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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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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항공기 사건 우리 짓"...범행 주장 단체 나타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건의 범행을 주장한 단체가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에 따르면 '중국순교자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언론인 베이펑이 이 단체의 지도자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고 보쉰은 전했다. '말레이시아항공기 MH370 사건에 대한 성명과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보내진 파일에는 "이번 사건 희생자들이 모두 알라 앞에서 참회하고 있다"면서 사고 항공기 수색과 탑승객 구조 작업은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파일에는 이번 사건은 우리를 잔혹하게 박해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위구르족을 잔혹하게 박해한 중국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이 위구르인 1명을 살해하면 우리는 중국인 100명을 살해해 보복할 것"이라면서 "사고 여객기는 기술상의 고장이나 조종사의 실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 1일 발생한 쿤밍테러 사건에서 범인들을 무차별 살해한 데 대한 보복이라는 것. 그러나 보쉰과 네티즌은 ▲문제의 인물이 전달용으로만 사용되는 허시 메일을 사용했고 ▲위구르 단체는 통상 '중국XXX'라는 명칭대신 '동투르크스탄 XXX' 또는 '이슬람 XXX''라는 명칭을 썼으며 ▲범행 수단을 밝히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이 단체의 존재 여부에 의혹을 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베트남 남부 해역에서 사고기의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전했다. 관측통들은 이 물체가 기름띠가 발견된 해역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사고기 잔해로 추정했다.

2014-03-10 10:00: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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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자가족이 의사 끌고다니며 "사람 죽였다" 난동

중국에서 의료 분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둥성 차오저우시 센트럴병원에서 환자의 가족이 의사를 끌고 다니며 "살인자"라고 외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지난 4일 밤 11시40분께 한 남성(37)이 음주 후 구토를 심하게 해 인사불성이 된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 치료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5일 새벽 2시50분 심장과 호흡이 갑자기 멈췄고, 약 30분 후 결국 사망했다. 그러자 다음날 환자 가족과 친구들 약 100명이 병원으로 몰려와 병원의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5일 오후 1시께 당직 의사를 둘러싸고 극단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의사를 끌고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이 의사가 사람을 죽였다"고 소리를 지른 것. 울면서 끌려다니던 젊은 의사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 '시위행진'은 30분가량 이어졌다. 시민들이 몰려들어 병원은 정상적인 의료업무를 할 수 없었다. 병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으로 달려와 사건을 처리했다. 의사를 위협한 용의자 두 명은 자수했다. 6일 인터넷에는 의사가 사태를 무마시키기 위해 사망자 가족에게 10만 위안(약 1750만원)을 배상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그러나 차오저우시 보건 당국은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환자 가족이 여러 차례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병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09 16:30:2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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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지 못하다' 8세 소년 구타로 숨져…범인은 아버지

브라질에서 어린이가 맞아 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피해자는 이제 겨우 8세의 알렉스, 게다가 가해자가 그의 아버지로 밝혀져 나라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8세의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은 단지 그가 머리를 자르고 학교에 가기를 싫어해서였다. 가해자이며 알렉스의 아버지인 알렉스 안드레 모라이스 소에이루(34세)는 경찰과의 조사에서 "아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라며 "구타를 주기적으로 행해왔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폭행 뒤 알렉스는 마을의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이 멎어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의 조사 결과 알렉스는 내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너무 심하게 맞아 간에도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였다. 이 밖에도 영양실조의 흔적이 함께 발견돼 학대가 단기적으로 행해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알렉스는 2013년까지만 해도 어머니와 함께 브라질 북부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생활고를 이유로 알렉스를 학교로 보내지 못하자 정부는 양육권을 박탈하려 했고, 그녀는 할 수 없이 자식을 아버지에게 보내게 된 것. 문제는 아버지 소에이루가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전과자였으며 무직상태였다는 것이다. 소에이루는 경찰 진술에서 "아들이 춤 추고 주방일을 좋아하는 등 '여성적인 면'을 보여 이를 고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신문을 통해 소식을 알게 된 친척들은 소에이루가 평소에 동성애 혐오증을 갖고 있었으며 전에도 12세의 아들을 "덜 남자답다"는 이유로 구타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소에이루는 현재 폭행치사 혐의로 제리시노 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ero 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09 16:19:03 손동완 기자
왜 SOS 한번 없었나…말레이항공 '테러 가능성' 주목

8일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2명의 여권이 도난신고된 것으로 밝혀져 테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목록에 있던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으며, 확인되지 않은 인물들이 이들의 도난 여권을 가지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국인 1명이 실제는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도 사고기 탑승자의 여권이 2년 전 태국에서 도난 신고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여권의 주인은 현재 오스트리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측통들은 테러범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항공을 납치,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항공은 사고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관리들도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흐야 말레이시아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가 조난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이 없다. 이는 비행기에 긴급한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히삼무드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국가안보 기관과 정보기관이 나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기가 특정 세력의 공격으로 추락했다고 단정하지는 않지만 승객 4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기 2년전 오른쪽 날개 크게 수리 한편 사고 여객기가 2년 전 오른쪽 날개를 크게 수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항공전문가 베르나르 샤베르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항공기가 2012년 상하이 공항 이착륙장에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고 때문에 광범위한 수리를 했다. 오른쪽 날개의 일부 부품은 교체해야 했다"면서 "2년 전 사고를 이번 사고와 직접 연결지을 수는 없지만 항공기의 남은 기체 수명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03-09 14:17:0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