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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DDP 썸머 페스타'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DDP 썸머 페스타' 7월 29~8월 7일 DDP 일대서 즐기는 100m 워터슬라이드 도심 한복판에서 다채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DDP 썸머 페스타'가 이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100m 길이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풀장이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열을 식힌다. DDP 썸머 페스타는 야외에서만 열리는 물놀이 축제와 달리 실내·외 공간이 공존하는 DDP만의 공간적 특수성에 착안해 어린이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하루 3000명 이상의 참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수질관리와 안전사고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물탱크에서 바로 공급되는 깨끗한 물을 어린이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에 사용하고 사용한 물은 곧장 배수처리 되도록 해 쾌적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3∼7시로 나눠 운영하며 목·금·토요일은 오후 8∼11시 연장 운영한다. 다양한 공연과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DDP 앞쪽에 설치하는 특별무대 등에서 서울경찰악대와 기마대, DJ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K-Pop 공연, 신예 인디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금·토요일 저녁에는 'DDP 야시장'과 김광석 20주기 추모전 '내 안의 김광석',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서거 10주기 특별전 '백남준 쇼' 등도 볼 수 있다.

2016-07-28 21:0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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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몰, 신세계가 품을까

삼성동 코엑스몰, 신세계가 품을까 현대백화점, 본입찰에 불참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 경쟁에 신세계그룹이 단독 참여하면서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도심공항이 발주한 코엑스몰·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 본입찰에 신세계와 함께 응찰이 유력시되던 현대백화점이 불참했다. 당초 이번 입찰전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한무쇼핑,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 애경그룹의 AK S&D 등 세 곳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애경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발을 뺀 것이다. 두 그룹은 지난달 29일 1차 심사까지 통과했으나 한국무역협회에서 제시한 수수료가 수익성에 비해 너무 높다고 판단,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신세계가 코엑스몰 운영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코엑스몰을 강남상권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최근 리뉴얼을 끝낸 신세계 강남점을 필두로 고속터미널 지하에 오픈한 파미에스테이션 등과 함께 오는 9월 하남에 여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이르기까지 강남상권을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기존에 현대 무역센터점 및 한전부지 등 현대 텃밭이던 강남 한복판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코엑스몰 전체 운영권을 10년간 보유하게 된다. 임대 대상은 코엑스몰(매장 247곳, 전용면적 4만8359㎡)과 칼트몰(매장 80곳, 전용면적 1만579㎡) 사업장이다. 무역협회 측은 이번 입찰에서 최저이익보장금액(MRG)으로 6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된 사업자가 매년 최소 600억원 이상을 무역협회에 임대료로 내야 하는 것이다. 지난해 코엑스몰 임대수익은 500억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준에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셈이지만, 단일층 기준 국내 최대 쇼핑몰인 코엑스몰은 2021년에 완공될 삼성동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향후 방문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9일 발표된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제안서를 1개사만 단독제출한 경우 해당 기업의 운영능력평가점수와 입찰 가격이 기준 이상이면 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2016-07-28 21:0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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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한효주, 수많은 경찰들에 연행

'더블유' 한효주, 수많은 경찰들에 연행 '더블유' 한효주가 한밤 중에 연행을 당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 측은 오늘4회에서 공개될 오연주(한효주)의 달밤 연행 사진을 미리 공개하며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속 오연주는 두 손이 꽁꽁 묶인 채 경찰들의 감시 아래 이동을 하고 있다. 오연주의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리고, 얼굴에서 수 만 가지의 표정이 겹치고 있는 것. 이는 오연주가 놓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특히 오연주가 셀 수 없이 많은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점, 도망이라도 갈까 철벽방어를 당하고 있다는 점, 호송버스에 오른 오연주를 향해 플래시가 무수하게 터지고 있다는 점 등은 오연주가 어떤 일로 인해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 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하고 있다. 또한 오연주가 어떤 세계에서 연행이 됐는지도 4회의 중요 볼거리로 작용할 예정. 오연주가 강철(이종석)이 살고 있는 세상인 '웹툰 W'로 빨려 들어간다는 '더블유'만의 독특하고 차별적인 설정으로 인해 오연주의 연행 장소가 강철의 웹툰 세계인지, 오연주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인지에 대한 의문점도 상승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효주는 오연주의 상황에 몰입하기 위해 오연주가 지금껏 처해왔던 상황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연결선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거듭했다고. 한효주는 오연주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 표정 하나까지 세밀하게 연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블유'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2016-07-28 20:40: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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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6주 연속 1위 비결은 배우들의 힘

'굿와이프' 6주 연속 1위 비결은 배우들의 힘 출연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굿와이프'의 인기 비결에 대해 이정효 PD와 배우들이 입을 열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굿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정효 연출,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나나, 이원근이 참석했다. '굿와이프'는 전미 시청률 1위, 최근 인기리에 일곱번째 시즌으로 종영한 미국 방송국 CBS의 동명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회부터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4%, 최고 5.9%를 기록, 방송 2주만에 평균시청률 5%를 돌파하며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성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성장하는 법정 수사극이다. 6회까지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이태준을 둘러싼 부정부패 의혹은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정효 연출은 "재미있게 본 미드를 막상 제작하려고 하자 부담이 되더라"며 "하지만, 이야기 자체가 매력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힘으로 지금까지 극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연기력에 공을 돌렸다. 원작 드라마 속 여자주인공은 훨씬 감정표현을 절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전도연은 원작 속 인물과 겹치지 않게 그만의 캐릭터로 새롭게 창조해냈다. 전도연은 "미국 드라마만 봤을 때에는 정서가 이질감이 들었고 과연 한국 정서에 맞게 표현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며 "그런데 대본을 보고나서 그런 생각들이 사라졌다. 미드 속 인물보다는 입체적이지만, 극 안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동일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남편 이태준 역의 유지태는 "욕먕과 야망때문에 어두운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을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고 싶어 주변을 자세히 관찰했다"며 설명했다. 극중 이태준은 사랑이라는 감정마저 이용하는 악한 인물인지, 악한 인물이되 아내만큼은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시청자 입장에서 알 수 없게 그려진다. 이에 "앞으로 어떤 역할로 그려질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며 "작가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다. 다만, 배우로서 매순간 진지하게 연기에 임할뿐"이라고 답했다. 부부인 두 사람의 악화된 관계를 비집고 서중원이 최근 김혜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해가고 있다. 윤계상은 로펌을 위해서라면 냉혹하지만, 김혜경 앞에서는 한없이 좋은 사람이고싶은 서중원을 연기한다. 입체적인 인물을 만들기 위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회부터 전개되는 드라마 중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는 세 사람의 관계 변화가 될 것이라고 감독은 예고했다. 감독은 "시청자의 기대를 배신할 수도 있고, 기대에 맞게 전개될 수도 있다"며 "다시 한번 배우들의 수고로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2016-07-28 14:4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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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발자취 따라 해파랑길 걸어 볼까

싱가포르 총리 발자취 따라 해파랑길 걸어 볼까 관광공사, 해파랑길 방한 상품 최초 출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파랑길을 테마로 한 방한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싱가포르 총리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해파랑길' 방한 상품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서 출시, 11월 말 300여 명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는다. 해당 상품은 서울, 강원, 경주, 부산 등 총 9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770km, 총 50개 코스)인 해파랑길 코스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해파랑길 코스는 삼척·동해 32번 코스, 강릉 36번 코스, 양양·속초 41번~45번 코스, 고성 47번 및 49번 코스 등 총 9개 코스이다. 작년 12월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가 개인 휴가기간 중 방문한 강원 및 경주지역 하이킹 코스가 총리 개인 페이스북과 현지 주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총리의 한국여행일정에 대한 싱가포르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는 올해 초에 지사 페이스북에 '총리의 한국여행일정'을 포스팅해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관광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동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상품을 함께 기획한 현지 여행사(Air Sino-Euro Assiciates (ASA) Travel)와 공동으로 상품광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출시한지 3주만에 계획된 160명이 조기 판매완료되어 추가로 140석의 항공좌석 확보에 나서는 등 해파랑길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 판매여행사도 고객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싱가포르지사 심혜련 지사장은 "싱가포르는 2015년도 1인당 GDP가 U$53,200인 아시아 최고 소득수준의 도시국가이고, 해외여행 비율이 1인당 연평균 약 3회로 높은 편"이라며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레저 활동 등 특별한 체험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특별한 체험을 찾는 싱가포르 여행객을 위한 고부가 테마 상품을 지속 개발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시장 확대의 포부를 밝혔다. 싱가포르 총리의 해파랑길 방문일정을 연계한 금번 싱가포르인 대상 상품화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해파랑길이 도보여행의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7-28 11:18:06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시청률 부진에 가차없는 KBS

[기자수첩] 시청률 부진에 가차없는 KBS 아무리 웰메이드 드라마이더라도 시청률이 확보되지 않으면 조기종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걸까. 요즘 KBS2는 암울한 분위기다. SBS 월화극 '닥터스'가 시청률 고공행진에 웃고 있을 때 KBS2 '뷰티풀 마인드'가 조기종영 되서다. 의료드라마와 스릴러 장르물을 접목한 '뷰티풀 마인드'는 당초 16부작으로 계획됐지만 14부작으로 축소 편성된다. 방송사 측은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한 축소 편성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시청자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반응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의사(장혁)가 마음씨 따뜻한 여자 경찰 계진성(박소담)을 만나면서 인간성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방영 중인 현재까지도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껏 접하지 못한 의학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영중인 '닥터스'와 맞붙으면서 3~4%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성을 반영하는 게 시청률은 아니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작진은 조기종영을 결정했다. 사실 드라마 조기종영은 방송가에서 비일비재한 일이었다. 하지만, 늘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조기종영을 확정 짓는다면 그동안 잘보고있던 일부 시청자의 볼 권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게시판은 이미 소수 드라마 팬층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는 비난의 글로 도배된지 오래다. 작가의 입장에서도 사기가 꺾일 것이다. 대중성만 우선시해 시청률이 보증될 법한 소재의 드라마만 써내야 하는 것까. '뷰티풀 마인드'는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축소 방송이 확정됐기에 비교적 빠른 전개가 진행될 것임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과연 제작진은 남은 이야기들을 개연성 있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연기하는 배우들은 감정을 안정적으로 녹여낼 수 있을지 우려되는 바이다.

2016-07-28 11:1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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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온주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연기 보여줄 것"

[스타인터뷰] 온주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연기 보여줄 것" 선과 악 넘나드는 마스크 '미녀공심이'로 선한 인상 남겨 뮤지컬 '뉴시즈'까지 성황리 막 영화 '더 파이브'에서 무차별하게 사람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배우 온주완이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배우로서 큰 장점인 선과 악 양면성을 지닌 마스크임을 증명하는 계기였다. 온주완 역시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남자주인공인 안단태도 멋졌지만, 솔직히 저는 작가님이 석준수를 더 멋있게 그렸다고 생각하거든요. 짝사랑하는 여자인 공심이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한 가족의 아들로서, 그리고 손자로서 끝까지 선한 인물로 남았다는 게 만족스러워요. 솔직히 비현실적인 캐릭터죠. 이런 재벌2세가 어디있나요? 기존의 재벌2세와는 달리 착한 재벌남을 보여줬다고 자부해요(웃음)" '미녀공심이'는 완벽한 스펙과 미모를 갖춘 언니 공미(서효림)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공심이(민아), 그리고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 안단태(남궁민), '재벌가 댄디남' 석준수(온주완) 총 네 남녀의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따뜻한 드라마였죠. 종영은 했지만, 아쉬운 마음보다는 'ING'라는 느낌이 들어요. 어딘가에서 단태와 공심이가 살고 있을 것 같고요. 그동안 무겁고 어두운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끝나고도 편한 기분이에요." 온주완은 앞서 드라마 '펀치'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각각 친구를 배신하면서까지 권력을 움켜쥐려는 야망있는 검사와 비밀스러운 미스테리 남자로 등장했다. 착하게 그려지다가도 급격히 어두워지는 역할을 주로해온 그였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악한 인물로 변할 줄 알았다고.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자신의 엄마가 과거 안단태를 납치한 것에 연류되어있음을 알고도 안단태의 손을 잡은 것. "결말을 알고 드라마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당연히 극 후반부에 가서는 준수가 악해지겠구나 생각했어요. 기존 다른 작품들 속 캐릭터처럼 날카로워지겠구나 했는데 왠걸요? 단태의 손을 잡더라고요? 이게 저에게는 반전이었어요. 시청자분들도 '준수가 이제 나쁘게 변할 때도 됐지' 싶으셨을 텐데 작가님이 오히려 그걸 뒤집은 거니까요.(웃음) 그런데 만약 실제로 저였다면 저는 가족의 편에 섰을 것 같아요. '무조건 내편'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게 가족말고 뭐가 있을까요?" 온주완은 바쁜 미니시리즈 일정에도 뮤지컬 '뉴시즈'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서 기량을 펼쳤다.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두 작품 모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지었다. "뮤지컬은 첫 도전이었어요. 가보지 않은 나라에 여행을 떠난 여행자와 같았어요. '그 나라는 너무 멀어' '경비가 많이 들어' 등등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포기하듯 제가 뮤지컬에 도전하기까지 다양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공연 중반부부터는 제가느끼기에도 자신있게 무대에 올라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뮤지컬에만 올인하자고 생각했는데 석준수 역에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어요. 백수찬 감독님이 공연장까지 찾아와주셨고, 조명 감독님, 카메라 감독님이 전화를 주시는 거예요. 인연의 끈이란 이런건가 싶더라고요. 다행히 두 작품 다 잘 끝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무대에서 관객들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촬영장에서 쏟아냈다는 온주완. 영화,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까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넓어진만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성적표를 하반기까지 이어가고 싶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어요.(웃음) 기존에는 보는 시청자가 행복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항상 말씀드렸었는데, 그건 이제 베이스고요. 욕심을 좀 더 내자면, 좀 더 명확해지고 싶어요. '온주완이라는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안심하고 볼 수 있지'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는 배우가 되려고요."

2016-07-28 11:15: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