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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우리가족별장 '강원도 인제 맑은물리조트'

유럽풍 우리가족별장 '강원도 인제 맑은물리조트' 맑은물리조트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1만평의 넓은 부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경춘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강남에서 강원도 인제까지 150km, 불과 1시간30분~2시간 내외이면 충분히 도착 가능하다. 41개의 모든 객실은 친자연조경설계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통유리로 된 커다란 창문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과 내린천의 절경, 티없이 맑은 공기와 청명한 물소리는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맑은물리조트는 모든 객실에 지하 150미터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수가 제공되는데 이는, 주변리조트에선 유일하게 수질검사를 획득하였고 미네랄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객실은 다양한 평형으로 가족의 구성과 취향에 따라 원룸과 복층, 온돌과 침대형의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큰 규모의 S동은 가족용 월풀 욕조와 42인치 PDP TV와 홈시어터시스템으로 특급호텔 못지 않은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한편 방갈로 형태의 독채 구조인 D동은 1층과 2층으로 된 복층으로서, 다락방 침대에 누워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 속에서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찾는 재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밖에도 리조트 내에는 노래방, 수영장, 탁구장, 족구장, 농구장, 무료자전거대여 등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각종 부대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도심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특별한 자연체험 이른 아침 리조트 앞 내린천에는 흐르는 강을 따라 물철쭉이 물안개와 함께 피어오른다. 물안개 속을 거니노라면 아스라한 실루엣의 산자락을 배경으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자연에 제 자신이 일부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강바람이 걷는 나의 등을 가볍게 밀어주어 걸음걸음이 도시에서의 찌들었던 심신을 맑게 정화시켜준다. 낮에는 봄 산란철을 맞이하여 리조트 앞 물가 쪽으로 올라오는 민물고기 낚시를 강력히 추천한다. 아이들이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1급수 토종 물고기 쏘가리, 눈치, 쉬리, 빠가사리, 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직접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아 물안경만 끼고 돌 하나만 들어도 1급수에만 서식하는 생태계를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늦봄부터는 리조트 앞 모래밭에서 텐트캠핑을 시작한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보다 익사이팅한 자연체험을 원한다면 주변의 절경과 굽이굽이 흐르는 물살로 래프팅 최적지로 각광받는 내린천에서 상쾌함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내린천 래프팅으로 호연지기를 길러 볼 것도 추천한다. 강원도산 제철 웰빙 안심먹거리와 맛집기행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에서는 모든 음식에는 계절과 지역성을 고려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정갈하고 맛깔나는 한 상에 젓가락이 고루 간다. 특히 5-6월에는 살랑살랑 귓가를 스치는 봄바람과 흙내음을 머금고 자란 봄나물(곰취, 두릅, 취나물, 엄나무순)이 리조트 곳곳에 피어 올라와 그 자리에서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별미가 또한 일품이다. 또한 맑은물리조트의 자랑거리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외 바비큐시설이다. 도심보다 훨씬 좋은 가격으로 맛과 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원도 한우와 산지 청정 채소,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의 환상적인 조합은 맑은물리조트만의 매력이다.

2015-04-20 17:34:2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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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5월 16일 '조르단 패밀리데이' 이벤트 실시

동아제약, 5월 16일 '조르단 패밀리데이' 이벤트 실시 동아제약은 조르단 코리아와 함께 내달 16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잠실)에서 '조르단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르단 패밀리데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참가 신청자 중500명을 추첨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당첨자는 3인까지 동반할 수 있어 최대 2000여 명이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조르단 패밀리데이 행사에 초청된 가족들은 행사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마술쇼 및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조르단 칫솔과 가그린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5월8일까지 할인점에서 응모스티커가 붙어있는 조르단 칫솔을 구매하고, 응모스티커에 기재된 번호를 동아제약 홈페이지 내 조르단 행사공지 팝업창에 입력하면 신청 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사실 및 행사에 관한 사항을 알려준다. 조르단 마케팅 담당자는 "그 동안 고객이 조르단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들에게는 봄 나들이를,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조르단 패밀리데이 행사명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4-20 17:19:1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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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채용, 국민은행 채용 접수 오늘(20일) 마감…지원자격 제한 없어 '서두르세요'

KT채용, 국민은행 채용 접수 오늘(20일) 마감…지원자격 제한 없어 '서두르세요'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KT와 국민은행 채용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 KT는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이번 채용에 지원자격은 전공무관에 영어 등 어학기준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부분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전원, 달인채용 등이며 근무지는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이다. 국민은행 역시 오후 6시에 2015년 상반기 KB국민은행 신입 행원(L1)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국민은행도 KT와 마찬가지로 지원 자격 요건으로 학력·전공·연령에 제한이 없다. 국민은행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3일 오후 6시 예정이며 필기 전형은 같은 달 17일에 진행된다. 국민은행 입행 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은행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도 공개됐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중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외환·기업·씨티·SC) 8곳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400만 원이다.

2015-04-20 17:08: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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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명문학교 등대글로벌스쿨 입학설명회 개최

일산 등대글로벌스쿨('구'등대국제학교)은 오는 5월16일(토)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2015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등대글로벌스쿨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을 양성하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반복적인 예절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매 학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해외교과과정으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반별 소수정원제이며 영어사용인 국제반과 한국어 사용인 국내반을 운영한다. 토론 및 발표 수업과 국제반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국어와 한국사 수업이 있다. 또한 올바른 부모교육을 위한 '좋은부모학교', 교사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독교사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등대글로벌스쿨이 10여 년의 역사 가운데 기독교 명문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예배로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1교시는 매일 예배로 시작된다.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과 이웃을 향한 비전을 세워 나간다. 초등학교 때 입학하여 미국 UCLA 등 여러 곳에서 상당한 장학금 보장과 입학 허가를 받은 현재신 군은 "매일 아침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안에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외에 독서를 중시하여 다독과 정독으로 수준 높은 인문고전 읽기가 있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지정된 인문고전도서 목록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업은 읽기, 필사,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특별프로그램인 뮤직 레슨(1인1악기제), 클라이밍,야구, 발레 등의 클럽활동과 보컬, 댄스 등의 퍼포먼스 아트, 국내외 봉사활동,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 리더십 세미나등을 통해 예술적, 감성적, 창의적 재능계발을 지도한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학교는 국제기독교학교연맹(ACSI)과 글로벌 학력 인증협회(GAA)의 검증을 받은 기독교 대안학교이다. 이번 입학설명회가 기독교 교육환경에서의 성공적인 국내외 진학 소개와 위대한 꿈을 꾸며 행복한 삶을 관리하고 가꿀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참신한 교육현장의 재발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가을학기는 8월말 시작되고 각 18명 정원 내 모집이다. 입학설명회는 선착순 참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www.liskorea.org)나 전화(031-971-2731~2)로 안내 받을 수 있다.

2015-04-20 17:02: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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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와 닿는 장애복지 필요해요"

"피부에 와 닿는 장애복지 필요해요" 전체 250만 수급자 중 10%만 80만원 혜택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피부에 와 닿는 장애복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250만 장애등급 대상자 중 수급장애인은 24%에 불과하고 그마저 1~2급에 해당되는 10%만이 80만원 정도를 받고 있어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20일 오후 보신각 앞에서 '장애인 차별철폐 총투쟁 결의대회 '마친 장애인들은 장애등급제로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 역시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재 장애등급제로 인해 장애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의 경우는 비만이나 우울증 환자 등 사회생활을 하기 힘든 경우도 장애로 적용해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수급장애인 중 10% 혜택을 받는 대상자 역시 기초생활보장연금과 장애연금을 합한 금액이 80만원인데 장애등급자 중 80%가까이는 개인적으로 수급 받는 게 거의 없어 생활이 어려운 현실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이태곤 소장은 "복지부 예산의 50%이상의 지원금이 수용시설과 장애인 보호자와 도우미 인건비에 들어가고 장애인 개인한테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동권 또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시내버스도 저상버스가 몇 대 안되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게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역시 개인한테 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혜택을 볼 수 없다. 우리도 영국이나 유럽처럼 시설이나 가족에게 지급하지 않고 장애인 개인한테 지급하는 개인예산제를 실행하는 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본인 필요할 때 도우미나 간병인을 부를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도 실제 필요한 부분은 의료나 고용보장 보다 소득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복지부의 정책이 예산부족으로 장애인의 개인소득을 보장할 수 없다면 작업장을 늘리거나 안마사 같이 장애인에게 특정 직종을 늘려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장애인사업장에서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는 제도가 있지만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좀 더 많은 양을 구매토록 해야 하고 공공기관의 범위와 대상품목도 확대해야 장애인들의 소득이 증가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자립기반과의 양동교 과장은 "장애연금과 기초생활보장연금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면서 "앞으로 시설지원보다는 4~5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이나 장애단체에 지원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15-04-20 16:39:2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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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2일 중대본 세월호 인양 발표 즉시 착수

세월호 인양 국민안전처, 중대본 회의 거쳐 22일 발표 세월호 선체 인양이 22일 발표된다. 해양수산부가 인양 검토 절차를 마무리해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선체 인양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국내외 업체 선정 등을 두고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실제 인양은 10월부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기술적 검토를 끝내고 이날 중대본에 인양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은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종합기술검토 보고서 최종본은 4월 말 나올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관련 부처 및 고위 공무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르면 22일쯤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인양으로 가닥이 잡혀도 ▲업체 선정 및 계약 ▲방법 ▲시기 등을 놓고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실종자 가족들의 시신 유실 우려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다. 국내 단독 인양이 어렵다는 점에서 거론된 외국 업체와의 계약도 그 절차만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해수부는 인양 결정이 나는 대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2개월 내 인양업체 선정, 3개월간의 인양설계 추진을 통해 이르면 10월 초 우선 작업이 가능한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양 방식은 선체를 체인으로 크레인에 연결, 'U'자 형태의 플로팅 도크를 투입하는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방식이 유력시된다.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 이상이다. 여기에 기상 여건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면 기간은 더 늘어나게 된다. 인양 과정에서의 선체 손상과 부분 실패 시 추가 비용 부담 문제도 뒤따른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인양 비용은 최소 1000억원~최대 2000억원. 비용은 기상 여건에 따른 기간과 기술적 여건, 부분적 실패라는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정부가 인양 논의 초반 여론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부는 추가 여론 수렴을 생략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지난 11일 "세월호를 인양하자는 여론이 높아져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고, 국민안전처도 이날 "찬성 여론이 많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4월 말~5월 초로 예정됐던 인양 검토 마무리가 급물살을 타자 일각에선 정부가 국면전환용 카드를 빼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성완종 리스트가 정권 핵심부를 강타한 데다 세월호 1주년 추모 행사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이 논란이 되자 이를 상쇄하기 위해 서둘러 인양 발표를 내놓았다는 주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대본에 종합기술검토결과 보고서(책자형태)를 넘기려던 계획이 핵심 자료를 일단 넘기는 것으로 조정됐을 뿐"이라며 "찬성 여론에 따라 서두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유가족을 중심으로 폐기 논란에 있는 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유족들의 뜻을 수렴하자는 큰 틀의 방향만 나왔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2015-04-20 16:30:0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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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의 생일” 발언 논란

한 경찰이 '오늘은 장애인들의 생일 같은 날'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장애인·인권 관련 70여 시민단체가 참여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20일 오전 '장애인의 날'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장애인 차별철폐를 요구하는 '차별철폐 총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규환 서울 종로경찰서 경정은 현장 방송으로 집회 관리에 나온 기동대에게 "오늘은 장애인들의 생일 같은 장애인의 날이니 차분히 대응하라"고 발언했다. 또 "여러분도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심정으로 흥분하지 말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 정경의 발언을 들은 집회 참가자들은 격분했다. 박경석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들의 생일이라는 발언에 놀라울 뿐"이라며 "모든 장애인들이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 아니고 차별이 버젓이 존재하는 것을 알기에 축하할 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잘못하면 장애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들린다"며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단체들은 장애인의 날이 차별과 억압을 동정으로 포장한다며 대신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경정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장애인을 배려해 집회권을 보장하려는 취지였다"며 "또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 축제 같은 날이라고 생각해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 발언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돼 대회 참여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명성 종로서장은 "상대방을 배려해 필요한 말만 해야 하는데 경비과장이 과했다"며 사과했다.

2015-04-20 16:28:21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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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복지사업, 국가가 직접 챙겨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상급식과 같은 복지사업은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의 재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박 시장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확충전략 세미나'에서 "아이들을 위한 무상보육이나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 같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은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챙겨야지 지방정부에 전가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과 지역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분권형 구조가 선순환 할 때 국민행복시대와 국가의 신성장시대가 온다"고 덧붙였다. 서울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사회복지 예산의 86%가 국가사업을 대행하는 복지정책이고, 그중에서도 74%가 기초연금과 장애수당 등 중앙정부 기능 사업"이라며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지방자치 민주주의의 근간, 원칙, 본질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언급하며 "자주 재원 확대, 자치조직권과 입법권 확대 등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분권형 행정'에 앞장서기 위해 '서울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가칭)'를 구성, 25명의 구청장들과 분권 확대와 재정분담 현실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그는 "자치구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자치구 재정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중앙정부도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할 때 반드시 사전에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2015-04-20 16:28:0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