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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동학대 전담보호팀 운영

지난 3일,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형형색색 풍선을 하나씩 들고, 포돌이 인형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고양시가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관내 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친 자리에는 아이들의 얼굴에 저마다 웃음꽃이 가득했다. 올해 5월 5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이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에는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고양시는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들은 권리의 주체로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어른들은 인권 보호에 존중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동학대 조사·판정·지원 전담'아동보호팀'… 24시간 대응체계 갖춰 "아이가 복도에 나와 혼자 울고 있어요" 지난해 가을, 아동학대 긴급전화로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보니 4세 준이(가명)의 친모는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저녁에 외출한 상태였으며 다음날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조사 결과 친모는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으며 준이는 출생 신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준이는 심리적 지원과 치료를 받으며 친척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지난해 겨울, 112로 '더러운 집에 아이들이 방치돼 있는 것 같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집안 곳곳에 오물과 쓰레기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7세 지혜(가명)의 친모는 우울증이 심해 아이를 키우기 힘든 것으로 판단됐다. 현재 지혜는 시설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2020년 413건, 2021년 769건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고 접수 후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586건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아동보호팀은 지난해 11월 신설됐으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15명으로 꾸려져 있다. 아동보호팀은 24시간 신고 체계 구축, 아동학대 현장조사, 분리 보호 조치까지 전담한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과 함께 현장 조사에 나간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응급조치를 취하고, 아동과 보호자와 함께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체계를 설명했다.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결… 민·관·경 '맞손' 고양시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5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 1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가정위탁 81세대 등 아동보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 결정, 변경, 종료 등을 심의하는 사례결정위원회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경찰, 의사, 변호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아동학대사례로 결정되면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보호와 함께 상담치료,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재학대를 막기 위해 아동안전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고양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피해 아동이 신속하게 검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기관, 경찰 등과 유기적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민관경 협력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는 지난해 470명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18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만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712명에게 상담, 교육, 직업, 자립 등 13,476건의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는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5-04 13:24: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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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증빙서류 없이 장애인 승객 발권

에어부산이 장애인 승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탑승권 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교통약자의 항공교통 이동 편의를 높인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장애인 승객도 국내선 이용시 모바일·키오스크(무인발급기)를 이용한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5월부터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승객은 탑승 전 매번 공항 탑승수속 창구에서 장애인 신분 확인의 절차를 위해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초 1회만 장애인 등록을 완료하면 이후부터는 별도 신분 확인 절차 없이 모바일과 키오스크에서 항공권을 발급할 수 있다. 장애인 사전등록을 위해서는 장애인 증빙 서류(▲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 증명서 ▲정부 24 모바일 증명서 등)를 김해·김포·울산·제주공항 내 에어부산 탑승수속 창구 직원에게 제시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등록 완료 이후 탑승부터는 별도 증빙서류 지참이나 탑승수속 창구를 거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탑승 수속이 가능해져 장애인 승객의 탑승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그간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2015년부터 기내 안전 브리핑 카드를 점자로 제작해 시각 장애인 탑승 시 점자 브리핑 카드로 비상상황 행동요령과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인 승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장애인 손님들의 탑승 절차가 대폭 줄어들어 이용 편의 개선뿐 아니라 신분 확인에 대한 보안성과 효율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약자 승객들이 예약부터 탑승까지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세심하면서도, 꾸준히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3:2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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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울경 RTO 수도권 관광설명회 개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Meet Again, Go Travel'이라는 주제로 '2022 부울경 RTO 공동 수도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 경상남도관광재단 3개 RTO가 공동 주관하고, 부울경 관광업계가 함께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에 소재한 관광업계(▲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시설사 ▲유관기관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지금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만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국내·외 관광 수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부산·울산·경남 각 지역별 사업 뿐만 아니라,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부울경 통합 관광마케팅 사업'이 소개가 돼 참가자의 관심을 모았다. 부산에서는 주로 신규관광지(롯데월드 어드벤처, 스카이라인루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와 '에헤이마하모'(에이 걱정마. 다 잘 될 거야! 부산사투리) 글로벌 프로모션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교통, 패키지, 개별상품 등 관광업계 지원 인센티브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한 뒤 수도권 관광업계 네트워킹을 통해 관광 상품판매 및 공동 프로모션을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부산, 울산, 경남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해 더 뜻깊다"며 "앞으로 공동 협력 사업으로 부울경 관광시대를 열어나가 코로나19로 무너진 부울경 관광산업을 빠르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13:2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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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대학 협치학교' 운영

부산시는 4일부터 지역대학 7곳과 함께 '2022년 찾아가는 대학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정 참여를 통한 시민력 향상을 위해 7개 대학 정규교과 수업 주제에 맞춰 '주제별 협치 전문가의 현장 융합형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지역복지현장과 민관협치'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숙의민주주의와 협치' ▲부산외국어대 외교학과 '시민참여의식과 협치'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지속가능한 시민사회와 협치' ▲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지역 건강복지와 민관협치' ▲동의대 문헌정보학과 '마을계획 수립과 협치'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소셜커뮤니케이션과 협치' 등 총 7개이며, 각 강의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의 '협치부산'에서 공개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생과 함께 시·구의회 등 지역사회 협치현장 투어로 다양한 민관협치 주체들과의 인터뷰와 지역 현안에 대한 협치 과제를 직접 살펴보는 '대학 협치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부산시 전체 대학과 협의해 개설 대학을 늘리고, 특강형식이 아닌 정식 교과과정으로 협치 관련 내용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층의 민관협치 인식확산과 지역사회 내 협치주체 양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2-05-04 13:19: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