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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만화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 투자 단행

네시삼십삼분은 만화전문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네시삼십삼분은 와이랩에서 제작하는 30종에 이르는 유명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독점적 모바일 게임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또 제3자에게 와이랩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IP 라이선스 대행' 권한도 보유하게 됐다. 향후 네시삼십삼분은 지난 10월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트링'과 함께 와이랩의 웹툰과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랩은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2010년 설립한 웹툰 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다. 양경일, 김풍, 김재한, 무적핑크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소속돼 있다. 와이랩은 원천콘텐츠를 개발, IP를 직접 소유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여러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아일랜드', '조선왕조실톡', '부활남', '테러맨' 등 인기 웹툰들이 이 프로듀싱 시스템을 거쳐 만들어졌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슈퍼스트링'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대표 웹툰 지식재산권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대작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를 내년 1월 13일 출시할 계획이다.

2016-12-26 16:4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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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도 IPTV처럼…CJ헬로비전 융합전송 첫 승인

CJ헬로비전이 자사 케이블TV 방송을 인터넷TV(IPTV)와 같은 전송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종합유선방송(SO)과 인터넷방송(IPTV)의 전송방식을 결합한 CJ헬로비전의 '케이블 융합 솔루션(CCS)'을 26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CCS는 케이블TV의 방송신호를 IPTV와 같이 자사 인터넷망을 통해 인터넷프로토콜(IP) 전송 방식으로 송신하는 새로운 융합형 전송방식이다. SO가 IPTV 전송방식을 접목하는 첫 번째 사례다. CCS를 적용하면, 방송용·통신용 선로를 이중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하나의 선로로 유료방송과 기가급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번 CCS 승인을 통해 주파수가 부족한 케이블TV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이 열려 기가인터넷 확대, 양방향 서비스 속도 개선 등 시청자·이용자 편익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0월 말 영서방송 지역(강원도 원주·평창 등)에 CCS를 도입하기 위해 기술결합서비스 승인을 신청했다. 미래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CCS 제공계획을 심사한 결과 시청자·이용자 권익 및 공정경쟁 등 측면에서 특별한 우려사항이 없어 조건 부과 없이 승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널·요금·부가서비스 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번 결정의 기반이 된 기술결합서비스 제도는 전송방식을 혼합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며, 지난 10월에는 KT스카이라이프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가 승인된 바 있다. DCS는 위성방송과 IPTV의 전송방식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케이블TV 업계가 준비해 온 '케이블의 올(All)-IP 전환'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향후 CCS가 시장에 안착되고 케이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CCS 서비스 이용가능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통방융합이 가속화되고 모든 방송기술이 올-IP 중심으로 수렴돼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미디어 관련 제도도 전송기술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케이블TV는 CCS와 같은 기술결합서비스가 허용돼있으나 아직까지 전송기술별로 허가체계가 구분돼 있어 어떤 형태로든 전송방식의 혼합까지만 가능하고 완전한 올 IP형 전송방식 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케이블TV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부터 IP방식으로 받은 신호를 국사에서 케이블방식(RF)로 일단 변환한 후 다시 IP 방식으로 변환해야만 하는 한계가 남아 있다. 정부는 허가체계 통합을 위한 법령 개정에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으로 전송방식을 혼합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술결합서비스를 도입하고, 케이블TV의 규제를 IPTV 수준에 맞춰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세계적으로 케이블TV가 올-IP 환경 하에 다양한 서비스 융합을 시도하는 추세를 반영해 낡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 시도와 투자가 확대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6 13:5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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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서비스 왓챠플레이, KDB산업은행 등에서 55억원 투자 유치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운영사 프로그램스가 KDB산업은행,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금(시리즈B)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첫 번째 투자사다. 8억원의 초기 사업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2013년 총 27억원 규모의 투자금(시리즈A)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0억원이다. 프로그램스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와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고 있다. 왓챠플레이의 유료구독자수는 지난 5월 말 앱 출시 이후 매달 평균 34% 늘어나고 있다.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총 2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플랫폼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크롬캐스트 지원 기능이 추가됐으며, 스마트TV와 셋탑박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앱 출시 후 6개월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2016 올해의 앱'으로 동시 선정됐다. 지난 8일에는 왓챠가 일본 통신사 KDDI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KDDI 무겐라보'에 한국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앞서 2015년 프로그램스는 왓챠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누적 별점평가수 500만개를 돌파했다. 박태훈 대표는 "내년 한국 OTT(Over The Top) 시장의 더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로 상승세에 있는 왓챠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왓챠플레이를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월정액 VOD 서비스로 만드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6 11:16: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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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이통3사 대응 분주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통신 트래픽이 평소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하게 늘어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책 수립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 약 1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SNS·MMS·티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를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탐지 등 고객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미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특히 신년 전환 시점(00시 ~01시 사이)에는 타종 행사장과 해돋이 명소에서의 시도호가 급증될 것을 감안,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용량 증설 작업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자사 고객의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2% 증가,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최대 400% 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T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총 11일간 네트워크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각 지역 주요 현장을 연계해 일 평균 200여명의 근무 인원을 투입한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트래픽 과부하 등 이벤트 발생을 감시하고, 긴급상황 시 단계별로 제어해 긴급 출동·복구하는 비상근무를 수행한다. 지난 23일에는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94개 지역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추가 설치 및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전국 16개의 스키장에도 방학과 동계 휴가를 이용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총 322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증설했다. KT의 내부 통계에 따르면, 보신각 등 타종식이 진행되는 주요 5개의 지역에서는 평소 대비 340%(평균치), 정동진 등 전국 해맞이 명소 6곳에서는 평소 대비 1900%까지 무선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보신각, 부산 용두산 공원 타종행사 및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시내 중심상가, 백화점·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최적화 및 기지국 용량 증설을 진행했다. 또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연말연시에 대규모 해돋이 방문객이 몰리는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곳, 울산 간절곶, 인천 정서진, 제주 성산일출봉 등 주요 지역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이동기지국을 설치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 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연말연시 기간을 전후해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 및 장애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강화한다"며 "긴급 트래픽 분산 및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요 행사지역에 현장 운영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2-26 10:5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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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즈메카 이지, 연말정산 기능 무료 제공

KT는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 이지'에서 종이 인쇄 없이 쓰는 연말정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메카 이지는 지난 1월 KT에서 출시한 웹·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포털이다.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3만6000여개의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비즈메카 이지의 연말정산 기능은 개별 직원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다운로드 받은 연말정산 자료를 인쇄하지 않고 파일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연말정산 업무 담당자는 개별 직원들이 자동 등록한 자료를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와 대조 업무를 생략할 수 있다. 연말정산 기능은 비즈메카 이지의 인사 기능과 연계돼 기존에 등록된 정보들이 연말정산 시 자동으로 반영된다. 또 개별 직원은 여타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비즈메카 이지 내에서 연말정산 환급금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고, 연말정산 환급금이 급여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2017년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내달 15일 시작되며, 비즈메카 이지 연말정산 기능은 1월 17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비즈메카 이지의 연말정산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빠르게 습득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 대상의 교육을 준비 중이다. 교육은 1월 초 비즈메카 이지 홈페이지에서 안내 및 신청접수를 할 예정이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이번 연말정산 기능 무료 제공으로 중소기업도 솔루션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편리하게 자동 연말정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26 09:4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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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그룹,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제휴, 우노큐브에 푹(pooq) 서비스 제공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은 고급형 튜너(TV 수신장치)와 안드로이드 TV 기능을 결합한 '우노큐브'를 콘텐츠연합플랫폼 주식회사와 계약을 맺고, 우노큐브에 콘텐츠연합플랫폼의 N스크린 앱 TV 서비스인 '푹(pooq)'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라딘그룹이 지난 4월 출시한 우노큐브는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7㎝ 크기의 큐브형 박스로, 고성능 와이파이(WiFi)가 내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다수의 무료 케이블 채널뿐 아니라 미라캐스트, 미디어 플레이어, 공유기, 시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안드로이드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셋톱TV 단말기다. 알라딘그룹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콘텐츠연합플랫폼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푹(pooq)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N스크린 앱 TV로, 약 50만명의 유료 이용자와 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우노큐브와 푹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은 튜너를 통한 지상파TV 직접 수신 및 인터넷을 통한 무료 케이블TV 채널의 기본 서비스뿐만 아니라 약 20만 편의 푹 VOD 콘텐츠와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리모컨 하나로 TV 채널 전환에서부터 푹 TV의 VOD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알라딘그룹은 콘텐츠연합플랫폼과의 제휴를 기념, 12월 우노큐브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푹 초고화질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포토 리뷰 등 상품평 작성자 중 100명을 추첨해 푹 TV PLAYY 영화까지 시청 가능한 '슈퍼팩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모든 이벤트는 중복 가능하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이제 우노큐브로 푹에 가입만 하면 집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도, 캠핑장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TV 및 영화를 볼 수 있다"며 "우노큐브-푹이 한국에서 OTT 시대를 열어줄 선구자가 되길 기대하며,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이번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핫스팟 기능을 보완했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상파 채널 자막 기능 등을 추가한다. 또 향후에는 웹툰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고, UHD 상용서비스 이후 UHD 셋톱TV 및 일체형 TV 모델 개발도 검토중이다.

2016-12-25 17:04: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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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작년 방송 매출 15조3195억원…케이블TV 바짝 추격한 IPTV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 사업 매출 규모가 15조3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TV(IPTV) 매출은 전년보다 28.3% 증가해 급성장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SO)·위성방송 매출은 뒷걸음질을 쳤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방송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분야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0년부터 이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총 39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손익·재무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종사자, 프로그램 제작·유통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방송산업 매출은 총 15조3195억원이다. 이는 14조7229억원을 기록한 2015년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IPTV 사업자다. 지난해 국내 IPTV 사업의 매출은 1조9088억원으로 전년보다 28.3% 늘어났다. 지상파방송 또한 광고수입, 수신료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2.4% 증가한 4조100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는 SO와 위성방송, 방송채널사용(PP)사업의 매출은 줄어들었다. 정부는 "유료방송 매체 간 경쟁심화가 지속돼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2조2590억원(3.7% 감소), 위성방송은 5496억원(0.7% 감소), 프로그램제공업체(PP)는 6조2224억원(1.3% 감소)이었다. 다만, PP 사업 매출은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4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가입자에서도 IPTV는 눈에 띄는 실적을 올렸지만 SO 가입자는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IPTV 가입자 수는 1136만명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 반면, SO 가입자 수는 6% 감소한 1373만명으로 집계됐다. 케이블TV의 경우 8VSB 변조방식 허용 이후 해당 가입자가 156만명을 기록해 디지털 전환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VSB란, 디지털 지상파 방송에 이용되는 전송방식을 뜻한다.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 상품 가입자가 8VSB로 변경하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고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총 유료방송 가입자는 2827만명(단자 기준)으로 IPTV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방송사업 종사자는 3만5096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방송채널사용사업 1만5170명(5.8% 증가)인 반면, 지상파방송은 1만4293명(0.5% 감소), 종합유선방송은 4503명(4% 감소), IPTV는 577명(10.5% 감소)으로 나타났다. 연간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구매비용은 2조5450억원으로 전년(2조5401억원) 대비 0.2% 증가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관련 실적은 줄어들었다. 수출 총액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3억199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135.5% 증가한 1억3973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대상 수출 비중이 9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수입국은 영국(42.9%), 미국(29.6%)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을 수입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방송사업자의 경영전략 수립과 학계·연구소 등의 학술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12-25 12:30: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