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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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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영화로 즐기는 여름밤…낙원상가, 야외 공연 개최

낙원악기상가에서 여름을 맞이해 재즈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개최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는 오는 23일과 29일 저녁 '한여름 밤의 재즈나이트'와 '낙원어썸시네마'가 열린다. 23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한여름 밤의 재즈나이트'에는 젊은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플루티스트 지백,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윤지희, 재즈피아니스트 김주헌과 드러머 김홍기, 베이시스트 김창현이 함께 하는 김주헌 트리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29일 금요일 밤에는 야외에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원어썸시네마'가 열린다. 감성 보컬 얼랏제이의 공연과 함께 영화 '우리들'이 상영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관객들에게는 무선 헤드셋이 제공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낙원악기상가가 악기를 파는 곳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악 교육과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미션' '불의 전차' 등 OST로 유명한 추억의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2016-07-11 13:05: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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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버리는 즐거움

[새로나온책] 버리는 즐거움 7:5:1 정리 법칙으로 일상을 행복하게 매경출판/야마시타 히데코 최근 많은 이가 주거 공간을 꾸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작은 집, 원룸, 월셋집, 전셋집 등 가리지 않고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있는 것.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살고 있는 환경부터 바꿔라'라는 말처럼 인테리어란 단순히 집을 꾸미는 게 아니라 내 주변 환경을 바꾸고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에는 값비싼 가구를 사고 많은 공사비를 들여 내부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에 대한 욕심,채우고자 하는 욕구를 버리면서 공간을 되살리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추세다.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는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물건을 버리는 이른바 '단샤리' 이론을 생활에 접목시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쿤 장본인이다. 어지러운 방은 고민스럽고, 아무것도 없는 방은 심심하다. 저자는 본인 각자에게 어울리는 방을 분석한 후 불필요한 물건을 망설이지 않고 과감히 버리라고 권한다. 물건이 비는 만큼 공간은 살아나고, 마음의 풍요로움이 채워짐을 느낄 수 있다. 책은 집이라는 공간을 7가지로 분류한다. ▲1장 먹는 공간 ▲2장 입는 공간 ▲3장 자는 공간 ▲4장 지내는 공간 ▲5장 씻는 공간 ▲6장 배우는 공간 ▲7장 다니는 공간이다. 각 공간별로 어떻게 버리는 즐거움을 실천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각 장별로 제시된 실천적인 노하우와 잘 정돈된 저자의 집 사진을 함께 보다보면, 독자 자신도 모르게 단샤리 노하우를 따라 실천하게 될 것이다. 비우는 실천이 인생을 바꾸는 시작점이다. 저자 야마시타 히데코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자기탐구 방법에 심취해 새로운 정리기술 단샤리를 고안했다. 단샤리를 주제로한 첫번째 책 '단샤리'를 시작으로 '부감력' '자재력' 이외에 집필과 감수에 참여한 서적이 총 300만부가 팔리는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어른들의 단샤리 수첩'을 출간했다. 212쪽, 1만3800원.

2016-07-10 18:0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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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쓸모없는 짓의 행복·디어 마이 프렌즈 外

◆어느 재개발 조합장의 죽음 윌앤조이/강정민 지음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안암6구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조합장 김현수를 죽음으로 몰아간 재개발을 둘러싼 이권 분쟁, 개발방식을 놓고 벌이는 정부와 주민의 줄다리기, 출구정책으로 인한 매몰비용청구소송 등 소설적 요소와 법 전문성이 결합된, 재판소설의 장점을 여실히 드러낸 소설이다. 340쪽, 1만3800원. ◆완벽에 대한 반론 와이즈베리/마이클 샌델 지음 이 책은 여러 생명공학 기술의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가 제기하는 의문과 반론은 비단 생명공학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 존재 방식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 삶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그리고 생명공학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되,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한 도덕적 규제가 요청된다고 강조한다. 200쪽, 1만2800원. ◆디어 마이 프렌즈 북로그컴퍼니/노희경 지음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이다. 작가인 완이가 엄마 난희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낸다. 368쪽, 1만3000원.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민음사/이지원 지음 뉴타운 월세 아파트 주민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아저씨 입문자인 이지원의 산문집이다. 자작나무 오솔길을 걸을 여유는 진작에 포기하는 대신 재정비 촉진 지구를 걸으며 경전철 공사 현장을 유유히 둘러보기 즐기는 저자는 마치 한때는 타고난 턱과 송곳니를 자랑하던 육식 야생동물이었으나 이제는 삭막한 도시 환경에 완벽 적응한 우리의 이웃 생물 '길냥이'를 상기시킨다. 168쪽, 7800원. ◆병 샐러드로 시작하는 디톡스 워터 성안당/카와세 리나 지음 60가지 디톡스 워터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효능은 피부미용 효과, 변비 해소, 다이어트 효과, 부종 해소, 안티에이징, 심신 안정 효과 등 여섯 가지이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조화에서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96쪽, 9800원. ◆회사의 언어 어크로스/김남인 지음 업무 하나에도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수십~수백 명의 사람들이 보폭을 맞춰야 하는 회사의 세계. 그 안에서 센스 있게 듣고 제대로 표현해 나와 조직의 목표를 성취해 내는 것이 '회사의 언어'가 목표하는 바다. 저자는 직원의 언어 습관이 무엇인지, 여유 있게 상사를 리드하는 신입 사원의 질문, 표현은 서툴지만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메일 쓰기, 부장님의 노트필기법까지 조직에서 인정받는 에에스들이 말하고 듣는 법을 알려준다. 296쪽, 1만5000원. ◆쓸모없는 짓의 행복 더퀘스트/크리스 길아보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크리스 길아보가 자기만의 꿈을 꾸고 이를 성취한 전 세계 56명을 취재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는 문득,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자신의 답을 '여행하는 것'에서 찾으며 200여 국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여행 중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자기만의 삶과 목표를 찾는 이들에게 이정표 같은 책이 될 것이다. 300쪽, 1만5000원.

2016-07-10 17:27: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