안함이 침몰한 3월 26일로부터 9일이, 수색작업에 동참한 저인망어선 금양98호까지 침몰해 9명이 사망 또는 실종한 지 7일이 지난 날이다.

2014-07-07 15:05:1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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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vs방어' 여야 기싸움…이병기·최양희 인사청문회 파행

7일 시작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여야간 정치자금법 위반과 탈세 의혹에 대한 공방이 펼쳐졌다. 국회 정보위는 이날 이 후보자의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과 '북풍' 관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행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후보자가 정치개혁이 화두로 부상하는 시기에 국정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느냐 하는 것이 국민적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정치자금 전달에 관여한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면서도 "당시 한나라당뿐 아니라 민주당도 불법자금을 받아 적발됐다"며 야당을 겨냥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정원 직원들의 야당 의원 감시 논란 끝에 회의시작 20여분만에 정회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박영선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금 제 뒤에서 저희 의원들의 자료를 찍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국정원 직원이라고 한다"며 "국정원 직원이 청문회장에 들어와 국회의원을 감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주장해 청문회가 일시 중단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최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에 대한 공방을 펼쳤다.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은 "최 후보자가 실제 거래액보다 금액을 낮춘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서울 반포동 아파트 매입 때와 방배동 아파트 매도 때 세금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 수장으로서,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의 먹을거리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하는 등 주로 과학기술산업 진흥 대책 등 정책 질의에 초점을 맞추며 최 후보자를 부각시켰다.

2014-07-07 14:51:4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