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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남자 즐라탄과 튼튼한 자동차 볼보가 만났다

스웨덴 축구 국가 대표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가 스웨덴 국민 자동차 제조사 볼보와 만났다. '상남자' 즐라탄과 혹독한 북유럽 겨울 숲 속을 누비는 볼보 자동차의 거친 매력은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 승용차 신형모델 Volvo XC70의 광고 영상이 현재 유투브와 각종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번 광고 모델의 주인공 즐라탄은 스웨덴의 설산을 뛰어다니고, 얼음 호수에 뛰어들며(사진: 유투브 캡쳐), 스웨덴 국가 '자유로운 그대, 오래된 그대(Du fria, du gamla)'의 가사를 읊는다. 즐라탄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와 자신의 어플리케이션 Zlatan Unplugged를 통해 "볼보와 합작해 야생적인 것에 대한 내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 스웨덴을 향한 나의 찬양이 담긴, 이번 (광고 영상)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이번 광고 촬영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에서 즐라탄은 자신의 목소리로 스웨덴 국가 '자유로운 그대, 오래된 그대(Du fria, du gamla)'의 가사를 읊는다. 그리고 '나는 살고 싶다. 나는 죽고 싶다. 여기 스웨덴에서'라는 마지막 멘트로 2분 분량의 광고가 마무리된다. / 오싸 라숀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7 17:01:48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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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 이번엔 매장 직원 처벌제도 논란

윤리적 경영, 원산지 재료부터 판매까지 탄소 배출량 계산, 탄소 배출 지역에 나무심기 보상 캠페인, 유기농 식재료 사용 등으로 스웨덴 국민들이 아끼는 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가 연이어 터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윤리적 경영이라는 수식어를 달기는 힘들어 보인다. 지난주 막스의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보수 진영을 택하라고 종용한 내용이 담긴 회사 내부 이메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 후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던 중에 또 다른 스캔들이 터졌다.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등급을 매기고,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 처벌할 것이라고 협박한 사실이 역시 내부메일 유출을 통해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터진 곳은 막스의 여러 매장 중 한 곳이다. 이 매장의 담당자는 5개의 리그 항목을 정하고, 직원들의 등급을 딥소스, 디저트, 사이드메뉴 등을 많이 팔고 적게 팔고에 따라 나누었다.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직원은 최하부 리그(Korpen)으로 강등된다. 이 경우에 '작은 처벌이 기다린다'고 담당자가 매장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에 적혀있다. 영업 수완이 가장 좋은 직원, 즉 최상위 리그(Elitserien)에서 뛰고 있는 직원은 부상으로 영화표 한 장을 받는다. 문제의 막스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이 스웨덴 신문 ETC와 인터뷰에서 "처벌이 의미하는 게 뭘까 걱정스러웠다. 해고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쓰레기 방 청소 정도인지 말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런 식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으며 일하는 것은 결코 기분 좋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리차드 베리포쉬(Richard Bergfor) 막스 회장은 이번 일은 여러 매장 중 한 매장, 그 곳에서 일하는 한 담당자가 저지른 일이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불행하다고 전했다. / 안데쉬 여란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7 16:52:59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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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 제외 경고...놀란 쿠리치바, 공사비 서둘러 증액

월드컵 개최 도시인 쿠리치바가 최근 발케 사무총장의 경고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아레나 다 바이샤다 구장의 공사가 계속 지연되자 피파가 개최 도시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피파 측은 시 측이 2월 18일까지 구장의 작업 속도를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쿠리치바 시 월드컵 준비 위원장인 헤지날 두 코르데이루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피파의 요구를 받아 들이려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당연히 비용도 증가한다. 현재 속도로는 월드컵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공식적으로 경기장 공사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1000 명 가량이며 개최 전 완공을 위해서는 현재 인력을 50%에서 70%까지 늘려야 한다. 시 측은 이에 대략 10% 정도의 공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르데이루 위원장은 "시에서는 더 이상의 비용을 지출할 생각이 없다. 현재로써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경기장의 네이밍권을 판매해 건설 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나 주 투자 기관인 아젠시아 포멘투는 쿠리치바 시의 월드컵 구장에 3900만 헤알(179억 원)의 대출가능액을 책정했으며 경기의 TV 송출권을 담보로 공사 비용을 대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브라질 산업은행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총 1억 2400만 헤알(591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새로운 운영 위원회는 오늘부터 공사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진행 상황을 매일 문서화 해 체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1-27 16:47:20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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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콜롬비아 맨홀뚜껑 도둑 극성

콜롬비아에서 멀쩡한 맨홀 뚜껑을 훔쳐가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 당국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한 해에만 보고타시에서 무려 1400개의 맨홀 뚜껑이 사라졌다. 이틀 새 최고 50개가 사라진 경우도 있었다. 만성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돈이 될만한 것은 일단 가져가고 보자는 시민들의 심리때문에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보고타시 경찰서장 로돌포 팔미노는 "맨홀 뚜껑을 사고파는 조직을 잡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도난 된 맨홀 뚜껑을 하나만 사고 팔아도 최대 1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년이라는 높은 형량에는 이 범죄에 살인 미수죄가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맨홀 뚜껑을 훔치는 것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고타시에서는 2명의 어린이가 뚜껑 없는 맨홀 구멍에 빠져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가 구멍에 걸려 넘어져 심하게 다치거나 일반 보행자들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경찰 당국은 시민의 제보를 독려하기 위해 현상금도 내걸었다. 맨홀 뚜껑 거래가 이뤄지는 장소를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5백만 페소(약 300만원), 맨홀 뚜껑을 훔치는 현장을 발견한 신고자에게는 10만 페소(약 6만원)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27 15:45:1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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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재난 대비 식수 저장하는 '지하공간' 공개

캐나다 몬트리올시가 비상시 식수를 저장하는 거대 지하공간을 공개했다. 현재 공사중인 이곳은 지난 1960년대부터 7900만 달러(한화 약 856억원)를 들여 만들어졌으며 20년이 지난 후부터는 사용이 중단됐다. 드니 코데르(Denis Coderre) 몬트리올 시장은 "진행중인 공사는 2016년까지 계속되며 이를 통해 식수 저장 공간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지하공간으로 꼽히는 이곳은 면적이 22만7000㎡에 달한다. 이는 올림픽 규모 수영장이 61개 들어가는 크기다.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보수공사 비용으로 600만 달러(한화 약 65억원)가 들었으며 4.1km에 달하는 수로관 건설을 위해 7300만 달러(한화 약 791억원)가 추가로 들었다. 식수 사용이 급증할 경우 이 저장공간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데르 시장은 "이 공간을 통해 우린 갑작스런 재난을 대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수공사에 참여한 엔지니어에 따르면 현재 지하 식수 저장고는 양호한 상태이며 검토를 위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저장 공간을 통해 총 30만명이 마실 수 있는 식수가 저장된다. / 다프네 해커 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7 12:57:1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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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MRI 무서워하는 아이들 위한 '가짜 MRI' 등장

남프랑스 니스에서 MRI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짜 MRI가 등장했다. "검사를 마쳤니? 무섭진 않았니?" MRI 검사를 마친 6살 장(Jean)에게 묻자 "하나도 안무서웠어요. 이건 그냥 머리속을 찍는 카메라 같은거에요. 소리만 조금 나고 무섭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열심히 설명해주는 꼬마 앞엔 MRI와는 조금 다르게 생긴 기계가 놓여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가짜 MRI였다. 여러가지 색깔이 칠해져 로켓모양을 한 이 기계는 리옹(Lyon)의 대학 병원에서 개발됐다. 실제 MRI와 비슷한 소리가 나며 모양도 비슷하다. 두 달 전부터 이 기계를 사용하기 시작한 렁발(Lenval)의 베아트리스 르루트르(Beatrice Leloutre) 소아방사선 전문의는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더없이 좋은 기계다. 이 기계를 사용한 뒤 MRI를 받으면 아이들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먼저 가짜 기계에 올라가 MRI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되고 그 뒤 실제로 MRI를 찍게돼 무서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 마취 할 필요 없어져 이 기계는 3살부터 10살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한 결과 90%가 MRI 촬영에 성공하는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베아트리스는 "이렇게 시뮬레이터를 먼저 사용하면 무서움이 없어져 아이들이 MRI를 찍기 전 마취를 해야하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렁발의 경우 매주 60여명의 아이들이 이 가짜 MRI를 이용한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27 12:55:2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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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피겨 스케이팅? '자동차 드리프트'

최근 영화 '분노의 질주' 스턴트맨들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마련된 특별 링크에서 시민들에게 아찔한 자동차 드리프트 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으로 덮인 링크에서 고난위도의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영화에서 활약했던 일본의 드리프트팀 '오렌지'의 카레이서 수에나가 나토는 "드리프트 묘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핸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을 능숙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장소와 조건의 제약을 받지 않고 훌륭한 묘기를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연이 시작되자 두 대의 자동차가 왈츠 음악에 맞춰 우아한 몸짓으로 춤을 추는 듯한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였고 이어 등장한 피겨 선수와 자동차의 하모니에 관중들은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한 관중은 "자동차를 조종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피겨 선수의 모습에서 마법사가 연상됐다"며 "자동차와 피겨 스케이팅의 이색적인 조화가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객들이 보는 화려하고 떠들썩한 자동차 묘기에 비해 무대 뒷면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카레이서들은 레이서팀 단장 푸루세 히로케의 지도하에 질서정연하게 자신의 무대를 준비했다. 히로케는 "우리팀은 오랫동안 철저하게 훈련했고 팀워크도 좋다"며 "정비사들의 실력도 뛰어나 위험한 드리프트 묘기의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색 자동차 묘기를 보기 위해 많은 모스크바 시민들이 모였다. 마리야 주코바는 "추위에 몸이 벌벌 떨리고 자동차 묘기가 여성들이 즐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오늘 공연에 반했다"면서 "앞으로 자주 이런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벨랴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27 11:21: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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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성 1억여원 걸고 설 쇠러 갈 가짜 여친 찾아

솔로들의 '명절 스트레스'는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중국의 데이트 앱인 '웨이쥐(微聚)'에서 허난성 정저우(鄭州)의 돈 많은 남성이 설에 부모에게 소개할 가짜 여자친구를 찾는다며 100만 위안(약 1억7900만원)을 내걸었다. 이 남성은 '25세 이하, 키 168㎝이상, 체중 50㎏이하, 예쁜 얼굴, 학력 대학교 이상, 박사 또는 처녀 우대, 사례금 10% 추가 지급'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원하는 여성은 일단 신청을 하고 면접을 봐야 한다. 그는 면접에서 예약금 20만 위안을 일단 지급하고 일이 다 끝난 후에 잔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을 개인 전용기로 '모시겠다'며 자신의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부모에게 이번 일을 철저히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남성이 올린 글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100만 위안이면 정저우에서 방 두 개짜리 집을 한 채 사고, 아우디 A6를 살 수 있는 돈이다. 15년간 먹지도 않고 모아야 벌 수 있는 돈인데 겨우 일주일 여자친구인척 하면 된다니!"라며 푸념 섞인 글을 남겼다. "출연료가 톱 배우보다 더 높다", "내가 여자가 아닌 게 아쉽다", "드라마 '가짜 여자친구와 설 쇠러 가기'의 실사판이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이 글이 올라온 지 이틀 만에 5263명의 여성들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대학생은 이 같은 일이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왕(淘寶網)에서 '애인을 빌려드립니다'라는 매장을 열었다. '구매자'는 '임시 애인'을 보고 맘에 들면 신분증과 사진을 전송하고 직접 만나 협상을 한 뒤에 돈을 지불하게 된다. 여성들의 평균 일당은 400위안~800위안(약 7만원~14만원) 정도다. 지난달 푸젠성 푸저우(福州)에서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 남성이 타오바오에서 '임시 여자친구'를 구했다. 이 남성은 연말과 1월 1일 가족과 친척을 만나는 조건으로 1500위안(약 26만 원)을 지불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27 11:00:0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