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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기 법안' 美버지니아주 상원 압도적 찬성 통과..하원통과시 7월 발효

'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주 상원을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낮 12시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먼드 소재 의회 의사당에서 본회의를 열고 데이브 마스덴(민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찬성 31표, 반대 4표, 기권 3표로 가결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미국 주 정부에서는 처음으로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동해'를 가르치도록 한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바가 크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한인단체인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 김 회장은 법안 통과뒤 현지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미주 한인 역사 111년 동안 한국 이슈가 법안으로 만들어져 의회를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일본이 전문 로비스트들을 동원해 법안을 막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상대로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해병기 법안의 상원 통과에 따라 최종 관문에 해당하는 하원이 조만간 심의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과 달리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주미 일본 대사관이 총력 로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법안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법안이 하원까지 통과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2014-01-24 07:53:59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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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는 우리에게 돈 내!"...루마니아 걸인에 화난 스웨덴

"루마니아는 책임을 지고 스웨덴에서 구걸하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을 펼친 사람은 스웨덴 국민당 소속이자 스톡홀름 시 학교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로따 에드홀름(Lotta Edholm)과 유럽연합 의회 의원 후보에 오른 에릭 쉘레르(Erik Scheller)이다. 그들은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 중 90%는 조국에서의 가난과 차별을 견디지 못하고 스웨덴으로 건너온 루마니아 집시라고 전했다. 로따는 스톡홀름 시 당국이 돈을 벌려는 문제가 아니라 루마니아 정부의 안일한 반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인 부분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기껏해야 몇 백만 정도에 해당하는 문제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 나라에서 먹고 살려는 생각보다 차가운 바닥에 주구장창 앉아있다"며 루마니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시에 그는 루마니아를 향한 유럽연합 차원에서의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마니아 정부가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나라의 길거리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자국민을 도울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역시 스웨덴 국민당 출신 스웨덴 사회통합장관 에릭 울렌허그(Erik Ullenhag)도 '루마니아 정부에 부담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낸바 있다. 그는 루마니아 집시 문제를 전 유럽 차원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웨덴이 먼저 화두를 던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스톡홀름 TT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3 16:32:34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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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억명 개인정보 해킹한 러시아 소년

"미국인 1억여 명의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러시아 소년이 해킹했다." 최근 미국의 컴퓨터 범죄정보 기업 인텔크롤러가 18세 러시아 소년 세르게이 타라소프를 블랙POS 해킹 및 악성 프로그램 제작,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회사 측이 소년이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들의 지불 데이터를 훔쳤고, 미국 내 피해자 수가 1억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보안전문가들은 추적을 통해 해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니즈니노브고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고, 지난해 시작된 악성 코드 '캅톡사'가 블랙POS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 관계자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유명 쇼핑몰"이라며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인텔크롤러는 노보시비르스크에 살고 있는 타라소프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티라소프는 "나는 힙합과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며 컴퓨터를 잘 다루지도 못한다. 누가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해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검찰 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며 "인텔크롤러를 무고 혐의로 재고소하고 합당한 피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텔크롤러는 해커가 직접 미국 쇼핑몰의 고객들을 공격한 것은 아니고 악성프로그램을 브로커에게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안전문가 마크 스토퍼는 "이 같은 현상은 해킹 시장에서는 흔한 사례"라며 "해커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브로커에게 팔면 제2의 해커가 이를 다시 악성 코드로 변환시켜 유포한다"고 설명했다. /스뱌토슬라프 타라센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23 14:34:1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