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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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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강우일 주교 "교종 방한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복음 들려 줄 것"

한국천주교 의장인 강우일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희망을 선포할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강 주교는 교황이란 명칭이 권위주의적인 인상을 풍긴다며 대신 교종(敎宗)이라 불렀다. 강 주교는 대국민 메시지에서 "교종은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제일 먼저 찾아가는 분"이라며 "방한을 통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보고 듣고 공유하면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복음을 들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남북한 냉전, 이웃나라들과의 갈등, 급속도로 양극화된 계층 격차, 국가운영 시스템의 패착이 송두리째 드러난 세월호 참사, 병영 안의 비인간적 폭력의 일상화 같은 많은 번민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프란치스코 교종이 124위 순교자의 시복미사를 손수 주례하고자 방문하는 것은 물질주의와 상대주의적 가치관에 파묻혀 사는 우리가 순교자들의 충성과 신의를 상기하고 본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한 기간에 대규모 집회와 행사로 곳곳에서 많은 불편을 겪게 해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언급으로 "국회는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염원대로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규명이 이뤄지도록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4-08-12 18:01: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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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시복미사 있을 광화문광장, 세월호 유족들의 텐트농성 함께 하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6일 있을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 미사가 세월호 유족들의 텐트농성과 함께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세월호참사대책회의와 경찰 등에 따르면 교황방한준비위원회와 경찰은 시복식 때까지 세월호 특별법이 합의되지 않으면 농성장을 그대로 두고 행사를 진행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온 가족들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천주교 측 입장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협의중이지만 특별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시복식 때에도 광화문광장을 지킨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미사를 방해하지 않고 원만한 진행을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천주교 의장 강우일 주교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안고 가겠으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한 것으로 들었다"며 "천주교도 우리 입장을 이해하고 있고 평화와 화해를 전하는 교황의 방한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대책회의측은 천주교 측과 지난 10일 시복식날 농성장 운영 여부를 논의하는 등 계속 협의중이어서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복미사 진행과 관련해 최대한 천주교 입장에 따를 계획인 경찰은 농성장을 그대로 둔 채 주변을 경찰력으로 에워싸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행사장을 경비할 확률이 높아졌다.

2014-08-12 17:52: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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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오늘 경남 하동 화개장터 방문…"동서화합과 시장 활성화 위해 힘 모으자"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이 12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했다.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화개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윤상기 군수,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김선규 군의원, 전정남 화개면장, 한춘식 화개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회를 갖고 화개장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화개장터는 예로부터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광양이 접하는 영·호남 물류·교통 중심지로 동서화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행정과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동서화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군은 이 자리에서 동서통합지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의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3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섬진강 특산품인 재첩 서식지 확보와 하천 기능 회복을 위한 '섬진강 하구 모래톱 정비' 사업비 50억원과 화개·악양·청암면을 연계하는 '지리산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이 내년에 추진될 수 있도록 120억원의 국비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면서 현황을 보고받으니 사업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며 "관련 부서에 충분한 설명을 곁들여 사업비가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화개장터를 돌아보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4-08-12 17:36:2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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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숲길 산책 후 '빙수' 한 그릇 어때요?

도심 속 숲에 자리 잡은 호텔은 여유를 만끽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철 색다른 피서지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삼림욕을 즐긴 후 호텔에서 준비한 서머 디저트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산책은 물론 트레킹·전시 관람까지 양재시민의 숲은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하늘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10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우거져 있는 서울 최고의 도심 숲이다. 또 메타세콰이어 길과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 산책을 했다면 인근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색다른 빙수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양재시민의 숲과 양재천 트레킹 도로를 연결하는 한적한 산책로도 운영하고 있는 호텔에서 여름을 맞아 신선한 팥과 쫄깃한 인절미를 얹은 팥빙수와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쿠키를 곁들인 쿠키&크림 빙수 등을 선보였다. 또 이탈리안 정통 디저트인 카놀리 3종과 유자·자몽 주스 등이 몸과 마음의 충전을 돕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안에 위치한 광진구 워커힐 길은 워커힐 호텔 뒤쪽부터 아차산 생태공원입구까지 이어진 가로수 길이다. 나무 데크로 조성돼 유모차를 가지고도 산책하기 좋으며 아차산 올레길에서의 트레킹도 가능하다. 또 산책 후에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다이닝&까페 더뷰에서 토핑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빙수를 만들 수 있다. 얼음 위에 올라갈 토핑과 당도를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셰프가 고른 재료들로 맛있는 빙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는 자연환경 속에서 미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조각공원 길이 있다. 백현옥의 '피리 부는 여인', 김창희의 '쌍 무지개' 등 진귀한 조각 상들을 본 후 서울 성곽과 연결된 길을 걸으며 서울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다. 또 여기서는 서울신라호텔의 애플 망고 빙수가 최고의 인기다. 부드럽게 갈아낸 우유 얼음과 제주산 애플망고를 쌓고 호텔에서 직접 만든 망고 셔벗과 국내산 팥을 따로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복잡한 강남지역에 위치한 서리골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 서리풀 공원도 여름철 산책에 적합한 곳이다.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래마을 근처라 이국적인 풍경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근처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서 망고·블루베리 등 2종의 과일 빙수와 코코넛, 치즈 케이크 등 색다른 재료로 만든 이색 빙수 2종 등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2014-08-12 17:26:2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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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크리에이티브윅스' 도쿄도에서 개최

일본 도쿄도와 도쿄도 역사문화재단은 9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도쿄 크리에이티브윅스 2014'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1년 중 가장 문화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을에 집중적으로 '도쿄 문화발신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내 미술관·영화관·지역시설 등에서 일본 전통 문화부터 현대 예술까지 아우르는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도내의 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도회 '도쿄 대다회' ▲현대 예술과 일본 전통예능을 융합한 '일본의 전통예능×스트리트 댄스' ▲일본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오조네 마코토가 출연하는 'Music Weeks in Tokyo 2014' ▲무수한 비눗방울로 거리를 빛이 가득한 풍경으로 바꾸는 '메모리얼 리버스' 등을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중 문화예술시설이나 예술·문화 관련 서점 등 도내 16곳에서 각각 무늬가 다른 '특제 스티커'와 도쿄 모양의 '도쿄 클립'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h-project.jp/kr/about/tabid/246/Default.asp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쿄 문화발신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문화창조 도시·도쿄'의 실현을 위해 도쿄도와 도쿄도 역사문화재단이 예술문화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14-08-12 17:24:30 정혜인 기자
권익위 "천주교 구산성지 보존 방안 마련"

하남미사 공공주택 사업지구에 편입된 천주교 구산성지의 보존 방안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천주교 구산성지 보존방안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구산성지는 1980년 로마교황청이 순례성지로 지정한 곳으로 2009년에 LH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편입됐다. 그간 공사를 추진해온 LH는 구산성지의 외곽부분인 순교자 묘역과 이를 기리는 현양터는 보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천주교 측은 이 부분 없이는 성지로서의 목적을 다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서로 대립해왔다. 이에 권익위는 7월 천주고 신도들이 낸 고충민원에 대해 LH공사가 현양터 면적을 보존하는 대신 천주교 측은 순교자 묘를 존치구역 안으로 이전하는 안을 마련해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절충안에 따르면 LH는 기존 현양터 면적을 구산성지 존치면적에 포함하고, 인근에 문화공원과 노외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순교자 묘를 존치되는 성지로 9월까지 이전하고 하남시장은 존치되는 구산성지에 대한 향토유적 지정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익위 박재영 부위원장은 "구산성지는 교황청이 지정한 순례성지이자 성인인 김성우 안토니오가 모셔져 있는 역사적인 곳"이라며 "앞으로 구산성지가 천주교와 하남시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08-12 16:58:02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