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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전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월 11일(수)부터 24일(화)까지 14일간 전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하니움 및 이용대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화순군 출신 한국의 배드민턴 간판 스타인 이용대선수의 올림픽 제패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7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회식이 열린다.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제51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9년째 화순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실업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202팀 1,827명의 전국 초·중고·대학 및 실업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화순군이 명실상부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대회 승인을 받아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사 및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한국 초, 중·고, 대학, 실업 배드민턴연맹이 주관하며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 화순군의회,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남배드민턴협회, 화순군배드민턴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56팀, 중·고등부 103팀, 대학부 21팀, 실업부 22개 팀이 참가한다. 우리 군에서는 화순제일초, 만연초, 화순중, 화순제일중, 전남기술과학고, 화순고 총 6개 학교 및 화순군청 실업팀 선수단으로 총 60여명이 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여자초등학교 부문에서 화순만연초등학교가 3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전지훈련을 겸한 사전연습에 돌입한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선수단 및 임원 1,827명과 함께 동행하는 가족 등을 감안하면 전국에서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은 3천5백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7-05 16:05:2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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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민국 길을 묻다] (下) '다름'에 대한 포용 절실 "숙의 민주주의로 가야"

혐오로 물든 한국사회가 '다름'에 대한 학습과 수용을 통해 '숙의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남녀·여여 갈등과 난민 혐오,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손가락질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낮은 이해 의지가 만난 결과이므로, 정확한 정보와 활발한 논증으로 단순 다수결 원리를 넘어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등학교 교사 곽모(32)씨는 지난달 초 미술수업 시간에 제자의 여성 혐오 표현을 듣고 깜짝 놀랐다. 여학생이 만든 페미니즘 작품을 두고 남학생이 왜곡된 관점을 드러내서다. 곽씨에 따르면, 당시 A양은 폼보드를 이용해 페미니즘과 여성 미술가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1번 방에서 페미니즘 1~3세대를 설명하고, 2번 방에서 페미니즘과 여성 미술가의 관계를 알린 뒤, 3·4번 방에서 프리다 칼로와 그의 작품을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됐다. 곽씨는 "작품을 대충 훑어 본 B군이 '어휴, 페미네'라고 말했다"며 "학생에게 '페미니즘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묻자, 남성 혐오 사상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더라"며 혀를 찼다. 그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런 뒤틀린 시선이 학창 시절부터 이어지지 않도록, 가정은 물론 공교육 등에서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각 다르면 "의식 없다", "총알받이 돼라" 최근 유행하는 '탈 코르셋' 운동 역시 갈등의 중심에 서 있다. 남성 비하 누리집 '워마드'에서는 화장하는 여성은 생각이 없으므로 때려도 되는 '흉내X지(남성 성기에 빗댄 여성 간 혐오 표현)'로 치부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징병제를 둘러싼 남녀 간 해묵은 갈등의 불씨는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 논란에 옮겨 붙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대체복무가 포함되지 않은 현행 병역법 제5조 1항을 위헌으로 판단한 반면, 입영 거부자를 처벌하는 88조 1항에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대체복무를 주장해온 여호와의 증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군과 전혀 무관하며 징벌적 성격이 없는 순수 민간 대체 복무 마련"을 촉구했다. 여호와의 증인에 따르면,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수감된 신도는 214명이다. 전국 법원에서 판결이 보류된 사건은 953건이다. 관련 기사가 나오자, 댓글에는 각종 욕설과 함께 "총 들지 말고 총알받이 하면 되겠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군필자들은 '양심적'이라는 표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들은 비양심적이냐는 의견을 보탰다. 헌재는 선고 당시 "양심적 병역거부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가리키는 것일 뿐 병역거부가 '도덕적이고 정당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여 병역의무이행은 '비양심적'이 된다거나, 병역을 이행하는 병역의무자들과 병역의무이행이 국민의 숭고한 의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학습과 수용으로 다수결 원리 보완해야 학계에선 자본주의와 대의민주주의가 맞물린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큰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을 수용할 의지가 낮은 상황이 혐오를 유통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황명진 고려대 공공사회학 교수는 "시장과 다수결 민주주의에서 영향력을 발휘 못하는 소수집단에 대한 고려가 혐오 문제와 연관된다"며 "우세한 집단의 소수자 혐오 문제를 해결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들에 대한 정보가 불균형하고 학습 의지가 약한데다, 이들을 수용하려는 우리사회의 체제가 제대로 안 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성이나 여성, 한국인과 난민, 군필자와 병역 거부자 등은 자아의 확장인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우세한 집단이 소수 집단에 대한 학습과 수용을 편향적으로 하거나 그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이다. 황 교수는 "이 같은 집단 간 갈등 구조가 수용으로 발전하려면, 대의 민주주의에 합의적인 토론과 의사결정을 담보하는 등의 시스템을 보태야 한다"며 "사실과 논증이 다수결을 보완하는 숙의 민주주의가 정착될 때, 소수자 차별이 줄면서 본질적 민주주의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5 16:04: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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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일생활 균형 실현 '착한기업'에 가산점 부여··· 용역 기회 확대

서울시가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 주 52시간 근무시간 준수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해 시와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용역사업(청소,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서 낙찰 기회를 확대한다. 실적 한계로 인해 지자체 발주 용역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창업기업에는 별도의 가산점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안을 7월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은 시와 자치구에서 일반용역사업을 입찰할 때 참여업체를 평가, 낙찰자를 선정하는 기준이다. 금번 개정안에 따라 만 15~34세 이하의 청년이 설립한 신생기업에는 0.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에 주는 가산점 2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희망기업'(사회적약자기업)에 주는 가산점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0.5~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유연근무제 도입, 육아지원제도 확대 등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에는 0.3점의 가산점을 준다. 직장 내 성폭력 등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업체는 최대 5점까지 감점한다. 서울 소재 지역업체에 주는 가산점은 0.5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용역계약 체결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 권리 보호 이행 서약서에는 '주 52시간 근무시간 준수', '직장 내 성폭력 금지' 등의 내용이 추가된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이번 개정은 청년창업기업 육성,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 근로자 권리 보호 등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회계 분야에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대하고 역량을 갖춘 사회적 취약계층의 참여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5 15:33: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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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2018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인하공전, 2018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 구축' 강좌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지난해에 이어 2018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K-MOOC·케이무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케이무크는 고등·직업교육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 10월 시작되었으며, 인하공전은 지난해 전문대학 최초로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41개 기관에서 71개 강좌를 접수해, 직업교육분야 11개, 전공기초·한국학분야 6개 자율분야 6개가 선정되었으며, 인하공전은 직업교육분야에서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 구축 (토목환경과 김원대 교수, 조용현 교수)' 강좌가 선정되었다. 이 강좌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싱크홀(Sink hole) 및 도시 침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수관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구축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강좌다. 인하공전 토목환경과 김원대 교수는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 구축 강좌는 관련 업체 재직자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의 정보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수관로 조사 및 정보화 분야는 취업희망자를 교육하는 채용연계 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기술인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교육 기관 및 프로그램 등의 부족으로 업체에서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2018-07-05 15:17: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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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7월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규제 지도점검 실시

서울 종로구는 7월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의 일회용 컵·접시·수저 사용 ▲목욕장업의 일회용 면도기·칫솔·샴푸·린스 등 무상 제공 ▲대규모점포 및 도·소매업의 일회용 비닐봉·쇼핑백 무상 제공 ▲운동장·체육관·종합체육시설의 일회용 응원용품(막대풍선 등) 무상제공 여부 등이다. 규제 대상 업종은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목욕장업, 대규모점포, 도소매업 등이다. 점검반이 사업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홍보물 배부와 계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포장해 가는 경우,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밀봉 포장용기, 생분해성 수지 용기도 사용 가능하다. 생선·정육·채소 등 수분 발생 음·식료품을 담기 위한 일회용 봉투 등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계도기간 이후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제41조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구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환경부와 일회용품 관련 협약을 맺은 사업장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다회용 컵 우선 제공, 텀블러 이용 시 할인혜택 등이다.

2018-07-05 14:4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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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웹툰작가 꿈꾸는 사람 모여라"··· 어린이 만화대회 개최

서울 중구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J&S(Junggu & Seoul Animation Center) 어린이 만화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어린이 만화 교실'과 '어린이 만화전'으로 나눠 운영된다. 어린이 만화 교실은 7~8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웹툰 '놓치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가 만화 캐릭터, 배경 설정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갖춰야 할 덕목 등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만화 교실에는 굴 껍데기를 이용한 아트토이, 클레이 점토 작품으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만화전은 8월 18~19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만화전에서는 코스프레 의상 착용, 키덜트 컬렉팅 전시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만화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대회 시상식은 18일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작품상 10명, 특별상 3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만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만화 작가처럼 미래 유망 직업을 탐색해 볼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 말했다.

2018-07-05 14:2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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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가 69차례 강의시간에 학교 이탈"… 교육부 한체대 전명규 교수 등 수사의뢰

- 발전기금 기탁·골프채 구입 비용 대납 의혹은 수사의뢰키로 - 빙상장 몰래 빌려 사설 강의, 한체대에 기관주의 처분 빙상계 '대부'로 알려진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대해 교육부의 사안 조가 결과 각종 비위 의혹이 확인됐다. 특히 전 교수는 무려 69차례에 걸쳐 학교 수업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학교 측에 전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6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전명규 교수의 복무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 감사에서 나타난 빙상장 사용 실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앞서 한국체대 빙상장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조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아왔다. 전 교수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학교 안팎에서는 '빙상장에서 훈련하려면 전 전 부회장의 허락이 필요하다', '전 전 부회장이 원장으로 있는 평생교육원이 빙상장 대관 업무를 담당한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조사 결과, 전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여 간 총 69회에 걸쳐 수업시간 중 학교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전 교수의 자동차 출입기록 등을 확보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고, 다만 수업시간에 학교 밖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조사되지 못했다. 교육부는 특히 전 교수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조교에게 학교발전기금 기탁과 골프채 구매 비용 대납을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체대 빙상장이 절차에 맞지 않게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체대 체육학과 전직 조교인 A 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전 교수의 수업시간에 빙상장에서 대학생들과 훈련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학교로부터는 빙상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 또 한체대 평생교육원 강사 2명은 타인의 명의로 빙상장을 빌려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설 강의까지 했다. 한체대 출신 민간인 2명은 빙상장 사용신청서를 위조해 빙상장을 빌린 사실도 적발됐다. 빙상장을 빌릴 때는 관행적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에만 대여해 준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들 민간인 2명은 단체 이름으로 빙상장을 빌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해당 단체에 확인해보니 대관 요청을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체대는 이밖에 2013년 1학기부터 2014년 1학기까지 학생지도위원회의 심의 없이 39명을 학교발전기금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체대 전 교수를 중징계하고, 빙상장 관리를 소홀히 한 관련자 10명에게 경고 등 신분상 조치를 할 것을 대학 측에 요구했다. 한체대에는 기관주의 처분도 받는다. 이와 별도로 빙상장 사용신청서를 위·변조한 민간인 2명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등의 수법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타인 명의로 빙상장을 빌린 평생교육원 강사 2명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국립대인 한체대 빙상장이 특정 인물에 의해 대관이 이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만큼, 빙상장 대관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수사에 따라 전 교수의 전횡이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2~3개월 진행한 뒤 처분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8-07-05 14:0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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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맞춤형 재생서비스 지원할 '지역재생 전문관' 모집

서울시가 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주민밀착형 주거재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재생 전문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역재생 전문관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다룰 '도시재생 전문관' 10명과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을 전담할 '집수리 전문관' 10명 등 총 20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문관은 ▲도시재생 안내·홍보 ▲소규모정비사업 관련(제도, 공공 지원사항 등) 상담 ▲지역 내 노후도, 빈집, 건축물 현황 등 통계관리 ▲주민조직-마을기업 연계 주민 자력 재생추진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집수리 전문관은 ▲집수리 상담 접수·홍보 ▲집수리 관련 공공지원 상담 실시 ▲지역 집수리업체 현황조사 및 데이터구축 ▲지역 집수리업체 대상 집수리교육 실시 ▲주택개량사업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한다.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2~16일이며,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동 주민센터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기관에 전문가를 파견해 주민 눈높이 맞춤형 재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05 14:03:0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