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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이엘 "감정 폭발 2막보다 발랄한 10대 담긴 1막이 더 어려워"

배우 이엘이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르는 소감과 맡은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메트로신문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영화 '바람 바람 바람'과 연극 '아마데우스'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인 배우 이엘을 만났다. 이엘은 "'아마데우스'를 연출하신 이지나 연출님과는 15년 정도 알고 지냈다. 드라마 '화유기'에 출연하고 있을 때 잠깐 '아마데우스' 연습실에 들른 적이 있다. 연습하는 모습을 본 것 뿐인데 작품이 너무 좋더라"라며 "연출님께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현재 이엘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캐릭터보다는 작품이 갖고 있는 힘 자체에 매료됐다며 "무대에서 보여지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공연에 쓰이는 음악이 '아마데우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이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연극 '아마데우스'에는 20여곡의 모차르트의 음악이 쓰였으며, 무대 위에서 피아노 연주는 물론 배우들이 넘버도 직접 소화해 뮤지컬같은 느낌을 준다. 캐릭터를 소화함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비극적인 감정이 폭발하는 2막보다 오히려 10대 시절의 발랄함을 연기해야하는 1막이 어려웠다. 평소 내 성격이 차분하다보니 말괄량이인 콘스탄체 베버를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음악은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루며 살다간 신이 내린 능력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하는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월 27일 개막해 오는 4월 2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2018-04-10 16:46: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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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방송 재개, 유시민vs나경원 등 설전 예고

MBC '100분 토론'이 새롭게 개편해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동안의 재정비 과정을 마친 MBC '100분 토론'은 10일 오늘 밤 12시 15분에 '100분 토론'을 다시 방송한다. MBC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기자인 윤도한 논설위원이 이끌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만의 개헌 가능할까'를 토론할 예정이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나경원(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담당하는 국회 헌정특위 위원들과 '100분 토론'의 제2대 진행자이자 주요 패널이었던 유시민 작가, 학계에서 개헌 논의를 이끌고 있는 장영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열띤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 토론단'도 새로워진 '100분 토론'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로 대학 토론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시민 토론단'은 출연진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하고, 논쟁하며, 실시간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방송에 반영되는 '인터랙티브 토론'으로 토론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시민 토론단과의 소통은 프로그램의 차별화 요소"라며 "시민 토론단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 최근 다양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명쾌한 논리로 맹활약 중인 '젊은 피' 김남국 변호사도 합류한다. '100분 토론' 관계자는 "김 변호사는 본격 토론에 앞서 약 10분간 토론의 핵심 쟁점을 쉽고 재미있게 짚어주게 될 것"이라며 "시민 토론단과 시청자들이 손쉽게 토론에 몰입하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2018-04-10 16:02:4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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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봄나들이, 흩날리는 벚꽃길 아래서 인생사진 '찰칵'

남이섬 봄나들이, 흩날리는 벚꽃길 아래서 인생사진 '찰칵' 완연한 봄기운이 생동하는 남이섬에 겨우내 잠들어 있던 꽃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아직 벚꽃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 지금 벚꽃 가득한 남이섬으로 떠나보자. 봄맞이 숲 속 공연과 함께 자연과 문화, 그리고 휴식이 공존하는 남이섬만의 오감만족 벚꽃 포인트를 소개한다. 남이섬에는 가장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 길부터 자작나무길, 중앙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등 수없이 많은 길이 있다. 특히 봄에는 수양벚나무 군락지와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로 이어지는 벗(友)길이 대표적이다. 남이섬 중앙 잣나무 길에서 동쪽으로 걷다보면, 강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거대한 수양벚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일반적인 벚꽃나무(왕벚나무)와 다르게 아래로 죽 늘어뜨린 가지 사이로 새하얀 벚꽃이 흩날려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주말이면 웨딩사진을 찍으려는 커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자전거를 타도 좋고 돗자리를 깔고 누워 봄을 만끽해도 좋다. 남이섬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까지 이어지는 벗길 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꽃길 명소다. 소중한 사람과 꼭 함께 걸어야 한다고 해서 불리게 된 벗길. 좌우로 늘어선 커다란 벚나무들이 잎을 흩날리며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길을 거니는 이들에게 연분홍의 낭만이 바람에 나부낀다. 이런 벗길 옆에는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 길 왼편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워터스테이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에선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마다 사랑하는 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정관루 로맨틱 풀사이드 바비큐'가 열린다. 한편, 연 300만명(2017년 기준)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남이섬에서는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게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매 주말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숲 속 공연은 봄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주로 오후 1시와 2시에 공연이 열리며, 장소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14~15일 섬 중앙 자유무대에서는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튜바, 드럼으로 구성된 브라스 퍼포먼스 '혼성브라스밴드 브라스통' 공연이 진행된다. 또 21일 섬 중앙 에코스테이지에서 오리엔탈 벨리댄스와 퓨전 스타일의 벨리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인 '용정은의 미르벨리'가, 22일 섬 중앙 자유무대에서 웃음, 감동이 넘치는 관객 참여형 전통 연희극 '극단류'의 공연이 열린다. 섬 중앙에 위치한 평화랑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나미나라공화국 문화독립12주년 기념 특별전 '마이그레이션스(MIGRATIONS)'가 열린다. 오는 27일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아동 피난민을 주제로 그린 엽서 원화 작품 약 350여점이 전시된다. 남이섬 당일치기 여행이 아쉽다면 남이섬 안에 있는 유일한 호텔인 '호텔정관루'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섬향기,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고목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당도 준비돼 있어 주말에 가족, 연인과 1박2일 여행에 제격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남이섬으로 가는 방법은 승용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 주소검색에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를 검색하거나 명칭 검색에서 남이섬 매표소/남이섬 선착장을 찍으면 된다. 남이섬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기차)과 버스터미널은 가평역(경춘선)과 가평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두 곳 모두 2km 거리에 있어 택시 이용 시 약 3000원이 든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남이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남이섬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18-04-10 13:42: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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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생민 심경 대신 전해…네티즌 "왜 편들어vs안타까워"

박수홍이 방송 동료이자 친한 동생이었던 김생민의 심경을 대신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MC 박수홍은 성추행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김생민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이날 박수홍은 녹화 전날 김생민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히며 "처음에 괜찮냐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형님' 이러면서 씩씩하게 일부러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네 입장 표명한 게 없으니까 형이 대신해줄게' 했더니, '너무 죄송하다. 많이 힘들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울더라"라고 통화 내용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김생민이 이런 일에 얽힌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참 매치가 안된다"며 "주변 동료들한테도 그렇고 정말 올바르고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한 적도 없었던 대표적인 친구라서 더 의아하고 안타깝다"고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네티즌 comc****는 "가해자를 왜 감싸주나요?", puma****는 "되도 않는 편들어주기 어이 없다. 개인이 사적인 친분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렇다쳐도, 방송에서 가해자 편을 드는게 말이되나?", thdd****는 "김생민이 잘못한 거 맞는데, 친한 사람들이 나와서 거론하는 거 보기 안좋다. 분량 뽑으려고 방송 소재로 쓰는 거 같다", llws****는 "피해자가 안타깝지 가해자야 벌 받아야지"라며 동정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몇몇 네티즌들은 love**** "김생민씨 안타깝습니다...힘내세요", jin7**** "안타깝다.. 바른생활 김생민..."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2018-04-10 13:41: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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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레슬러' '보리vs매켄로' 스포츠가 스크린 점령

'챔피언' '레슬러' '보리vs매켄로' 스포츠가 스크린 점령 테니스계 전설적인 라이벌 '보리'와 '매켄로'의 빅매치를 다룬 화제작 '보리 vs 매켄로'부터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챔피언'과 '레슬러'까지 오는 5월, 짜릿한 매력의 스포츠 영화들이 스크린에 찾아온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챔피언'(감독 김용완)이다. 팔씨름을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액션이다. '부산행 ' '범죄도시' '부라더'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시킨 핫한 배우 마동석이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팔씨름 선수 마크로 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을 내세운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9단 아들바보 '귀보'(유해진)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흥행 신드롬의 주역인 '써니' '과속스캔들' 제작진의 작품이자 '럭키' '택시운전사'로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유해진이 주연을 맡아 전직 레슬러의 반전 일상이 기대감을 높인다. 유해진과 나문희, 김민재, 이성경, 성동일, 진경, 황우슬혜, 김태훈 등 연기라면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챔피언'과 '레슬러'가 각각 팔씨름, 레슬링이라는 스포츠를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 속에 휴머니즘을 녹여내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면, '보리 vs 매켄로'(감독 야누스 메츠)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1980년 윔블던 결승전과 우리가 몰랐던 스포츠 전설들의 이면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생생한 재현과 높은 몰입도로 올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시그니처 스타일부터 세세한 버릇까지 놓치지 않고 실존 인물로 완벽 변신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쳤다. 여기에 전작 '아르마딜로'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한 야누스 메츠 감독이 특유의 날카롭고 차가운 연출 스타일을 고스란히 살려 세련된 감각의 완성도 높은 스포츠 영화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보리 vs 매켄로'는 경기 중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미스터 아이스로 불렸던 '비외른 보리'와 감정을 불같이 드러내는 거친 돌발행동으로 코트의 악동으로 불린 '존 매켄로', 180도 상반된 캐릭터가 맞붙은 대결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영화는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인 후, 뜨거운 호평 속에 해외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제38회 Noordelijk Film Festival과 제2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쓸었다. 이에 전 세계가 주목한 박빙의 윔블던 결승전과 정상에 오르기 위한, 그리고 정상을 지키기 위한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다룬 영화 '보리 vs 매켄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 작품 모두 5월 개봉한다.

2018-04-10 13:4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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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식탁' 무대화 "원작의 따뜻함 담았다"

'마당 씨의 식탁' 무대화 "원작의 따뜻함 담았다" 따사로운 봄,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 연극 '마당 씨의 식탁'(연출 윤태식)이 오는 13일 드디어 첫 무대에 선다. 관객들과 나눌 첫번째 식탁을 앞두고 연출 윤태식의 작품에 대한 기획의도와 함께 막바지 연습장면에서 원작과 닮은 꼴은 어떤 장면들인지 미리 만나봤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마당 씨의 식탁'이 오는 13일 초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많은 팬을 보유한 원작이 있는 만큼 이를 무대 위에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극이 오르기에 앞서 연출자의 연출의도를 먼저 들어보았다. 먼저 원작 만화와의 차이점이나 유사성에 대해서는 "원작이 갖는 '울림'에 집중하려 했다. 원작의 설정과 이야기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되 공연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살려 입체적이고 동적인 장면들을 구성했다"며 원작과의 또 다른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연출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평범한 소재를 의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공연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 각 장면들이 그림처럼, 혹은 음악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비일상적인 요소들을 배치했다"고 해 더욱 극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평범한 가족, 우리의 이야기다. '마당 씨의 식탁'을 통해 식구를 떠올리고 식구와 함께하는 따뜻한 밥 한 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관객들은 원작 속의 이야기의 닮은꼴 찾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때문에 '마당씨의 식탁'은 연출이 설명한 대로 원작의 '울림'을 전달하기 위해 원작에서 '마당 씨' 가족의 평화로워 보이는 전원 생활과 변화하는 사계절은 음향 즉, 매미소리, 벌소리, 새소리, 비내리는 소리 등을 넣어 사운드로 힐링을 주고자 했으며 동물들의 표현은 배우들의 마임연기로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온 가족이 모여 김장하는 장면은 극중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연출되는데 이에 윤태식 연출은 "'마당 씨의 식탁'에서 음식은 등장인물들, 즉 식구를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매개이기 때문에 일상과는 다른 음악적 표현으로 그 의미를 보다 강조하고자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 음악적으로 대사를 처리했다"며 주요 장면의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시적이면서도 음악적인 연출로 봄바람과 같은 따스한 시간을 선사할 가족드라마, 연극 '마당 씨의 식탁'은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에도 만날 수 있어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2018-04-10 11:5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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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도 벌떡 일으킨 '한밤'의 특별 이벤트 뭐길래?

트와이스 정연이도 벌떡 일으킨 '한밤'의 특별 이벤트 뭐길래? 그룹 트와이스가 '트버지'로 불리는 박진영의 실체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돌아온 트와이스가 출연한다. 트와이스의 신곡 '왓 이즈 러브?'는 박진영의 곡이다. 트와이스가 그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은 '시그널(SIGNAL)'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트와이스는 막내 쯔위와 채영까지 모두 20대가 된 만큼, 이들이 궁금한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왓 이즈 러브?' 속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에 격한 공감을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트와이스에 대한 큰 사랑으로 '트버지'(트와이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진영에 대한 폭로도 강행했다고. 박진영과의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놓던 트와이스는 깜짝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우 파티도 펼쳐진다. 신곡 준비로 바빴을 트와이스를 위해 '한밤'이 특별히 준비한 파티다. 이에 '한우 먹방'을 제대로 선보인 트와이스는 '한밤' 제작진들이 몰래 준비한 이벤트에 또 한 번 놀랐다고. 정연은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났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나연이 "'왓 이즈 러브?'는 '한밤'"이라고 화답한 제작진의 이벤트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한밤'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2018-04-10 10:54:55 김민서 기자