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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촬영장의 비타민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촬영장의 비타민 배우 양진성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여주인공 박수경으로 분해 매일 아침 안방극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양진성의 쉬는 시간이 공개돼 남녀노소를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양진성은 트레이드 마크인 큰 눈망울에 백옥같은 피부로 이기적인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녀는 사랑스러운 꿀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럽게 브이자를 하거나 추운 날씨에 간이 난로로 몸을 녹이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하는 터. 뿐만 아니라 해맑게 웃다가도 리허설에 임할 때면 진지하게 대사와 동선을 맞추는 프로다운 면모와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연기 열정은 훈훈함까지 자아내고 있다. 실제로도 양진성은 연일 계속되는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 추운 날씨에도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이에 양진성은 "날씨는 춥지만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침의 시작은 '내 사위의 여자'로 열어달라"라며 애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보는 것만으로 하루 권장량을 꽉 채워주는 종합 비타민 양진성은 매주 월~금 아침 8시 30분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1-29 10:0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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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 나는 너' 지코, 알고보니 괴식 덕후?

'너는 나, 나는 너' 지코, 알고보니 괴식 덕후? '너는 나, 나는 너'로 음원차트 순위를 평정하며 힙합대세로 자리 잡은 블락비 지코가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숨겨왔던 괴상한 입맛을 고백한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12회 '능력자들'에는 패널로 참여한 지코가 등장 자체로 방청객의 큰 환호를 받아 진정한 대세임을 입증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박은 지코를 향해 '지코'는 도대체 무슨 뜻이냐며 돌발질문을 던져 현장을 당황시켰다. 이에 정준하는 "지코가 석자라서 지코가 아니였냐"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하기도. 이날 '능력자들' 녹화에는 전국 빵 맛집 섭렵부터 모양만보고도 어디 빵인지 맞히는 '빵 덕후'가 출연했다. 지코는 자신만의 식빵 먹는 법을 덕후에게 강력 추천하기도 했는데, 바로 식빵에 김치를 얹어 먹는 것이었다. 모든 출연자들이 괴상한 레시피에 놀라워했지만, 정작 지코 본인은 정말 맛있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고집스럽게 권하는 바람에 단번에 '괴식 덕후'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빵이 너무 좋아 직접 빵가게까지 차린 '야생배우' 김영호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결자로 출연한 김영호는 각 나라의 빵 특징들을 정확히 집어내는 등 날카로운 전문가의 면모를 선보이며 빵 덕후의 자리를 위협할 예정. 매회 놀라운 덕력(力)을 가진 능력자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16-01-29 01:1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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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화 시장, 대세는 '청불 영화'

2015년 한국 영화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강세였다. CJ CGV는 28일 오전 CGV 영등포에서 열린 '2016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지난해 영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청불 영화(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선전을 꼽았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이날 '2015년 영화시장 결산'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청불 영화가 매년 꾸준히 영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극장가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내부자들' '강남 1970' '차이나타운' 등 액션·스릴러·범죄영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청불 영화의 관객 수도 2014년 1200만명 수준에서 2015년 1800만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관객수가 최근 몇 년 동안 2억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특히 20대 여성의 청불 영화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경우 20대 여성 관객 비중이 32.1%로 20대 남성(15.5%)보다 높았다. '내부자들'도 20대 여성의 비중은 26.3%로 20대 남성(15.2%)을 웃돌았다. 이승원 팀장은 "영화 소재가 무겁고 잔인함에도 20대 여성들이 청불 영화를 많이 찾는다는 점은 영화 마케팅 차원에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제 모든 영화가 흥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라며 "청불 영화에서도 천만 영화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화시장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극장을 혼자 찾는 1인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인 티켓 비중은 10.1%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아이맥스(IMAX) 마니아들이 남들보다 먼저 영화를 예매하고 다양성 영화를 즐겨 본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혔다.

2016-01-28 19:53: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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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 섭은낭' 허우샤오시엔 감독 "무협? 리얼리티 살리고 싶었다"(인터뷰)

무협영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무술의 고수들이 중력을 거스르듯 뛰어올라 현란한 무공을 뽐내는 장면이 그렇다. 그러나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자객 섭은낭'에는 무협영화임에도 이런 무술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액션 신에서도 예술영화에서 볼 법한 롱 쇼트(인물을 멀리서 담아 배경과 함께 담아내는 촬영 기법)가 자주 등장한다. '자객 섭은낭'은 '비정성시' '남국재견' '카페 뤼미에르' 등을 연출한 대만의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자객으로 자라난 섭은낭(서기)이 변방을 지배하는 절도사이자 과거 정혼한 사이였던 전계안(장첸)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에 즐겨 읽은 소설 '섭은낭 고사'가 모티브가 됐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리얼리티'다. 사실적인 이야기와 연출로 세상을 담아내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영화를 대만의 현대사와 연관 지어 해석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자객 섭은낭'에서도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리얼리티를 추구했다. 2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만난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사실 이 영화는 무협영화보다는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며 "무협 소설의 과장된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내 스타일에 가까운 리얼리즘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무협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 그리고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었다. 액션 신에서 롱 쇼트를 쓴 것 또한 "싸우는 장면에서 컷이 많으면 진짜로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렇게 완성된 '자객 섭은낭'은 여백이 많은 수묵화 같다.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시 같기도 하다. 기존 상업영화 문법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캐릭터 설명이나 스토리 전개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절제되고 우아한 연출, 그리고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공간이나 소리로 특별하게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하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화 후반부 구름이 올라오는 산에서 섭은낭이 스승을 만나는 장면 또한 우연찮게 담아낸 장면 중 하나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영화감독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꼽았다. 그가 생각하는 세계관은 인간관계부터 정부와 시민의 관계 등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소설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창작자의 독특한 세계관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방식이 없다면 무언가를 표현할 수 없겠죠." 사진/영화사 진진 제공 [!{IMG::20160128000073.jpg::C::480::영화 '자객 섭은낭'의 허우샤오시엔 감독./영화사 진진}!]

2016-01-28 19:53: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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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으로 된 '스피어X', 스크린과 하나 된다

영화를 극장에서만 본다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이 극장이 아닌 다른 플랫폼으로 영화를 관람한다. IPTV·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극장은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극장에서만 가능한 '몰입도' 있는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스크린, 좌석, 사운드, 그리고 영사 장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오직 극장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CJ CGV는 28일 오전 서울 CGV 영등포에서 'CGV 상반기 미디어 산업 포럼'을 열고 극장 기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CJ CGV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영사 시스템 '스피어X(SphereX)'를 언론에 첫 공개했다. 최근 극장은 아이맥스(IMAX)를 비롯해 다양한 영사 시스템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CJ CGV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아이맥스 상영관을 도입하며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오감 체험 상영관 4DX와 양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상영 기술 스크린(ScreenX) 등을 자체 개발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스피어X는 공간적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구(半球) 형태의 상영관이다. 상영관을 들어서면 스크린의 사면이 곡면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기존의 평면으로 된 스크린은 2D를 중심으로 설계돼 TV·스마트폰·태블릿 PC와 큰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에 스피어X는 스크린 자체를 곡면으로 만들어 몰입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3D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실링 스피커(ceiling speaker), 객석 별로 최적화된 시야각을 제공하는 레이 백 체어(lay back chair)를 설치해 관객이 스크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발표에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3'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2D 영화와 '업' 등의 3D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시연해 스피어X만의 몰입감을 느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2D 영화의 경우에는 기존 평면 스크린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보다 자연스럽게 스크린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정도였다. 반면 3D 영화에서는 몰입도가 기존 평면 스크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입체감 있는 영화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시스템이었다. CJ CGV 영사팀 박노찬 팀장은 "스피어X를 만들면서 고민한 건 하나였다. 어떻게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며 "돔 시어터의 강점을 멀티플렉스에 끌고 오되 일반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스피어X의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노찬 팀장은 "스피어X를 접한 관객들이 '화면이 나를 감싸안는 것 같다' '사운드가 풍부하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스피어X는 상영관 앞에서 봐야 몰입도가 최적이 된다. 그러나 많은 관객들이 상영관을 선택할 때 뒷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고민도 털어놨다. 보다 몰입도 있는 영화 관람을 위한 CGV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스피어X는 현재 국내에서 CGV 천호와 영등포 2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영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스크린X와 4DX, 그리고 3D 입체 사운드 시스템인 사운드X를 결합한 미래형 복합 특별관도 개발 과정에 있다. 박노찬 팀장은 "IPTV와 모바일의 등장으로 영화관의 미래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CJ CGV는 이런 상황 하에서 스피어X, 스크린X, 4DX 등 토종 기술력이 녹아든 상영관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극장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1-28 19:53:0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