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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여수 엑스포' 방재실 관리요원 문기수씨

어둠이 짙게 깔린 오후 9시. 문기수(28·남)씨가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전남 여수시 엑스포장 방재시설 관리업무를 하는 문씨의 가방에는 참고서로 가득 차 있다. 문씨의 소원은 30살이 넘기 전에 대학교 학사를 취득하는 것이다. 방송국 계약직, 조선소, 일용직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문씨는 "지난 2012년 여수 엑스포 행사를 관람한 이후 이곳에서 꼭 일해보고 싶었다. 지인의 권유로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장 방재실에 도착한 문씨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방재 시스템 컨트롤러를 점검한다. 이곳은 단순히 화재 감시만 하는 곳이 아닌 조명, 소방시스템, 급수, 공조기, 전기, 기계시스템 모두를 총괄하는 곳이다. 박람회장 면적만 약 4만3000㎡(약 13만평)에 달하는 만큼 작업자의 세심한 주의를 요구한다. "워낙 넓은 곳을 관리하다보니 돌발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난해 겨울엔 배관문제 때문에 비상이 걸렸죠. 자칫 전기실에 물이 스며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사고는 잘 처리됐지만 이곳 직원들은 항상 만일의 사태에 긴장해야 합니다" 기자와 함께 엑스포장 순찰을 돌던 문씨는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틈틈이 학사공부를 하고 있지만 현장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전기·기계·소방·통신 모든 것에 자세히 알아야만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뒤늦게 시작한 대학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문씨는 "이곳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6개월만 일하면 시설관리 전문가가 될 거에요. 배운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오히려 일이 즐거우요. 이것도 전부 공부"라며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남들이 자는 시간에근무를 하지만 문씨는 이 또한 공부라고 한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어요. 저희 모든 직원들도 비상근무를 했죠.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사고가 나면 안 되잖아요. 방문 며칠 전부터 시설점검을 철저히 했어요. 이곳을 관람하는 시민부터 대통령까지 저희가 없다면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니 제 일에 자부심이 생기더라고요" 처음 박람회장을 방문한 기자는 넓은 회장에서 길을 잃기 일쑤였지만 문씨는 마치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시설을 안내했다. 배관이 어디에서 어디로 연결됐는지 소방시설은 어느 곳에 있는지 세세히 알고 있었다.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문씨의 말에도 기자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30분 정도 순찰을 도는 중, 문씨의 핸드폰이 울렸다. 문씨의 선임이었다. "네, 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 형 원하는 거 사오세요" 음료를 사러 나가는 길에 문씨가 원하는 음료를 물어본 것이다. "직장동료들끼리 사이가 아주 좋아요. 예전에 제 생일날 순찰을 돌고 돌아오니 형들이 케익과 함께 깜짝파티를 해주셨죠. 사실 거의 가족 같아요. 3일마다 쉬는데 그 때도 직장동료들끼리 만나서 놀고 그래요." 문씨가 형이라고 소개해준 직장동료는 "기수가 워낙 열심히 하는 것도 있고 또 잘해요. 집안사정으로 대학을 중도포기한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 직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니 행복할 거에요. 무엇보다 저를 만났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부를 하고 싶었던 문씨는 일찍 시작한 일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건만 연일 밝은 모습만 보였다. 불행했기 때문에 지금에 다다른 것이 아닌 더욱 행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왔다는 것이 문씨의 철학이다. "목표요? 글쎄요…. 아직 뚜렷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공부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지금에 충실하면 남부럽지 않은 꿈도 생길 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벌던가,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 만으로도 절반은 이룬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문씨로 인해 오늘도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2016-07-05 15:17:2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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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동기회 "故김홍영 검사 '폭언·폭행' 규명…책임자 엄벌촉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남부지검 故 김홍영(33)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41기)들이 5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사법연수원 41기 동기회(회장 양재규)는 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서를 통해 "김홍영 검사의 죽음에 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죽음에 책임 있는 자를 엄벌할 것을 대검찰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검사는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에 축구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부모님과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이 있었기에 업무 스트레스만으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릴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 이번 사건은 남부지검의 자체 조사만으로는 진상이 밝혀지기 어려워 보인다. 대검 감찰본부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기회는 특히 "김 검사가 사망 전에 친구나 동료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김 검사의 유족이 제출한 탄원서 등을 기초로 김 검사에 대한 폭언·폭행과 업무 외적인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검사와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타자니 않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동기회에 따르면 이번 성명서에는 41기 졸업생 990명 중 712명이 참여했고, 450명이 실명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직후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방문해 성명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 검사는 지난 5월 업무 스트레스와 검사 직무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 검사의 죽음에 A 부장검사의 폭언·폭행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초 서울남부지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2016-07-05 14:52:20 연미란 기자
檢, 롯데 수사 '장기전' 시사…"당장 신동빈 소환 어렵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달 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비자금 수사가 아직 초중반 단계며 정책본부 계열사 재무담당 실무자 소환단계기 때문에 아직 경영진을 소환할 단계는 아니다. 신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소진세 단장 등 일명 '3인방'도 당장의 소환은 없을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과 3인방은) 롯데 최정점이라 함부로 여러차례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때"라고 말했다. 현재 유죄판결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우, 2013년 5월 21일 검찰이 첫 압수수색을 나선 후 35일만에 소환됐다. 이 같은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신 회장의 소환일도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중으로 추측되고 있다. 광범위한 압수수색에도 수사가 더디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서는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분구조가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계열사는 93개며,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소유한 해외계열사도 37개에 달한다. 많은 계열사와 복잡한 지분구조로 인해 소환조사해야하는 인원도 많아지며 분석해야할 자료도 굉장한 양이다. 검찰측은 롯데보다 재계서열이 낮은 CJ나 효성도 4달 정도 수사기간이 걸린 것을 언급하며 롯데 비자금 수사가 장기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16-07-05 14:14:58 김성현 기자
첨단 R&D 연구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 분양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제12차 일반분양 공고'를 이달 6일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12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중 6만7002㎡(33개 필지)이며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8월 11일까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입주 신청 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등으로 구분하여 7개 평가 기준(23개 평가항목)에 의해 평가를 받으며,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 신청 기업은 서울시 서남권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이병수 서남권사업과장은 "마곡은 현재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준공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R&D 연구단지로서 기틀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라며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제12차 분양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마곡과 함께 할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6-07-05 13:56:52 김성현 기자
법원서 '갑질' 인정된 피자헛…가맹점주 25명 또 소송

법원이 피자헛의 가맹점주를 향한 '갑질'을 인정하자 한국 피자헛 본사에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피자헛은 가맹점주와의 계약서상에 근거가 없는 관리비 '어드민 피(Administration Fee)'를 부과했다가 가맹점주 88명이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또 다른 가맹점주 25명이 피자헛을 상대로 2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피자헛 가맹점주 25명은 한국 피자헛 본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본사에 청구한 금액은 총 7억6000여만원이다. 점주들은 본사가 마케팅비나 전산지원, 고객상담실 운영 등 명목으로 징수한 어드민 피가 부당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인'의 박경준 대표변호사는 "어드민 피를 돌려받지 못한 가맹점이 200곳에 달해 추가로 소송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자헛은 가맹점주들에게 매달 매출액 0.55%를 어드민 피로 징수해왔다. 2012년 4월부터는 0.8%를받았다. 일부 가맹점주는 2012년 이후 계약서와 별도로 본사와 어드민 피 지급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재판에서 피자헛은 "계약을 맺을 때 어드민 피가 부과된다는 취지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했다"며 "점주들도 오랜 기간 묵시적으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점주들의 손을 들어줬다. 정인숙 부장판사는 본사가 점주들에게 합의서를 작성하게 한 것이 불공정 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본사가 점주 88명에게 352만∼9239만원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주문했다.

2016-07-05 13:22: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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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폴크스바겐 前 사장 검찰 소환, "배출가스 조작 사실 몰랐다"

박동훈 폴크스바겐 전 사장이 차량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박 전 사장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오전 9시 40분게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 몰랐다"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독일 본사의 지시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박 전 사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청사로 들어섰다. 검찰의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 이후 한국법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인증담당 이사인 윤모씨가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됐었다. 박 전 사장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나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박 전 사장이 '유로5' 기준이 적용된 EA189 엔진을 장착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수입·판매를 진행했다면 박 전 사장 역시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된다. 박 전 사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을 맡았다. 2013년 9월부터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을 자리를 옮겨, 올 4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폴크스바겐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 건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 전 사장의 주요 업무가 수입·판매 총괄인 만큼 이번 사건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윤모 이사로부터 박 전 사장이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사장을 장시간 조사한 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 외국인 임원 조사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2016-07-05 12:18:2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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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檢 소환된 박동훈 前사장…"몰랐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폴크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등 부정행위 의혹과 관련해 한국법인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전 사장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박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사장은 폴크스바겐 차량과 관련된 각종 조작에 관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독일 본사의 지시가 있었는지와 이번 사태 이후 본사와 접촉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의 폴크스바겐 관련 수사와 관련해 한국법인 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박 전 사장은 폴크스바겐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설립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사장을 맡았다. 그해 8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해 4월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전 사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지만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사장을 상대로 '유로5' 기준이 적용된 EA 189 엔진을 장착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을 알고도 수입·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폴크스바겐은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 건을 조작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도 있다. 2014년 7월에는 배출가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골프 1.4 TSI 재인증을 신청하면서 ECU(전자 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2회 임의로 조작, 이 사실을 숨긴 채 인증서를 발급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2013년 7월부터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인증 때와는 다른 부품 17종 350여건이 장착된 29개 차종 약 5만9000대를 수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늦게까지 박 전 사장을 조사한 뒤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 등 외국인 임원도 소환할 계획이다.

2016-07-05 11:30: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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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보호소년 위한 '희망의 학교'에 콘텐츠 무상지원

에스티유니타스, 보호소년 위한 '희망의 학교'에 콘텐츠 무상지원 에스티유니타스(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의정부지방법원과 함께 보호소년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희망의 학교'에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조영철)이 개설한 '희망의 학교'는 소년보호재판을 받고 소년원 등에 입소하거나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보호소년들이 인강(인터넷강의)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학교다. 보호소년을 위한 사이버 학교 개원은 전국 법원 최초이며, 소년 사법 역사상 최초다. 이번 희망의 학교 교육콘텐츠 무상제공은 의정부지방법원 신동주 소년부 판사가 지난 3월부터 보호소년들을 위한 사이버학교에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줄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왔고,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학교 설립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해 결정됐다는 게 에스티유니타스의 설명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희망의 학교에 영단기(토익, 영어회화 등 어학교육), 자단기(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 교육), MBC아카데미뷰티스쿨(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뷰티 교육)의 인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희망의 학교에는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위한 국영수 등의 학업 강좌를 비롯해 미용, 자격증, 어학 등 취업을 위한 강의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적성과 안정적인 취업 도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단순 학업 강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직업 교육을 위한 강좌들도 제공한다. 희망의 학교는 의정부지법뿐만 아니라 전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보호 처분된 청소년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소년원 등 보호시설을 퇴소한 후에도 수강을 원하는 청소년은 희망의 학교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실수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희망의 학교 설립 취지에 공감해 이번 교육콘텐츠 무상제공을 결정하게 됐다"며 "에스티유니타스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가는 길에 도움을 될 수 있는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07-05 10:55: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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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2급 7월 개강반 모집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2급 7월 개강반 모집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문규식)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 7월 개강반 신규 수강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전문대학 이상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거나 학점은행에서 이와 동등한 절차를 거쳐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전문학사를 병행해야 하고,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자는 필수과목, 선택과목 총 1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을 위해 수강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 중 1과목만 신청해도 수강료 60% 할인하고, 6과목 수강 신청자에게는 동화구연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방과후학교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16개의 유망 민간자격증 강좌를 무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구에게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을 추천하고, 친구가 6과목 이상을 수강할 경우 소개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 출석, 시험, 과제 등 모두 수행했지만 기준 성적을 받지 못한 수강생들에게는 재수강료를 100% 지원해 준다. 학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40대 이상의 직장인, 주부 등을 위한 것이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문규식 원장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면서 강좌에 대한 문의도 예전보다 늘어나고 있다"며 "더운 여름철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습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수강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이번 7월 개강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7월 개강반은 19일에 시작해 10월 31일에 종강되며 자세한 학사 일정과 강좌 정보는 미래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05 10:55: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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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테러 추모 국제건축공모전에서 건국대 심규동 등 우수상 수상

파리테러 추모 국제건축공모전에서 건국대 심규동 등 우수상 수상 건국대 건축대학 심규동(25. 건축학과 3)·김지수(22. 건축학과 3)학생과 부경대 졸업생 홍석진(28)씨 팀이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 건축설계 공모전인 '2016 알카즘(Archasm) 국제건축공모전'에서 우수상(Honorable mention)에 선정됐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학생팀은 우수작 10개 팀 가운데 선정됐다. 건국대 학생들의 작품은 파리 테러의 충격과 슬픔을 상징하는 흑백공간에서 빛이 있는 밝은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파빌리온을 이동하면서 테러의 슬픔과 비극을 자연스럽게 평화와 희망의 감정으로 변환할 수 있게 설계했다. 파빌리온을 혁신적이며 심미적으로 접근해 디자인하고 파빌리온 주변의 공공장소를 활성화해 커뮤니티를 풍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규동 학생은 "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관념적인 용어를 실제 실체화된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공모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리테러의 비극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픔과 애도, 추모와 평화라는 추상적인 단어들을 건축이라는 물리적인 결과물로 나타내는 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실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관념적인 용어를 실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시각적인 이미지를 모든 사람이 공감하게 만드는데 가장 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건축 디자인 관련 국제공모전 기관인 '알카즘(Archasm)'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평화의 파빌리온'(Peace Pavilion)을 주제로 파빌리온을 통해 사회적·종교적 조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과 건축으로 전달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올해 2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돼 전세계에서 32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공모전 수상작들은 알카즘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도 유명 건축 잡지 등에 공개됐다.

2016-07-05 10:42:0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