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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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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부모 72% “학업성취도 진단 및 보정 필요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지난 2월 치른 학업성취도평가 진행 및 보정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의견 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설문 조사에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3003명과 교원 232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의 72.6%, 교원의 51.4%가 학생들의 정확한 학력 진단과 그에 따른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한 학업성취도평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학력 진단 뒤 보정을 위한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의 도입에 대해서도 학부모의 72.8%, 교원의 47.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부산학력개발원은 ▲교육부 주관 학업성취도평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과 단위학교 학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으로 학생들 학력을 보정해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율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학력 신장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과 그 결과에 기반한 보정 학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부산 학생의 학력 신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4:0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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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지역 신규 규제자유특구 수요 발굴 설명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에서 '부산 지역 신규 규제자유특구 수요 발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부산 지역 내 기업 및 협단체와 함께 사업화에 필요한 규제 발굴을 위한 기업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시 기업 및 협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등을 통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행사는 ▲전국 규제자유특구 현황 소개 ▲부산 6차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소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수요 발굴과 관련해 현재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신산업과 신기술 관련 전 기술 분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수요 제안서를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규제자유특구 제도는 지역 신산업 혁신 및 균형 발전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투자 계획을 담은 특구 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으로, 특구로 지정 시 실증 특례 부여와 함께 재정 지원(실증 R&D, 인프라 등)을 받을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규제자유특구 제도와 사업 홍보를 더 강화하고, 특구 추진에 파급 효과가 있는 사업화 규제를 집중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4:0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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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면, 축제 성공 기원 '큰줄땡기기 곁줄' 제작

전국 최초로 밭미나리를 재배한 의령군 가례면 주민들이 '큰줄땡기기' 새끼를 꼬며 마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14일 의령군에 따르면 400여 명의 가례면 주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줄을 만들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지역 축제인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고, 역사적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의 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가례면은 부산했다. 거대한 큰 줄을 당기기 위해 양쪽으로 30m 길이의 지네 발모양의 곁줄을 만드는데 가례면 주민 절반이 동원된 것이다. 이들은 마을별로 삼삼오오 모여 3월 초까지 작은줄을 만들었고 지난 10일 우곡마을 창고 앞에서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체육회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작은 줄은 엮은 곁줄을 제작 완료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예로부터 고을의 태평무사, 화합·단결 등의 사회적 기능을 지닌 즐거운 놀이로 행해졌는데, 가례면 주민들은 이번 줄을 꼬고 이으면서 마을 발전과 축제 성공을 다짐했다. 가례면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1994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 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밭미나리 축제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맛깔난 밭미나리 음식을 맛보고 직접 밭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중보다 저렴하고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의령 색소포 앙상블 라르고 공연과 노래 자랑이 진행돼 한층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박은영 가례면장은 "주민들의 합심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공동체에 헌신하는 사람이 많은 가례면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이번에 더 크게 쌓아 올린 친목과 화합의 분위기를 축제 성공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3:5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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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교부금 1억 확보

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5회 수상을 기록했으며, 누적 합계상 사업비 6억원에 달성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2년도 지방세정 업무 추진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2022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 실적, 납세자 구제 제도 및 편의 시책 등 8개 분야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산청군은 선진 세정과 성실 납세자 우대 분위기 조성,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체납 관리 시스템 도입 및 지방세 세외 수입 체납 처분을 강화했으며 보조금 지급 제한 조례 시행,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 공평 과세와 지방 재원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에게도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호평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함께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올해도 세정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3:5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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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모집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 지역 언어활동 개선과 지역어 보존을 위한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를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2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4월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지역어를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우리말 가꿈이 활동은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성과에 따라 봉사 시간 인정, 우수 가꿈이 시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 개선안을 제출하는 '언어감시단' 활동과 '세종 나신 날 기념 행사', 한글날 맞이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14 13:5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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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정 문턱 낮추고 의견수렴 ‘시민동행위원회’ 개최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위원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핵심공약인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이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와 시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과정을 함께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촉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단(혁신운영위원회)을 구성하고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으며 2부 출범식은'따뜻한 동행!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이 시장이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청렴 서약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에서"다양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동행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시민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민동행위원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정의 문턱을 낮추고 귀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혁신적 정책수립의 기틀을 세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동행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의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시민역량강화 교육과 시민대토론회 개최, 시민공론화가 필요한 경우 300여 명으로 구성된 동행추진단 구성 및 운영, 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로드맵을 구상할 계획이다.

2023-03-14 13:55:1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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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옥계미나리, 뛰어난 상품성으로 특산물 기대

봄기운을 담은 향긋한 영덕 옥계 미나리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옥계 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제곱미터)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덕 옥계 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쳐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 작형으로 2140제곱미터, 7동 규모의 내 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9월경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톤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계미나리의 경우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영덕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출하하는 옥계 미나리지만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4 13:42:5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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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길 따라 걷고 환경 지키는 ‘ K-골든코스트 플로깅’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K-골든코스트의 물길을 걸으며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통한 걷기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을 3월부터 추진한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는 뜻의 단어(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등산, 조깅 등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민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K-골든코스트(월곶, 배곧, 오이도, 거북섬을 잇는 광역 경제·관광 벨트)의 전체 구간을 구간별로 나눠 걸으며 'K-골든코스트 플로깅'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구간별 특성에 맞게 농·어업인, 청소년, 환경단체 등이 함께 반려물길(우리 마을 물길)을 걸으며 걷기 구간은 물왕호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오이도항 및 시화호 일대까지 총 35km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진행될 K-골든코스트 플로깅의 의미 있는 행보에 함께할 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골든코스트의 물길 따라 걸으며 시흥 곳곳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생태 가치를 느낄 뿐 아니라 환경정화활동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에 많은 시민이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의 의미 있는 행보에 함께할 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해양수산과 어촌활력팀으로 하면 된다.

2023-03-14 13:36:5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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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2년 농지이용 실태조사 청문 진행

사천시는 2022년 농지이용 실태 정기조사에서 처분 대상 농지로 조사된 농지 소유자에 대해 오는 16~17일 이틀간 청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문은 취득한 농지를 자기의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농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휴경 사유, 농지 취득 배경, 농업 경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처분 대상 농지로 결정하는 행정 절차다. 농지이용 실태 조사는 농지의 소유, 거래, 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 확인하는 조사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청문을 통해 정당한 사유없이 휴경한 것으로 확인돼 처분 의무 부과 대상 농지로 결정되면 1년 안에 해당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만일 처분 의무 통지를 받고 처분 의무 기간 내 농지를 처분하지 않거나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을 경우 농지법 제11조에 따라 처분 명령 대상으로 확정된다. 특히 농지의 처분 명령을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처분 명령 기간 안에 처분 명령 미이행 시 해당 농지의 공시지가와 감정 평가액 가운데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농지이용 실태에 대한 내실 있는 청문을 통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한편,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막아 헌법의 경자유전 원칙 실현과 농지법 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13:3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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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어 가르친다

최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으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확대되면서 많은 외국인이 농촌에서 일손을 돕고 있으나 언어 장벽에 따른 노동 생산성 저하, 인권 침해, 무단 이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동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소통이 원활한 관내 거주 국제결혼 이민자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인력으로 채용하고, 농업인과 근로자 간 통역과 고충 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하동 생활의 빠른 적응과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주 2회 야간에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한국 문화에 대한 기본 교육을 비롯해 영농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고충 상담,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이탈을 예방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함으로써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근로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강하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더 강화해 외국인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3:33: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